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성향이 안 맞고 상대가 힘들어하면 어쩔수 없이 사이를 정리할수 밖에 없는 거 같아... 남 약속을 뒤로 하고 만나야하는 건 정말... 이건 그 친구가 널 이해해야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성향 차이가 심하네

>>2 싸운 것도 아니고 내딴엔 이해가 안 가지만, 내가 다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잘 지내라고 마무리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눈에 보이면 심란할 것 같아서 인스타 언팔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카톡이건 뭐건 다 차단 박더라 ㅋㅋㅋㅋㅋ ㅠ 레주 말대로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는듯!

>>3 맞어 너무 심한 것 같아 문득 생각날 때도 있는데 맘 아픈 것보다는 그냥 찜찜한게 더 크네

나도 이해 안 가는디 ㅋㅋㅋㅋㅋ아니 애초에 절친이면 다른 약속을 뒤로하고 만나야된다는건 걍 이상ㅇ한 놈 아니냐 개이기적이네 ;;;

제멋대로인 사람한테 일일이 맞추어야할 필요없고 절친이라는 명목으로 더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상대방을 대하려고 하면 초등학교에서 덜 자란거지 사람같지도 않은 것한테 신경쓰지말고 더 좋은사람들을 만나면 좋겠어 찝찝하다고 떠올리면 시간낭비만 될테니까

절친이라면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야하고 비밀도 다 말해야하고 그런 거면, 그건 그냥 애인인데?? 심지어 애인도 비밀 다 오픈 안 하고 약속보다 일을 더 우선으로 하는 경우도 많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자아를 친구나 애인한테 의탁하는 인간읻듯

>>6 내가 본인하고 약속 안 잡고 다른 친구들이랑 노는게 싫은가봐 물론 그 친구랑 놀면 오랜 시간 친구인 것 치고 놀 때 마음 한 켠이 불편해서 약속을 미룬 것도 있긴 해...근데 왜 다른 친구랑은 놀면서 자기랑은 안 노냐고 서운하다고 하더라 ㅋㅋㅋ 정작 본인도 딴 친구랑 잘 놀던데 이유를 모르겠음

>>7 맞아 그게 정답인듯 ㅠㅠ 아무리 절친이고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잘 맞는다는 증거가 되진 않는 것 같아

>>8 그치 나도 이렇게 생각함 좀 더 어렸을 때야 내 모든 걸 오픈하고 싶고 그랬지만 나는 이제 별로 상대한테 내 밑바닥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은데, 이걸 말했음에도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았음 나는 비밀 얘기하고 힘들 때마다 너한테 얘기하는데 왜 너는 얘기 들어주기만 하고 개인 이야기 안 해? 이런 느낌인데... 솔직히 딱히 말할 것도 없고 말해야 봤자 주변 환경이나 지인도 이제 다 달라서 배경 설명 하기도 귀찮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