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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JXxSHzU6l 2018/04/08 23:59:29 ID : pcIHvdxA7s4
안녕! 사실 나는 스레딕이라는 커뮤니티를 접한지 얼마 안됐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특히 '꿈'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정말 많이 기괴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보면서, 내가 약 일 년 전부터 최근까지 경험했던 조금은 믿기 힘든 이야기들을 해보려 해. 한창 괴롭힘 당하고 있을 당시에는 너무 무서워서 감히 이 이야기들을 푼다는 엄두조차 안났지만, 아직도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잊지 못하는 기억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스레를 등록하는게 처음이라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04/10 12:11:27 ID : K4Y62Hvdxvb
잘 보고 있어! 기다릴게
이름없음 2018/04/10 12:53:51 ID : vu2oK7wJWoY
기다리고 있어!
이름없음 2018/04/10 18:04:05 ID : rdVdWkmmq0p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4/10 21:35:32 ID : h84FdzU1xBc
기다리고 있어!!
◆A2JXxSHzU6l 2018/04/10 22:24:38 ID : pcIHvdxA7s4
(잡담)안녕! 아직도 금요일이 이렇게나 멀다니, 너무 속상하다. 다들 힘내서 지내고 있지?! 씻고와서 이야기 시작할게!!
크릉 2018/04/10 22:53:59 ID : kts3BdXwFeK
기다리구있엉~~
◆A2JXxSHzU6l 2018/04/10 23:06:43 ID : pcIHvdxA7s4
그리고 누나가 완전히 죽음에 이르렀을 때, 그 세계가 산산조각 났어. 유리가 깨지듯이, 엄청난 굉음과 함께. 귀가 아플 지경 이었지. 아름답게 깨져가는 그 세계를 보면서 꿈에서 깼고, 한참을 오열했어. 소리를 내지 않고 울고 싶었는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어. 숨이 막힐 정도로 슬펐지. 그 소리에 엄마가 내 방으로 왔고, 난 엄마한테 내가 여태까지 겪은 거의 모든 것들을 이야기 해 드렸어. 하지만 생각보다 놀라지 않는 엄마의 반응과 표정에서 난 엄마도 무엇인가 알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
◆A2JXxSHzU6l 2018/04/10 23:10:05 ID : pcIHvdxA7s4
하지만 그 당시에 엄마에게 다짜고짜 무엇을 숨기고 있냐고 말할 힘도 남아있지 않았지. 그리고 엄마랑 둘이 울다가 난 또 잠들었어. 산산조각 난 꿈 뒤에 마지막 퍼즐 조각이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거든. 잠이 오지 않아도, 퉁퉁 부은 눈으로 겨우 잠들었어. 눈을 떴을 때, 내가 있는 곳은 처음 내가 2001년의 우리 동네의 친구들, 아니 누나들을 만난 공터였어. 하지만, 공터에는 그 누구도 없었어. 날 보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있었지만, 아무리 동네를 돌아다녀도 누나와 누나의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지.
◆A2JXxSHzU6l 2018/04/10 23:14:53 ID : pcIHvdxA7s4
다만 몇 가지 눈에 띄게 바뀐 점이라고 한다면, 동네의 생기와 따뜻함이 되살아났어. 다시 보는 밝은 빛에 마을 사람들은 감탄하고 있었고, 마스크 따위는 착용할 필요가 없었어. 그 세계의 사계절은 모두 봄이었어. 하늘에 떠 있던 불행한 검은 달도 보이지 않았어. 한참을 친구들을 찾다가 나는 우리 집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끌리듯 우리 집에 도착했을 때, 소름이 끼쳤어.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버튼은 그 때와 똑같이 세 개. 위로 가는 버튼, 아래로 가는 버튼, 가운데에는 노란 별 버튼. 검정색 달이 아닌, 노란색 별. 달에서 별로 바뀐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긍정적인 의미였어. 노란색 별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향기를 담고 있었지.
