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nCnWpbDta9 2025/05/11 21:37:46 ID : 84E5Wlvcmtx 0
배경은 지구에 판타지 괴물들이 침공 챗 GPT 표현을 맛깔나게 잘한다 역시 집단의 지성은 달라 아니면 챗GPT를 이용해서 소설작성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겠지 내용 구성은 나의 머리에서 나온거야 등장인물들도 약간의 도움만 받았어 시작할게 작은 아파트 안의 불꺼진 집안에 모니터 불빛만이 방안을 비추고 있다 이 집주인은 강철진 오직 게임하는 것만이 현재의 낙이다 나이는 23세 한창때의 나이지만 어떠한 것도 관심이 없다 대학도 2년다니다 중퇴하고 우연히 비트코인에 뛰어들었다가 갑작스런 상승장을 만나 재벌이 되었다 그로 인해 현재 철진은 물질적으로 여유로운 상태를 거듭해 자체적 히키코모리 생활을 매일 매일 이어가도 있다 친구도 많았지만 밖에 나갈 필요성 못느끼며 집안에서만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친구 사이도 소원해져서 오직 인터넷 친구만 남은 형태다) 아침에 일어나 코인장을 확인하고 휘파람을 불며 어제 먹다남은 배달음식 꺼냈다 덜컥 턱 위이이잉 공허한 집안은 전자레인지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흐으음 조금 올랐네 하아암 오늘은 뭐하고 지내지" 팅 전자렌지가 다 돌아간 소리가 나자 재빠르게 달려가 음식을 꺼낸다 "아, 뜨뜨뜨거 아침부터 먹고 생각해보자" 플라스틱 통에 들은 음식을 먹으며 밖을 내다보았다 커텐이 옆으로 제껴진 통창 유리가 밖을 비쳤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하루하루가 밖에선 흐르고 있었다 바삐 걸어가는 회사원과 늦은 듯 달려가는 학생들이 보였다 하지만 철진의 집은 여전히 공허한 밥먹는 소리만이 들렸다 쩝쩝 후릅 컥커걱 물을 찾아 허공을 휘젓는 그의 손은 애처롭기까지하다 냉장고로 뛰어가 1리터 생수통을 들고 그대로 들이킨다 "후... 큰일날뻔했네 앉아서 먹자" 아침식사를 마친 철진은 모니터앞의 의자에 앉아 인터넷 창을 끄고 하단의 배너를 클릭한다 딸깍딸깍 매일 접속하는 디스코드 채널이 열린다 저녁에 접속하든 아침에 접속하든 무조건 1명은 채널에서 개소리를 하고있다 이 채널에는 나와 비슷한 친구들이 6명있다 게임을 좋아하며 집돌이, 집순이인 사람들이 모여있다 🧩 디스코드 채널 – #깨끗이 사용할것(잡담) [10:12] [픽셀냥이] 아 배고파... 아침 뭐 먹지 어제 컵라면 다 떨어졌는데 냉장고도 비었음 🤦‍ [10:13] [밤별이] 물 + 종합비타민 내 아침은 효율적이다 [10:13] [소고기최강] 나는 어제 남긴 갈비찜 데워서 먹을까 생각 중임 근데 귀찮다 [10:14] [픽셀냥이] 갈비찜...? 너네 집 부자야? [10:14] [소고기최강] 아니 걍 엄마가 싸준 거 있었음 이제 거의 다 떨어졌고... [10:15] [강철진] 어제 먹다남은 배달음식 전자렌지 돌려서 먹는중... [10:15] [픽셀냥이] 헉 주 왔다ㅋㅋ 요리도 하네? 요즘 히키생활 어때? [10:16] [강철진] 문 안 나간 지 6일째 근데 쌀 떨어져서 곧 나가야 할 듯 [10:16] [밤별이] 아니 그동안 뭐 먹고 살았냐 [10:17] [강철진] 참치캔 + 마요 + 밥 = 생존 [10:17] [소고기최강] 그 조합은 진짜 세계최강 나도 옛날에 그거만 먹고 살았음 [10:18] [픽셀냥이] 나는 컵라면이 진리였는데 이젠 바닥남 쌀 없어, 면 없어, 의욕도 없어 [10:18] [강철진] 마트 나가는 거 귀찮아서 큰일이다 방금 나갈까 했는데 다시 앉음 [10:19] [밤별이] 히키코모리의 본능 [10:19] [소고기최강] 그럴 땐 그냥 배달 시켜 치즈돈까스에 계란프라이 추가 가자 [10:19] [강철진] 너 부자? 