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2/24 20:13:30 ID : Xy6lyE2oJSF 11
새해를 맞이한 뒤, 나와 홈즈는 연말과 연초 특유의 들뜬 분위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후작님의 유물과 관련된, '세간엔 알릴 수 없는 사건'을 마지막으로 홈즈는 새로운 사건을 받지 않았다 나는 그가 연휴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니 틀림 없이 그에게 새로운 사건이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그의 흥미를 끌만한 사건이 없었을지도 모르고 그런 내가 베이커 가로 돌아온 것은 우연이었다 나는 오랜만에 그의 사무실로 찾아와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한참 말이 없던 그가 성급히 외출 준비를 하는 게 보였다 "무엇 때문에 그러나?" 나는 눈에 띄게 급해진 그를 보며 그렇게 물었다. 그런데 홈즈는 마치 나와의 외출 약속에 늦은 것처럼 나를 닦달했다 "자네도 빨리 외출 준비를 해! 급한 일이야!" "......?" 나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박력에 못 이겨, 그리고 내가 필요하다는 말을 뿌리치지 못해서 서둘러 나갈 준비를 했다 그렇게 우리는 마차에 올랐다. 그리고 그때는 여행을 떠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탐정의 수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I-YA4AwRygCPjaz4QNybnMU6m4hlS9mJfKKV8lWNDLk/edit?usp=sharing
202 이름없음 2023/12/31 20:56:44 ID : wE62HzQlfO1 0
편지지는 한 장 뿐이었는데...... 종이에는 아무것도 안 적혀있었다 그런데 편지지에서 묘하게 시큼한 냄새가 나는 거 같았다 > 상자를 조사한다 > 다른 곳을 본다(지정 가능)
203 존 H. 왓슨 2023/12/31 20:57:46 ID : 05Pdu9xVfgl 0
시큼한냄새? 왜지...? 상자도 조사한다.
204 이름없음 2023/12/31 21:01:37 ID : wE62HzQlfO1 0
상자는 나무로 만들어진 튼튼해 보이는 상자였다 상자에는 자물쇠가 달려있었는데 숫자로 4자리 비밀번호가 달려있었다 그리고 상자 위에는 'I AM _________ NUMBERS'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무슨 숫자지......?" 나는 기억해두기로 하고 상자를 도로 자리에 두었다
205 이름없음 2023/12/31 21:02:50 ID : wE62HzQlfO1 0
여기까지 보자 성냥이 꺼졌다 > 작업대(성냥 1개 소모) > 옷장(성냥 1개 소모) 남은 성냥 개수: 3개
206 존 H. 왓슨 2023/12/31 21:07:48 ID : 05Pdu9xVfgl 0
아아 성냥 안 모자라야 하는데ㅠ 옷장을 보자
207 이름없음 2023/12/31 21:10:46 ID : wE62HzQlfO1 0
내가 성냥을 키고 옷장을 열어보려고 했는데...... 열쇠로 단단히 잠겨있었다 > 옷장을 흔들어본다 > 다른 곳을 조사한다 > 기타
208 고민중 2023/12/31 21:20:47 ID : 05Pdu9xVfgl 0
옷장 흔든다 희망편 : 옷장위에있던 단서 혹은 성냥이 떨어졌다! 옷장 흔든다 절망편 : 무슨 장치 작동돼서 게임오버 엔딩/혹은 홈즈의 싸늘한 시선 받기
209 고민중 2023/12/31 21:21:13 ID : 05Pdu9xVfgl 0
너무 갔나?
210 존 H. 왓슨 2023/12/31 21:21:38 ID : 05Pdu9xVfgl 0
작업대 먼저 봅시다...(난 쫄보니까 안전하게)
211 이름없음 2023/12/31 21:25:39 ID : wE62HzQlfO1 0
나는 성냥이 꺼지기 직전에 작업대를 먼저 갔다 자세히 보니 그건 요리용 조리대에 가까웠다 작업대 위에는 아래와 같은 물건들이 있었다 > 도마 > 식칼 > 행주 그리고 이걸 본 직후에 성냥불이 꺼졌다(남은 성냥 개수: 2개)
212 이름없음 2023/12/31 21:30:30 ID : 05Pdu9xVfgl 0
안돼😭 괜히 성냥낭비한건가
213 존 H. 왓슨 2023/12/31 21:31:20 ID : 05Pdu9xVfgl 0
행주를 조사한다.
