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며칠전에 밥 안 먹는다고 했다가 나한테 쓰레기통 집어던지면서 씨X년 이 쓰레기 같은 년이란 소리 듣고 오늘까지도 나랑 한 마디도 안 함
그래서 나 학교 갔을때 내가 아빠한테 먼저 계속 이렇게 말 안 하고 지낼거야? 라고 보냈는데 그것도 읽씹함
방금도 학원 갔다와서 다녀왔습니다 하면서 들어왔는데 대꾸도 안 함
난 정말 노력했는데 뭐 더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무릎꿇고 싹싹 빌어야 대꾸 할 생각인가??
나 진짜 너무 지쳐 고삼이라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학교 적응하는 것도 너무너무 힘든데 집에 들어오면 편안하지도 않고 불편하고 괴로워 진짜 너무 살기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