그 돈이면 게임에 질러서 스펙업 가즈아!!! [10:20] [픽셀냥이] ㅋㅋㅋㅋ 진짜 공감됨 난 스킨 하나 살 땐 고민 3초인데 치킨 시킬 땐 15분 고민함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하면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플라스틱 안의 음식을 다 먹은 뒤 분리수거 통에 넣고 모니터 앞으로 왔다 화면을 넌지시 바라보다 모니터를 끄고 방으로 걸어갔다 나갈지 말지 고민을 하다 침대위에 놓여진 셔츠와 바닥에 굴러다니는 청바지를 입었다 다림질도 되지않은 헐렁한 옷차림은 그의 상황과 대조되었다 신발장으로 가 언제나 신던 운동화를 신고 현관 탁상위에 놓여진 헬멧에 손을 가져가다 그냥 나갔다 오토바이는 여전히 주차장에서 먼지만 쌓이는 중이었다 '마트까지 걸어가자 운동도 할겸 겸사겸사' 아파트 계단을 내려가 밖으로 나왔다 한쪽에 이어폰을 꽃고 일하러 가는 사람들을 지나치며 마트로 걸어갔다 맑은 하늘 사이로 햇빛이 비춰 따스함이 느껴졌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적당한 온도가 맞춰진 듯 했다 마트에 도착하니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익숙한 걸음걸이로 필요한 것들만 집어서 카트에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값 할인하는 커피병을 집어서 담았다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동안에도 아무런 혼잣말도 없이 집으로 도착해 문을 닫았다 밖의 소음이 차단되서 오직 고요한 집안의 공기만이 감돌았다 사온 냉동 음식을 전자렌지에 넣고 돌렸다 사온 커피를 잔에 옭겨 담고 창가를 바라보며 커피를 홀짝였다 팅하며 전자렌지 소리가 들렸지만 여전히 밖을 바라보며 한참을 서있었다 점심을 때운 뒤 커피를 먹으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띠링띠링 거리는 소리에 자리에 앉아 차트를 확인했다 요동치는 그래프를 보며 한참을 앉아서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며 쉴새없이 마우스 버튼을 눌렀다 빠르게 움직이는 선을 따라 눈빛은 날카롭고 무표정한채 그저 습관에 따라 움직일 뿐이었다 그가 앉아 있는 방안은 고요한 채 마우스 소리와 키보드 소리만이 들리고 냉장고만이 응답하듯이 우우웅거렸다 오후 5시가 되자 아래에 알림이 한개씩 떠올랐다 띠링, 띠링, 띠띠링... 띠링 [17:02] 픽셀냥이 "오늘은 다 모였네! 철주야 왔냐 오늘 탱커없으면 안할거야~" [17:03] 강철진 "...접속했어" [17:05] 밤별이 "소고기최강 또 안 왔네. 이러다 길드에서 제명되는 거 아냐?" [17:05] 단단한곰 "걘 소고기 구우면서 접속할 때만 오잖아. 패턴 고정임" [17:07] 검은산성 "그래도 없는 자리가 좀 허전하긴 해. 고기 딜러 포지션이니까" [17:07] 흑련 "오늘은 내가 딜 자리채울게" [17:08] 픽셀냥이 "오케이~ 저녁 먹으면서 가볍게 돌자. 나 편의점 김밥 샀음." [17:08] 밤별이 "난 컵라면. 전자렌지로 돌리다가 덜 익혔다…" [17:08] 단단한곰 "하하, 난 냉동만두 데움" [17:08] 강철진 "...볶음밥" [17:09] 흑련 "...나도 비슷해. 샐러드 좀 곁들여서" [17:09] 검은산성 "다이어트 중? 샐러드 질리겠다..." 6명은 밤 10시까지 파티 사냥을 이어갔다. 몬스터를 처치하고, 아이템을 교환하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실과는 다른 유대감을 누렸다. 마치 한 세계에 모여 있는 듯, 방의 거리감은 사라지고 있었다. 11시 56분 [23:56] 픽셀냥이 "하암… 나 졸림. 슬슬 마무리?" [23:56] 단단한곰 "그래. 오늘은 고기 없이도 꽤 잘 돌았다" [23:57] 밤별이 "내일은 풀파티 가능하겠지?" [23:57] 흑련 "응, 아마도" [23:59] 강철진 "그럼 내일 보자" 철주는 컴퓨터를 껐다 횡한 집안이 모니터 불빛마저 사라지자 깜깜한 밖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하품을 하며 침대로 걸어가 쓰러지듯 누웠다 잠은 오지않았지만 천장을 바라본 채 무언의 생각에 잠겨있다가 잠에 들었다 새벽3시경 요란한 소리와 함께 구름이 밀려났고 하늘이 붉어졌다 깨어있던 사람들은 신기한 현상이라며 하늘을 올려다보며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엄청난 상황이 이어졌다 사진과 영상을 찍던 사람들이 헨드폰을 떨어뜨릴 정도였다 처음 보였던 것은 마치 거대한 가시 같았다 날카롭고 뾰족한 무언가가 구름 너머에서 천천히 드리웠다. 