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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2/22 03:22:08 ID : rfdO9vDy1Dw
대입 여정은 장기간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일들이 도중에 생기게 됩니다 그런 시기는 누구에게나 오게 됩니다 지나보면 왜 그랬을까 싶은 일들이 그 당시에는 크게 보이기 십상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그냥 지켜보시면 됩니다 그로 인한 갖가지 상념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특히나 학습량에 대한 스스로의 부족감이 그 원인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스스로를 자책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라면 아무도 완전히 정리된 지식을 가지고 수능장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책상에 앉아있는 스스로를 칭찬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내가 가는 길이 바른 길이야 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시고 계속 그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 n수의 신 34화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4학번을 지망하는 삼반수생의 주저리 난입자유
이름없음 2023/02/22 03:26:03 ID : rfdO9vDy1Dw
지재유경 志在有逕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그 일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음을 뜻함 라고 엄마가 카톡상메에 적어주셨다 나를 믿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름없음 2023/02/22 03:29:50 ID : rfdO9vDy1Dw
아빠에게 반수를 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하지 않았다 아빠는 노력해봤자 쓸모없다고 아무 의미없다고 얘기하시는 분이니까 내가 반수를 한다는 말을 꺼낸다면 엄마가 겨우 마련해준 책이고 뭐고 다 찢어버릴게 뻔하다
이름없음 2023/02/22 03:33:56 ID : rfdO9vDy1Dw
사실 아빠의 반응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다 재수생활에 그렇게 처절하고 간절히 공부했지만 현역시절 등급에서 조금 더 나은 정도의 성적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정말 어쩌면 나는 공부머리가 없는 것이고 또 무의미한 노력을 행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이름없음 2023/02/22 03:41:32 ID : rfdO9vDy1Dw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비참한 현실, 포기하라고 외치는 모든 결말에도 불구하고 놓고싶지 않은 간절히 원하는 꿈들이 있다 1. 나는 타고난 천성이 어리버리하고 유약한 심성이였고, 스물한살인 지금 고치고 고쳐 과거에 비해 많이 안정적인 성격이 되었으나 적어도 간판이라도 내가 손 쓸 수 있는 한 높이 쌓아서 무시받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또 나는 지식욕이 강한 사람이기에,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올라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컴퓨터와 관련된 지식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탐구하고 싶다, 높은 성적으로 가는 대학교라면 그만큼에 걸맞는 지식들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이 더욱 마련되어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름없음 2023/02/22 03:48:46 ID : nwleNy1vbbd
지나가던 건국대 학생인데 무심코 들어왔다가 놀라서 레스 남기고 가 응원할게💚💚
이름없음 2023/02/22 03:52:37 ID : rfdO9vDy1Dw
2. 나는 경기도 외곽의 작은 시에서 태어나 자랐고, 우리 동네는 내가 중학생이 될 쯤에야 경강선을 지나는 역이 들어선 곳이다 작은 시에서 가장 좋은 동네에 자리잡아 자란 나는(물론 가장 좋은 동네라고 하지만 서울의 외곽 동네만도 못하다) 고등학생이 되고 친구들과 함께 한동안 서울에 가게되어 그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정말 우물안 개구리나 다름없는 삶을 살아왔음을 느끼게 되었다 한 번 도시의 편리함과 알아버린 나는 다시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었고.. 또 나는 지하철, 그런 지하철 역 분위기에 각별한 감정이 있는데 이는 후술한다
이름없음 2023/02/22 03:56:25 ID : rfdO9vDy1Dw
응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해서 대학교 후배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이름없음 2023/02/22 04:02:31 ID : rfdO9vDy1Dw
3. 중2때까지만 해도 나는 내신 180중후반을 유지하던 중상위권 학생이였다 그냥 시키는대로, 흘러가는대로, 부모님 말씀대로 학원을 다니며 적당히 공부했다 꿈도 하고싶은 것들도 전부 어느샌가 기억나지 않았지만 나는 부모님을 사랑했으니까,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중3때 따돌림, 인간관계와 가족관계 그 외 적을 수 없는 모든 속상한 일들이 나를 덮쳤고 아무도 의지할 곳 없던 나는 그 날 이후로 무너졌다 나의 삶도 하던 공부들도 부모님과의 소통도 끊고 내 모든 것들을 놓고 고1 고2 고3을 게임만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삶을 보냈다 몸에 상처도 많이 냈었고 고3때는 안좋은 선택도 2번 했었지만 실패했었다 병원은 안가서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지만 좀 심한 우울증 아니였을까 그렇게 고3 수시 발표가 끝나고, 어느 지방대에 합격한 나는 나 스스로를 해하며 만든 결과에 속이 후련하면서도 한탄했고 한참을 울다가 그냥 멀리 떠나고 죽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아무 버스를 타고 떠났다 작은 시는 내가 사는 동네를 벗어나면 밤에는 가로등만 띄엄띄엄 있는 전부 논밭과 도로인 곳이였고, 내가 탄 버스는 그 곳으로 가는 버스였다 버스에서 내린 나는 정말 어두운 길 한복판에 홀로 서있었다
