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328 2025/06/05 11:41:06 ID : y3PinWjg6p8 9
아 내놓으라고 * 장르는 코미디 호러 * 레더들이 질문이나 잡담으로 앵커 미뤄도 상관 없는 스레. (스레주는 오히려 질문 잡담 좋아함) 현재까지 나온 뚝배기들 스테이터스 모음 장의사 환자 사냥꾼 하인 경비 요약본 1
2 이름없음 2025/06/05 11:42:05 ID : y3PinWjg6p8 1
당신은 눈을 떴... 아니, 안보이는데? 아무튼 정신을 차렸다. 1. 여긴 어디 2. 나는 누구 3. 뭐야 내 눈 돌려줘요
3 이름없음 2025/06/05 12:26:36 ID : xTPbhcE05Wq 0
3
4 이름없음 2025/06/05 12:55:48 ID : y3PinWjg6p8 0
>>뭐야 내 눈 돌려줘요 눈을 돌려달라고? 안될 말이지. 애초에 당신은 눈 뿐만 아니라 머리가 없다. 1. 뭐야 내 머리 돌려줘요 2. 나 어떻게 살아있지? 3. 몸을 더듬어본다. 몸은 멀쩡한가?
5 이름없음 2025/06/05 13:05:48 ID : qqjijcsqqmN 0
22 그럼 생각은 어케하는거야ㅋㅋㅋ
6 이름없음 2025/06/05 13:23:46 ID : y3PinWjg6p8 0
>>나 어떻게 살아있지? 나도 모른다. >>그러면 생각은 어떻게 하는데? 다른 애들은 머리로 생각하지. 근데 당신은 머리 없이도 걔네보다 나은거라고 치자. 그냥 심장이 두 배로 뛸 뿐이다. 두뇌 회전 대신 심장 펌핑으로 승부하면 문제는 없다. 1. 머리 없이도 뛰어난 지능으로 전후사정을 추리해보자 2. 심장 펌핑의 힘으로 심안을 깨워 주위를 둘러보자 3. 믿을 것은 감각 뿐. 신경을 곤두세워 주변을 탐색하자 4. 그래서 너(나레이터)는 누구인데?
7 이름없음 2025/06/05 14:42:48 ID : dA1B88mIMql 0
4번 네놈은 누구냐!
8 이름없음 2025/06/05 14:56:49 ID : y3PinWjg6p8 0
>>그래서 네놈은 누구냐! 나? 네 옆에 있는 머리통이다. ...음? 자, 잠깐! 잠깐! 나는 네 머리가 아니야! 내 몸은 원래 따로 있었다고!! 들어올리지 마! 1. 닥쳐. 뚝배기를 내놓거라. (다짜고짜 목 위에 머리통을 장착한다) 2. 닥쳐. 뚝배기를 내놓거라. (머리통을 한 손에 들고 동행한다) 3. 닥쳐. 이제부터 너는 내 질문에만 답한다. (머리통을 심문한다. 질문은 , , ) 4. 닥쳐. 네가 쓸만한지 확인할거야. (머리통의 정보와 스테이터스 파악)
9 이름없음 2025/06/05 15:03:17 ID : yK0nCmE66jb 0
3번ㅋㅋㅋ
10 이름없음 2025/06/05 21:02:27 ID : RyJTO05O5TQ 0
여긴 어디?
11 이름없음 2025/06/06 09:30:59 ID : Pdu60mrgrxS 0
내 머리 내놔
12 이름없음 2025/06/06 15:47:44 ID : bbfQmmk1bju 0
다른 존재들이 있는 곳
13 이름없음 2025/06/06 16:36:02 ID : y3PinWjg6p8 0
>>닥쳐. 이제부터 너는 내 질문에만 답한다. 헐? ...아, 아냐!! 창 밖으로 내던지지 마!! 여기 2층이라고!! 답 다 해줄게!! 휴... 저 못된 놈... >>여긴 어디지? 응? 그야... 오래 전, 여긴 무덤을 지키는 마을이었고, 여긴 내 집이었다. 난 장의사라서 당신이 들어있는 관짝을 열고 염하려 했을 뿐인데, 당신이 갑자기 내 머리와 몸통을 분리시켜 버렸다. 사람들은 다 도망치고 나 혼자 머리만 남아서 여기에 있는거지. 그런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죽거나 상하지는 않았어. 몸은 멀쩡한지 모르겠네. 그러니까 다 너 때문이라는 거야, 이 자식아. >>잔말 말고 내 머리나 내놔. 웃기고 있네. 내가 당신 머리가 있는 곳을 어떻게 알아? 내가 관을 열었을 때도 당신 머리는 없었다. 갑옷을 입은 채로 관에 실려 온 것을 생각하면 보통 사연이 있는 괴물은 아닌 것 같은데, 당신. >>다른 존재들이 있는 곳은? 글쎄다. 아무도 나를 발견한 사람이 없는 것을 보니 다들 다른 마을에 있지 않을까? 그런데 당신 관짝을 확인하고, 그 다음에 확인할 예정이었던 또다른 관짝이 있었다. 당신이 들은 관과 그 관이 함께 온 것을 보면 아마 당신과 연관이 있을 것 같다. 1. 그렇군. 머리만 남은 김에 뚝배기를 내놓거라. (목 위에 머리통을 장착한다) 2. 그렇군. 같이 가주셔야겠어. 뚝배기를 내놓거라. (머리통을 한 손에 들고 동행한다) 3. 그렇군. 지금부터 네놈의 뚝배기를 스캔하지. (머리통의 정보와 스테이터스 파악) 4. 이런 가치 없는 뚝배기. (머리통을 내버려둔다) 5. 그 다른 관은 어디있지? 당장 관짝춤을 추러 가야겠어. 6. 장의사의 몸통을 찾아볼까? 이미 친환경 비료가 되었어도 책임은 못지지만. 7. 꺄악 무덤을 지키는 마을이라니 어서 탈주해야겠어!