정체불명의 재질로 이루어진 그 구조물들은 검고 윤기 있는 표면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끝은 바늘처럼 가늘게 뻗어 있어 보는 이의 본능에 위험을 경고했다 가시가 끝도 없이 늘어지며 내려오는 그것은 마치 느리게 촬영한 식물의 성장 장면처럼, 가시들 사이로 거대한 ‘가지’들이 꿈틀거리며 뻗어 나왔다. 가지들은 단단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얽혀 있었고, 각각의 가지는 제각기 방향으로 퍼지며 하늘 전체를 점령해갔고, 그 위에는 마침내 형체를 드러낸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은 ‘나무’였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아는 어떤 나무와도 닮지 않았다. 하늘 너머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그 구조물은 하나의 생명체이자 동시에 건축물 같았다수백 미터 위에 떠 있으면서도 하늘의 균열에 매달려 있었다 수직으로 길게 이어진 중심 기둥은 바깥껍질이 너덜너덜하게 벗겨진 고대의 나무줄기처럼 보였고, 그 둘레에는 크고 작은 구멍들이 들쑥날쑥하게 나 있었다. 구멍들은 단순한 틈이 아니었다. 안쪽에서 붉은 안광이 일렁였고, 또 어떤 구멍에서는 안개 같은 무언가가 천천히 흘러내렸다. 미세하게 진동하는 촉수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그것은 감각기관처럼 보이기도 했고, 통로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것이 반쯤 모습을 드러냈을 때, 사람들은 그 거대한 ‘나무’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마치 두 세계를 관통하려는 것처럼, 그것은 이쪽 세상과 저쪽의 공간을 잇고 있었다. 나무의 내부, 구멍으로 난 공간 사이에서는 기이하게 휘어진 통로 같은 구조가 보였고, 안쪽에서는 마치 뒤집힌 별빛 같은 이질적인 빛이 스며나왔다. 가까이 다가가면 소리가 일그러져 들리는 듯한 현상이 발생했다. 아직은 형체를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 나무는 단순한 ‘오브젝트’가 아니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이며 동시에 누군가가 만든 ‘문’이었다. 거대한 나무에 놀라 처다보던 사람들은 즉시 헨드폰을 들고 플래시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었다 그때 나무의 구멍마다 바퀴벌레마냥 검은 무언가들이 우수수 날아들었고 보이는 인간을 다 학살하기 시작했다 검은 괴물들은 사람들을 붙잡아 몸을 비틀고, 그들을 한 손에 쥐어 들어올려 바닥에 내리쳤다. 그들의 발톱은 사람의 뼈를 쉽게 찢어내며, 그들의 입에서는 날카로운 이빨들이 드러났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소리였다. 고통에 찬 비명이 거리를 가득 채웠다. 어떤 괴물은 사람의 가슴을 움켜잡고, 그대로 그 사람의 심장을 파헤쳤다. 그들은 단순히 살을 뜯어먹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럽게 사람을 고문하고 있었다. 그들의 손톱은 인간의 피부를 가르는 칼날 같았고, 입은 한 번 물기 시작하면 뼈까지 부숴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00년 7월 14일 8시경 커텐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에 일어났다 철진은 커튼을 열며 밖을 바라본다. 그러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끔찍한 광경이었다. 하늘 위에 떠 있는 거대한 나무, 그 아래에는 시체들이 여기저기 놓여있었다 아니 그것들을 시체라 할 수 있을까 그저 고깃덩이와 장기들이 뒤엉킨 모습은 현실을 믿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의 몸이 움찔하며 얼어붙었다. 철진은 달려가 컴퓨터를 키고 디스코드에 접속했다 그가 의지 할 수있는건 인터넷 친구들 밖에 없었다 다행히 그들도 접속해서 대화를 나누는 중 이었다 🧩 디스코드 채널 – #깨끗이 사용할것(잡담) [08:12] 픽셀냥이 "나 현실에 있는거 맞지 꿈 아니지? 