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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3/11/04 16:46:13 ID : nyJU3Pa9vxx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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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23/11/04 16:48:34 ID : r83Co6qi4Gm 0
토요일인데 잘 지내? 난 지금 네 반응이 너무 투명해서 지금 미칠거같아 그냥 너무 힘들어서 글한번 올린건데 누가 그걸 찍어서 올릴지 몰랐어 근데 나도 인간이라서 니네 모든 모습을 사랑할수가 없더라 ㅇㅁㅅㅈ 적은것도 너무 힘들고 그냥 니가 걱정돼 너랑 똑같은 믿음을 가지지 못해서 미안해 똑같은 믿음인척해서 미안해 보고싶은데 하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만하는게 맞는거같아 너무 힘들다 진짜 나도 힘들어
3 이름없음 2023/11/05 11:42:35 ID : yHxB9g1zRDu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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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없음 2023/11/06 11:02:07 ID : IGmk8o0oL85 0
이렇게 보니까 정말 정신병자에 망상종자같아 이번주는 계속 연락을 하지 않기로했어 연락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그분과는 화해를 했네.. 타이밍이 절묘하다 그치? 그런데 어떻게 알겠어? 내 망상이 타이밍을 절묘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타이밍이 맞은건지 아무도 모르잖아 그치? 진짜 망상종자가 되어가는게 비참해
5 이름없음 2023/11/06 11:09:10 ID : IGmk8o0oL85 0
나는 너의 가족과 같은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 솔직히 내가 가진 포지션? 이 직무 타이틀? 회사? 그분과 만나면 내가 강략한 갑의 관계가 되지 글로벌리 내가 다니는 회사, 내가 있는 부분, 내가 가진 포지션은 흔하지 않으니까. 그정도로 나는 내 인생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고 난 내가 솔직히 소위 요즘 말하는 알파?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있어ㅋ 나 잘났거든. 그러다가 너를 만났다. 만났다라는 표현도 망상같네. 너를 ”알았다“. 나는 진짜 너를 알기전까지는 멀쩡한 인간이었어. 그러다 너와 너의 가족이랑 같은 공간에 있던적이 있지 그분의 표정을 아직도 기억해.. 의식하는듯한 눈빛, 신기한 것들을 쳐다보는것같은 눈빛.. 악의는 없을거야 그치? 그 순간 알았어. 아, 내가 쌓아온것들에 대해서 아무것도 티낼수가 없구나. 아무것도 알릴수가 없구나. 아 진짜 너무 슬프고 비참하다
6 이름없음 2023/11/07 01:11:38 ID : IGmk8o0oL85 0
방금 쓰던 글이 날라갔네.. 날라갈 글이었나봐ㅎㅎㅎ 오늘 SNS에서 재밌는 글을 읽었어. 자존감이 낮을때는 상대가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애를 하고 그래서 상대에게 집착한다는거야. 그래서 연락이 안되면 심술이 나고 걱정이 되고, 그래서 내 일보다 상대가 우선시가 된대. 내가 너에게 하는게 성애적인 사랑에 맞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어.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진 않거든. 난 내가 너를 사랑해주고 싶어. 대신 네가 날 원하면 좋겠어. 나는 네가 종일 연락을 하지 않아도 별로 심술이 나지는 않아. 솔직히 네 일상을 별로 알고 싶지는 않거든. 근데 그냥 걱정이 많이 돼. 그냥 순수하게 걱정하는것 뿐이야. 그래서 그냥 잘지냄. 이 한마디만 하면 난 연락 없어도 괜찮거든. 그래서 너에게 집착이 될때가 있어. 네 “연락”이 아니라 네 “안부”가 걱정이 돼서 집착을 하게 되고, 그래서 일이 손에 안잡힐때가 있어. 특이하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ㅎㅎ 이 감정은 대체 뭘까? 이 감정을 뭐라고 정의를 내려야할자 모르겠다.. 단 한가지 분명한건 지금 이 순간은 너에게 연락이 없어도 괜찮다는거야. 아까 연락했으니까ㅎㅎ 그리고 나도 이제 공부하러 가야하거든 너에게가 아닌 나에게 집중해야하는 시간이야. 이만 글을 줄일게.. 잘자. 아마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잘자겠지만