14 이름없음 2025/06/06 16:48:15 ID : eGoIHCjhdQn 0
ㅋㅋㅋㅋㅋㅋ어차피 가져갈 거니까 3번
15 이름없음 2025/06/07 11:56:43 ID : 4NwE4ILaoMn 0
6. 장의사의 몸통을 찾아볼까? 이미 친환경 비료가 되었어도 책임은 못지지만.
16 이름없음 2025/06/07 15:27:29 ID : y3PinWjg6p8 0
>> 그렇군. 지금부터 네놈의 뚝배기를 스캔하지. 뭔 개소리야. ...싶었는데, 당신은 내 정보와 스테이터스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아니, 말이 돼, 이거?!
17 이름없음 2025/06/07 15:27:33 ID : y3PinWjg6p8 0
<장의사의 뚝배기> 시력: 보통 냄새에 대한 민감도: 매우 낮음 청력: 보통 맛에 대한 민감도: 낮음 화술: 낮음 [장의사의 뚝배기 장착 시 반영되는 추가 스테이터스] 외모(매력): 보통 정신력: 매우 높음 지능: 낮음 지혜: 높음 기타: 인체와 장례 절차에 대한 지식 대폭 상승
18 이름없음 2025/06/07 15:33:57 ID : y3PinWjg6p8 0
스테이터스라면서 숫자가 하나도 없는건 넘어가면 되는 부분이냐? ...아니, 왜 수긍하는거야. 지능이 낮아서... 젠장. 아무튼 아쉬운거라면 당신은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당신의 지능+내 낮은 지능이 결합되는 것이지 당신의 지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그럼 이제 장의사의 몸통을 찾아볼까? 감동. >>이미 친환경 비료가 되었어도 책임은 못지지만. 내 감동 물어내. 일단 내 몸통은 이 주변에는 없다. 문은 저쪽이니까 몸통을 찾으려면 저길 통과해. 문 밖을 나서기 전... 1. 주변에 없다고? 그럼 너는 뚝배기만 남았고, 나는 몸통만 남았으니 이건 운명의 데스티니야. 당장 합체하자. (목 위에 머리통을 장착한다) 2. 따라와. (머리통을 한 손에 들고 동행한다) 3. 넌 여기 혼자 있어. 몸통은 내가 찾는다. (머리통을 내버려둔다)
19 이름없음 2025/06/07 17:20:18 ID : snQq5hy6p9j 0
이건 1이지!
20 이름없음 2025/06/07 19:22:21 ID : 9tg3VdU6lzV 0
ㅋㅋㅋㅋ 결국 합체될 운명
21 이름없음 2025/06/07 20:07:03 ID : y3PinWjg6p8 0
>>주변에 없다고? 그래. 당신은 눈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난 알 수 있다. >>그럼 너는 뚝배기만 남았고, 나는 몸통만 남았으니 이건 운명의 데스티니야. 뭐? >>당장 합체하자. 헛소리 하지 마! 누가 네 몸에 끼워지고 싶다고!! 싫어!! 싫-..으아--아아악!! 싫-...!!
22 장의사 2025/06/07 20:15:03 ID : y3PinWjg6p8 0
......나는 고개를 들었다. "어휴, 소리를 얼마나 질러댄거야. 귀가 다 먹먹하네. 목은... 목소리는 괜찮은 것 같고." 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가니, 머리통이 말했던대로 또다른 관이 있다. 집안은 얼마나 시간이 흐른건지 온통 먼지투성이. 1. 일단 밖으로 나가 볼까? 2. 역시 관짝춤을 춰야겠어. (관을 들고간다) 3. 악취는 안나는 것 같은데... (관을 열어본다)
23 이름없음 2025/06/07 21:57:03 ID : Pdu60mrgrxS 0
오잉 이름이 장의사로 변했어 이거 지금부터 장의사 자아로 진행되고 그런건아니겠지 일단 관 상태를 확인하고 싶군 3!
24 장의사 2025/06/07 22:19:28 ID : y3PinWjg6p8 0
"관 상태부터 확인해보자. 악취는 안나는 것 같은데..." 관을 조심스레 열어보았지만, 안은 텅 비어 있었다.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다. "후각이 안좋아서 그런가?" 살펴볼 것도, 가져갈 것도 없긴 하니 일단 뚜껑을 닫는다. "관을 챙길 이유도 없겠어. 그나저나 몸통을 찾아주기로 했는데." 문을 열고 머리통의 집에서 나와보니, 무덤을 지키는 마을이라는 말 답게 묘비들이 즐비했다. 그리고 사람이 있는데... 어라, 저 사람, 무덤 파헤치는거 아니야?! 심지어 한쪽에는 모닥불 치고는 지나치게 큰 화염덩어리가 있다!! 1. 구울이다!! 구울!! (냅다 튄다) 2. 불이다!! 불!! (물을 찾아 불을 끄려 해본다) 3. 나는 선량한 시민. 나는 선량한 시민. (무덤을 파헤치는 사람을 단속한다) 4. 나는 선량한 시민. 나는 선량한 시민. (무덤을 파헤치는 사람은 구울일테니 빨리 화형을 해야)
25 이름없음 2025/06/07 23:30:36 ID : KY5U6kk1gY4 0
ㅋㅋㅋㅋㅋ 4번, 일단 구울이고 뭐고 나쁜놈은 화형시켜!!!!