이름없음 2023/02/22 14:39:43 ID : rfdO9vDy1Dw
시간을 보고싶어 휴대폰을 키려했지만 배터리가 없어 켜지지 않았다 한밤중에 어두운 논밭에서 가끔 차만 지나는 길 나는 계속 그곳에 앉아있었다 이대로 차라리 누군가 나를 죽이고 갔으면 좋겠다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어디론가로 데려가버렸으면 좋겠다.... ....바보같게도 춥고 배고팠었고 그렇게 내 세번째 살자 시도는 충동적으로 시작한 만큼 허무하게 끝이 났고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을 탐색해보았다 한번도 와본 적 없는 동네라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12시를 넘겨 집에 돌아왔고 휴대폰은 진작에 꺼져있었기에 밖을 처음 나갔던 시간을 떠올리며 대충 유추해보니 대략 5시간 정도 쉬지않고 계속 걸었던 모양이다 어쩐지 ㅅㅂ 다리 개아프더라 카톡에는 연락이 되지않아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연락들과 부모님의 전화가 쌓여있었다 언제부턴가 왜 나는 스스로를 저주하고 부수고 있던 걸까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모든게 다 무의미하고 무감각하지만 내가 저질러온 모든 잘못과 내가 준 아픔들을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름없음 2023/02/22 14:51:04 ID : rfdO9vDy1Dw
그래서 다시 살아서 숨을 쉬고 싶단 심정으로 재수를 시작했다 당연히 4년내내 공부에 손을 댄 적이 없으니 공부는 전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는 물론 위에 쓴 내용처럼 현역시절에 막 휘갈겨 본 성적에서 아주 조금 더 나은 성적이 나왔지만 내 모든 노력이 무의미한 것 같다고 속상하다고 느꼈지만 재수를 통해 얻은 것도 있었다 그냥 살고 싶었고 내 잘못을 속죄하겠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나를 사랑하게 되었고 계속 살아가고자 할 희망과 행복했던 어린 시절 정말 좋아했지만 잊어버렸던 꿈과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렸고 바라게되었다 목표가 생겼다
이름없음 2023/02/22 15:07:03 ID : rfdO9vDy1Dw
4. 어느 날 매일 죽음을 바라던 나에게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며 곁을 지켰던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무슨 말이었는지 잊어버렸어 그때는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세상의 모든 것을 외면한 채로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내가 자라고 그 사람은 서울로 가게되어 헤어져 만날 수 없게 되었지만 다시 그 사람을 만난다면, 만날 수 있다면 나를 생각해줘서, 내 곁을 지켜줘서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같은 하늘 아래 서울에서 살다보면, 한 번쯤은 스쳐 지나가는 형태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다시 만난다면 그때 해줬던... 내가 잊어버린 말을 다시 들려줄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3/02/22 15:14:24 ID : rfdO9vDy1Dw
5. 자식은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어린 시절의 소소한 추억이 21살이 된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끼치는 걸 보면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문장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쯤? 나는 서울에 있는 친척집에 가기 위해서, 당시 우리 동네에는 지하철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 동네의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고속터미널역까지 갔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날이 아마 처음 지하철을 탔었던 날이었고, 또 몇 안되는 부모님과의 외출이였다 처음 보는 지하철은 사람이 매우 많아 복잡했고, 지금은 바뀌었지만 당시에는 전화벨소리 같은 진입음이 나오며 7호선으로 가는 지하철이 역으로 들어왔고 스크린 도어도 없어서 텅빈 터널과 철로, 열차가 들어올때 바람이 세게 불었던 것도 기억난다 엄마는 어두운 터널을 신기한듯이 지켜보는 내가 떨어질까봐 내 손을 꼭 잡아 주셨다 내가 지하철을 좋아하게 된 이야기다
이름없음 2023/02/22 16:24:41 ID : rfdO9vDy1Dw
지금도 가끔 지하철을 타고 다닐때마다 그때의 북적북적한 분위기와 들뜬 기분이 소소하게 생각나서 좋아한다 서울은 지하철이 일상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자주 이용하니까 어쩌면 옛날처럼 역안에서 동전지갑과 책도 사주고 시장구경도 하면서 델리만쥬도 사주셨던 것처럼 손을 잡아줄지도 모르니까
이름없음 2023/02/22 16:25:26 ID : rfdO9vDy1Dw
쓰다보니 좀 어두운 인생사에 대한 한탄글이 되버렸는데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암튼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긴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뒤로는 공부를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과 문장들을 소소하게 적어나가자
