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해 중1인데 165에 36~37 왔다갔다해요...식욕이 없는것도 아니고 거식증도 아니고 먹을만큼은 먹고 하루 4끼 이상으로 먹으려 노력하는데 아무리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안찌고 그렇게 많이 먹다가 토할까봐 겁나서 점점 더 안먹기 시작한것 같아요...부모님한테는 걱정 하실까봐 40키로 이상이라고 말씀 드렸어요 생활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어요 자주 피곤하긴 하지만 체육도 진짜 잘하고 힘도 꽤나 쎄요 6학년때 40키로 넘었는데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몸무계가 줄더니 더 늘지 않고 멈춰버렸네요 어떡하죠ㅜ
2이름없음2023/05/24 19:18:36ID : qklhcHyJO2k
진찌 마르긴 했다.. 난 (키는 더 작긴 한데) 중2에 33키로야. 근데 난 마른게 마음에 들고 자신감도 있고 해서 굳이 살 찌우려고 하진 않고 있어. 건강상에 큰 문제 없다면 무리해서 찌우지 않아도 될거 같아! 물론 스레주가 괜찮다면
3이름없음2023/05/24 19:22:09ID : B9a6Y01dA0m
신체상 문제가 없으면 그냥 그게 체질이겠거니 하고 살아도 될 듯
4이름없음2023/05/24 19:28:29ID : arhyZeNBAkp
난 중1 때 아마 150에 33? 34 정도였어 근데 너는 무려 15센치 더 큰데 겨우 2~4키로 정도 무거운 거면 뼈가 진짜 얇거나 지방이 없거나 하겠지?
체질이 그런 거일 수도 있고 근데 성인 전에는 쪄야 할 것 같아 아무래도 몸무게가 체력에 영향을 주거든
근데 고등학교 가면 점점 의자에 앉을 시간도 많아져서 조금은 찌는데 도움을 줄거야
지금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랑 단백질 (살찌기 좋은)식단을 병행하는 거 어떨까?
5이름없음2023/05/24 20:08:43ID : qjba3Cpgkk0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체중이 줄어들면 큰 병의 징후일 수 있다는 소리니까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부모님 걱정 끼칠까봐 혼자 앓다가 더 큰일나는 것보단 차라리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한 뒤에 다같이 식단을 짜보거나 하는 게 어떨까?? 병원에서도 별 거 아니라고 하면 훨씨 좋지 뭐
6이름없음2023/05/26 17:46:07ID : srvvhcHDvDz
한약 먹고 체질,식성 바껴서 급 살찌는 애들 있었는데 너무 걱정되면 한약지어먹는거 추천할게
7이름없음2023/05/26 18:11:11ID : GpO79h860r8
한번에 많이 먹으려 하지말고 자주 먹으려고 해봐(그렇다고 한끼를 1인분이하로 먹으라는게 아님. 아침,점심,저녁,야식은 1인분 나머지는 반인분을 목표로해봐.)
아침먹고 후식먹고 /점심전 간식, 점심, 후식/ 저녁전 간식, 저녁,후식 /야식 이렇게 챙겨먹어봐
레주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조금 저체중이여서(160/33) 나름 대로 컴플렉스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식욕이 늘더라 원래는 배가 70퍼만 불러도 더 먹으면 불쾌하고 그만먹고 싶었는데 요즘은 100퍼센트 불러도 뭔갈 입에 넣고 싶고 그래. 아까 내가 말한 식단은 이렇게 변한 내가 요즘 먹는 패턴 ㅎㅎㅎ
건강상에 엄청 문제가 없는 거 아니면 조금 천천히 해도 괜찮아. 나만 해도 저렇게 3년만에 10키로가 찌더라고..
레주 화이팅!
한약은 나는 추천안해...가격은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한약 먹고도 변화가 없었어... 변화가 생긴건..중3때부터 그냥 내 식성이 바뀌어서....이게 한약 효과라면 뭐...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