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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화장 비스무리한거 하다말고 뜬금없는 말 들어서 많이 속상하겠는데 말하는거 재밌다 나중에 블로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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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 나는 이번에 수능 망해서 지거국 대학 가게 됐는데 그러면 당연히 본가랑 멀어지니까 긱사에 들어가잖아. 근데 엄마 아빠 둘 다 공부는 안하고 남자 만나고 다니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신다고 내 앞에서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거야..! ㅋㅋㅋㅋㅋ난 중학교 때부터 남자친구 사귄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말이야… 그리고 서울이랑 대학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느니 이런 소리를 지껄이시는데..ㅋ 두분 다 대학도 안나왔으면서 그런 말 하는 게 너무 웃긴 거 있지ㅠㅠㅠ 그냥 난 부모님이 날 남자나 만나고 술이나 먹는 골빈년으로 생각하는 게 화나고 지금 기분 개 잡쳤는데 또 티비 보면서 웃고 계시는 거 보니까 새로 산 티비 다 부셔버리고 싶어ㅎㅎ

레주 말투 개웃겨 ㅋㅋㅋㅋㅋ(좋은뜻) 재밌다

어머 레주 너무 착하다 화장품 엄마한테 준다니 오은영 박사님이 스스로 관리할줄 아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고 했는데 요즘 공부잘하는 애들 보면 다들 관리도 잘하고 호장도하고 그러자나 난 고삼이 화장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어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시기인데 화장으로 약간 기분전환하고 스트레스 푸는게 문제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