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한테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마음을 안 열고 일부러 나쁜 생각을 해
내가 상처받을까 봐 저 사람이 날 싫어할 거라고 간주함
뭔가 좋은 내용의 문자가 와도 저 사람이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어서 나한테 문자도 이렇게 보내주고 하는 걸 거다 이렇게 생각함
내가 너무 찐따같아서 불쌍하다 생각해서 문자보낸거라든지 이런식으로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그러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저 사람이 나한테 진심으로 다가오는 게 아닐 거라고 미리 생각을 해서
나중에 그 사람이 나한테 실망하거나 진짜 다른 의도로 접근한 거였을 때
상처를 덜 받기 위해서 이러는 것 같아
좋은 거 아닌데 어떻게 고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