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0/31 10:20:42 ID : HzU1wk3yE9t 0
학창시절에 나 왕따 시키고 사이버불링한 애들 카톡 내용 다 캡해서 갖고있는데 연이 닿거나 걔네 중에 누구라도 공인 되면 그거 다 폭로하고 싶은 못된 마음이 자꾸 생겨 나도 왜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사는지 모르겠어 단체 카톡방에 초대해서 죽으라던가 시발년, 창년 뭐 이런 욕만 들었지 협박이나 돈 뜯기고 맞은 것도 아닌데 왜 어릴 때 일을 아직도 못잊는건지 답답해
2 이름없음 2023/10/31 13:39:30 ID : JVhy3Qslxvb 0
육체적으로 맞진 않았지만 마음을 얻어 맞았으니까..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이 원망스럽고 나락 보내고 싶은 마음은 인간이라면 가지게 되는 당연한 거임 그런 원망이 생기지 않는 게 성인군자인 거임 하지만 그 원망에 매몰되진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아 그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과거에 얽매이게 되고 본인을 갉아먹거든 그 사진들을 삭제하진 말되 보이지 않는 곳(네이버 클라우드라던가)에 보관해 두고 천천히 일상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 싶어
3 이름없음 2023/10/31 23:15:17 ID : mtArwLcJWo4 0
나도 그런 사진들 있어~ 벌써 5년? 6년? 내내 보안폴더에 저장중인데 걔네 사는 이야기 들어보면 절대 쓸 일 없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사회에서 나랑 마주치지도 못할 인생 사는 애들이 대부분이길래 난 반쯤 잊고 사는중. 레주도 그거 보안폴더 그런곳애 옮겨놓고 살면서 해야만 하는 일이 하기 싫을 때,너무 힘들 때 잠깐씩 보면서 분노라던가 복수심을 원동력으로 삼아봐! 그렇게 살다보니까 내가 원하던 거 대부분 다 이룰 수 있었고 분노랑 그런 감정은 걔네 사는 거 듣다보면 대부분 사그라들더라. 불썽하게 사는 것들 이제 신경 써서 뭐하나 싶고 그래 요즘은! 아무튼 나쁜 거 아냐. 그걸 원동력으로 삼아서 나아가면 오히려 좋은거겠지~ 그냥 레주가 어서 행복해지면 좋겠다
4 이름없음 2023/11/01 17:02:55 ID : HzU1wk3yE9t 0
응응 오래된 상처일 뿐이고 이젠 별 거 아니니까 앞으로는 조금씩 잊고 살아보려고 반년동안 사이버불링 당하고 직후에 우울증 에피소드랑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아마 더 원망스러웠던 것 같아 차츰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낫질 못했거든 따뜻한 말 정말 고마워..ㅠㅜㅜ
5 이름없음 2023/11/01 17:11:59 ID : HzU1wk3yE9t 0
그일을 생각하면 항상 무력하고 우울했는데 어쩌면 이걸 원동력으로 삼을수도 있겠구나 나도 레더처럼 생각할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어 정말정말 고마워 레더도 행복해!!
6 이름없음 2023/11/01 17:21:22 ID : HzU1wk3yE9t 0
사실 우울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은 걔들이 원인이 아니라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가 싶어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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