마치 환생을 체험한 것 같은 꿈...?
일찍 잠들었는데 잠이 드는 순간 뭔가 바닥으로 쓰윽 가라앉는 느낌이 들면서 꿈에서 눈을 딱 떴는데 잠에서 깬 기분이었어 근데 내 몸이 아니더라고... 그래서 뭐지? 하는 순간에 나 죽었다가 환생한 건가? 하는 생각이 딱 들더라 그래서 나 언제 죽었지? 하고 그 시점을 생각해 보니까 잠든 그때가 딱 생각나더라고 내가 침대에 누워서 잠든 그 순간이었어
이름없음2022/12/15 08:05:04ID : hxXAi6ZfO1f
그리고 나 그때 잠들면서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 몸을 보니까 한 8~9살 정도 되는 남자 아이 몸이었는데 그건 내 전생이고 내가 전생을 기억한 채로 다시 태어났구나 싶은 느낌? 꿈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더라 꿈속에서 거의 10년을 산 것 같아 고등학생 쯤 되어서는 전생의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데
이름없음2022/12/15 08:06:13ID : hxXAi6ZfO1f
전생이 이제 내 현실 세계인 거지 아무튼 그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데 뭔가 이걸 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 주마등처럼 막 친구들 얼굴도 지나가고 하는데 계속 그 기억을 되새겼어 잊고 싶지 않기도 하고 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름없음2022/12/15 08:07:18ID : hxXAi6ZfO1f
그래서 미친 사람처럼 전생의 나는 ㅇㅇㅇ이라는 이름이었고 2n살의 여자였어 동생도 있었고 이러면서 막 떠올리다가 갑자기 그래 맞아 내 전생의 가족들을 찾아봐야겠다 그 가족들을 만나면 내가 이걸 잊지 않을 거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이름없음2022/12/15 08:08:15ID : hxXAi6ZfO1f
그래서 내 전생의 가족들을 만나려 수소문을 하는데 나는 전생(현실)에 ㅇㅇ 지방에 살았다면 현생(꿈)에서는 ㅁㅁ지방에 살고 있는... 좀 거리가 있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학생 신분으로서는 갈 수가 없는 거야
이름없음2022/12/15 08:10:20ID : hxXAi6ZfO1f
그래서 아... 망했다... 전생을 잊어버리면 안 될 것 같은데... 이거 잊어버리면 안 되는데... 이러면서 내 전생에 대해서 사람들 앞에서 떠벌리고 다니는데 누군가가 병신아 여긴 꿈이잖아 하는 순간 잠에서 딱 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