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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2/15 01:25:56 ID : vdyHvipbxCn
저녁 5시부터 아침 5시까지 주에 4번정도 (평일,주말 상관없이)야간 알바 중이고 일을 그만두면 생계가 흔들리는 정도야. 근데 이번에 특별전형으로 간호쪽 대학을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는데 타지역이야. 내가 1시간넘는 거리를 통학하면서 공부하고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기회를 날리게 됐어. 지금하고 있는 일은 미래에 아무런 도움도 안돼. 내 꿈은 패션스타일리스트가 되는게 꿈이야. 만약 일을 구한다면 지방은 일자리가 없어서 서울로 진출을 해야해. 서울로 가게 되면 내가 데리고 있는 어린 동생 둘과 가야 돼. 현실적으로 먹고 사는데에 급급하고 돈이 적자가 나는 상황이라 불가능 해. 그러니까 안정적인 간호대학을 들어가는게 나은 선택이고 지방이니까 추후엔 근처로 근무할 수도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야. 이번년도 말고 다음년도에도 이 기회가 또 올텐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그때쯤이면 어린동생 하나는 2살정도 될 것같아. 동생들에게 엄마같은 존재였으면 좋겠어서 셋째가 커서 학교에 날 자랑할때 우리 언니는 간호사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 난 항상 부족하게 자랐기 때문에 우리 셋째 애기는 부족함없이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커. 자랑할 수 있는 언니, 가난하지 않은 환경, 돈이야기 없는 집이였으면 좋겠네. 말하다보니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네 정리하자면, 내가 1시간 거리의 간호대학에 다니면서 17시~5시 근무를 평행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3/02/15 02:31:51 ID : 2NwLfhAo45c
으아... 뭔가 나태한 내 자신이 동기부여가 된다.... 근데 대학 다니면서 야간 알바는 진짜 병행하기 힘들 거 같아 일단 기본적인 수면시간도 보장 안될 것 같고.. 난 꼴랑 6시간짜리 알바 하면서 학교 다녔는데도 진짜 번아웃 쎄게 오더라구. 또 간호대학이면 공부량도 꽤 많을 거라서... 이런 질문 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부모님께는 도움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거야?
이름없음 2023/02/15 09:37:52 ID : 9fQoE1dvfXw
무슨 평생교육원 학사학위주는 자격증 코스가 아니라 진짜로 4년제 대학 간호대학임? 그러면 지금같은 스케줄로 일하는건 절대 불가능함. 낮에는 학교공부로 시간표 꽉찰텐데 저녁에 그만큼 일하면 잠을 안자겠다는거잖아 글구 음 다른꿈이있는데 간호대 가는것도 좀 아깝긴하다 물론 간호사는 장점이많은직업이지만 그만큼 힘들기도 할텐데 ㅠㅠ
이름없음 2023/02/16 20:40:11 ID : vdyHvipbxCn
둘다 정성스럽게 답변해줘서 너무 고마워. 수면시간은 솔직히 버스 타는 중에 자는걸 생각하고 있긴한데 그건 너무 힘들겠지? 부모님이랑 연락 안된지 꽤 됐었는데 아빠는 최근에 연락이 닿아서 만났었어. 그래서 만나게 된게 셋째야. 버리고 가는데 차마 나까지 버릴 순 없어서 데리고 왔어. 엄마는 모르겠네. 웅 간호가 메인인 대학은 아닌데 간호학과가 서브로 있는 4년제 대학교야. 물론 불가능하겠지만 통학 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자려고 생각을 했었어. 내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은 큰데 현실적으론 불가능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같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 무조건 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차라리 확실하고 안정적인게 낫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
이름없음 2023/02/16 22:01:57 ID : Ajikk2rhutB
미쳤어 스레주 좀 쉬어 긍데 가능은 한데........힘들지 않겠어?
이름없음 2023/02/16 23:02:54 ID : SFfXwLe7tg3
간호 대학이면 공부할 것도 엄청 많을 텐데.... 완전 불가능은 아니겠다만 스레주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통학 버스에서 잔다고 쳐도 스레주 몸이 완전 갈려나갈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3/02/20 16:58:50 ID : ulcmrdWqjbb
내가 간호대 다니는디 일단 시간표 자체가 어떻게 나올지 머르는데 5-5알바는 힘들거야ㅠㅠ 우린 하루쯤 여섯시까지 수업 할 때도 있거든 실습도 나가게 되면 내가 조정할 수 없는 시간이라 아마 힘들거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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