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5/05 23:06:41 ID : k9zfbDxSK3W 0
특이하다면 특이한 취향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그래도 혹시 좋아하는 레스주들 있을까 싶어서 스레 세워본다 ㅎㅎ;;; 사실 내 경우, 2012년 무렵까진,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으로 이어지는 그 노래 외에는 딱히 아는 것도 없었는데 이쪽에도 은근히 취향 저격인 노래들이 간간이 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관련으로 이야기해보고 싶었음! 2012년 4월에 논산에 입대했을 때, 법당이었는지 대강당이었는지 거기에 모일 때 가끔씩 틀어주던 걸로 알게 된 곡이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uk1rNFJdRpg 그 당시엔 '신세대 군가'라고 했던가? 지금은 공식적으로 '장병가요'로 분류된, 가수 박효신의 『나를 넘는다』! 이건 진짜 마음에 쏙 들었어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틈만 나면 흥얼거리거나 스마트폰이나 MP3 같은 데에 음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심지어 모닝콜 알람으로도 쓰고 그래 ㅎ
2 이름없음 2025/05/06 00:41:25 ID : k9zfbDxSK3W 0
https://www.youtube.com/watch?v=oXMpc4OwPdA 『향토 방위의 노래』 1. 내 조국 내 향토를 지키는 우리, 자유와 반공의 선봉에 서자 한 손에 망치 들고 건설하면서, 한 손에 총칼 들고 나가 싸우자 후) 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2. 평화의 이 터전 조상이 준 땅, 한 치인들 적의 손에 더럽힐소냐 우리들은 나라의 간성, 겨레의 방패, 늠름하고 용감하다 임전무퇴라 후) 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3. 향토를 방위하는 정의의 용사, 튼튼히 몸과 마음 무장하였네 승공과 통일이 우리의 목표, 내 고장 우리 겨레 빛나는 대한 후) 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3 이름없음 2025/05/06 00:45:29 ID : k9zfbDxSK3W 0
저 『향토 방위의 노래』는, 몇 년 전에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보고 듣게 된 군가인데 아무래도 한 반세기 정도는 흘러버린 예전 시대의 문물이다 보니 곡 자체가 굉장히 투박한 느낌이긴 함. 요즘같이 세련된 시대에는 뭔가 가사도 좀 올드해보일테고. 근데 뭔가 미묘하게 힘차오르는 남성적인 느낌이라 금세 매료되었고, 지금도 자주 시청하는 유튜브 영상으로 등록해서 틈날 때마다 감상함 ㅋ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25/05/06 00:58:49 ID : k9zfbDxSK3W 0
https://www.youtube.com/watch?v=WxaBUcc0Vlk 『조국찬가』 원곡 작사/작곡 : 양명문/김동진 , 노래 : 고구려밴드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자유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 동방의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 반만 년 역사 위에 찬란하다 우리 문화 오곡백과 풍성한 금수강산 옥토낙원 완전통일 이루어 영원한 자유평화!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자유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 (이후 본 절 전체 1회 반복)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자유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
5 이름없음 2025/05/06 01:09:04 ID : k9zfbDxSK3W 0
『조국찬가』의 경우, 군가라기보단 일종의 '건전가요'라고 하더라. 과거 군사정부 시절 음반을 출시하는 음악인들이 의무적으로 취입해야 했다던. 그랬던 노래가 2000년대 중후반 무렵에 저렇게 현대적인 느낌으로 리메이크되어 발표되었다는데 사실, 조국찬가라는 노래를 유튜브에서 찾았을 때, 심지어 음원 판매 사이트에서 찾았을 때도 원본...은 모르겠지만 건전가요로써 취입되던 시절에 수록된 버전들은 어렵지 않게 많이 찾을 수 있었지만, 샘플로 제공되는 1분 미리듣기로 들었을 때 그 곡 대부분은 마음에 안 들었음.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었던 버전들은 마음에 안 들진 않았지만 뭔가 2% 모자라다는 느낌이었고. 노래방에도 반주곡이 수록되어 있더라고. 그래서 T모라든지 K모라든지 거기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서 들어봤는데 그건 한 술 더 뜨더라. 왠지 축축 늘어지고 질질 짜는 듯한 그런 느낌인거라. 반면 저 고구려밴드 버전의 경우 내가 처음 접한 게, 최근 유튜브에서, 국군의날 시가 행진 숏츠 영상을 우연히 시청했을 때였는데 그 숏츠 영상의 배경음악이 바로 저 고구려밴드 버전 조국찬가였음. 그 중에서도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라며 남성 보컬이 빠른 템포로 호쾌하게 부르는 대목이었는데 그게 또 군인들이 칼 같은 제식으로 행진하는 장면이었어서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었던지라, 서둘러 그 가사 그대로 유튜브에 검색했더니 '조국찬가'라고 곧바로 나오더라고. 그래서 좀 찾다가 바로 이 고구려밴드 버전을 찾을 수 있었어. 그리고 이 노래 역시 자주 보는 유튜브 영상에 등록..... 진짜 들을 때마다 뭔가가 벅차오르는 느낌이야. 지금 이 레스를 작성하면서도 내내 듣고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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