214 이름없음 2023/12/31 21:33:28 ID : wE62HzQlfO1 0
사용한 흔적이 있는 행주. 그런데 예전에 사용했는지 지금은 말랐다 "조리대가 있을 때부터 예상했는데...... 여기서 요리를 한 건가?" 나는 한나 부인이 가진 요리에 대한 열정에 새삼 놀라게 되었다 행주는...... 붕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꽤 길었다. 잘 마른 게 어쩌면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르겠다 아직 성냥의 불이 남았다 > 도마 > 식칼 > 다른 걸 한다
215 이름없음 2023/12/31 21:34:25 ID : 05Pdu9xVfgl 0
식용유랑 행주로 뭐... 이렇게 이렇게... 못할까 난..여기부턴 다른 왓슨들에게 맡기는걸로...
216 존 H. 왓슨 2024/01/01 10:13:00 ID : ii1h87f9jBB 0
레몬즙 등으로 쓴 편지. 불에 그을리면 글씨가 드러남. 행주에 식용유를 적시고(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장작에 감아서 불 붙여 횃불로 쓴다.
217 이름없음 2024/01/01 10:16:34 ID : wE62HzQlfO1 0
나는 행주를 장작에 감아 기름에 적셨다 그리고 성냥불을 붙이자...... 다행히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안정적인 횃불이 되었다 이제 성냥을 소모하지 않고도 내부를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218 존 H. 왓슨 2024/01/01 10:23:40 ID : ii1h87f9jBB 0
지금 해볼 수 있는 것. 편지늘 불에 그을려본다 상자에 1575를 입력해본다 근거 빠른 쪽으로 처리해줘~
219 이름없음 2024/01/01 10:34:50 ID : wE62HzQlfO1 0
나는 편지를 불에 그을려봤다. 그러자 거기에는 이런 글자가 떠올랐다 '힌트없지롱~' "......" 게다가 구석에는 혀를 내밀고 있는 그림까지 그려 놓았다. ......여기서 이러고 논 걸까, 한나 부인은
220 이름없음 2024/01/01 10:38:05 ID : wE62HzQlfO1 0
나는 상자에 1575를 입력해보았다 ......열리지 않았다
221 이름없음 2024/01/01 10:38:34 ID : wE62HzQlfO1 0
나는 마저 조사를 하기로 했다 > 도마 > 식칼 > 다른 곳
222 존 H. 왓슨 2024/01/01 12:54:38 ID : s5XvwlimK7t 0
도마를 조사한다
223 이름없음 2024/01/01 13:07:36 ID : wE62HzQlfO1 0
도마는 사용했는지 핏물이 묻어있다 ......진짜로 여기서 조리를 한 거 같다 그 밖에 다른 건 없었다
224 이름없음 2024/01/01 13:07:55 ID : wE62HzQlfO1 0
다음으로...... > 식칼 > 다른 곳
225 존 H. 왓슨 2024/01/01 13:49:37 ID : ii1h87f9jBB 0
식칼
226 이름없음 2024/01/01 13:55:56 ID : wE62HzQlfO1 0
예리해보이는 식칼. 자신은 없지만 감방에서 본 것과 같은 물건으로 보인다
227 이름없음 2024/01/01 13:56:37 ID : wE62HzQlfO1 0
이것으로 내부를 전부 둘러본 거 같다
228 존 H. 왓슨 2024/01/02 02:25:13 ID : 05Pdu9xVfgl 0
막혔을땐 홈즈찬스지 "이봐 홈즈. 이 상자를 어떻게 여는 건지 알겠나?"
229 이름없음 2024/01/02 05:45:04 ID : ii1h87f9jBB 0
betrothal는 사생아의 란 뜻이래 1575를 따보면 boho가 돼 근데 1575에는 다른 의도가 있는 것같기도 하고...
230 이름없음 2024/01/02 11:39:08 ID : oMknAZg7xXA 0
231 이름없음 2024/01/02 11:45:00 ID : oMknAZg7xXA 0
"비밀번호를 맞혀야겠지" 홈즈가 말했다 "아니, 내가 그걸 모르나 이 친구야" "상자 위에 'I AM _________ NUMBERS'라는 글이 있잖나. 이것과 사진에 있는 'betrothal'이란 단어를 연관 지어야 하겠지" 홈즈는 짐작 가는 바가 있는 거 같았다
232 존 H. 왓슨 2024/01/02 18:29:04 ID : s5XvwlimK7t 0
상자에 1648을 입력해본다.