26 장의사 2025/06/07 23:39:52 ID : y3PinWjg6p8 0
"나는 선량한 시민. 나는 선량한 시민." 나는 냅다 무덤을 파헤치는 사람에게 다가가 번쩍 들었다. "으왓?!" 으왓? 비명 소리를 들으니 사람 같은데? 아니, 몰라! 구울이고 뭐고 무덤이나 파고 다니는 나쁜 놈은 화형이다!! 나는 그대로 그 사람을 데리고 비명과 함께 불구덩이 안에 던져버렸다! "휴! 쓰레기 소각 끝!" 근데 입고 있는 차림을 보아하니 신관... 사제... 그런 옷이었던 것 같은데. 뭐, 상관 없겠지? 1. ...아니야. 생각해보니까 상관 있는 것 같아. (불구덩이를 살펴본다) 2. 그런데 뭘 태우고 있었던거지? (불구덩이를 살펴본다) 3. 그런데 뭘 파헤치고 있었던 거지? (무덤 쪽으로 가본다) 4. 나는 이 마을을 탈주하겠어!! (마을을 벗어난다)
27 이름없음 2025/06/08 14:15:41 ID : cqZhglzO6Ze 0
그런데 뭘 태우고 있었던거지?
28 장의사 2025/06/09 19:18:44 ID : y3PinWjg6p8 0
"그런데 뭘 태우고 있었던 거지?" 불구덩이를 살펴보자, 불씨가 타오르는 장작들과 함께 사람의 몸으로 보이는 것들이 가득했다. "시체인가? 잠깐, 설마." 좋지 않은 예감이 뇌리를 스쳤다. 불구덩이를 더 확실하게 살펴보니, 머리가 없는 몸뚱아리가 하나 보였다. 그 순간, 나는 이 머리로 확실히 직감할 수 있었다. "장의사!! 장의사 몸통이잖아!!" 1. 물!! 물 가져와!! (물을 찾아 불을 끈다) 2. 좋은 흙으로 돌아가거라. (내버려둔다)
29 이름없음 2025/06/10 12:52:41 ID : r87e3O5VgrA 0
1번
30 장의사 2025/06/10 16:05:28 ID : y3PinWjg6p8 0
"물!! 물 가져와!!" 옆에 보니까 목욕 대야 같은 것에 빗물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 녹조가 끼고 물 상태도 안좋은 것 같지만, 불 끄는데 그게 뭐가 중요해! 나는 당장 그 대야를 끌고 와서 불구덩이에 부어 버렸다. 불이 완전히 꺼지지는 않았지만 몸통을 건져낼 정도는 되었다. "...음..." 그런데 장의사의 몸통...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데다 불에 타기까지 해서 형태가 이상해져 버렸다. 탄 냄새도 나고... 까맣고... 하지만 머리통은 정상인데. 이대로 괜찮을까? 1. 머리통! 탈착! 2. 몸이 이렇게 됐으니까 그냥 내 머리로 쓰자~
31 장의사 2025/06/10 16:05:36 ID : y3PinWjg6p8 0
그나저나 저... 반쯤 타다 만 신관은 어떡하지? 1. 해치웠나?! (생사를 확인해본다) 2. 확인사살!! (땅에 묻어버린다) 3. 무시가 답이다, 무시.
32 이름없음 2025/06/10 18:49:03 ID : WjdDxXAjdCk 0
붙여나 보자 1번
33 이름없음 2025/06/10 20:21:21 ID : JSGqZhbwnBg 0
1. 머리를 수집하자.
34 장의사 2025/06/11 14:51:48 ID : y3PinWjg6p8 0
그래! 약속은 약속이지. 머리통과 몸뚱이의 굽기가 이븐하지 않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 나는 머리통을 탈착하기로 했다. 뽁!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통은 내 몸통으로부터 분리되었다.
35 이름없음 2025/06/11 14:52:07 ID : y3PinWjg6p8 0
아아악!! 뭐야!! 응? 당신, 설마 내 머리를 빼준건가? 왜지? 몸통을 찾았다고? 몸통이 어디 있지? 이건 그냥 타다 만 나무토막... 아, 이게 내 몸통이라고? 손가락으로 오케이 사인 하지 마!!! 이게 왜 내 몸통이야!! 악!! 붙이려고도 하지 마!!! 아... 살았다... 하마터면 목도 아닌 곳에 머리가 붙을 뻔 했어... ...뭐? 신관이 내 몸통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갑자기? 그렇게 설명한 당신은 신관의 생사를 확인하러 갔다. 그리고 머리를 수집... 아니, 이럴거면 왜 생사를 확인한 건데? 탱강-. 당신은 능숙하게 신관의 머리와 목을 분리했다. 그런데... 신관의 머리와 몸, 둘 다 온데간데 없이 빛무더기로 변해 흩어졌다. 그리고... 사라졌다. 이제 뭘 할텐가?
36 이름없음 2025/06/11 21:17:43 ID : rhzbyK5atum 0
장의사의 머리를 쓰고 다른 머리 아니 마을을 찾아 떠나자.