이름없음 2023/02/22 16:28:00 ID : rfdO9vDy1Dw
내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 친구들과 서울 여행을 한 후 지친 몸을 지하철의 소박한 의자에 맡기고 함께 떠들다 나온 말이였다 당시 나의 두번째 수능이 끝난지 얼마 안된 후 떠난 여행이였기에 나는 아직도 수능의 여운에 사로잡혀 있었던 때였다 절대로 할 수 없다고, 나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마. 내가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릴 때 계속 머릿속으로 되새겼던 말이야 정말 반에서 매일을 처절하고 간절하게, 옆에서 봐도 안쓰러울 정도로. 그 노력 끝에 학원에서 유일하게 포폴로 당당히 합격한 친구가 말해줬다 스스로조차 나를 믿지 못한다면 누가 내가 걸어가고자 하는 길을 믿을까?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름없음 2023/02/22 23:27:38 ID : rfdO9vDy1Dw
왜 자꾸 외워도 외워도 기억이 흐릿해질까 내가 암기 방법을 잘못하고 있는건가 여러 암기법을 찾아서 써보고 나에게 맞는 걸 적용시켜봐야겠다
이름없음 2023/02/23 00:34:04 ID : rfdO9vDy1Dw
누구에게나 각자의 슬픔이 있고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 내일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게 궁상 떨지말고 책 좀만 읽다 자야지
이름없음 2023/02/23 20:39:26 ID : rfdO9vDy1Dw
알바 마지막 날 사장님이 조언 차 나에게 시야가 좁고 순발력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씀하셨다 정확하게 꿰뚫어 보신 것 같다 쓴소리를 많이 하셔서 가끔 멱살 잡고 후리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자취하면서 가끔 본가 올라올때 한 번쯤은 들러도 괜찮을듯 근데 개억까 잔소리는 좀만 줄이셨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알바 하는 사람들이 기한 못 채우고 다 도망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름없음 2023/02/23 20:46:42 ID : rfdO9vDy1Dw
그러네 21년간 살아온 곳도 이제 떠나서 한동안 충청도에서 살겠구나 나의 고향은 kfc도 없는 개노답좃망깡촌이지만 하도 오래 살다보니 정이 들어버린 케이스다 자취하면서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공부하자 작은 시는 서울로 통학 가능한 곳이니까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간다면 사랑하는 이곳에 다시 돌아와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름없음 2023/02/23 21:00:06 ID : rfdO9vDy1Dw
자취하면은 지금 다닐 학교에서 친구 사귈 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아싸처럼 살텐데 많이 외로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보다 더 멘탈이 강하고 외로움을 안타는 사람이라면 좋았겠지만 그러기엔 어릴 적부터 눈물이 많고 마음이 여린 아이였다 그래도 그런 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성장했으니까 괜찮을듯 다시 돌아와서 내가 하려던 말은 자취방에서 물고기를 키워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서서히 정병오던 중3시절 이대로 날 냅두면 큰일날 것 같아서(그리고 결국 큰일이 났다) 스스로 자가치유 할려고 힐링 겸 취미로 키웠었는데 부모님이 좀 많이 싫어하셨다 결국 욕만 뒤지게 먹으면서 1년도 못채우고 키우다 말었던 것 같다
이름없음 2023/02/24 16:38:33 ID : rfdO9vDy1Dw
시간표 최대한 공부하는데 방해 덜되게 짰다 나쁘지 않은 거 같아
이름없음 2023/02/26 23:32:29 ID : JO9vB9du7as
결국에는 성공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눈앞에 닥친 현실의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라
이름없음 2023/02/26 23:45:45 ID : JO9vB9du7as
짐 옮기는데 너무 힘들었다 오늘은 책 읽고 일찍 자야지 곧 개강하는데 내일은 이사온 장소 적응할 겸 캠퍼스랑 주변 산책할까
이름없음 2023/02/26 23:46:28 ID : JO9vB9du7as
공유기가 없어서 인강을 쌩데이터로 듣긴 좀 그런디 당분간 복습만 꾸준히 해야겠구만
이름없음 2023/03/30 18:45:38 ID : xzVbwmqY3xx
어둠 속에서 눈을 감은 채 알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는 것 같다 무섭고 두려워서 눈을 뜨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지만 조급해하지 말자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자
이름없음 2023/03/30 18:46:03 ID : xzVbwmqY3xx
견디며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이름없음 2023/03/30 18:47:15 ID : xzVbwmqY3xx
어쩔 수 없어 나는 사실상 작년부터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나 다름 없으니까 그래도 노력했음에도 결과만 보면 별로 나아지지 않은 것 같아서 속상하다
이름없음 2023/03/30 18:48:41 ID : xzVbwmqY3xx
도전했지만 큰 실패를 겪었고 그대로 나는 무너질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한 번 불확실한 희망과 위험을 품고 시작해볼 것인가
이름없음 2023/03/30 18:51:31 ID : xzVbwmqY3xx
가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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