233 이름없음 2024/01/02 18:33:35 ID : rbBe0tumtBt 0
상자가 열렸다
234 이름없음 2024/01/02 18:36:13 ID : rbBe0tumtBt 0
상자 안에서는 쪽지 하나와 열쇠가 나왔다 쪽지에는 '배티 가 12번지'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힘겹게 연 것 치고는 별 거 없구만" 나는 심심한 감상을 내뱉으며 쪽지를 챙겼다 > 쪽지에 적힌 곳으로 가본다 > 다른 곳을 조사해본다(자유 지정)
235 존 H. 왓슨 2024/01/02 18:39:17 ID : ii1h87f9jBB 0
열쇠로 옷장을 열어본다
236 이름없음 2024/01/02 18:44:17 ID : rbBe0tumtBt 0
나는 열쇠를 사용해서 옷장을 열어보았다 '텅' "?" 그러자 옷장에서는 쇠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렸다 그리고 옷장 안에서는 이런 글자가 보였다 '전 분명 경고했어요' "! 도망쳐!" 그 글을 발견한 직후, 홈즈가 그렇게 소리쳤다. 그리고 홈즈의 외침을 듣고 나서야...... 가스 새는 소리가 들렸다 "!"
237 이름없음 2024/01/02 18:48:58 ID : rbBe0tumtBt 0
우리는 횃불을 멀리 던진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그리고 오두막을 나오자마자 흙 바닥으로 몸을 던졌다 책상에 고정되어 있던 양초에 불이 붙은 것일까. 잠시 후 우리가 있던 오두막은 커다란 굉음을 내면서 터졌고 그 불길은 엎드려 있던 우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스치며 지나갔다 "......" "십년 감수했군" 다행히 나도 홈즈도 다친 곳은 없었다. 다만 옷이 흙먼지로 더러워졌을뿐 불에 의한 위협이 지나가고 우리의 목숨이 안전하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나는 우리가 올 걸 예상한 사람이 우리를 위해 선물을 준비해두지 않았을리가 없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238 이름없음 2024/01/02 18:49:42 ID : rbBe0tumtBt 0
<...NOW LOADING...>
239 이름없음 2024/01/02 18:51:42 ID : rbBe0tumtBt 0
우리는 간밤에 있었던 일을 추스르고 지친 몸에 안정을 줄 겸 다시 베이커 가로 돌아왔다 나도 홈즈도 지친 탓인지 지난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선 한 마디의 언급도 꺼내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각자의 방에서 푹 쉬었다 그리고 나는 해가 뜨기 직전에 눈이 떠졌고 홈즈는 어느새 나갈 채비를 마쳤다 > 조사하러 떠난다 > 기타
240 존 H. 왓슨 2024/01/02 18:56:39 ID : s5XvwlimK7t 0
조사하러 떠난다.
241 이름없음 2024/01/02 19:01:02 ID : rbBe0tumtBt 0
"조사라...... 역시 이거겠지" 나는 난리통에서 구한 쪽지 하나를 꺼냈다 '배티 가 12번지' "......" 한편으로는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가 옷장 열쇠를 꺼냈을 때 이 쪽지도 같이 있었으니까 한나 부인은 우리가 옷장의 함정에 죽기를 기대한 걸까 아니면 이 쪽지로 오길 유도한 걸까 어느 쪽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안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242 이름없음 2024/01/02 19:03:23 ID : rbBe0tumtBt 0
우리는 마차를 타고 배티 가 12번지로 가봤다 이 집은 처음이었지만 전에 본 적이 있는 화이트채플의 거리로 돌아오니 감회가 새로워졌다 거리는 이제 막 깨어나기 시작한 것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역시 일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 새벽의 거리 나와 홈즈는 배티 가 12번지의 주인도 출근하러 떠나기 전에 서둘러 가보기로 했다
243 이름없음 2024/01/02 19:06:49 ID : rbBe0tumtBt 0
배티 가 12번지는 대로변 근처에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나와 홈즈는 그 집 대문을 노크하고 반응을 살폈다 "누구세요?" 그러자 곧 안에서 사람이 한 명 나왔다 일상복 차림의 여자였는데 딱 보기에도 형편이 좋아 보이는 사람은 아니었다 아무튼 여기까지 온 이상 대화는 나눠봐야겠지. 나는 그녀의 물음에 적당한 대답을 찾기 위해 잠시 고민을 하다가 입을 열었다 (지금부터 대화와 함께 관찰도 가능합니다) > 누군가 당신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 한나 드레이크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 당신은 누구십니까? > 좋은 말씀 전하러 왔는데요......
