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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야
솔직히 나는 세계적인 유명 소설보다 그냥 웹소설을 읽었을때 더 재밌었는데 왜 세계명작만큼 인정받지 못할까.아무 웹소설말하는게 아니라 그중에서도 특별히 인기있는 소설
특히 종교적인 내용의 소설보다는 웹소설이 재미는 훨씬 있었는데.
물론 글의 가치는 단순히 읽는 재미뿐만이 아닌걸 알지만 소설은 감동,재미 그게 대부분을 차지하잖아.
예를 들어서 명작 웹소설이 나온다고 쳐보자. 그럼 그 웹소설은 세계 소설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문학적 영향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전세계에 널리 퍼져야 하는데 결국 웹소설은 웹소설이란 시장을 벗어나질 못해. 독서를 하는 사람 숫자와 웹소설을 읽는 사람의 숫자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부터 소설을 읽고 쓰는 사람과 웹소설을 읽고 쓰는 사람들이 어떤 차이가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웹소설은 결국 한계가 존재한다고 볼 수 밖에 없지.
그리고 웹소설이 진짜로 성공한다고 쳐도 거의 99% 이상은 책으로 바뀌어 번역되어 세계에 팔려나가지 웹소설이란 형태로 들여오는 경우는 의외로 거의 없어.
"솔직히 나는 세계적인 유명 소설보다 그냥 웹소설을 읽었을때 더 재밌었는데"
"종교적인 내용의 소설보다는 웹소설이 재미는 훨씬 있었는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네
문학 후려치기 존나 빡침
상업과 비상업의 차이 아닐까. 문학은 말 그대로 작가의 세계관을 녹여낸 거라 일정 플롯,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데 웹소설은 어디까지나 웹소설 시장을 노리고 내야 하니까.
영화랑 드라마가 다르듯 말이야. 문학은 예술이지만 웹소설은 상품이다. 라는 말도 들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종이책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 같기도
걍소설 웹소설 둘 다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소장한다는 느낌이 종이보다 약해서 아쉬움
문학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건 식견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는데.
도파민에 절여져서 그렇거나. 깊이 있는 역사나 종교는 고루하게 생각하고 깎아내리는 사람들 보면 참 몽매하다 싶어.
"문학이 웹소설에 비해 재미가 덜하다" 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레주의 견해를 문학을 향한 격하로 받아들이고 레주를 "죽여버리고 싶다", "식견이 부족하고 몽매하다" 라고 공격하는 것은 너무 과하단 생각 안들어? 심지어 레주는 이미 글의 가치가 재미뿐이 아닌걸 고지한 상태인데? 스스로 문학의 격을 낮추고 있진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라.
그렇게 느꼈을 수 있지. 근데 인터넷 소설보다 문학의 가치가 예술성 측면에서 훨씬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문학의 가치를 잘 모르고 멋대로 폄하하는 게 속상해서 위의 글을 남긴 거야.
문학의 격하라니? 레주가 문학에 대한 평을 했고, 나도 내 견해를 이야기한 거잖아.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내 의견을 소리낸 거야. 그리고, 내가 말한 '사람들'이 왜 반드시 레주를 지칭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친근감이 떨어지고 진입장벽이 높을 수는 있어도 그만큼 훌륭한 게 역사, 종교를 다룬 문학이야. '재미없다'고 표현되는 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여겨서 글을 단 건데 그 답이 '과하다, 공격적이다, 스스로 격을 낮춘다'고 돌아오니 당황스럽네. 재고하길 바라.
글쎄 그럼 "도파민에 절여져서 그렇다", "식견이 부족하다" 라는 표현은 뭐야? 이미 전술된 표현이 레주를 지칭한 표현이라면 후술된 표현 역시 레주를 향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는게 일반적이라는 생각은 안해봤어?
그래, 백번 양보해서 네 말대로 "사람들"이 레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문학을 향한 너의 의견이라고 치자. 그치만 애초에 레주는 글의 가치가 재미를 통해 결정되지 않는다고 미리 말했고, 문학이 웹소설보다 재미가 덜하다고 말했지 재미가 없다거나 예술성이 없다는 말은 한번도 한 적이 없는걸...
문학을 폄하하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너의 심정도 이해하지만, 너가 한 표현이 레주를 향한 조언이라고 해도 논지를 벗어났다고 생각해. 만약에 너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문학이 웹소설보다 우월하다는 문화의 우월성이라면 이만 말을 줄일게.
'인터넷 소설보다 문학의 가치가 예술성 측면에서 훨씬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내가 스스로를 칭했잖아. 다른 측면에서도 같은 평을 내릴 거라고 생각해? 나 또한 웹소설이 문학에 비해 모든 면에서 하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당연히 상업적인 목적일지라도 예술성이 있을 수 있어. 하지만 문학보다는 그런 면에서 자연스럽게 저점이 된다고 생각해.
재미와 예술성, 둘다 주관적인 주제지? 너가 문학의 예술성이 가치적인 측면에서 웹소설보다 높다라고 주관적으로 판단했듯이 레주 역시 웹소설이 문학보다 재미적인 측면에서 우월하게 느껴졌다 라고 주관적인 평가를 내릴수 있는거야.
특히 너는 아까부터 예술성을 논하고 있는데 재미와 예술성은 별개의 영역이고 레주는 재미에 대해 이야기했지 예술성을 언급한 적이 없어...
재미와 예술성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할 수는 없어. 우리가 예술이라고 느끼는 것들 중에 재미, 흥미가 포함되지 않은 게 있어? 이 둘을 완전히 분리하는 건 문학의 본질을 오해하는 거야.
문학은 단순히 재미 그 이상의 가치가 있어. 그래서 사회적으로도 더 인정받고 있는 거고. 그렇지 않니?
문학이 단순 재미 그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는 말은 동의해. 그게 내가 국문학을 전공하는 이유고. 하지만 예술성과 재미는 이분법적인 개념이야. 예술성이 재미를 포함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인 수는 없다는 말이지.
너가 한 말의 반례로 조각상이나 그림 같은 경우 재미나 흥미는 없어도 작품의 완성도, 작품에 담긴 서사, 구도적인 측면 등으로 예술성을 평가할 수 있겠지?
마찬가지로 문학의 경우에서도 서사나 구조적인 측면에서의 완성도,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등으로 재미가 없어도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 있을 수 있다는거야.
근데 웹소설 같은 세계적인 명작은 이미 있지 않나?
트와일라잇이라고...
나는 재미를 못느꼈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같이 명작이라하면 명작이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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