37 이름없음 2025/06/12 02:37:53 ID : y3PinWjg6p8 0
>>네 머리를 쓰고... 내 몸과 함께 묻어주는 것 아니었나?! >>다른 머리- 야!! >>아니, 마을을 찾아 떠나자. 헛소리 하지마. 내 머리, 내 얼굴을 하고 당신같은 괴물이 다른 마을까지 습격하는걸 내가 가만히- ...젠장, 볼 수밖에 없군. 내 몸까지 찾아놓고 왜 이제와서 이러는거지? 하지만 저주할거다. 당신이 세상을 망친다면 내가 분명히 저주할거다, 듀라한. 1. 그럴 일 없어. (진실) 2. 그럴 일 없어. (거짓말) 3. 저주? 하나도 안무서워~ (진실) 4. 저주? 하나도 안무서워~ (거짓말)
38 장의사 2025/06/12 02:38:04 ID : y3PinWjg6p8 0
...아, 다시 이 머리로 돌아왔네. 역시 머리가 있는 편이 편하다니까~ "...저주할거라니... 쳇, 찝찝하게. 낸들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그나저나 길을 모르는데. 1. 지도를 찾아보자. 2. 발 닿는대로 가보자. 3. 정말로 남아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나? 물어볼 겸 사람을 찾자.
39 이름없음 2025/06/12 17:27:05 ID : eJPdA0q7s5W 0
4
40 이름없음 2025/06/12 22:02:58 ID : 8004MnTPbcm 0
2 운명에 맡기자
41 장의사 2025/06/13 00:41:57 ID : y3PinWjg6p8 0
>>저주? 하나도 안무서워~ ...그렇게 말은 했지만, 역시 미움받는 것은 두려운 것 같다. 지도고 사람이고 뭐고, 일단 발이 닿는대로 걷자. 갑옷을 입고 장의사의 머리를 끼운 채 터덜터덜 걷다 보니,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다. 들판도 있고, 물가도 있는데... 잠시 쉴까? 1. 쉰다. 2. 쉴 틈이 어디 있어? 빨리 마을을 찾아가자.
42 이름없음 2025/06/13 23:23:31 ID : 7e7zbwtArs9 0
쉰다
43 장의사 2025/06/14 00:31:35 ID : y3PinWjg6p8 0
쉬어야겠다. 물로 얼굴을 씻고, 들판 위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눕는다.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려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 진짜 내 머리는 지금쯤 뭐 하고 있을까? 지금도 심장이 뛰고 있다. 아마도 살아있는 사람보다는, 두 배로 빠르게. 괴물이 되고 나니 잠도 오지 않는다. 육체의 피로도 느껴지지 않는다. "흐음..." 그나저나, 적당한 거리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뭐지?"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 양떼들이 모여 있었다. 양치기개가 한 마리 있었고, 목동도 오고 있다. 1. 계속 쉬자. 2. 자리를 피하자. 3. 친근하게 다가가자. 4. 적대적으로 다가가자.
44 이름없음 2025/06/14 23:31:15 ID : CjcoK7y2GpP 0
친근하게 다가간다
45 장의사 2025/06/15 08:37:19 ID : y3PinWjg6p8 0
좋아, 친근하게 다가가자. "여어, 안녕!" 나는 적당히 손을 흔들며 목동에게 다가갔다. 어라, 잠깐만. 양치기개가 나를 너무 경계하는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으으, 얘가 왜 이러지. 이러는 애가 아닌데... 잠시만요, 죄송해요!" "으응." 목동은 개를 진정시키며 천천히 나와 개의 거리를 벌렸다.이 정도라면 괜찮겠어. 허리춤에 찬 피리를 들며, 목동은 내게 다가왔다. "여기 근처 분은 아니시죠? 처음 뵀어요. 누구세요?" "아, 나는..." 1. 기사야. 2. 장의사야. 3. 듀라한이야.
46 이름없음 2025/06/15 09:10:55 ID : Pdu60mrgrxS 0
3말했다가 마물로 퇴치나 안 당하면 다행이지 여기서는 제일 무난한 2로 가자.
47 장의사 2025/06/15 09:56:53 ID : y3PinWjg6p8 0
"장의사야." "요즘 장의사는 갑옷도 입네요." "...장의사도 장비가 필요할 때도 있지!" "갑옷을 좋아하는 장의사도 있을 수 있죠. 세상은 넓으니까요." 목동은 다행히 아무 의심 없이 넘어갔다.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저는 양 치는 사람이에요, 보다시피." "그렇게 보였어." "그래서, 용건은 무엇이죠? 역시 길? 아니면 그냥 질문? 잡담?" 1. 음, 길 물어보려고. 2. 길은 아니고... (자유) 3. 역시 뚝배기지. (목동의 머리와 몸통을 분리시킨다.)
48 이름없음 2025/06/15 19:07:35 ID : nSJQrdQlbha 0
개가 무서우니 1번
49 장의사 2025/06/16 02:17:13 ID : y3PinWjg6p8 0
"음, 길 물어보려고." "여기서 가장 가까운 마을은 들판을 지나치면 있어요. 풍차와 물레방아가 있는 마을이에요." "그렇군. 그리고?" "그리고...? 음... '그리고'라고 할만한 건 별로 없는데... 제가 온 마을은 들판을 건너면 있어요." 이렇게까지 순조롭다니. 이 목동은 아무래도 사람 의심하는 법을 모르는 것 같다. 오히려 개가 더 위협적일지도. 어떻게 할까?
50 이름없음 2025/06/16 17:45:54 ID : Y61zTV9g5dV 0
일단 마을로 가보자. 양치기개 말고 사람들한테 위협을 안 당하는지도 체크하고, 교회나 사제가 있을만한 곳도 알아보고.
51 장의사 2025/06/16 18:05:03 ID : y3PinWjg6p8 0
어느 마을로 갈까? 1. 들판을 지나치면 있는 마을 (풍차와 물레방아가 있는 마을) 2. 들판을 건너면 있는 마을 (목동의 마을)
52 이름없음 2025/06/16 22:23:45 ID : kmoLhAjfVfg 0
1번
53 장의사 2025/06/18 01:59:19 ID : y3PinWjg6p8 0
"응, 고마워." "어디로 가시게요?" 어디로 가는지... 1. 알려준다. 2. 알려주지 않는다. 3. 거짓말 한다. (목동의 마을로 간다고 한다) 그러면 일단 들판을 지나치면 있는 마을에 가보자. 다행히 내가 멀어지자 양치기개는 그저 짖을 뿐, 나를 쫒아오지 않았다.