244 이름없음 2024/01/02 23:30:09 ID : qkslu09Arvy 0
당신은 누구십네까 동무
245 이름없음 2024/01/03 11:40:13 ID : vu5V88i5Pg4 0
"......뭐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 아무래도 경계심만 높인 거 같다 > 한나 드레이크라는 사람을 아느냐 > 당신은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 경찰서에서 왔습니다
246 존 H. 왓슨 2024/01/03 12:07:30 ID : ii1h87f9jBB 0
저거 이름 안 달렸는데....? 무효로 하지 않을래...? > 경찰서에서 왔습니다 하면서 발끝부터 머리끝을 살핀다
247 이름없음 2024/01/03 12:19:20 ID : vu5V88i5Pg4 0
(엇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 미안하지만 시작한 김에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경찰서에서 왔습니다" "네?!" 내가 그렇게 말하자 여자는 놀라며 말했다 "그런데...... 경찰로는 안 보이는데요?" "......" "신분증 같은 거 있으세요?" "......" > 대충 얼버부린다 > 사실 경찰이 아니라 탐정이라한다 > 망한 거 같다(처음부터 다시)
248 이름없음 2024/01/03 12:23:10 ID : vu5V88i5Pg4 0
내가 대충 훑어보니, 복장은 위아래 갈색 체크무늬이고 머리에는 흰색 수건을 둘렀다 그리고 척 보기에도 형편이 넉넉치 않아보였다
249 존 H. 왓슨 2024/01/03 15:13:54 ID : s5XvwlimK7t 0
..처음부터 다시하자
250 이름없음 2024/01/03 17:02:46 ID : qqoZbjvzXxV 0
당신은 신비한 시간의 흐름을 타고 과거로 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자, 다시! "누구세요?" (지금부터 대화와 함께 관찰도 가능합니다) > 누군가 당신을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 한나 드레이크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 당신은 누구십니까? > 좋은 말씀 전하러 왔는데요......
251 존 H. 왓슨 2024/01/03 17:09:42 ID : s5XvwlimK7t 0
한나 드레이크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252 이름없음 2024/01/03 17:14:43 ID : qqoZbjvzXxV 0
"누구요?" "한나 드레이크 말입니다" "......글쎄요. 무엇 때문에 그러시는 거죠?" 집에서 나온 여자는 미심쩍다는 표정으로 우리를 봤다 > 사람을 찾고 있는 중이다 > 범죄자를 쫓고 있다
253 존 H. 왓슨 2024/01/03 18:17:09 ID : s5XvwlimK7t 0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254 이름없음 2024/01/03 18:27:27 ID : qqoZbjvzXxV 0
"사람을 찾고 있다고요?" "네, 한나 드레이크라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혹시 아는 사람입니까?" "......잘 모르겠는데요. 뭐하는 사람인데요?" "어, 그게......" > 탈주한 범죄자이다 > 연쇄살인마다 > 선량한 시민이다
255 존 Ham 왓슨 2024/01/03 23:04:39 ID : o5cGsqo2KZb 0
> 탈주한 범죄자이다
256 이름없음 2024/01/04 11:37:07 ID : RCo6kmk4Las 0
"그녀는 탈주한 범죄자입니다" "네??" "교도소에 갇혀 있었지만 어젯밤 탈옥했죠. 수배령이 내려졌는데 못 들으셨습니까?" "어...... 네" 여자는 범죄자 소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 편,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못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랑 저를 찾아오신 거랑 무슨 상관이죠?" "......" > 그 사람이 당신을 노리고 있다 > 그 사람이 이 근처로 온 거 같다 > 그 사람이 이 집 주소를 알고 있다
257 이름없음 2024/01/04 11:41:04 ID : Ny0rff9du62 0
당신이 한나는 아니겠지!)
258 존 H. 왓슨 2024/01/04 14:36:51 ID : s5XvwlimK7t 0
그 사람이 이 집 주소를 알고 있습니다.
