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고졸로 생산직 일하고 있는데
같은 공정에 3n살 남자분 계시는데
나보다 6달 입사 선배라 직책은 같아서
호칭이 애매함 오빠라 부르라곤 했는데
내가 오빠가 없어서 뭔가 거부감이 있음
게다가 나이차가 오빠..는 절대 아닌데 생각들면서
입밖으로나오지가 않음
어느날은 그사람이 왜 오빠라 안부르냐고
집에 남자형제 없냐고 물음
그날부터 기분 나빠서 그 사람만 보면 짜증나고 앞으로도
역겨워서 못쓸거 같음
내친구는 다른부서에서 3n살+3인 사수보고 삼촌이라고 부른다는데
나도 삼촌이라고 부르도 싶음 걍;;;
꼴에 오빠소리 듣고 싶어하는 걸로 보여
..하
걍 참고 오빠라고 불러야하나..
부르다 보면 익숙해 질런가
또 오빠라고 하면 호들갑떨거 같아서 짜증난다 레알
2이름없음2023/09/16 22:52:25ID : tirwMi60rbC
선배라고 부르는건 안돼? 나는 직장에서는 전부 ㅇㅇ님이라고 부르고 절대 말 안놨어
개인적으로 친해진 사람들은 그냥 형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 오빠라는 단어는 왜이렇게 거부감이 들까..
3이름없음2023/09/16 22:53:39ID : 3U7yZio5bwl
회사에서 웬 오빠?..
4이름없음2023/09/17 01:50:06ID : 47upQoE4L9d
선배라 부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회사 분위기가 나이많은 여자는 40살한테도 언니라 불러 진짜 이해안감.. 걍 처음부터 삼촌이라 블렀어야 하는데 엄청 후회되네 나이처먹고 오빠소리 듣고싶은가 불편하다 진짜..
5이름없음2023/09/17 01:51:20ID : 47upQoE4L9d
00님이라 부르고 싶은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 00오빠라고 부르는데 나혼자 님이라고 호칭하기가 애매하다 진짜
안맞는 회사 들어간듯. 그리고 원래 회사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는거 아님. 앞에선 친하게 굴어도 약점보이면 뒷담화할 가능성이 높고. 그게 아니더라도 친하게 잘 지내다가 뭐 하나 맘에 안들기 시작하면 더없이 괴롭히는게 회사에서 마주친 사람이다. 돈(생계,밥줄)이 걸려있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는게 밖에서 사적으로 만날 정도가 아니라면 그 앞에서 친한게 친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