대답 좀 해줘..." [08:14] 밤별이 "현실 맞는거 같아 알림 소리에 일어나서 밖에 봤는데 와..." [08:15] 흑련 "살아있어서 다행이네" [08:16] 픽셀냥이 '무슨 얘기야 다행이라니 먼가 알고있는거야" [08:16] 흑련 "아니 그런 늬앙스로 얘기한건 아닌데" [08:17] 벛꽃그림자 "저, 저기 얘들아 근처에 사는 사람 없을까 나 무서운데..." [08:17] 밤별이 "벛꽃아 진정해 아직 그 수준은 아닌거 같아 그리고 여기서 주소를 알려주는건 좀..." [08:17] 벛꽃그림자 '나 정말 무서워서 그래 도와주면 은혜 2배로 갚을게 ㅠㅠ" [08:19] 철진 "모두 밖의 상황을 알고 있는거 같으니 언급은 안할게 조심하고 각자 점검을 해보자" [08:20] 단단한곰 "무슨 소리야, 무슨 상황인데 커튼 열면 안되는거지 나 비위 약한데..." [08:21] 픽셀냥이 "열어라 당장 열어라!!!" 잠시 진정이 된 뒤 철진이 말을 이었다 [오전 08:31] 철진 "아까도 말했지만 상황을 직시하고 지금 남은 식량과 도구를 점검하자" [오전 8:31] 픽셀냥이: "나 먼저 말하자면 먹을게 없어... 냉장고 열었더니 텅 비어있어서. 그냥 치킨이나 시켜 먹을까 했는데, 배달도 이제 안 될 것 같고." [오전 8:32] 밤별이: "아, 나도... 지금 다 먹고... 물도 꽤 마셨는데, 내일이라도 추가로 사러 갈까 했는데 망했네..." [오전 8:33] 흑련: "너희들 그거 왜 걱정해? 난 그래도 뭐... 간식은 좀 남았고, 물은 대충 여유 있어. 근데 좀 더 물 사놔야했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할지 몰랐네." [오전 8:34] 벛꽃그림자: "나는 물이 없어서 큰일이야. 진짜 당장 나가서 사와야 할 것 같아. 그래도 밖에 나가는 건 아무래도 무섭고." [오전 8:35] 단단한 곰: "배고프긴 한데... 집을 뒤져봤더니 라면은 한 묶음 남아 있네. 물은 아직 괜찮은데... 나가기는 싫은데..." [오전 8:36] 픽셀냥이: "밖은 진짜 나가고 싶지 않아... 아, 나 화장실도 안 갔는데... 근데 물 없으면 못하잖아, 진짜?" [오전 8:37] 밤별이: "내가 아까 샀던 것들 다 체크해봤는데... 스낵이나 음료는 좀 있고, 근데 나가긴 해야될거 같아 굶어죽는건 싫어" [오전 8:38] 단단한 곰: "음료수도 몇 개 남아 있네. 그냥 조금씩 아껴먹어야겠네." [오전 8:39] 흑련: "이제 보니, 사실 나도 거의 준비된 게 없네. 물이나 챙기고, 음식도 사려고 했는데, 지금은 일단 막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걱정이야." [오전 8:40] 벛꽃그림자: "근데 그거 알지? 내일 아침이면 물도 부족하고, 음식도 다 떨어질거야." [오전 8:41] 픽셀냥이: "난 지금 배고파서 무언가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식량을 여유롭게 준비했어야했는데..." [오전 8:44] 흑련 "그래도 다들 걱정 마. 일단 같이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주는 거잖아." 철진도 대화에 끼려고 했지만 이 아수라장 판에 끼고 싶지는 않았다 대화를 통해 불안함 마음을 잠재우려했지만 친구들은 그저 자신들의 상황을 도와달라는거 같고 과거의 자신을 탓하는 모습만이 보였다 그 중 흑련만이 여유로움이 보이는 듯 했다 [오전 8:44]흑련 우리 답이 안나올거같아 각자 점검의 시간을 가진 뒤 1시간 뒤에 보자 모두 대답을 한 뒤 채팅방은 어떠한 채팅도 올라오지않았다 철진도 의자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갔다 오전에 장을 봤지만 며칠이나 걸릴지 모를 이 상황을 버틸지 알 수 없었다 불필요한 소비를 안하기에 아껴먹으면 5일 정도는 버틸 수 있을 듯 보였다 '어, 어떻게 하지 나가야 할까 아니면 기다릴까 국가와 군대는 멀쩡할걸까' 뉴스나오지도 않고 sns와 인터넷은 지옥같은 밖의 풍경의 사진과 영상만이 계속 올라왔다 철진은 고민끝에 방으로 들어가 언제 썼는지 알 수없는 등산가방을 찾아 옷장을 뒤졌다 '여기 둿는데 어디간거야 저깃네 하...' 