이름없음 2018/04/10 23:17:04 ID : pQso3Phhz88
보고있어
◆A2JXxSHzU6l 2018/04/10 23:23:33 ID : pcIHvdxA7s4
난 고민하지 않고 노란색 별 버튼을 눌렀어. 전혀 두려운 느낌이 들지 않았고, 그 버튼을 꼭 눌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 그리고 놀랍게도 엘리베이터 문 뒤에는 밀폐된 엘리베이터가 아닌, 처음 내가 이 세계로 오기 위해 눈을 감고 달려야 했던 터널이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져 있었어. 하지만 주위가 온통 새빨갛고 많은 눈들이 날 노려보던 그런 터널이 아닌, 미술관의 복도 같았어. 긴 터널의 벽에 행복해보이는 우리 누나, 엄마, 아빠, 그리고 내 사진이 걸려있었어. 뿐만아니라 나를 키워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 내가 존경했던 선생님들까지. 연희, 의선, 선영이 누나들과의 단체사진도 역시 있었어. 모두 행복해 보였어. 터널을 지나는 내내 나도 눈물이 흐를 만큼 행복했어.
◆A2JXxSHzU6l 2018/04/10 23:29:15 ID : pcIHvdxA7s4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 내가 다다랐을 때, 그 세계의 친구들이, 아니 누나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웃으면서 내게 묻던 연희 누나도, 기다리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줄 알았다던 의선이 누나도, 아무 말 없이 기특하다며 다독여주던 선영이 누나도, 마지막으로 그 동안 고생 많았다며 우리 누나도 잊을 수가 없어. 그리고 우리 누나가 내 손을 잡고, 둘이 따로 이야기 할 것 이 있다고 했어. 그리고 누나에게 잡힌 나의 손을 바라본 순간, 내 손목의 점을 가리고 있던 밴드가 떨어졌어. 밴드가 바닥에 닿는 순간, 우리는 마치 순간이동을 한 것 처럼 큰 벚꽃나무 아래 앉아 있었어. 나이가 얼마나 많은 나무인건지, 두꺼운 기둥을 두고 서로 등을 대고 앉아있었어. 얼굴이 보이지 않게.
◆A2JXxSHzU6l 2018/04/10 23:31:01 ID : pcIHvdxA7s4
그리고 누나가 먼저 입을 열었어. 나는 곧 누나와 이별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슬펐거든. 누나는 내게 물어볼 것이 없냐고 했지. 나는 조심스럽게 누나가 세상을 떠나던 날, 왜 욕조에서 부모님께 도움을 구하지 않았느냐고. 그리고 누나는 이야기를 시작했어.
이름없음 2018/04/10 23:34:56 ID : a8lDAmE5WmJ
보고있어
◆A2JXxSHzU6l 2018/04/10 23:37:19 ID : pcIHvdxA7s4
내가 태어나기로 한 날의 새벽, 누나는 꿈을 꾸었대. 꿈의 배경은 너무나도 일상적인, 우리 집. 평소와 다를 바가 없이 생활을 하다가, 누나는 씻기 위해서 화장실로 갔고, 씻고 난 후에 팩을 하려고 선반의 팩을 꺼내던 도중에 누나는 발이 미끄러져서 욕조에 빠졌대. 그 순간, 엄마는 거실에서 진통으로 인해 흐느껴 울기 시작했고, 그래서 자신이 욕조에 빠진 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 같았대. 비록 바다에 빠진 것 이 아니지만, 누나에게는 그 조그마한 욕조가 너무나도 깊은 싱크홀에 빠진 것 같았대. 필사적으로 누나는 소리를 쳤고, 그 소리에 놀라 아빠보다도 엄마가 빨리 아픈 배를 움켜 잡고 누나를 구하러 왔대. 그리고 누나를 꺼내주는 순간, 엄마는 화장실에서 그만 넘어졌고, 쓰러진 엄마로 인해 화장실이 피로 물드는 상황에서 누나는 꿈에서 깼대.
◆A2JXxSHzU6l 2018/04/10 23:41:31 ID : pcIHvdxA7s4
처음, 누나가 꿈에서 깼을 때는 그냥 너무 기분 나쁜 개꿈이라고 여겼대. 하긴, 누가 그 꿈을 처음부터 예지몽이라고 생각했겠어. 하지만 아침을 차리던 아빠께서 계란을 바닥에 떨어뜨려서 계란이 깨져버리는게 꿈과 똑같은 것을 알아채고 누나는 그 꿈이 보통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 거야. 그리고 너무 겁이 난 누나는 씻지 않으려 했대. 그리고 그렇게 오늘은 절대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순간, 거짓말처럼 누나의 배가 미친듯이 아파왔대. 꼭 누가 누나를 화장실로 이끄는 것처럼.
