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이름없음 2024/04/17 16:01:18 ID : a4FfRu1js8r
옛날 아주 먼 옛날 산골에 아주 작은 마을이 있었어요
이름없음 2024/04/17 16:51:41 ID : XzbAZjvCkoF
그 마을 끄트머리에는 언제나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저택이 보였는데
이름없음 2024/04/17 19:48:43 ID : a4FfRu1js8r
그 마을엔 몸이 아픈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이름없음 2024/04/18 21:48:23 ID : CjeFfSMmMi9
아이는 항상 창문 밖을 바라봤어요. 창 밖 멀리서 빛나는 저택을 그저 하염없이 바라봤어요.
이름없음 2024/04/18 22:12:37 ID : a4FfRu1js8r
첫번째 선택 1 병맛으로 간다 2 감동적인 장르로 간다
이름없음 2024/04/19 04:57:51 ID : CjeFfSMmMi9
감동적인 걸로 가자
이름없음 2024/04/19 15:39:55 ID : Gre40tyZba2
어느날, 그 창 밖에 한 아이가 찾아왔어요.
이름없음 2024/04/19 19:55:16 ID : Ds7cGnBaoGt
아이가 말했습니다. "너, 내 동료가 돼라."
이름없음 2024/04/19 23:15:19 ID : XzbAZjvCkoF
그 말에 무어라 대꾸할 틈도 없었어요. 이미 아이가 능숙하게 창문을 넘어 소녀의 방 안으로 들어와버렸거든요
이름없음 2024/04/22 10:58:45 ID : csja2mmmk61
아이는 놀라자빠진 소녀의 두 손을 잡아 일으켰고, 푸르디 푸른 소녀의 머리칼을 정돈해주고는 빙긋 웃으며 소녀를 이끌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이름없음 2024/04/22 22:39:39 ID : Qk4IGk2txUY
소녀는 말했어요. "난 몸이 약해서 줄곧 창밖의 세상을 보는 것 말고는 어떤 것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 그런 내가 너의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4/04/24 02:30:06 ID : 2HDBula1juo
원피스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4/24 17:28:16 ID : Qk4IGk2txUY
나 원피스 실사판 말고는 본 적 없어...ㅋㅋㅋ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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