259 이름없음 2024/01/04 22:06:12 ID : 9wIFhhz9hdR 0
"그 사람이 이 집의 주소를 알더군요" "네??" "혹시 짚이는 바가 있습니까?" "아니, 그렇게 말씀하셔도......" 여자는 내가 이렇게 묻자 눈에 띄게 당황했다 "저는 그런 사람 처음 듣는데요? 그 사람이 제 집 주소를 왜 알고 있는데요?" "그건......" > 나도 모르겠다 > 그 사람이 당신을 죽이려 한다 > 그 사람이 원하는 물건을 당신이 갖고 있다
260 이름없음 2024/01/05 10:52:20 ID : s5XvwlimK7t 0
어 마지막 답은 뭐지? 뭔가 원하는 물건이 있었던가??
261 존 H. 왓슨 2024/01/05 10:55:27 ID : s5XvwlimK7t 0
일단 저도 모르겠습니다.
262 이름없음 2024/01/05 11:41:39 ID : bwtvBfbxvfO 0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뭐에요? 그럼 여기 왜 왔어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희한테 협조해주시면......" "아, 됐어요! 저 지금 바빠요!" 집주인은 급하게 문을 닫으려 했다. 하지만 홈즈가 나서서 물었다 "그럼 이것만 묻죠. 혹시 그녀가 당신을 찾을만한 이유로 짐작 가는 게 있습니까?" "없어요!" 이 말을 끝으로 여자는 쾅하고 문을 닫았다
263 이름없음 2024/01/05 11:48:08 ID : bwtvBfbxvfO 0
"뭔가 숨기는 게 있군" 문이 닫히자 홈즈가 이런 감상을 내뱉었다 "하지만 저 사람은 없다고 하지 않았나?" "짐작 가는 게 있냐고 물었을 때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분명 집히는 게 있지만 피하는 거겠지" "흐음......" 홈즈의 설명도 일리는 있었지만 사태는 이미 닫힌 문. 나와 홈즈는 그 집에서 조금 떨어지며 말했다 "그럼 어쩔 셈인가?" "당연히 조사 해야지. 여기서 그만둘 순 없으니까" "하지만 저 사람은 저렇게 문을 닫아버렸는데?" "생각해보게나 왓슨. 이런 빈민가에 사는 여자가 이 시간에 바쁠 일이 뭐가 있겠나?" "?" "손을 보아하니 필시 이 근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겠지. 곧 출근 시간이니까 출근 준비로 바쁜 거일테고" "자네 설마......?" "그래" 홈즈는 당당하게도 말했다 "조금만 더 기다리세. 그럼 저 여자는 출근할테고 적어도 낮 시간 동안엔 아무도 저 집에 들어오지 않을 거야"
264 이름없음 2024/01/05 11:52:50 ID : bwtvBfbxvfO 0
"......그건 불법 주거 침입 아닌가?" "왜 그러나? 주거 침입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처럼" "......" "게다가 미친 살인마가 저 집에 관심이 있다는데 그냥 넘어가면 어떻게 되겠나? 저 집 주인에게도 위험한 일이겠지" "......알겠네. 어쩔 수 없지" "그래, 이해해줄 줄 알았네" 나는 어쩔 수 없이 홈즈와 함께 집에 있던 여자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265 이름없음 2024/01/05 11:57:35 ID : bwtvBfbxvfO 0
잠시 후, 홈즈의 말대로 집에 있던 여자가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우리는 주변에 아무도 보지 않는 걸 확인 한 뒤 문의 손잡이를 당겼다 "......잠겼군" 당연한 사실이 우리를 반겼고, 우리는 문이나 유리창을 부술 순 없었기 때문에 문의 자물쇠를 따기로 했다 > 내가 한다 > 홈즈에게 맡긴다
266 존 H. 왓슨 2024/01/05 12:46:13 ID : s5XvwlimK7t 0
오예 홈즈에게 맡긴다.