이름없음 2018/04/10 23:44:22 ID : a8lDAmE5WmJ
보고있어
◆A2JXxSHzU6l 2018/04/10 23:45:14 ID : pcIHvdxA7s4
그 때 우리 누나는 깨달은 거야. 거스를 수 없음을. 그리고 누나는 선택해야 했어. 자신이 욕조에 빠졌을 때, 도움을 구할 것인지, 자신이 희생할 것인지를. 하지만 이미 꿈 속으로 도움을 청했을 때의 엔딩을 봐버린 이상 결코 그렇게 할 수는 없었대. 엄마뿐이 아닌, 뱃속의 나도 위험했던 상황이었대. 그래서 누나는 결심한거야, 본인의 희생을. 일단 혹시모를 것을 대비해서 급하게 누나의 화장대에 있던 데일밴드라도 입에 여러개를 붙이고 누나는 화장실로 들어갔고. 그렇게 누나는 죽어갔어. 그리고 누나의 정신이 혼미해질 때, 누나의 귓가에서 남자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렸대. 누나는 그 소리의 주인공이 본인의 동생이라고 확신하며 행복하게 숨을 거둘 수 있었다고 했어.
이름없음 2018/04/10 23:49:07 ID : a8lDAmE5WmJ
와 진짜 감동적이다 레알로
◆A2JXxSHzU6l 2018/04/10 23:52:27 ID : pcIHvdxA7s4
눈물은 나지 않았어. 아니 정확히는 눈물이 나지 않게 했어. 눈물이 떨어지려 할 때마다, 눈물이 고일 때마다, 떨어지는 벚꽃잎들이 내 눈물을 닦고 떨어졌거든. 그리고 내가 누나에게 여태까지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려는데, 누나는 내 말을 막았어. 누나는 항상 너의 곁에 있었다고, 18년간 함께 했으니 어쩌면 나보다 더 정확히 나를 알고 있을 거라고 얘기했지. 그리고 지금 이 곳에는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얘기하면 안된다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해주었지. 나한테는 우리 둘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이름없음 2018/04/10 23:58:18 ID : a8lDAmE5WmJ
보고있는데 이제 끝인거니?
이름없음 2018/04/10 23:58:54 ID : 9cnA584IE2r
보고있어
◆A2JXxSHzU6l 2018/04/11 00:00:17 ID : pcIHvdxA7s4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누나는 이제 가봐야 겠다고 했어. 빛들이 누나를 데리러 왔다고. 나까지 데려가버리기 전에 얼른 가봐야겠다고 했어. 그리고 이상하게 그 때부터 내 입술이 떨어지지를 않았어.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 그리고 누나는 나를 만난 반 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어. 나는 바로 뒤를 돌아 누나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았어. 그 뒷모습은 17세의 우리 누나가 아니었어. 긴 머리가 허리까지 닿는, 35세의 우리 누나의 모습이었어.
이름없음 2018/04/11 00:02:03 ID : a8lDAmE5WmJ
끝이라면 내 감상평좀 남길게 진짜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나도 남매지만 정말 부러울 정도로 누나가 스레주를 많이 보살펴주고있는 것같아..고3이라 내일 모의고사인데 이러고 계속 봤네
◆A2JXxSHzU6l 2018/04/11 00:04:05 ID : pcIHvdxA7s4
그리고 우리가 앉아있던 벚꽃나무의 벚꽃잎이 모두 떨어지자 나는 다시 누나들이 있던 터널의 마지막으로 돌아갔어. 물론 우리 누나는 없었어. 그리고 누나들은, 내가 이 굳게 닫힌 문을 열고 자신들의 세계로 들어오기 위해 낸 용기를 절대 잊지 말라고 했어. 너무너무 고마웠다고 한 번씩 포옹을 하고 난 유리 문을 열었어. 신기하게도 찍혀있던 손바닥 자국들이 지워져 있었어. 여전히 문 너머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터널을 나와 유리 문을 닫는 동시에, 그 문은 사라졌어. 딱딱한 벽만 남아 있었지. 그리고 난 꿈에서 깼어.
