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서 소통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야
화나서 쓰는 글이라서 뒤죽박죽 할 수 있는데 이해 안되면 댓 달아줘,
내가 호두과자집에서 알바 하는데 알바한지 한 달 반 됬거든.
내가 알바 몇 개 해봤어도 포스기 다루는 건 처음 해봐가지고 처음 했을 때 시제 5000원 부족하고 8000원 부족하고 그랬었던 있었다?
내가 처음 일 하면 좀 어리버리 하고 그런게 있단 말이야?
그래서 가끔 나 경계성 지능장애나 성인adhd있 생각하는데,
근데 적응 하게 되면 또 일 잘해서 경계성 지능 있다고 확정하기는 애매해서 검사 받기는 좀 그래 ㅎ….
누구는 어리버리 하고 싶어서 어리버리 까나…
어리버리 한 거 안 그러고 싶어도 몸이 안 따라주는데..ㅠㅠ
아무튼 알바는 주발알바고 한 달 전 까지는 토,일 다 마감 알바 였었어서 시제 맞추고 시제 얼마나 비는지 맞는지 그거 적고 하는거 였다가
어느 순간 토요일만 오전7시에서 2시 까지 일 하고 다른 사람이 교대 하는 거로 바꼈는데,
토 일 둘이 같이 일하던 아줌마가, 이제는 바껴서 토요일에 나 퇴근하면 그 아줌마랑 교대하는거야.
토요일에 나 퇴근 하기 전에는 다른 분과 일하고!
일요일에는 평소처럼 그 아줌마랑 같이 일 하고!
아무튼 내가 2시에 퇴근할 때 분명히 시제 잘 계산하고 비는 것도 없었다??
있었으면 적어두거나 시제 빈다고 말하지.
근데 일요일에 같이 일 하는 아줌마가 나 퇴근하고 마감할 때 돈 세보니까 시제가 8000원 비었다고 그러는거야..
나보고 너 점장님한테 시제 맞췄다고 얘기 했냐면서…;;
막 ’ 너 마감하고 우리 퇴근할 때 시제 계산했는데 안 맞는다고 점장님이 화내더라. 니가 잘못하면 우리 다 욕 먹어 ‘ 이러고…
그래서 억울해서 ’ 제가 퇴근할 때 시제 맞았고 비는 것도 없었어요 ‘ 했는데
‘ 그니까 니가 그렇게 말해도 시제 안 맞으면 우리 다 욕먹는다고 너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이러면 안돼 ’ 이러는거야…
그래 뭐 내가 계산 잘못해서 시제 빵꾸 냈으면 욕 먹어도 싸지. 내가 할 말도 없지.
근데 난 다 맞춰 뒀는데!! 저번주에는 보니까 또 14000원이 비었다고 하고…;;;
아까 말했듯이 나는 시제 비는거 없이 퇴근 했고,
나 퇴근하면 토요일 나랑 같이 일 하는 분이랑 교대하고 일요일에 같이 일 하는 아줌마랑 점장님
이렇게 3명이서 일 하던데,
이 셋 중에 포스기는 누가 보는지 몰라.
내가 실수 안 했으면 이 3명 중에 한 명이 실수 했을텐데 점장님 일리는 없고…
내가 시제 비는게 있을까봐 중간에 몇 번이나 계산하
해가지고 비는 것도 없는데 왜 나 의심하는지…
나랑 같이 일 하는 아줌마도 그렇고 이제는 점장님까지 나 의심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점장님은 심지어 ’ 한 달 이나 했으면서 니가 나이먹은 노인네도 아니고 젊은데 이걸 왜 자꾸 실수하냐 ‘ 이러는데…
아 내가 한게 아니라고요ㅠㅠㅠ
앞으로 내가 계속 누명 씌어야 하나 ㅋㅋㅋㅋ
이름없음2023/03/21 16:37:19ID : y2MqnSLe1B9
나도 어릴때 그거 당해봤어ㅠㅠㅠㅠㅠ 난 맞춰놓고 시간 나오게 사진 찍어뒀어...
이름없음2023/03/21 19:34:13ID : ZdzO4Gskslz
무슨 상황였길래??
이름없음2023/03/21 19:36:24ID : tBy6nO8p9bd
교대할때 시세를 원래 확인 하는 게 맞는데 앞으론 그렇개 행
사진 꼭 찍어두고 억울해서 잠을 못자겠어요ㅠㅠ 이러면서
그럴땐 오히려 능청스럽게 할말은 다 해야 돼ㅠㅠ
이름없음2023/03/21 19:39:32ID : o3V9irAo6ja
레주랑 똑같이 시제 틀린거 나한테 덤터기 씌우는거!! 나는 피시방이었거든 근데 나보고 자꾸 채워놓으라고 하는거야 첨에 한 100원~1000원 이정도는 손님이 돈흘리고 가는거 주워서 채웠는데 갑자기 5만원이 비는거야ㅡㅡ 그래서 사장이랑 개싸우고 돈 세는거랑 포스기에 시제맞춘거랑 맨날 다 촬영했어 나중에 씨씨티비 돌리니까 야간이 맨날 자는데 어떤 손님이 걔 자는거 보고 훔쳐간거더라
이름없음2023/03/21 20:06:44ID : ZdzO4Gskslz
해도 막 ‘ 그럼 그 돈이 발 달려서 도망 갔어?? ’ 이럼ㅋㅋㅋㅋ
내가 한 게 아니라고 ㅈㄴ 쏘아 붙였는데 안 믿어ㅋㅋㅋㅋㅋ ㅠㅠ
근데 그 사람들이 안 믿어도 난 내 자신을 믿어 ㅎㅎ
이름없음2023/03/21 20:11:54ID : ZdzO4Gskslz
게다가 나 처음에 실수 좀 많이 해서 같이 일 하는 언니가 내 뒷담 깠었데 그래서 나랑 같이 일 하는 아줌마가 처음에 내 편 들어줬는데 자꾸만 저러니까 ‘ 처음에는 너 편 들어줬는데 니가 계속 그러니까 왜 욕먹는지 알겠다. 그러니 어디가서 그러지마 ’ 이런다 ㅋㅋㅋㅋㅋ
난 욕먹어도 타격1도 없는데 어쩌라는건지…
그 언니는 이미 그만뒀는데…
이름없음2023/03/21 22:55:15ID : pf9ck2msp9d
너무 화딱지 난다 레주가 자신을 믿고 떳떳하니깐 정말 다행이지 나였음 하루 종일 나 의심하고 자존감 개박살 났을듯... 아니 사실 여부 확인이라도 하던가 다른 사람이 실수했을거란 생각은 하나도 안 하고 너무하넹... 암튼 홧팅... 너 그만두고 나면 일 잘한거였구나 하면서 후회 잔뜩 할 거당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