옷장 위에 올라가있는 가방을 내려서 안에 들은 것을 빼서 대충 던져두고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가방을 들고 현관에 내려놓았다 숨을 고르며 주방으로 걸어가 선반을 열었다 가지런히 정렬되있는 칼들 중 사시미와 중식칼을 집어 들었다. 요리에 쓰려고 언제 산거 같은데 쓰지도 않았는지 여전히 칼날이 날카롭고, 손잡이는 꽉 잡히는 느낌이었다. 준비를 마친 후, 그는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계단을 내려가 1층에 도착한 철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멈췄다. 그곳에는 시체가 있었다. 처음에는 다리만 보였는데, 가까이 가자 죽은 사람의 시체 위로 고블린이 올라타 있었다. 고블린은 피를 흘리며 그 시체를 뜯어 먹고 있었다. 끔찍한 장면에 철진은 그대로 멍하니 서 있었다. '이건 정말... 아니야...' 철진은 무심코 발걸음을 옮기려 했지만, 고블린이 그를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두 눈이 마주쳤다. 고블린은 철진을 째려보며 가느다란 목소리로 끄덕였다. 그 순간, 철진은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공포를 느꼈다. '망했다...' 하지만 그때, 철진은 결정을 내렸다. 더 이상 움츠릴 수 없었다. 고블린을 처치하고 밖으로 나가야 했다. 철진은 가방을 지탱하며, 조심스럽게 고블린의 뒤로 다가갔다. 숨을 죽이고, 칼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철진은 칼을 고블린의 목덜미에 겨냥했다. "그만... 죽어." 칼날이 고블린의 목덜미에 깊숙이 박혔다. 고블린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철진은 손끝에 묵직한 진동을 느끼며 칼을 더 깊게 찔렀다. 고블린은 힘없이 비틀거리다 결국 힘을 잃고, 쓰러졌다. 철진은 그 칼을 빼며 손끝까지 피가 묻어들었다. 피가 흥건히 흘러내리며 고블린의 몸 아래로 쏟아졌다. "젠장..." 철진은 그대로 뒷걸음질 쳤다. 몸은 떨리고, 가슴은 답답했다. 아직 이 모든 게 현실인지 믿을 수 없었다. 그는 벽에 기대어 주저앉으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손은 떨리고, 정신은 멍한 상태로 한동안 고개를 숙였다. 철진은 뒷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의 발걸음은 떨렸지만, 자신을 다잡으려 애썼다. 주변은 온통 죽음의 냄새로 가득했다. 거리에는 형체를 알 수 없는 시체들이 널려 있었고, 그 위로 고깃덩어리와 내장이 흩어져 있었다. 거리 곳곳에서 붉은 피가 흘러내리고, 일부 시체들은 변형된 괴물들에 의해 먹히고 있었다. 철진은 역겨운 광경을 지나며 마트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가슴은 빠르게 뛰었고, 머리는 혼란스러웠지만, 지금 해야 할 일은 식량을 구하는 것뿐이었다. 마트에 도달하려면, 그 끔찍한 상황을 뚫고 지나가야 했다. 길 위에는 내장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시체들이 끔찍하게 찢겨 있었다. 지나가는 괴물들은 그를 느끼지도 못한 채 끔찍한 소리를 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철진은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고통스러운 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나가는 괴물들의 형체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었다. "살아야 한다"는 생각만이 그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다. 그는 계속해서 마트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현재는 여기까지야 더 읽고 싶으면 글을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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