54 장의사 2025/06/18 01:59:26 ID : y3PinWjg6p8 0
음, 물소리,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시원한 바람에 돌아가는 풍차. "여기인가보네." 마을에는 이상할 정도로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저 집에서 자꾸 심한 기침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신전은... 신전도 있으려나. 1. 집 안으로 들어가본다. 2. 신전을 찾아본다. 3. 조금 더 기다려본다. 4. (자유)
55 이름없음 2025/06/18 19:39:21 ID : r9jtdyNtija 0
2
56 이름없음 2025/06/18 21:21:13 ID : 3RCo6i2k3Bh 0
1 집 안으로 들어가본다.
57 장의사 2025/06/18 21:55:23 ID : y3PinWjg6p8 0
"문이... 열려있네." 문고리를 돌리고 현관을 열자, 여러 시계와 오르골, 그리고 책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이곳저곳 흩어져 있었다. 기침 소리는 문이 닫힌 침실 안에서 들려온다. 1. 물건을 챙겨 도둑질한다. 2. 돈을 찾아 도둑질한다. 3. 침실 안으로 들어가본다. 4. 요리를 한다. 5. (자유)
58 이름없음 2025/06/19 11:00:24 ID : O03u1fTU1vh 0
3
59 장의사 2025/07/09 03:42:25 ID : RxDwMqi9urh 0
침실 안에 들어가자, 침대 위에 구속장치로 단단히 묶여있는 사람이 있다. 눈을 감고 있으나 얼굴이 기괴하게 비틀려 있다. "...뭐야?" 확인해보니, 자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1. 깨워본다. 2. 놔두고 침실에서 나간다. 3. 풀어준다. 4. 자고있는 틈을 타 머리와 몸통을 분리시킨다.
60 이름없음 2025/07/09 10:40:40 ID : 7e7zbwtArs9 0
4
61 장의사 2025/07/09 11:40:52 ID : RxDwMqi9urh 0
아무리 봐도 기분 나빠! 나는 그대로 능숙하게 환자의 머리와 몸을 고통 없이 분리시켜 주었다. 환자의 뚝배기는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했고, 나는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던 도중- 벌컥. 밖에서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들어왔다. 어떻게 할까? 1. 숨는다. (이 1,2 다이스. 1이 나오면 들킨다.) 2. 환자의 뚝배기와 함께 숨는다. (이 1,2 다이스. 1이 나오면 들킨다.) 3. 나가서 태연하게 군다. 4. 나가서 방문자를 공격한다. 5. 가만히 있는다. 6. (자유)
62 이름없음 2025/07/09 19:58:17 ID : bdxu8o5atvv 0
지나가던 선비, 아니 장의사인데 환자의 기척을 느끼고 도와주러 왔다!는 느낌으로(틀리지는 않아!)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척 군다. 굳이 따지자면 5일까
63 장의사 2025/09/15 01:57:18 ID : y3PinWjg6p8 0
그래! 이렇게 된 이상 컨셉질이다! 어디보자... 어떻게 하더라... 아아... 그것은 까마득한 몇 분 전의 이야기... 난 지나가던 선비, 아니, 장의사였다... 마을을 잃고 비탄에 잠겨있던 흡사 한 떨기 꽃과 같은... 그러다가 이 마을을 지나치던 나는 물레방아를 바라보며 감수성에 젖었다. 아... 인생이란 이렇게 흘러가는 물과 같이 덧없는 것... 꽃은 향기로우나 언젠가는 지기는 것이기에 나는... "........." "........." 옆에서 환자의 뚝배기가 비틀린 얼굴로 나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아아아 환자분, 기척을 느끼고 도와주러 왔는데 어찌하여 뚝배기만 돌아오셨습니까아아...!" 나는 최선을 다해 환자의 뚝배기와 몸통을 이어붙이려는 척 노력했다. 그러나 나에게 뚝배기에 달린 식도와 기도와 신경들을 이어붙일 능력은 없었다. 자를 때는 마음대로지만 붙일 때는 아니란다. 벌컥! 그 때 마침 문이 열렸고, 나는 눈가를 훔치는 시늉을 하며 고개를 돌렸다. "...어?" 문을 열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내가 소각해버린 그 성직자였던 것이다. 1. (구면이니 인사한다.) 2. (경계한다.) 3. (모르는 사람인 척 한다.) 4. '다른 사람이겠지...? 다른 사람일거야...'
64 이름없음 2025/09/15 08:33:56 ID : s05Wry6o7Aq 0
4. '다른 사람이겠지...? 다른 사람일거야...'
65 장의사 2025/09/15 18:06:28 ID : y3PinWjg6p8 0
'다른 사람이겠지...? 다른 사람일거야...' 애써 모른 척 하며 나는 성직자를 바라보았다. 다행히 성직자도 내게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역시 다른 사람일까... "...신관님이신가요? 저는 지나가던 장의사인데, 안에서..." 아. "안에서?" "그게..." 안에서 기침 소리가 들려서 들어왔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환자의 머리통과 몸뚱이가 분리된 원인이 나라고 자수하는 꼴일 수 있다. 어떻게 할까? 1. 당당하게 자수한다. 2. 당당하게 구라를 깐다. 기침 소리가 들려서 왔지만 분리 시킨건 내가 아니다! 3. 혹은 더더욱 당당해지자. 사실 나는 장의사가 아니라 강도였다! 4. 가슴이 웅장해지도록 당당해지자. 내 정체가 듀라한이라고 밝히는거다! 5. 자유
66 이름없음 2025/09/15 18:15:35 ID : wpTU2HDwKZa 0
5 아~주 진귀한 걸 발견했습죠 보실라우?