7 이름없음 2023/11/07 10:01:10 ID : hy40snPa1ii 0
공부를 해야했는데.. 너때문에 집중이 안된다는건 맞는거같아 그리고 나는 그게 일방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 그런데 이게 꼭 일방적인건 아니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밤새 확인해봤는데 일방적이지는 않더라. 실제로 너는 일방적이지 않았잖아. 일방적인건 바로 나겠지. 무한한 애정. 끊임없는 사랑. 나는 이걸 주는 건 상관이 없어. 실망스럽지만 않으면 돼. 그런데 나는 너에게 실망을 자주 하는 편이지. 아침부터 참 다들 시끄럽다. 왜 다들 매일 저렇게 불평 불만이 많을까? 그런 의문을 가지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실망스러운데 억지로 좋아하려고 하니까 다들 불평 불만이 가득해지는게 아닐까? 꼭 실망스러운걸 억지로 좋아하고 사랑해야할까? 동정심 하나만으로? 아닌거같아.
8 이름없음 2023/11/09 02:17:42 ID : 1eILdQq3Xzf 0
너에게 어제 제대로 연락하지 못한 죄책감과 안쓰러움에 하루종일 일에 집중을 못했어.. 핑계일수도 있지ㅎㅎ 2000달러의 시험을 다시 신청했다 너를 알게 된 이후로 공부와 일에 잘 집중이 안되네 그러다가 연말이 다가오니 제대로 하게 되고.. 지금 느낀건데, 성공하는 사람한테는 이유가 있어. 정말로 성공하는 사람한테는 이유가 있어.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을 옆에 두면 선한 영향을 받아. 나도 밝고, 행복하고, 안정적이 된다. 꼭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도. 반대로 성공하지 못할거같은 사람을 옆에 두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나도 우울하고, 슬프고, 감정적으로 된다. 가까울수록. 네가 전자가 되면 좋겠어. 진심으로 널위해서 기도할게.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할래. 내일은 다시 공부 플랜짜고 회사에서 업무 집중도 더 하자:) 수고 했어 나 자신.
9 이름없음 2023/11/12 20:25:09 ID : glwsjfPjusj 0
오늘 날씨가 춥다 잘 지내고 있어? 연락을 하고싶지만 내가 너에게 다시 빠질까봐 안하기로 결정했어. 포인트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야. 자기 통제력을 잃었던 이 몇개월은 정말 기분이 롤러코스터같이 요동쳤었거든. 아직도 끊임없이 네 생각이 나지만, 신기하지, 지난주부터 조금씩 현실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가는 중이야.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나도 현실이 신경쓰이나봐ㅎㅎ 너에게 느끼는 감정은 대체 뭘까. 가끔 너에게 닿고싶어. 그러면 참 더러운 생각을 하는거같아서 죄책감이 든다. 나는 너를 좀, 신성하게 좋아하고 싶나봐. 가끔은 너의 인생을 책임지고 싶어. 네가 원할지는 모르지만 나, 정말 자신 있거든. 적당한 서울 가운데에 있는 아파트를 사주고, 내가 가진 모든것을 알려주고 싶어,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지, 너를 위로하고 너에게 칭찬과 존경만 주고 싶어, 그래서 너를 안정되게 만들고 싶어. 솔직히 어려운 일이 아니야. 우리, 유학생 출신이잖아. 난 실현시킬 자신이 없진 않아. 한 70% 정도? 그런데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더라. 만약에 저걸 실현시키기 위해서 현실에서 움직인다면, 그래서 실현이 된다면, 과연 행복할까? 설령 네가 나를 원한다고 해도, 실현이 되면 과연 우리가 행복할까? 난 아닐거 같아. 정확히 말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겠지. 행복하지 않을거같아.. 그게 내가 너에 대한 마음을 적당한 환상과 동정심으로 끝내려는 이유지 말이 길어졌네. 밤이다. 따뜻하게 입고 감기걸리지마ㅎㄹ
10 이름없음 2023/11/12 23:27:38 ID : glwsjfPjusj 0