267 이름없음 2024/01/06 07:33:38 ID : s1jz81bjxO9 0
(알람이 왜 안 왔지;; 늦어서 미안해요!) 홈즈는 곧바로 자신이 갖고 있던 락핀으로 문을 열었다 "......" "자네 왜 그러나?" 나는 어쩐지 그동안 문을 열기 위해 고생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아무것도 아닐세" 나는 시시한 감상을 뒤로 하고 몰래 집 안으로 들어갔다
268 이름없음 2024/01/06 07:42:22 ID : s1jz81bjxO9 0
집은 겉에서 보던 대로 그렇게 풍족한 살림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허름한 벽들과 비싸 보이지 않는 가구들. 넓지 않은 실내와 어두운 분위기까지 합쳐져 실내에선 암울한 느낌마저 흘러 나왔다 "......어둡군" 내가 나도 모르게 이런 감상이 입 밖으로 흘러 나오자 홈즈가 말했다 "그래,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한나 부인이 활동할 수 있었던 거겠지" "......" "이런 데에선 사람이 죽어도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으니까"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아마 이것도 런던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겠지. 제대로 된 집을 갖지 못한 사람들도 많으니까 말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가 여기에 왜 왔는지 떠올리며 조사에 착수했다. 한나 부인이 이 집, 혹은 이곳에 사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했으며 또, 이번에는 전과 같은 참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했다
269 이름없음 2024/01/06 07:42:43 ID : s1jz81bjxO9 0
집 안의 구조는 '거실'. '부엌', '침실'이 전부였다
270 존 H. 왓슨 2024/01/06 11:21:25 ID : o5cGsqo2KZb 0
거실을 조사한다
271 이름없음 2024/01/06 11:27:32 ID : s1jz81bjxO9 0
거실에는 '소파'와 '벽난로' 뿐이었다 > 소파 > 벽난로
272 존 H. 왓슨 2024/01/06 12:50:48 ID : s5XvwlimK7t 0
소파를 조사한다!
273 이름없음 2024/01/06 13:02:40 ID : s1jz81bjxO9 0
굉장히 낡은 소파다 소파에는 이렇다 할 특징은 없었지만 소파 위에는 신문이 놓여 있었다 > 신문 기사를 읽어본다 > 신문 광고를 읽어본다 > 그냥 둔다
274 존 H. 왓슨 2024/01/06 13:57:53 ID : s5XvwlimK7t 0
신문 기사부터 읽어본다
275 이름없음 2024/01/06 13:59:59 ID : s1jz81bjxO9 0
"흠......" 신문 기사를 읽어보니 런던에서 서커스 공연이 있다는 거 같다 그 밖에 특별할 건 없었다 > 신문 광고를 읽어본다 > 그만둔다
276 존 H. 왓슨 2024/01/06 15:08:20 ID : ii1h87f9jBB 0
신문 광고를 읽어본다
277 이름없음 2024/01/06 15:16:11 ID : s1jz81bjxO9 0
신문을 읽어보니 이런 광고가 붙어있다 <독자 참여 퀴즈!> * 정답을 맞히신 분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 정답을 아는 분은 아래의 주소로 정답과 해석이 담긴 편지를 보내주세요 * 상품: 최고급 차세트 1234 => 4132 5678 => 8576 9012 => 9120 1357 => ????
278 이름없음 2024/01/06 15:16:44 ID : s1jz81bjxO9 0
이 집의 주인은 이 광고를 보고 엄청 고민을 했는지 광고 주변으로 온갖 메모들이 난잡하게 적혀 있었다
279 이름없음 2024/01/06 15:17:19 ID : s1jz81bjxO9 0
소파에는 이것 뿐이었다 > 벽난로 > 부엌으로 간다 > 침실로 간다
280 존 H. 왓슨 2024/01/06 16:05:05 ID : ii1h87f9jBB 0
벽난로!
281 이름없음 2024/01/06 16:07:06 ID : s1jz81bjxO9 0
벽난로는 안 쓴 지 꽤 된 거 같다. 썼다 하더라도 굉장히 아껴 쓰고 있는 거 같다 "요즘은 추운데......" 집주인의 걱정이 되는 와중, 나는 벽난로 위에 있는 상자를 발견했다 "이건 뭐지?" 그리고 상자에는 4자리 숫자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
282 이름없음 2024/01/06 16:07:18 ID : s1jz81bjxO9 0
상자는 도로 자리에 두었다 > 부엌으로 간다 > 침실로 간다
283 존 H. 왓슨 2024/01/06 16:17:44 ID : ii1h87f9jBB 0
1234 => 4132 5678 => 8576 4번째 자리가 1번째 자리로 감 2번째 자리가 4번째 자리로 감 1번째 자리가 2번째 자리로 감 9012 => 9120 1357 => ???? 2번째 자리가 4번째 자리로 감 3번째 자리가 2번째 자리로 감 4번째 자리가 3번째 자리로 감 상자에 1573 입력해본다
284 이름없음 2024/01/06 16:31:06 ID : s1jz81bjxO9 0
열리지 않았다
285 존 H. 왓슨 2024/01/06 16:33:41 ID : ii1h87f9jBB 0
우째서....! 부엌...!