67 이름없음 2025/09/15 18:40:33 ID : E6Zclg2HAZe 0
장의사가 아니라 약장수잖냐
68 장의사 2025/09/15 19:07:41 ID : y3PinWjg6p8 0
"안~에~서~?" "아~주 진귀한 걸 발견했습죠 보실라우?" 이렇게 된 이상 사실 본업이 약장수인 컨셉으로 간다! "진귀한 거요? 저 볼래요!" 좋아, 먹혔다... 신관에게 뭘 보여주면서 약팔이... 아니, 장사를 하면 좋을까? 1. 환자의 뚝배기 2. 환자의 시계 3. 환자의 오르골 4. 환자의 책 5. 환자의 몸을 묶은 구속장치 6. 환자의 몸통 7. 위대한 이 몸
69 이름없음 2025/09/16 10:29:15 ID : s05Wry6o7Aq 0
7. 위대한 이 몸!
70 장의사 2025/09/16 19:44:34 ID : y3PinWjg6p8 0
"진귀한 것은 바로..." "바로?" "위대한 이 몸입니다!" 그 순간 신관이 나를 무슨 노출증 환자 바라보듯 본 것 같지만, 나는 서둘러 오해를 정정했다. "저라는 말이죠! 빨리 노동자로 삼아주세요!" "스스로를 돈 받고 파는건가요?!" "무려 고객님께만 특별 할인 서비스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는 포즈를 취해 근육을 자랑하며 말했다. 그렇다. 나의 자랑스러운 이두근... 그리고 전완근... 두배로 펌핑하는 심장 덕분에 이렇게 근성장이 빠를 수 있었지. 리슨투마하쀳. "얼마에 판매하시는데요? 외상으로도 구매 가능한가요?" 옆에서는 환자의 뚝배기가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다... 얼마에 판매할까? (대충 한화로 계산)
71 이름없음 2025/09/16 19:52:45 ID : bdxu8o5atvv 0
식대 따로 계산&주휴 별도 계산해서 시급 3만원
72 장의사 2025/09/16 20:49:01 ID : y3PinWjg6p8 0
"식대 따로, 주휴 별도 계산해서 시급 3만원입니다!" "노예가 아니었구나! 아쉬워라~" "음?" 신관이 저런 말 해도 되나? 이거 사이비 아니야? "그러면 저희 신전에 가서 일하시죠! 계약서도 거기서 쓰시고요." "개인이 고용하는게 아니었나요?" "그럴리가요! 저는 그럴만한 돈이 없어서요~" 어라... 신전에 가면 내 정체 들키는거 아닌가? 어쩌지? 1. 튄다 2. 거절한다 3. 시급을 올려달라고 한다 4. 신전으로 따라간다 5. 신관의 뚝배기를 갈취하자
73 이름없음 2025/09/16 20:51:07 ID : koGsqja8oY7 0
5! 감히 부려먹으려 하다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74 이름없음 2025/09/16 20:59:43 ID : 6nRwnwoINuk 0
뚝배기 갈취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 장의사 2025/09/16 21:14:53 ID : y3PinWjg6p8 0
생각해보니 이 신관, 마음에 안든다. 감히 나를 노예로 부려먹으려 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정의의 이름으로 뚝배기를 내놓아라! "에잇!" -안돼! 환자의 뚝배기가 소리없이 말리는 것을 들었지만, 나는 그대로 신관의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버렸다! 고통을 느꼈는지 아닌지는 관심 없다! -으아아아아!! 환자의 비명이 나에게만 들려왔다. 신관은 쓰러졌지만, 나는 순간 무언가가 번뜩 떠올랐다. 이 신관이 전의 그 사람이 맞다면... 머리와 시체를 남기지 않고 사라질 것이라고. ...지금처럼.
76 장의사 2025/09/16 21:29:29 ID : y3PinWjg6p8 0
-사라졌어! "그러게." -너 내 말 들려? 환자의 뚝배기는 여전히 비틀린 얼굴을 유지한 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았다. "당연하지." -그런데 왜 무시했어? "음... 그냥!" -그런 짓 하면 벌 받아. "하나도 안무서워!" ...거짓말이지만. 환자는 나를 빤히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래도 따라가지 않은 건... 잘했어. 그 신전, 정상이 아니었을걸. "뭔가 알고 있어?" -... 나는 환자의 뚝배기를 똑바로 세워주고는 그 앞에 앉았다. 정보를 얻거나 대화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이런 짓 해놓고, 뻔뻔하게? "안돼?" -...소원 들어줄거면, 대답해줄게. "무슨 소원인데?" -아마 네가 간단히 들어줄 수 있을거야. 1.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한다. 2. 소원을 들어주기로 거짓말한다. 3. 질문하지 않는다. (1, 2번을 골랐을 경우) 무엇을 물어볼까?
