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회성으로 소소하게 하소연하는 스레 2판 (731)
2.구남친과 현썸남을 겹쳐보는 여자가 있다?!?!?! (n) (5)
3.돈 걱정 언제 안 하고 살 수 있지 (1)
4.아니 점보러 갔는데 이게 손님한테 할태도야? (3)
5.이게 시발 제대로된 부모가 맞음? (5)
6.엄마가 아픈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1)
7.뭐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인 건 아는데.. (1)
8.자살하면 다 편해질라나 (12)
9.엄마너무싫어 끔찍해서 죽어버릴거같아 (16)
10.우리나라 망한 것에 대해 하소연하는 스레 (90)
11.이건 지나가는 우울감일까 우울증일까 아니면 그냥 내가 씹프피여서일까 (2)
12.태어났을 때부터 했던 짝사랑을 끝내려고 해 (24)
13.부모님이 너무 부담스러워 (4)
14.아빠 말에 참 서운하고 속상하다. (3)
15.Ai 중독인가봐 (10)
16.재외국민으로 들어온 애가 나한테 찡찡대는데 ㅈㄴ열받음 (2)
17.아니 ㅅㅂ 내 옷 빨래 진짜 (1)
18.원래 이렇게 사는게 감흥이 없냐 (21)
19.애매한 재능은 진짜 존나 저주다 (30)
20.5년동안 써보는 스레 (134)
난 경기도권 사람임ㅇㅇ
엄청 어릴 때 부터 막연히 그냥 로망을 갖고있는 지역이 있었음
정확한 지명은 좀 티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걍 경북지역이다 이정도만 설명하게씀
경북에 내려와서 2박3일을 혼자 여기저기 구경하고 드라이브하면서
혼자만의 시간과 여유를 만끽 하고자 내려왔는데
여행지는 맛집이다 핫플이다 하는 곳 정말 다 친절했고 사람 좋으셨고!
그냥 혼자 앉아만 있어도 그림이다 너무 분위기 있다 하시면서 말걸어주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혼자 여행왔는데도 불구하고 외롭지 않고 풍만한 감정이었다...
펜션이나 호텔이나 당연히 금연객실인거 인지하고 있으니
고민하다가 하지 않았음.
그래서 그냥 혼자 여행하는데 호텔이 대수냐...
간만에 혼자 여행오는데 나 하고 싶은거 하고 편하게 있다 가자!!!!
해서 모텔방 잡았지
근데 보통 금연 객실이면 방 옆_금연객실
이라고 분명히 적혀있긴한데 ㅈㄴ쪼꼼하게 적혀있어서 미쳐 확인을 못하고
냅다 2틀을 예약하고 바로 경북으로 쐈지
그렇게 늦게 도착한 터라 일단 겁나 피곤해서 침대에 걸쳐 앉아서 불을 붙였지.
근데 눈 옆에 금연객실 표시가 보이길래 일단 담뱃불 끄고
바로 프론트 전화서해서 물어봤지,,
혹시 흡연가능한 객실은 없으냐 했더니 전 객실 금역객실이라 말하길래
알겠습니다 하고 개 포기 상태...
맥주 사온 2캔을 채 마시지도 못하고 걍 냅다 드러누워서 잠이 쏟아져 바로 잠들기 시작했지
그렇게 냅다 꿀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일정을 위해 뽀득뽀득 세수하고 꽃단장하고
계획해놓은 일정 다 소화 하려는데,
마지막 야경 코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단 기다렸어.
그런데도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서
낮에 본 풍경으로 만족하자! 하고 그냥 예약한 방으로 들어와서
맛난 디저트에 맥주 1캔하고 추가 반캔정도 마셨고ㅋㅋㅋㅋ
피로가 몰려와 졸음이 또 몰려오기 시작했지
그때가 한 6시나 6시 30분쯤이었어.
그렇게 쉬고 졸음이 몰려와서 잠들락....말락....잠들락...말락...
그렇게 침대에 누워서 비몽사몽하던때에
방에 전화가 걸려오더라고
그러더니 여기 모텔 프론트에서 전화가 왔는데
옆방에서 담배냄새가 너무 난다면서 컴플레인이 들어왔다고.
자중 부탁드린다. 히시는거야
나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서 대꾸를 좀 하기는 했어.
죄송한데, 저는 첫날 전화 드린 이후로는 방에서 흡연을 한 적이 없는데
무슨 근거로 부.탁.까지 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말씀 하실 거라면 확실하게 제 호실에서 담배냄새가 나는지
확인 하시고 나서 그렇게 말씀 하셔라.
이미 다 정해놓은듯이 부탁드린다 라는 소리에 기분이 나쁘다.
어떻게 그렇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
하고 따져 물었지
그랬더니 프론트에선 컴플레인 들어온 다른 호실에 전화 했는데
전화를 다 안받았다고 하시더라고.
그럼 뭔데? 난 전화 받았단 이유로 금연구역에서 금연하지 않은 사람이 된
건가??응???????
이것도 어이가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평소에 전기세 낭비를 좋아함.. 예를들면..
