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2/28 00:38:01 ID : oY8oZgZba4I 0
1.) 어떤 인간 관계를 맺든 항상 그 사람의 약점을 쥐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짐, 안 그러면 불안해서 미칠거 같아서 대화 하기전에 미리 녹취해서 일부러 그 사람 약점 털어놓게 만듬. 2.) 예를 누가 누가 이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속으로는 가식적인 가면 쓰는거 같고 깊은 속 마음은 얼마나 썩어 있길래 저러나 의심이 듬. 3.) 큰 고민은 물론 작은 고민 조차도 나중에 약점 잡힐까봐 안털어놓음. 4.) 사람마다 이름과 나이별로 강점과 약점 다 기억하고 증거 수집해서 메모에 정리 해 놓고, 이 사람이 나에게 주는 이득과 불이득 다 정리해 놓음. 최대한 나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과 관계 맺고 싶고 조금이라도 손해가 더 많으면 거리두고 멀리 지냄. 5.) 누군가에게 기분 상할 행동이나 말을 실수로 하면 이 사람이 혹시 나도 모르게 내 약점 수집해서 나 협박하거나 복수할까봐 불안함.
2 이름없음 2023/02/28 00:57:02 ID : dA1wr83yMqo 0
ㅇㅇ
3 이름없음 2023/02/28 01:06:01 ID : VcNAphwGk78 0
응..
4 이름없음 2023/02/28 01:35:07 ID : Fio2NyZija7 0
응... 어쩌다 그지경이됐냐
5 이름없음 2023/02/28 01:44:30 ID : bhdVcHvbeE5 0
일단 1번 읽자마자 레스 쓰러 옴
6 이름없음 2023/02/28 01:54:54 ID : 0txXBAlvjzc 0
어..... 너가 지금 왜 그렇게 됐는지 상담 좀 받아봐야할 거 같아
7 이름없음 2023/02/28 02:15:53 ID : y41xDupTU7A 0
8 이름없음 2023/02/28 20:28:58 ID : gnPa6Y4E9xT 0
하 그러게 어쩌다 이리 꼬인건지
9 이름없음 2023/02/28 21:31:33 ID : 3xDtfO8pfhA 0
트라우마나 큰 일 있었어???
10 이름없음 2023/02/28 21:35:30 ID : Qmts9s03Cji 0
어릴 때부터 아빠한테 자주 맞고 뭐 힘든 일 있다 털어 놓으면 식칼 들고 와서 즉으라 그러면서 안 죽으면 맞는다 그러고 결국 아빠가 담배 피고 와서 안 죽어 있으면 엄청 맞는건 일상이고 엄마가 극단적 선택 하려는 시도도 많이 보고. 믿었던 사람들한테 약점 잡혀서 협박도 여러번 당하니깐 뭔가 이제 내가 당하기 전에 먼저 약점 쥐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지네
11 이름없음 2023/02/28 21:39:54 ID : 3xDtfO8pfhA 0
정신과 상담 받아보는 거 어떨까 아님 그냥 상담 받는 거나 지금 너무 계산적인? 부분이 보이는데 아마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거 아녀 그니까 조금 숨돌린다 생각하고 상담이랑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
12 이름없음 2023/02/28 21:41:39 ID : 8jeK6i9s787 0
ㅋㅋ그럼 대체 인간관계를 맺는 이유가 뭐야? 그렇게 하나하나 다 따져보고 그러면 니도 힘들지 않아? 농담하고 웃을때도 밥먹을때도 녹음기 틀어놓고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가식적인 놈. 약점만 잡혀봐라' 이러는건데 그럼 그냥 혼자 사는 게 제일 편하지 않을까..니가 그런 짓을 하는 걸 걸리는 순간 매장될거야 아마
13 이름없음 2023/02/28 21:57:56 ID : moK5grAlAY6 0
좋은 말 고마워 상담 받아 봐야겠다 뭔가 항상 사람들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가봐 ㅋㅋ... '약점만 잡혀봐라' 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긴 해... 상담이라도 받아볼게
14 이름없음 2023/02/28 22:15:02 ID : hs1bfUY3u63 0
음 조금 무섭다...ㅠㅠ 상처가 있겠구나 싶었고 실제로도 상처가 있는 것 같네...상담치료랑 약물치료 병행은 필수겠다.
15 이름없음 2023/02/28 22:32:31 ID : 6mK6nRxBdO1 0
널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가 그런단 걸 알게 된다면 이상하게 보겠지. 하지만 너가 말한 아픔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너와 가까워지진 않더라도 그럴 수 있지 싶을거라 생각해. 무슨 말을 해야할지 한참 고민하다 의문이 든건데... 너는 너의 마음을 이해할 사람이 필요해? 아님 없어도 괜찮은데 자신이 이상한건가 의구심이 든거야?
