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지 주변사람들이 이런사람들만 있는건지

뭐 내 성향이 워낙 극내향에다가 이 나이대(라고 하고 결혼적령기라 읽는) 되도록 이성에는 본능적으로 그런 관심 둔 적 없어서 그렇게느끼나싶기도하고

악 나랑 똑같은 상황이라서 웃기다ㅠㅠㅠ 친구들 진짜 20대 후반되니까 안그러던 애들도 하루종일 잘생긴남자 남친 결혼할남자 이거밖에 얘기안해ㅠㅠㅠㅠㅠㅠ 난 그래서 나도 남친생겼다 하고 내가 덕질하는 게임 캐릭터 보여줌ㅎㅎ 그러니까 걍 이 오타쿠 새키.. 하면서 이제 내앞에서는 남자얘기 잘 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정도면 그냥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함 ㅋㅋㅋㅋ 가끔 애캐 생각하면 야짤 고파진다거나 이런거보면 성욕이 아예없는건 아닌데 막상 현실 이성을 생각하면 아무생각도 안난단말이지 그냥 내 성격상 인간관계자체를 귀찮고 피곤해하는 편이라 그런가싶기도함

나도 좀 그런 편이야. 현실 이성에는 크게 관심없음... 연예인은 좋아하지만. 나도 인간관계를 좀 귀찮아하고 피곤해 하는 타입인데 이런 사람들이 이성에도 관심이 좀 없는 듯ㅋㅋㅋ 네가 이상한 게 아니고 그냥 그런 타입의 사람일 뿐이니까 너무 신경쓰진 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 거지 뭐

나는 적당히 어울리는건 좋아함 성별상관없이 근데 그게 연애까지는 관심이 안가는거는 레주랑 비슷한거같음 일단 난 남잔데 그래서 여자랑 어울려 놀때도 외모는 1도 신경안쓰고 놀았었던 기억이 좀 있었음 태어나서 맨처음 사귄 친구도 여잔데다 얼굴이 이쁜편이 아니었고 정작 지금은 친구가 동성밖에 없지만 그냥 이것도 사람성향이고 오히려 어설프게 연애해서 이성혐오에 빠지는거보단 그런거 신경끄고 여러사람이랑 어울리면서 지내는게 더 즐거운 삶일수도 있다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