77 이름없음 2025/09/17 12:36:14 ID : Fbhe6mFhcN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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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이름없음 2025/09/17 13:06:28 ID : pWlxu6Y9xTO 0
신전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건지 환자 본인의 신원과 인적사항에 대해서 내 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혹시 내 머리를 꿍쳐두진 않았는지
79 장의사 2025/09/17 15:45:59 ID : y3PinWjg6p8 0
"좋아, 그럼 들어줄게." 거짓말이지만. 괴물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니까, 괜찮다. "그럼 첫번째 질문. 신전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어?" -모든 신전이 다 그런게 아니야. 그 신관의 옷에는 조금 다른 문양이 새겨져 있었잖아. 아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겠지만... 대체 뭐가 달랐던 거지? 장의사의 지능이 별로 높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그 문양이 새겨진 성직자들은 뭔가 달라?" -응. 잘은 모르지만... 주술을 연구한다는 것 같아. 옛날, 이 마을에 몇몇 사제들이 찾아온 적 있거든. 그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얼굴을?" -응. 술식에 실패해서 이렇게 된 모양이야. 원래 어떻게 되어야 했는지까지는 나도 몰라.
80 장의사 2025/09/17 15:57:26 ID : y3PinWjg6p8 0
나는 잠시 눈을 감고 침음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두번째 질문, 네 신원과 인적사항에 대해 물어볼거야." -나? ...우와,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 처음이야. "그런가?" -응. 다들 괴물의 신원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얼굴이 뒤틀려서 괴물 취급 받은 건가? 음... 하지만 그럴 수 있지. 나도 기괴하다고 느꼈으니까! -나는 원래 시계공이었어. 재미 삼아 오르골도 조금 만들어 봤지만... 이거 말고 뭘 더 대답해야 하지? "음, 가족?" -없어. 어릴 때는 고아원에서 자랐거든. 그 신전에 끌려가기 전까지 시계공 일을 했던거야. 그런데 그들은 내 얼굴이 이렇게 되자마자 나를 다시 이 집에 되돌려 놨어. 침대에 묶어놓고, 그들이 나를 살펴보러 올 때만 나를 풀어줬었지. 그래서 묶여 있었구나. -그 뒤로 이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다는 모양인데... 나는 침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보니 다른 사람들처럼 대피하지 못했어.
81 장의사 2025/09/17 16:07:43 ID : y3PinWjg6p8 0
"좋아, 그러면 세번째 질문. 마이 골져스한 바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그리고 혹시 내 머리 못봤어?" -목 위에 달려 있잖아. "아, 이거 내 머리 아니야. 주변 마을 장의사한테서 갈취했어!" 순간 환자는 눈을 크게 뜨기 시작했다. 이게 그렇게 이상한가? -...듀라한? "아마 그런 모양이던데." -...듀라한... 듀라한이라... 이 친구, 적어도 장의사보다는 뭔가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듀라한의 머리에 대해서는 잘 몰라. 책에서도 투구 그림만 있더라. "투구가 내 머리라는 거야?" -모르겠어. 듀라한의 신체 구조에 대해 알려주는 책 같은거, 본 적도 없거든. 그래서 네 몸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냐고 한다면... 잘 모르겠어.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 으응, 이제 어떡할까... 1. 뭔가를 더 물어보자 (질문 내용도 함께) 2. 환자의 뚝배기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한다 3. 환자의 뚝배기와 장의사의 뚝배기를 바꿔 끼운다 4. 환자의 뚝배기를 챙긴다 5. 기타
82 이름없음 2025/09/17 16:28:35 ID : K7y0nDs067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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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장의사 2025/09/17 17:19:12 ID : y3PinWjg6p8 0
<환자의 뚝배기> 시력: 높음 냄새에 대한 민감도: 보통 청력: 높음 맛에 대한 민감도: 보통 화술: 보통 [환자의 뚝배기 장착 시 반영되는 추가 스테이터스] 외모(매력): 매우 낮음 정신력: 높음 지능: 매우 높음 지혜: 높음 기타: 기계장치에 대한 지식 대폭 상승. 외모로 인해 사람들이 상대해주지 않을 확률 대폭 상승.
84 장의사 2025/09/17 17:20:32 ID : y3PinWjg6p8 0
-... "..." 한참의 침묵이 이어지다가, 환자의 뚝배기가 입을 열었다. -왜? 1. 환자의 뚝배기와 장의사의 뚝배기를 바꿔 끼운다 2. 환자의 뚝배기를 챙긴다. 3. 기타
85 이름없음 2025/09/17 17:20:52 ID : koGsqja8oY7 0
반려 머리로 기르자 2번
86 장의사 2025/09/17 19:06:41 ID : y3PinWjg6p8 0
"너, 반려 머리 해볼 생각 없어?" -날 누가 키워? 환자의 뚝배기가 자조하듯 말했지만, 나는 서슴없이 대답했다. "내가!" -아니, 농담이었는데... "네 의견은 중요치 않다! 몸통도 없는 것!!" 그렇게 말하며 나는 머리통을 집어들었다. 환자의 뚝배기가 동료가 되었다! 빠라바라바라밤! 이제 어디로 갈까?
87 이름없음 2025/09/17 20:32:26 ID : bdxu8o5atvv 0
신전 한 번 몰래 보고오자
88 장의사 2025/09/19 12:30:53 ID : y3PinWjg6p8 0
"신전에 몰래 가보려고 하는데, 신전은 어디에 있어?" -이 마을에는 신전이 없어. "어디에 있는데?" -들판을 건너면 다른 마을이 나오는데, 그 마을 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숲이 있어. 그 숲 안에 내가 갇혀있던 그 신전이 있을거야. 들판을 건너면 나오는 마을? 전에 만났던 그 목동이 산다는 곳인 것 같다. 1. 들판을 건넌다. 2. 다른 목적지를 찾는다. (목적지도 같이)
89 이름없음 2025/09/19 15:08:32 ID : 6nRwnwoINuk 0
1. 들판 ㄱㄱ!