286 이름없음 2024/01/06 16:41:02 ID : s1jz81bjxO9 0
(저도 그 우연엔 놀랐지만 9012 => 9120 이 부분에서는 그 규칙이 안 통하니까요) 부엌도 역시 거실처럼 소박하고...... 낡은 기구들이 자리 잡은 곳이었다 그리고 텅텅 빈 공간의 여백들은 집주인의 생활 형편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주방에 볼만한 것은 '화덕', '서랍장', '식탁' 뿐이었다 > 화덕 > 서랍장 > 식탁
287 존 H. 왓슨 2024/01/06 16:46:51 ID : ii1h87f9jBB 0
1,2끼리 같은 규칙이니까 3,4끼리 같은 규칙인줄! 서랍장!
288 이름없음 2024/01/06 16:50:22 ID : s1jz81bjxO9 0
서랍장은 특이하게도 벽에 거는 형태였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고 양손으로 여는 방식이었다 > 문을 열어본다 > 그만둔다
289 존 H. 왓슨 2024/01/06 17:04:48 ID : ii1h87f9jBB 0
지난번 한나부인때처럼 함정이 있진 않을까 살핀다!
290 이름없음 2024/01/06 17:21:24 ID : s1jz81bjxO9 0
"......" 나는 어제 있었던 옷장의 악몽이 떠올라 이번에는 문을 열기 전에 꼼꼼히 살폈다 물론 여기는 한나 부인의 집이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서랍장은 벽에 박힌 못으로 고정되어 있는 거 같다 그거 외에는 아무런 특징도 찾기 못했다 > 연다 > 그만둔다
291 존 H. 왓슨 2024/01/06 17:40:15 ID : ii1h87f9jBB 0
ㅇ..연다!
292 이름없음 2024/01/06 17:47:10 ID : s1jz81bjxO9 0
내가 문을 열자......! 잘 열렸다 안에는 크게 두 개의 칸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아래에는 온갖 식기가, 위에는 밀가루 포대가 있었다 > 밀가루 포대 > 식기 > 주전자
293 존 H. 왓슨 2024/01/06 18:21:40 ID : s5XvwlimK7t 0
밀가루 포대
294 이름없음 2024/01/06 18:31:18 ID : s1jz81bjxO9 0
"왜 이런 걸 여기다 뒀지?" 서랍장 안에는 밀가루 포대가 있었다 까진 않은 거 같은데 무겁고 불편하게 굳이 이 안에 넣은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것 말고는 별 특징이 없는 평범한 밀가루였다
295 존 H. 왓슨 2024/01/06 19:36:00 ID : ii1h87f9jBB 0
주전자를 확인해본다
296 이름없음 2024/01/06 20:33:56 ID : s1jz81bjxO9 0
주전자는 양철로 만들어진 것처럼 생겼는데 겉보기엔 평범한 주전자이다 그런데 서랍장의 크기가 작았는지 아랫칸에 위아래로 딱 붙어있다 > 꺼내본다 > 그냥 둔다
297 존 H. 왓슨 2024/01/06 20:58:41 ID : ii1h87f9jBB 0
저거 설마 주전자와 밀가루사이에 구멍이 있고 뽑으면 밀가루 새서 흔적 남는거 아님? >그냥 두고 식기들을 확인해본다
298 이름없음 2024/01/06 21:00:53 ID : s1jz81bjxO9 0
식기들 역시 낡고 값싼 소재 밖에 없었다 특이한 점은 접시 몇 개 말고 나머지는 사용하지도 않는지 먼지가 살짝 쌓여 있었다
299 이름없음 2024/01/06 21:01:21 ID : s1jz81bjxO9 0
서랍장은 다 본 거 같다 > 화덕 > 식탁
300 존 H. 왓슨 2024/01/06 21:03:19 ID : ii1h87f9jBB 0
식탁
301 이름없음 2024/01/06 21:06:56 ID : s1jz81bjxO9 0
식탁에는 접시 몇 개가 어질러져 있었다 치우기 귀찮았던 걸까. 접시 위에는 먹다 남은 찌꺼기가 묻어 있었다 "스프인가?" 아직 상하진 않은 거 같은데 색도 냄새도 그닥 맛있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역시 영국인이군" "음? 방금 뭐라고 했나?" "아무것도 아닐세" "?" 내가 조사하고 있을 때 홈즈가 지나가면서 뭐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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