16 이름없음 2023/02/28 22:48:37 ID : Fio2NyZija7 0
그래 뭔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았다ㅠㅠㅠㅠㅠ 나도 그렇고 다들 경찰부르고싶을 정도의 ㅈ같은 가족이랑 떨어지지도 못하고 붙어살면 성격 꼬이고 공격적이게 돼... 혼자 노력한다고 바꾸기도 어려운 부분이고ㅠㅠ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사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면 좋겠다 세상에는 의외로 좋은 사람들 많아ㅠ 꼭 좋은사람이 아니더라도 막 싸워이겨야하고 내 영역을 확보해야하고 그런 내 적이 되는 사람들은 10분의 1?보다도 적을거야 레주 파이팅.. 남 약점 안쥐어도 관계맺는데 문제없다고 무의식에서부터 생각할수있음 좋겠다
17 이름없음 2023/02/28 22:49:31 ID : 1inSFjvvirz 0
>> 음 솔직히 둘다 있는거 같아. 내가 뭔가 친구도 그렇고 특히 썸탈 때 잘 지내다가도 한 3~4 개월 쯤 지나면 콕 집어서 말은 못 하겠는데 어딘가 쎄하다 그러다면서 멀어지더라고 뭔가 종종 오싹하다면서. 살면서 근데 쭉 관계 간 사람이 딱 한명 있긴 한데 집안 사정 때문에 이제 연락 못 해서 또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나타나길 바라는 것도 있어. 동시에 요즘 들어 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건가? 다들 뭐 이러고 사는거 아니었나.. 싶은데 처음에는 다들 나를 좋아하고 남녀 상관 없이 밥도 따로 먹고 다니고 호감이다라는 소리 듣다가 나중에 가서 뭔가 쎄하다면서 멀어지는 레파토리가 점점 지쳐서 의구심이 드네
18 이름없음 2023/02/28 22:51:12 ID : 1inSFjvvirz 0
위에 댓 적었는데 숫자 붙히는걸 까먹었네 고마워 힘이 난다 차차 바뀔려고 노력해볼게
19 이름없음 2023/03/01 00:04:12 ID : 6mK6nRxBdO1 0
음.. 뭔가 답변을 보니 또 의문이 생겼어.. 넌 널 이해해?.. 너가 왜 그러는지 원인을 아는 게 아니라, 원인이 무엇이든 지금 상황이 어떻든 널 포용할 수 있어? 난 정신병이 심했을 때 친한 친구도 잃고 애인도 잃었었는데, 그 때의 나를 못받아들이고 이해못했었어. 내가 왜 그랬는진 알 수 있어도 그로인해 떠나간 사람들에 대한 상심과 아픔이 커서 날 용납할 수 없게 됐거든. 떠나간 사람들에 대해서 내가 겪은 고통은 근거가 될 수 없단 무기력감에 빠지기도 했어. 지금은 겨우 알았어. 오히려 그들은 내게 마음을 열었는데 내가 나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단걸
20 이름없음 2023/03/01 00:19:04 ID : jh9fQsi66i2 0
흠 솔직히 말해서 뭐 자기합리화이지만 나는 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있는데 왜 나를 이상하게 보는걸까? 싶은건 있어.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나도 나 스스로를 애써 부정하면서 이 악물고 모른 척 나는 정상이라고 생각한거 같기도 하네
21 이름없음 2023/03/01 00:23:11 ID : 6mK6nRxBdO1 0
말하지 않는 이상, 아니.. 말해도 남들은 날 전부 이해하지 못해. 나도 남들의 얘기를 아무리 들어도 전부 이해못하는 것처럼. 어떤 과거든 꺼내지않곤 몰라. 그저 벽이 느껴지면 떠나는거야.. 그런데 그 벽을 허무는 건 남도 아니고 나인 거지.. 그 벽 앞에 섰다가 돌아선 사람을 봤을 때 느끼는 복잡한 감정은 어쩔 수 없어. 중요한 건 난 벽을 보고 있느냐 나를 보고 있느냐지..
22 이름없음 2023/03/01 00:32:17 ID : ksi6Y7humq5 0
그 벽을 허물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조언 고마워
23 이름없음 2023/03/01 00:56:15 ID : 6mK6nRxBdO1 0
너가 무리해서 허물려고 하진 않았음 좋겠어.. 그냥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너의 삶 속에서 너가 쌓은 벽이 아니라 너 자신을 돌보고 포용하면 좋지않을까 했어.. 말 잘 못하는데 너무 많이 해서 미안해. 내가 생각한 그대로 표현이 안된 것 같아서 걱정이 선다. 너가 비정상이라 생각하진 않아. 자책하지 않았음 좋겠다. 남이 내게 맘을 열었는데 나는 맘을 안열었다고 해서 내가 문제였다라기보단... 남이 맘을 열은만큼 나를 외면하진 않았단 사실에 용기가 생겼었거든.. 글고.. 난 이렇게 된 이유가 있는데 왜 나를 이상하게 보는걸까? 라는 말은 나도 격렬하게 공감하는 말이얌..
24 이름없음 2023/03/01 01:03:28 ID : i5Wi08rwINy 0
미안할 필요 전혀 없어 그리고 말 충분히 잘하는데 뭘 ㅋㅋㅋ 커뮤에서 욕 먹을게 더 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말 해줘서 진심으로 넘 고맙다
25 이름없음 2023/03/01 01:06:38 ID : rhwNBupO03x 0
레주 부디 행복하길 바라. 말 몇마디 하는 것 밖에 못해서 유감스럽다. 그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이건 걍 내가 힘들때마다 했던 최면인데... 내가 아무리 고단해도 내가 밟는 땅들은 날 받쳐주는 구나 하고 땅 보고 하늘 보면 좀 속 시원해질 때도 있드라
26 이름없음 2023/03/01 01:08:02 ID : rhwNBupO03x 0
악ㅋㅋ 남긴 줄 모르고 글 남겼다 오늘 좋은 꿈꿔 레주!!
27 이름없음 2023/03/01 02:37:31 ID : g1xzWrBxO2k 0
응원 고마워 좋은 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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