내가 너를 걱정하고 신경쓰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어. 우리는 닮았어. 너의 과거는 내가 끊임없이 갈망하던 것이고, 나의 현재는 네가 가끔 후회하는 순간이 있다면 네가 끊임없이 갈망하는 것일테지. 나도 무척이나 힘들어서 죽고싶었던 순간들이 있어. 그래서 너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고 싶어. 너는 가끔 네가 갖을 수 있었지만 포기한 것들을 추구하고 싶은듯한 모습을 보여. 바로 내가 가진거지. 난 그럴때마다,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넌 우리 사이드인데. 넌 “내” 사이드인데. 왜 그러고 있어? 동시에 그러고 싶은거지. 내가 네 것이 되든 아니든 네가 내것이 되든 안되든 상관 없으니까, 그저 널 우리 사이드로 데려오고 싶은거야. 이제는 불가능한걸 알지만. 그래서 기적을 만들어주고 싶은거야. 너무 안타깝거든. 넌 정말 내가 갈망하던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하지만 동시에 나는, 내 인생도 하나뿐이니까 어떻게 할 수 없는거야. 난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거든. 널 내 사이드로 데리고 온다면 많이 무리해야하는 것을 알고있어. 우리는 결국 만나게 될까? 사실 내가 움직이면 가능할수도. 하지만 난 움직이지 않지. 네가 애틋하고 귀해 네가 지금 너의 사이드에서 행복하면 좋겠어. 네가 후회하지 않으면 좋겠어. 네가 행복하면 좋겠어. 네가 안정적이길 바래. 항상 진심이야. 내가 원하던 과거를 가진 사람아. 내가 하지못한 자유를 갈구한 사람아. 사랑해.
11 이름없음 2023/11/13 20:45:22 ID : nO6Za9Akmsj 0
아 시험 진짜 이제 너한테 신경을 안써야할 시기야 시험 시험 제발
12 이름없음 2023/11/14 00:01:47 ID : wtzcLasqrtb 0
너를 그만 걱정하고 싶어 나는 진심으로 네가 누구랑 있어도 괜찮아 오히려 누군가랑 함께 있으면 좋겠어. 가능하다면 네가 결혼을 하고 안정적인 사람이 네 곁에 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그러면 더이상 널 걱정하지 않아도 되잖아. 나는 너에게 갈 생각이 없는거같고, 그러나 너를 무척이나 걱정한다. 네가 괜찮기만 하면 돼. 완치가 되면 좋겠어. 사실 그러면 너를 놓을 수 있을거같거든. 진심으로.
13 이름없음 2023/11/22 02:22:22 ID : i7aq3Xy1DBy 0
안녕 성스러운 밤이네? 너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서 무척이나 기뻐. 동시에 그건 내가 나의 현실을 마주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하더라. 내 비밀을 하나 말해볼까? 이곳에 너에 대한 생각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VPN없이 글을 쓰는날이야ㅎㅎ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안정감을 느끼는.말이지. 하지만 내일이면 난 또 가게 되는구나.. 내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나는 항상 표류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어.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많은걸 갖고 성취했거든.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국적도 바꿀 수 있어. 나는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스펙의 사람이야. 그런데 항상 표류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외국인이라서 그런걸까? ㅎㅎ 항상 숨이 막히고 더 이뤄내야하는 것들에 숨이 막혀. 그래서 자기파괴를 하고싶은데 자기파괴를 하는 것조차 무서워. 그리고 이 두려움을 현실에서 보여주는게 무서워.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 상에서 아무도 모르게 글을 쓰고 있나봐 안정적이니까. 모레면 또 다시 가야하는데..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동시에 다른 나라로 가고 싶다. 어느걸 선택해야할까. 어느 선택이 최선의 선택일까. 어느 선택이 올바른 선택일까. 선택 가능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이제 진짜 움직일 때라는거야. 나는 동정심에서 너에 대한 마음을 시작했지만 이제 성스러운 마음으로 바뀌어가는거같아. 나는 너를 좀, 종교적으로 사랑해. 너에게서 환상을 찾고 있어. 동시에 너에게 환상을 보여주고 싶어. 그래서 너에게 가까이 가는것이 무서워. 너는 좀 나에게 성스러운거같아. 성스러운 사람아. 제발 너에 대한 이 종교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멈추게 해줘. 너무 괴로워.
