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BL 소설에 빙의했다?! (10)
2.밴드물 만들고 싶어졌어>>148 (148)
3.∮스레딕월드∮ - 최종장: 이 모든 걸 극복한 영웅 - (1000)
4.베네피센트 (9)
5.미제 (58)
6.해리포커와 호구왕자(1) (700)
7.돌, 바람, 여자 그리고 좀비 | 연재 중단 (126)
8.아머드 세종이 빔샤벨을 쏘는 앵커 >>16 (16)
9.날지 못하는 새 (完) (282)
10.쥬쥬걸 다이어리 ~쥬쥬걸의 집에서 탈출하라~ (완) (63)
11.원래 있는 작품 변형하기 (11)
12.역전개판 : 첫 번째 개판 (23)
13.박우컄럴발판가자가 주인공인 스레 >>26 (29)
14.전사특공대:A.C레인저 (24)
15.1년부터 시작하는 역사 연대기 (5)
16.평범한 소녀인 나,프리파라에선 인기 아이돌?! (704)
17.☆★앵커판 잡담스레 5★☆ (1000)
18.중학생은 무적이니까! (17)
19.>>2의 용사 (17)
20.연금술사인 제 가게 옆에 상도덕 없는 연금술사가 이사왔습니다. (26)
1
이름없음
2024/11/15 22:00:09
ID : knA42INtjwE
1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백색의 공간.
그 중심엔 한 남자가 서있다.
깔끔한 정장 차림의 그는 멋드러진 중저음의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어온다.
"오, 간만의 손님이군요. 우선 서류를 작성해주세요.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은 그 이후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쓰여져있다.]
이름:
나이:
성별:
출생지:
------------------------------------------------------- (절취선)
<안내문>
이 작성지는 회사로부터 지급된 표준 절차에 따른 심사과정입니다.
신중히 기입하시길 바라며 만약 해당 사항과 관련하여 기억을 잃어버렸거나,
혹은 두가지 이상의 답이 겹쳐떠오르는 경우 가장 가까운 직원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2
이름없음
2024/11/15 22:01:42
ID : xDs9s1hcL9e
0
승헌
3
이름없음
2024/11/15 22:03:31
ID : GsnSFeMqkre
0
연령 불명(외관상으로는 일단 20대 정도로 추정됨)
대충 기억을 잃어서 모른다는 설정으로... 괜찮나 이거
4
이름없음
2024/11/15 22:17:11
ID : 07bwoMqja6Z
0
남성
5
이름없음
2024/11/15 22:20:15
ID : JTWlwsrBtcr
0
고양시
(그냥 내가 사는 곳으로...)
6
이름없음
2024/11/16 00:40:18
ID : knA42INtjwE
0
모든 문항을 작성한 뒤 종이를 들이밀자 남자는 내가 적은 답에 만족한 듯 옅은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좋습니다. 좋아요. 그런데.. 나이가 기억나지 않으시는 듯 하군요."
남자는 자신의 주머니를 뒤져 나에게 붉은색의 만년필을 들이밀었다.
손으로 살며시 그것을 집어들자 이유모를 충만함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잠시 잊혀진 기억을 되살려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승헌씨는 그 펜이 이끄는 감정을 따라 이곳에 그림을 그려주시면 됩니다."
어느새 눈 앞에 놓여진 종이에 나는 마치 화가라도 된 듯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려나갔다.
손 끝의 감촉을 통해 다양한 감정이 전해져왔다.
분노, 슬픔, 행복, 절망 등등..
모든 감정을 쏟아내었을 때 이미 그림은 도화지를 너머 탁자 전체를 아우르고 있었다.
"훌륭한 그림입니다. 그럼 우선 가운데부터 하나씩 들여다보도록 하죠."
그가 그림 정중앙을 손 끝으로 옅게 쓸어내리자 탁자는 강렬한 빛을 발했다.
그리고 잠시 뒤, 나와 그 남자는 난생 처음보는 장소에 서있었다.
"제가 처음 만졌던 그림은 입니다. 부디 좋은 여행 되시길..."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자욱히 피어오른 연기와 함께 모습을 감췄다.
7
이름없음
2024/11/16 08:00:42
ID : 07bwoMqja6Z
0
행복
8
이름없음
2024/11/16 14:16:12
ID : knA42INtjwE
0
'행복…?'
나는 그의 말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내가 알던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었다.
그곳은 처참히 망가진 도시였다.
하늘엔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굵은 빗줄기가 24시간 쏟아지는 우울하기 짝이 없는 그런 도시.
그런 장소에 혼자 남겨지게 된 것이다.
이미 축축하게 젖어버린 몸은 추위를 느끼다 못해 덜덜 떨려오고 있었다.
'비를 피할 곳을 찾아야 해.'
[도시는 망가졌고 사방에선 비와 바람이 불어닥칩니다. 이대로 가다간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저체온증에 걸릴지도 모르는 일이죠.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1. 아무 폐가나 들어간다.
2. 주위를 좀 더 둘러본다. (5분이 소요됩니다.)
3. 얌전히 비를 맞으며 죽음을 기다린다.
4. 좀 전에 사라진 남자를 애타게 부른다.
5. 강렬한 직감을 믿고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9
이름없음
2024/11/16 14:58:19
ID : pQsqqnPjwHx
0
주위를 좀 더 둘러본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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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 (미남 연쇄살해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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