◆A2JXxSHzU6l 2018/04/11 00:09:06 ID : pcIHvdxA7s4
(잡담)다들 응원해주고, 좋은 기운을 받아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이제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나와 우리 누나, 그리고 꿈 이야기는 끝이 났어. 혹시 너희가 괜찮다면 내일부터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어. 엄마의 반응이 석연치 않았던 점이나, 망자인지 아닌지 알 수 없던 우리 누나의 친구들을 현실에서 만나려고 노력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누나와 나눈 감정들까지! 그리고 일상에서 돌아온 후, 정말 가끔씩 겪었던 조금은 신기한 현상이랄까? 막 미스테리하고 판타지한 일들은 아니지만! 오늘도 모두 수고 많았어, 우리 수요일도 힘내자! 모두들 잘자고, 저녁에 보자! 모의고사 파이팅!!!
이름없음 2018/04/11 01:09:07 ID : Bgphvu8lzO4
스레주 고마워ㅎㅎㅎ 오늘도 역시나 흥미로웠고 마음이 따뜻해졌어! 잘자ㅎ 내일도 올게!
이름없음 2018/04/11 01:36:12 ID : y7xPdCkoK6i
누나친구들을 만나려구 노력했다는 동생을보니 너무 기특하다..
이름없음 2018/04/11 02:41:30 ID : he5htcttbgY
너무너무 감동적이다 무서웠지만 그걸 모두 극복했던 그 용기 스레주도 멋있어 비하인드 스토리도 듣고 싶어ㅎㅎ
이름없음 2018/04/11 18:11:22 ID : 9cnA584IE2r
궁금해 얼른 비하이스토리!!
이름없음 2018/04/11 18:29:56 ID : Xs4K2HCpglw
나도 궁금해서 잠도 못잤어! 진짜 감동적이야 ㅜㅜㅜ
이름없음 2018/04/11 21:04:49 ID : nU5feY3Dtcs
오늘은 언제 오는 거야?? 비하인드 너무 궁금해 ㅠㅠ
◆A2JXxSHzU6l 2018/04/11 23:33:50 ID : pcIHvdxA7s4
(잡담)방금 집에 왔는데 손가락 까딱할 힘도 없어, 너무 피곤하다ㅜㅜ! 아무래도 오늘은 못 쓸 것 같아, 기다렸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 내일 밤에 올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줘! 오늘도 수고 많았어~~^^
이름없음 2018/04/11 23:41:51 ID : A6nWpcILgph
아... 안대..... 기다리고 있었는데휍 ㅜㅜㅜㅜ
이름없음 2018/04/12 00:04:53 ID : pcIHvdxA7s4
ㅜㅜㅜ 미안해 내일 꼭 보자!
이름없음 2018/04/12 00:10:40 ID : A6nWpcILgph
응응 ㅎㅎ 기다릴께 ㅎㅎㅎ 오늘 피곤하니까 얼른 푹 쉬고 좋은 꿈 그리고 행복한 꿈 꾸길 바랄께 ㅎㅎㅎ
이름없음 2018/04/12 01:43:11 ID : Bgphvu8lzO4
아쉽다ㅜ 내일봐!
이름없음 2018/04/13 00:07:20 ID : h84FdzU1xBc
잘 보고 있어!! 혹시 오늘도 안 오는 거야??
이름없음 2018/04/13 01:37:47 ID : Bgphvu8lzO4
오늘도 안와ㅠㅠ
이름없음 2018/04/13 16:42:55 ID : 2slzWkpWkrg
기다릴게 ㅜㅜㅜ!!
이름없음 2018/04/14 04:07:37 ID : o1zPa5O061A
와 스레주 너무 감동적이야ㅠㅠ 스레주 누나 분 너무 안타까운데 한편으로 진짜 너무 멋있으시다.
이름없음 2018/04/14 08:09:25 ID : HxveNBxWrzd
누나는 왜 스레주의 꿈 속에 온 거야?
이름없음 2018/04/14 10:56:20 ID : JWlwrdVe1vd
뭐야ㅑ 스레주 왜 안오는거야?ㅠ
이름없음 2018/04/14 14:54:11 ID : f9eIHDteFeH
어디간거야? 바빤건가 스레주..