14 이름없음 2023/11/29 02:37:37 ID : yFck4IGtxO1 0
안녕? 무드등을 켜놓고 2000년대 노래를 부르고 싶은 밤이네 잘 자고있어? 너는 자주 잠에 들지 못하니까 빨리 잠들었기를 비래. (그런데 sns 하느라 못자는 것도 알아! 그런걸 조금 멀리해도 좋겠다!) 요즘은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어. 한명은 너의 가족이 있는 나라에서 대학을 나와서 전략 컨설팅을 하는 사람이야. 또 다른 사람은 영국 혼혈이야. 음,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사귈수 있는 남사친들이 있지. 걔네도 자주 만나고 있어. 모두 다 아주 안정적이고, 안정적이며, 미래가 명확한 사람들이지. 언제 함께해도 나쁘지 않을 그런 사람들. 사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무리를 하는것 같기도해. 상대방을 너라고 생각하고 말을 시작하고 있거든. 그러면 정말 좋아하는 감정이 넘쳐나버려서, 그 사람을 보면 두근거리더라 재밌지? ㅎㅎ 그러니까 실제로 마음이 좀 뜨기는 하더라 인간이란 참 간사해. 너는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얼굴이 아니지. 너는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성격이 아니야. 너는 이기적인 편이고 아이같은 사람이지. 네가 나보다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좋고, 네가 좋았다. 사실 너랑 이어지고 싶어서 모든걸 버리고 한국으로 이직할까? 라는 생각도 해. 너의 다음 다음 연애 애인 후보 정도는 될 자신이 있거든. 내가 너무 오만하니? 근데 난 정말 자신있어. 난 가진게 많거든. 그리고 많은 것이 네가 원하는 것이지. 난 본능적으로 느껴져. 그런데 내가 내년에 가서 너무 늦어버려서, 그때는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무섭다. 동시에 어쩔 수 없지. 인연이 없던 것이겠지.. 이대로 성애적인 감적으로는 너를 포기하고 순수하게 너를 사람으로서 대하고 귀하게 여기고 싶어.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안그러면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너무 죄책감이 느껴지잖아. 그치? 좋은 밤 보내기를 바래. 성스러운 사람아. 그리고 나 역시도.
15 이름없음 2023/12/07 01:36:07 ID : O7cE5WmE2ms 0
너를 사랑해주고 싶은데 내 현실이 너무 바빠 너에게 그저 안정을 주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내 그릇이 내 생각보다 크지 않았나보다 너의 현실이 안정이 되어가고 있으니 나도 나의 현실에 다시 집중해도 될까? 내년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해야. 사실 올해도 그렇지. 그러지 않은적이 없었어 그런데 네 존재가 솔직히 방해가 돼. 널 생각하면 행복하기보다는 걱정이 될때가 많아 널 걱정하기 싫어. 내가 조그만 어렸다면, 조금만 더 이뤄뒀다면 달랐을까? 아니, 난 욕심이 많은 인간이지. 그랬기에 항상 이렇게 너를 신경쓰느라 나 자신을 신경쓰지 못한것을 자책하고 후회했을걸 안다. 너를 연말까지만 사랑해야겠어. 진짜 정말, 내 인생이 걸린 문제야. 나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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