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8/03 00:50:36 ID : jdyFfQrfbwk 0
기본적인 배경은 현대 영국임. 문체도 현실감 있게 영국식 따라서 쓸 생각임ㅋ 예를 들어 '오' 나 '이런' 같은 감탄사 많이 쓰고, 화법도 비유를 들면서 좀 더 구체적인 화법을 주로 쓸까 생각 중임. 주된 내용은 영국 콘웰 지방에 살고 있는 작은 소녀 '엘리스' 가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서 생기는 헤프닝들을 다루려고 함.. 여기서 재미있는건 "과거의 앨리스" 와 인연이 있던 친구들 (체셔 고양이, 모자 장수, 3월 토끼, 버섯 위 애벌레 등등)이 현재의 앨리스를 보고 과거의 앨리스를 겹쳐 보면서 계속 현대의 앨리스를 과거의 앨리스에게 맞추도록 강요하는거임ㅋ 그렇게 과거의 앨리스와 현재의 앨리스 사이에 간격을 좁혀서 결국 누가 과거이고 현재인지 분간할 수 없게 됐을 때 앨리스의 인격에 타격을 줘서 회생불가할 정도로 충격을 주는거임ㅋ 이런 식으로 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체셔 고양이가 말했다. "오 앨리스 지금의 너를 봐봐 그리고 과거의 너를 봐봐.. 뭐가 다르지? 그 옛날에 왔던 앨리스도 지금의 너와 같은 말을 했었어." 급한듯 발을 동동 구르며, 연신 쓰고 있던 모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자 장수가 체셔 고양이가 잠깐 숨을 고르는 사이에 재빨리 파고들어왔다. "넌 지금 '우린 다르지만 함께 있었기에 하나가 될 수 있었어. 고마워 얘들아.' 라고 말하려고 했지 앨리스? 맞아 우린 그 말을 두번이나 들었어. 한번은 과거의 너고, 한번은 지금의 너에게." "고마워. 모자 장수. 너의 그 샌드위치 사이에 낀 배추를 쏙 빼가는 듯한 말솜씨는 정말 그럴듯해. 하지만 괜찮아. 그건 배추잎에 불과하지 햄과 토마토는 아니잖아? 안그래? 배추모자 장수? 큼큼. 이것봐 앨리스 넌 모르지만 우린 알 수 있어. 과거의 너도 너고, 현재의 너도 너야.. 결국 옛날의 앨리스도 너고 지금의 앨리스도 너야." "하지만 너가 말하는 과거는 뜻이 두개잖아? 체셔 고양이? 너희가 원하고 바라는 과거의 앨리스는 나랑은 다른 사람이야. 내 과거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과거를 말하는거야." "오... 앨리스 들어봐.. 카드를 뒤집었을 때 하트와 다이아가 같이 나오는건 아니잖아? 그것처럼 이곳에 오기 전까지의 너는 너였겠지만 우리들과 같이 있으면서 시간을 보낸 너는 과거의 앨리스야. 그렇기에 넌 앨리스인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임ㅋ 일단 끝 마무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아 히밤 꿈!!' 으로 잡고 있음ㅋ 어떤거같음?
2 이름없음 2023/08/03 01:39:18 ID : jdyFfQrfbwk 0
아... 응... 알았음 ㅠㅠ 노잼이였구나 ㅠㅠㅠㅠㅠ
3 이름없음 2024/03/30 13:13:30 ID : O3Co1xA7zhB 0
쓴지 꽤 된 글인데 우연히 발견하고 의견 남겨봐. 우선 알려준 부분은 글의 설정에 해당된 부분이야. 스토리, 플롯과는 다른 부분이고… 대충 어떤 이야기를 전개하고 싶은 건지는 이해했어 :) 영화 메멘토모리(크리스토퍼 놀란),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테드창)(컨택트 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상영했어) 를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아. 글이 재미있을게 전개될지는 직접 쓴 글을 봐야 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떤 장면으로 글을 시작할 것인지, 현재와 과거의 앨리스 구분은 장면적으로 어떻게 서술할 것인지, 플롯 구성은 어떻게 나눌 것인지, 현재의 앨리스에게 과거의 앨리스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여주고 설득시키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들은 어떤 방식으로 과거의 앨리스를 알려줄 것인지, 기존 이상한 앨리스를 모르는 독자에게는 어떻게 설득시킬 것인지 등 여러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 소설은 설정만 보여주고 재밌을지 재미없을지 구분할 수 없고 직접 써서 보여줘야 재미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재미있는 설정이 있어도 전개가 느려지면 지루하고 너무 빠르면 이해가 안 가기 마련이니까. 너무 늦게 글을 찾아왔는데 혹시라도 내 글을 봤다면 다시 글을 써보면 좋겠다. 파이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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