이름없음 2018/04/14 19:19:00 ID : mHvhalfQnu4
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ㅠㅠ
이름없음 2018/04/15 13:22:49 ID : teLhwK5gjbc
이런 이야기 들려둬서 고마워. 기다릴게 스레주
이름없음 2018/04/15 13:54:11 ID : V9inRB9g5am
스레주 이런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야 계속 이어주길 기다리고 있을게
이름없음 2018/04/15 18:58:52 ID : fQnzTU0q5dS
스레주 많이 바쁜 거니?? 기다리고 있어ㅠㅠ
이름없음 2018/04/15 20:12:43 ID : XyZdyNs4K2N
안온지 오래됐구나ㅠㅠ
이름없음 2018/04/16 11:42:30 ID : JWlwrdVe1vd
스레주 이제 안오는거야?ㅠㅠ
이름없음 2018/04/19 02:47:36 ID : JWlwrdVe1vd
ㄱㅅ
이름없음 2018/04/20 00:21:23 ID : dA3O4JSJPhb
갱시ㅣㅣㅣㅣㄴ
이름없음 2018/04/20 01:52:57 ID : TO60k7bwmq7
제목이 자극적이게 소름끼쳐서 무서운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감동과 슬픔이 깃든 이야기였네 스레주 누나분 엄청 다정하고 멋지신것 같아 비하인드 스토리 너무 궁금해 !
이름없음 2018/04/20 08:56:57 ID : upSMnXvxCjj
와 정주행 완료! 스레주언능 돌아와 비하인드 너무 궁금하다!
이름없음 2018/04/21 13:26:27 ID : cpWoZg5gnSK
정말 누나분 대단하신 것 같아 희생이라니 예상치도 못했다ㅠㅠㅠㅠㅠㅠ ㅠㅠㅠ잘봤어 레주야 ㅠㅠㅠ 남은 이야기들도 기다리고 있을게!
이름없음 2018/04/25 15:37:10 ID : g7zdXvvcnzX
흐앙 얼른돌아와줘 스레주 ~~~~ㅠㅠㅠㅠ
이름없음 2018/05/28 21:46:08 ID : AlBgkoMrxPg
스레주 언제와?ㅠㅠ 기다리고 있어!!
이름없음 2018/05/29 09:46:00 ID : 1eHAY3Bhs05
언제오는거야 ㅠ
이름없음 2018/06/01 02:24:33 ID : y3O79fV9fTU
내일밤이 너무 넘엇다ㅜ
이름없음 2018/06/05 20:34:44 ID : xxzVbCi3AY2
까먹은겨?ㅜㅜ
이름없음 2018/06/05 20:35:25 ID : xxzVbCi3AY2
까먹어버린겨?ㅜㅜ
지연이 그라샤~(○◇<) 2018/06/06 15:58:37 ID : Za3yNyZhapS
아 정주행하면서 눈물나왔다 ㅜㅜㅜ 스레주 얼른 돌아와줘ㅜㅜㅜ 고등학생이라 바쁜가?..
이름없음 2018/06/10 18:04:14 ID : fQnzTU0q5dS
ㄱㅅ
이름없음 2018/06/22 00:10:36 ID : Hwq43SGrfhv
비하인드..ㅠ
이름없음 2018/06/23 11:22:34 ID : leHBdVak2ts
어디갔냐 스레주야..ㅜ
이름없음 2018/07/16 23:33:51 ID : g589BButs5X
다른 사이트에서 이 스레는 접하게 됬는데 스레주 어디간거야..? 다들 기다라고 있는거 같던데..
이름없음 2018/12/12 00:08:18 ID : yE64Y8mFdBg
ㄱㅅ
이름없음 2018/12/13 16:34:08 ID : 8kspfgnQmrg
아 진짜 대박이다 마지막에 본게 17세의 누나가 아니라 긴머리를 가진 35세의 누나 모습이었다는 부분에서 눈물이 막 흘러나온거 있지....
이름없음 2018/12/16 19:09:02 ID : a2mr9eIFjBu
스레주.
이름없음 2019/01/08 16:32:05 ID : e6o4Y2q5bDw
비하인드 스토리 너무 궁금한데ㅜㅜㅜㅜ
이름없음 2019/03/08 21:08:25 ID : glvcttg0tuo
스레주 빨리 돌아와ㅠㅠㅠ
◆E2k1bhcE3Dt 2019/06/02 21:52:24 ID : eE9xTV9dDuq
이게 맞나?!!
◆A2JXxSHzU6l 2019/06/02 21:52:52 ID : eE9xTV9dDuq
아니면 이거?!!
