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스레딕은 오랜만이야
나는 입시를 두어번 치른 대학생이고, 정시, 수시, 유학 등 진짜 별의 별 입시는 다 치뤄본 입시 고인물이야. 누군가에게 입시 관한 조언을 해줄만큼 입시에 대한 경험이 많아서 요즘은 친구들 취준도 도와주고 있고, 지금도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학원, 지인 의뢰 등 다양한 경로로 학생들을 만나면 진학에 대해 갈피를 전혀 못 잡고 있거나 원하는 학과 등은 있는데 생활기록부 기재 때문에 고민중인 학생들, 현실(성적)과 타협하느라 고민중인 학생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돈이 없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조언하기, 수행평가 주제 추천하기, 독서기록 목록 추천하기, 학과의 현실적인 측면 알려주기, 현재 상태에 대해 조언하기 등 일을 닥치는대로 하는 편이야.
사교육계에서 오래 일하다보면 특히 입시에 관해서는 돈이 정말 많이 든다는 걸 느껴. 물론 덕분에 내가 용돈을 벌고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봉사도 많이 하는 편이야. 지금 이 스레도 그러한 이유로 세우게 되었어! 내가 느낄 때에는 인터넷에 단지 '심리학과 생활기록부' '수의학과 추천도서'라고 검색했을 때는 진부한 내용만 나오는데, 영양가 없는 블로그를 보고 그대로 기록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 몇 가지 흔한 입시 질문을 위주로 적었지만 전반적으로 진학할 때 필요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도움을 주기 위해, 또는 대학 생활에 대해 질답을 받기 위해, 그리고 내가 아니어도 다른 레더들이 도움을 줘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레를 세웠어.
먼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기록하기도 하겠지만, 고민이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줘!
💡 내 전문은 이과 상담이야! 학생 대부분이 공대, 메디컬 계열 지망생이었어.
💡 어떤 고민이든 다 괜찮아!
💡 만약 내신과 수시 대입 이야기를 한다면, 일반고 1.5 이상의 내신은 어느 정도인지 잘 감을 못 잡아. 자기 학교에서 ( )등급 선배가 ( )대학교 ( )과에 갔다 정도의 이야기를 해줘야 구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 안타깝지만 예체능계는 내가 잘 몰라서 별 도움을 주지 못해... 예대 친구들에게 최대한 물어볼 수는 있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아줘.
💡 혹시라도 스레에서 학교, 학과의 우위를 따지는 언급이 있다면 그건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라 선호도와 경쟁률에 따른 유불리를 언급하는 지표로서의 의미라는 것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