겨울에 전기담요 3단계쯤 (35도) 해놓고 이불 뒤집어쓰고 창문 열고 찬바람 들어오게 잔다던가
여름에 이불 뒤집어싸고 에어컨 18도 해놓고 잔다던가...
뭔가 찬바람 없음 잘 못자고 답답하고 그런 사람이야 내가...
(이런분들 있음 레스좀...)
그렇게 평소와 같이 문열어 놓고 자긴 했는데
슈ㅋ방 이게 문제가 될 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기라도 시켜줘서 고맙다나 뭐라나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정말로 열이 받기 시작해서 주차장으로 냅다 달려가서
정말 3개정도 불을 붙였을거야.
그렇게 15분정도 시간 지나니 그 프론트 근무하시는 분이 밖으로 나오신 것
같았어.
그러고 들은 이야기가 어이가 없더라ㅎ
이제 그 호실은 2틀동안은 못 팔게 생겼다.
ㄷㅂ를 왜 피고 그러냐
금연객실인거 다 적어놨더니 그걸 왜 안지키냐
하시며 나에게 물으시더라고
그러곤 2틀치 방값을 더 내라 하시데?
내가 정말 그 방에서 흡연을 했으면 죄송하다. 앞으로 안그러겠다
말씀드리고 그렇게 행동 안 하면 되는걸로 딱. 정리하고 끝났을 얘긴데
이틀치 방값에 얘기에 내가 왜 하지도 않은 행동으로
억울하게 비용을 더 내내 말도 안된다. 말씀드리고 말 씹고 중간에 걍 방으로
올라와버림.
그리고 전화 오더라고ㅋㅋㅋ전화로 다시 말씀하시는데.
p_첫날 도착하고선 흡연 하시지 않으셨냐.
나_첫날 바로 말씀드리고 변경요청했는데 흡연객실
없다는거 인지 후 안했다. 그렇다면 제가 먼저 연락 드렸을 때
말씀 하시지 그러셨냐.
이거의 무한 굴레를 반복중이였어
여기서 내가 첫날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준비 마치고 일정을 위해 나갔을 때 방 정리를 하러
누군가는 들어왔을거 아냐.
ㅡㅡㅡㅡㅡ
(들어왔었다고 느낀게)
화장실 앞 수건 새것 교체.
수건 새것 교체.
드라이기 풀어놓았던 것 파우치이 정리정돈.
침대 매트리스안에 고이 접어 놓은거.
화장실 휴지가 새것으로 교체 등등
(다른게 너무 확실해서 누군가 들어왔다는걸 확연히 느낌)
그때 말씀 해보셔라.
그 때도 담배냄새가 나셨다면 안심번호라도 전화를 주셔서 무언가
조취를 취하셨어야 하고 저한테 전달을 해주셨어야 맞지 않느냐.
하니 말씀을 못하시긴 하더라고
그 실랑이를 하고
한 한두명 정도 전화해서 위의 일이 있었다 하니까
친구들도 어이없어 하긴 마찬가지 더라 ....
문젠...그 전화 뒤로 내가 많이 예민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열어둔 창문 넘어로 담배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느껴지더라
하........슈발
그렇게 룸키 넘겨 드리고 다시 우리집 올라가는 날. 프론트에
그 방에서 창문열고 2-3시간만 있어봐라ㅡㅡ
창문 뒷편이 다른 모텔 영업 주차장이던데
거기서 올라오는 ㄷㅂ냄새인지 아니면 방안에서 나는 ㄷㅂ냄새인지
확실히 보시고 손님한테 말씀 하셔라.
난 이 일에 대해 그냥 넘어가진 않을 예정이다.
손님 억까 하는 곳. 좋은 평 기대하지 마시라.
하고 인사 정중히 하고 나옴
이게 끝이긴 하지만.
아직도 나는 그 경북이 최애의 장소긴해.
조용하고 시끌거리지 않은 곳이라.
나중에 마지막으로 가고싶은 곳 물어보면 경북 OO이라고 얘기 할 수 있을
정도로ㅎㅎ
하지만 그런 곳에서 이런 억울함을 느낄 거라곤 생각도 못했고.
그 일이 내가 한 일이 아닌 것에 대해 얘기가 나오니
정말 억울한거야...내가 비흡연자라면 더 당당해질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에..
이건 취향과 선호의 문제이지만 그 취향과 선호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준다면 안하는 편이라 난.
(평소 회사 8시간동안 점심시간 한시간에 2개정도 피고 끝..아오)
암튼 그런데 이런 일이 있다보니
좀
.
.
아니 슈발 좀 많이 억울해서 하소연에 글 올려봤음....
내가 정말 이런곳 눈팅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혼자 주저리주저리
글써보는게 처음이라 헷갈릴 내용이 많았을것 같은디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덕질에 올릴까 하다가 여기 올려.. 캐릭터 AI 채팅 관련이야
금수저, 재벌보단 화목한 가정이 너무 부러움
양육비
외로움은 잘 타는데 사람이 싫어
살고 싶어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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