◆A2JXxSHzU6l 2019/06/02 21:57:07 ID : eE9xTV9dDuq
안녕! 비하인드 스토리 들려준다고 하구 일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아서 정말 미안해 ㅜㅜ 사실 예기치 못한 사정이 있어서 돌아오지 못했어. 간간이 내 스레 잘 있나 염탐왔었는데, 시간도 많이 흘렀고 해서.. 혹시 이거 기다렸던 사람이나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들려줄까해!!!
이름없음 2019/06/03 23:18:45 ID : xXxU0nwq1Ds
나 이거 실시간으로 봤었어!! 오랜만이야 반가워 스레주
이름없음 2019/06/04 14:44:31 ID : zU41yNxPg5e
와 이거 작년에 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레주 돌아왔구나 아직 기다리고 있어!!
이름없음 2019/06/05 14:06:26 ID : gi8o3O9vDs5
대박 너무너무 기다리고있었어!비하인드 궁금하다ㅜㅠㅠ
이름없음 2019/06/06 02:58:17 ID : 66mMlB867ti
우와.. 정주행 했어 진짜 너무 감동적이고 진짜.... 누나분 정말 너무 착하고 희생정신 진짜 너무 존경스러워... 진짜 대박이다.. 여운이 가시지가 않아..
이름없음 2019/06/08 15:53:07 ID : Za9umtBtjy7
기다리고있었어 스레주 ㅠ 지금이라도 들려줘!
이름없음 2019/07/11 00:42:26 ID : Bgkk9BBy6o2
헐 스레주ㅠ 기다렸어
이름없음 2019/08/24 16:19:06 ID : s2lfO4K5ff8
언제와 ㅠㅠㅠ
이름없음 2019/10/15 13:15:02 ID : Ny1wnu1dyIE
스레주ㅠㅠㅠ많이 바빠? 수능 준비는 잘 하고있어! 항상 응원해 힘내❤️ 작년에 봤던건데 아직까지 있구나
이름없음 2019/10/15 13:15:50 ID : Ny1wnu1dyIE
183<< 난데 오타났다ㅠㅠ 잘 하고있어!(x) > 잘 하고있어?
이름없음 2019/10/23 23:04:05 ID : aoGlfV86Y1e
지금이라도 들려준다해놓구 어디 갔어ㅜㅜ 이야기는 잘 들었구 모두가 대단하게 느껴져 하늘에 계실 누나도, 너를 포함한 주위사람 모두가 행복하길 바랄겡
이름없음 2019/10/28 20:02:00 ID : imK7BBByY4N
스레주! 기다리고 있을게
이름없음 2019/10/29 17:54:34 ID : DupO9uliqpa
대박이야..너무감동적이다..ㅠㅠ... 누나가 정말 대인배시고, 레주가족을 온마음으로 사랑하나봐
이름없음 2021/03/24 11:16:13 ID : K6jcoMnXze3
힠힠호무리
이름없음 2021/03/24 13:31:12 ID : coHwmla5PgZ
스탑 걸고써 지금 신규스레 너가 갱신시킨 고대스레 땜에 다 밀리잖아ㅡㅡ
이름없음 2021/04/29 00:54:39 ID : 1fU3TSLbu07
진짜 감동적이다..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레주와 레주 누나 분께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ㅜㅜ!!
이름없음 2021/08/25 01:11:24 ID : 65ak2q7s03D
지금 봐도 너무 감동적이야 ㅠㅠ 기다릴수있으니까 언제든지와서 비하인드나 요즘 근황에 대해 알려줘 !
연준 2021/08/25 01:18:20 ID : K2IJWi3yE1e
형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이름없음 2022/06/30 19:34:45 ID : cK6ksphvxzR
이제 성인이겠네.. 언젠가 돌아와서 비하인드 이야기 꼭 해줬으면 좋겠다! 아직 기다리고 있어 스레주!! 언제라도 꼭 돌아와줘
이름없음 2023/06/04 02:52:32 ID : Nuk2lg1u3Dw
써줘서 고맙구 정말 잘 읽었어! 언젠가 꼭 돌아와줘ㅠㅜ
이름없음 2023/06/04 22:08:09 ID : Pa4GmtusqnO
우앙..ㅠ 감동적이다ㅠㅠ 비하인드 스토리 기다리구 있을게 레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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