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보자면 제곧내...
나, 친구 학교에서 일단은 모범생임.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시고 지나가다 보이면 불러서 간식도 챙겨주심. 성적도 1,2등 함.
근데 친구가 수업시간에 계속 폰하고 대놓고 자고 이러는거야 처음엔 선생님 오셨다고 폰 그만하라고 말하고 자고 있으면 깨우고 했음. 근데 몇번 하니까 짜증내고 이제는 무시하기 시작함. 기분나쁜 티 팍팍내면서.
다른 일도 있는데 같이 동아리 활동하면서 신입생도 받았거든 근데 그 애는 진짜 활달하고 같이하는거 좋아하고 같이 밥먹어요!!! 이런 애거든 나랑은 잘 안마주쳐서 잘 모르겠는데 친구가 이 애가 말거는게 싫대. 왜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싫대. 뭐 여기까지야 그럴수도 있다치는데 쌤이랑 상담할때 얘가 너무 싫다고 그냥 말함. 이유 없음. 선생님도 당황하면서 그래도 좋은 애니까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조금만 받아줘봐~ 이러심.
이거 말고도 선배가 같이 뭐 하자고 하면 싫은티 팍팍 내면서 보는 사람 무안하게 거절함.
솔직히 사람 싫은거 당사자 앞에서 티내고 예의없이 굴때 옆에 있으면 부끄러움. 근데 친구 부끄러워하는게 좀 나쁜거같기도 하고...어떻게 생각해?
2이름없음2023/05/28 02:45:45ID : unwnvg6kk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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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름없음2023/05/28 11:39:39ID : nSNy5dXs641
너랑 친구랑 지향하는 삶의 방식이 다른거지. 막말로 모범생이랑 양아치 아냐? 친구가 걔 하나뿐인게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랑 다녀 걔도 네가 수업시간에 깨우고 그러는거 귀찮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