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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5/18 01:25:13 ID : K47tgY7e7s5
우리 부모님은 목사님 주선으로 만날 정도로 절실한 기독교 신자셔 근데 나는 극 현실주의자라 초딩 때 까지만 다니고 안나녀서 무교랑 다를 바가 없어. 근데 성인이 되고 난 후 무당 꿈을 자주 꾸곤 해
이름없음 2023/05/18 01:28:31 ID : K47tgY7e7s5
이게 이렇게 쓰는 거 맞나,, 어케 쓰는 거지 어쨋든 내가 스레주야 첫번째 꿈은 내가 무당은 아니였지 별로 안친한 친구 조부모님이 갑자기 나와서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더니 다음날 돌아가시거나 친구가 화상 입는 꿈을 꾸고 친구가 정말 화상을 입는다거나 이런 예지몽? 같은 거 였어
이름없음 2023/05/18 01:34:34 ID : K47tgY7e7s5
이거 말고도 여러 예지몽? 같은 꿈들은 많이 꿨었지 예지몽은 이제 그런가보다 할 쯤 갑자기 여러 꿈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 첫번째 꿈, 어느날 외가댁에 간 나는 지금은 없지만 어렸을 적 있었던 커다란 은행나무 앞 평상에 앉아 있었어 그 평상에 엄마와 함께 누웠있었지 그런데 갑자기 옆집에 사시던 무당 할머니가 나에게 와서 머리가 아프지? 넌 나랑 같이 가야 해 이러는 거 우리집은 기독교 집안이었던지라 엄마는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냐면 그 할머니를 내쫒고는 나를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오셨어 할머니는 쯪 하시더니 어차피 찾아올거,,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더라 그 이후로 나는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기 시작했고 엄마를 졸라서 그 할머니에게 찾아가고 싶다고 울기 시작했어
이름없음 2023/05/18 01:39:43 ID : K47tgY7e7s5
그리고 그 무당? 할머니 집을 가던 중 옆에 다리가 나왔는데 거기에 커다란 호랑이가 나를 보고 찢어 죽일듯이 보면서 울부짖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그 무당집으로 도망갔어 그 무당 할머니는 응 올 줄 알았다는 식으로 날 보고 있더라? 그리고 휘파람을 불면서 방울을 흔드시는데 갑자기 창문 살으로 흰 뱀이 보이는거야 그 무당할매는 뭐가 보이냐고 묻고, 나는 흰뱀이 보인다고 말했지 그랬더니 할매가 나에게 몇마리? 물어 4마리의 뱀이 서로 뒤섞여 꼬아져 있었거든 내가 4마리? 했더니 음 아직 6마리는 아니구나 아직 좀 더 기다려봐 하더니 꿈에서 깨어 났어
이름없음 2023/05/18 01:50:52 ID : K47tgY7e7s5
두번째 꿈 내가 이번엔 찐 무당이더라ㅋㅋㅋ 이건 잘 기억은 안나 짧게만 말할게 집인에 누군가 귀신을 부르는 잡들이를 하고 있더라고 우리 엄마가 나를 데려가서는 나보고 좀 봐보라고 하더라구 뭐 죽은 사람의 유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음산한? 기분이 들더라고 나는 옛날부터 기운이 안좋으면 휘파람을 부는 습관이 있는데 휘파람을 불면서 혼자 있었지 그랬더니 뭔 할배 귀신이 나오는 거 근데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 그래서 할배 지금 여기 있으면 안되요 어쩌고 하면서 잘 보내드리고 꿈에서 깨어났어
이름없음 2023/05/18 01:59:07 ID : K47tgY7e7s5
세번째 꿈, 갑자기 키보드에 숫자가 안쳐지네ㅋㅋㅋ 쨋든 이건 오늘 꿈이야 친한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가 여자친구랑 동거를 했어 근데 그 여자친구가 자살인지 뭔지 죽은거야 그래서 그 오빠 집에 갔는데 오빠도 여자친구 옷가지를 하나도 안태우고 거기에서 우울증에 빠져 고사를 지내거 있더라. 내가 이런 꿈은 자주 꿔도 별로 찾아 보고 싶지 않아서 뭔 지 잘 모르지만 유품은 안테우면 뭔가 죽은 사람이 잘 못갈 거 같고 그렇자나? 그래서 왜 안태우고 이렇게 있냐 이러니까 영혼이 못 나가고 너한테 있어서 니가 이모양이다 이랬지 근데 무슨 방언 터진 거 마냥 너 이랬지 저랬지(너무 사적이라 말은 안할게) 이러다가 그래서 존나 겨우 그 오빠를 내 보내고 내가 그 사람 영혼을 어떻게 달래보려고 휘파람도 불고, 방울은 없으니까 상도 차려서 젓가락도 쳐보고 별 짓을 다 해 봤는데 난 지금 무당이 아니거든, 그래서 그런지 잘 안되더라고 그 여자 영혼은 니가 뭘 아냐는 식으로 나오고 꿈이지만 너무 힘들었어 결국 그 영혼은 못 내보내서 그 오빠한테 제발 이 방에서 나가라고 하고 다들 못 쫓아낸 내 탓을 하더라고 ㅋㅋㅋ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어 내가 뭣도 아니지만 꿈에서 귀신에게 져 본적이 없었거든, 그래서 너무 찜찜하다 아 그 오빠는 여자친구를 정말 보낸 적이 있어 친구들한테 말 하면 ㅁㅊㄴ 취급 당할 거 뻔해서 여기에 적어봐 또 이런 꿈을 꾼다면 와서 남겨볼게
이름없음 2023/06/06 16:56:59 ID : Y66qnPba3xz
우아 신기하다! 앞으로도 그런 꿈 꾸면 말해죠!!ㅎㅎ
이름없음 2023/06/12 13:29:30 ID : 7s1fPcralhe
스레주가 또 오게 됐으면 꿈을 또 꿨다는 소리겠지? 귀신한테 가스라이팅당하는 상황인것 같은데 신받을 생각 있으면 속히 점집 가고, 신받을 생각 없으면 속히 수소문해서 축귀 잘한다는 교회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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