90 장의사 2025/09/19 17:36:43 ID : y3PinWjg6p8 0
나는 반려머리와 함께 들판을 건너기로 했다. 머리통을 그대로 들고 갔다가는 의심을 받을지도 모르니, 이불을 잘라 보자기로 만들어 환자의 뚝배기를 감쌌다. -자, 잠깐! "응?" -소원 들어주기로 했잖아! 거짓말로 대충 넘어가려 했는데 아직도 기억하다니, 이런 머리 좋은 자식. 절대로 내가 까먹은게 아니다. 그럼요, 그럼요. 뭐라고 말할까? 1. 아, 그거? 거짓말이었어. 2. 원래는 거짓말이었는데, 마음이 바뀌었어. 들어줄게. 3. 뭔지나 한번 들어보자. 4. (기타)
91 이름없음 2025/09/19 17:39:19 ID : koGsqja8oY7 0
3번.. 소원이 뭘지 궁금한걸
92 장의사 2025/09/19 17:58:03 ID : y3PinWjg6p8 0
"뭔지나 한 번 들어보자. 말해봐." -... "뭐길래?" -막상 말하려니까 입이 잘 안떨어지기도 하고... 좋아, 들어줄테니 어서 말해라! -네가 쉽게 들어줄 수 있는 거라고 얘기 했어... 분명히... "그랬지. 소원이 뭔데?" -처음 네가 머리와 목을 분리했을 때는, 죽는 줄 알았어. 하지만 아니라는 걸 알았고...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이거? -그러다가 다시 죽지 않는다는 것 알았을 때는... 정말... 기분이 복잡했어. "그래서... 소원이 뭔데?" -이건 내가 생각해도 정말 어렵긴 한데... 너라면 들어줄 것 같으니까- "아이고!! 그만 뜸 들이고 얼른!!" 환자의 뚝배기는 화들짝 놀라며 나를 바라보았다. 대체 뭐가 두려워서 저렇게 뜸 들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대단한 소원인가 한 번 보자. 팔짱을 끼고 노려보는 내 모습에 환자는 눈을 한 번 질끈 감더니, 그제서야 천천히 대답하기 시작했다. -........나를... 죽여줘.
93 이름없음 2025/09/19 17:59:34 ID : 6nRwnwoINuk 0
헐 안돼 걍 반려뚝배기 하면 안되나
94 장의사 2025/09/19 18:00:40 ID : y3PinWjg6p8 0
"엥?" -나도 알아, 이상한 소원인거. 근데... 얼굴이 일그러진 그 이후부터 이렇게 살지는 못하겠더라.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자유도 없고... 찾아오는 사람도, 찾아갈 사람도 없고... 어, 어라, 이게 아닌데. -반려 머리로 기르고 싶으면 그래도 돼. 하지만 언젠가는- "아니, 그게, 어어..." -...왜 그래? 내가 너무 안좋은 얘기만 했나? "..." 사실 나는 생명을 죽일 수 없다. 윤리나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상해를 입힌 생물은 분명히 죽을 만큼의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다. 그래서, 좋든 싫든 죽여달라는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쩌지? 1. 다른 소원을 빌라고 한다. 2. 소원을 들어주지 않겠다고 한다. 3. 나중에 들어주겠다고 거짓말한다. 4. 기타
95 이름없음 2025/09/19 18:10:42 ID : koGsqja8oY7 0
4 솔직하게 말하자 나는 널 못 죽인다고
96 장의사 2025/09/19 18:25:42 ID : y3PinWjg6p8 0
"...못해." -왜, 정이라도 들었어? "아니. 그게 아니라,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환자의 뚝배기가 만약 목이 제대로 달려 있었다면, 아마 고개를 갸웃거렸을 것이다. "상해를 입히는 사람이 나라면, 뭔 짓을 해도 안죽어. 이거 봐. 네 머리랑 몸을 분리 시켰는데도 안죽었잖아." -머리를 좀 더 쪼개면? "그 상태로 살아있고 싶어? -강에 빠트리면? "물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을걸." -불에 태우면?! "나, 내가 불에 태운 잿가루가 텔레파시 거는 거 본 적 있어." -...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나도 괴물은 괴물이네. -......그러면 난 불사신 메이커한테 죽여달라고 한거네. 환자의 뚝배기는 정이라도 들었냐고 한 것이 머쓱했는지, 눈을 피하며 농담을 던졌다. -못 죽는 것도 괴로운 거야. 너도 알지? "글쎄?" -다들 너처럼 말할 수 있으면 좋겠네... 한숨을 쉬는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한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나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라면 환자를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은 보류! 지금은 반려뚝배기로 데리고 있을거야." 나는 마저 뚝배기를 보자기에 싸며 말했다. 다행히 환자는 아무 불만도 터트리지 않았다. 일단 지금은 들판을 건너자.
97 장의사 2025/09/19 18:29:36 ID : y3PinWjg6p8 0
별로 걸어온 길이 멀지 않아서 들판까지 가는 길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만, 여기를 지나는 동안 아무것도 만나지 않는다면 좋을텐데. 무엇을 만나게 될까? 이 다이스 굴리기 1. 목동 2. 양치기개 3. 양 4. 멧돼지 5. 아무것도 마주치지 않는다
98 이름없음 2025/09/19 18:30:36 ID : koGsqja8oY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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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장의사 2025/09/19 18:51:55 ID : y3PinWjg6p8 0
목동은 아직도 양들이 풀을 뜯도록 두고 있는 모양이었다. 왠지 만나면 귀찮아질 것 같으니 살금살금 숨어서 가려고 했지만... "아~ 장의사님, 혹시 길 잃어버리셨어요?" ...저거 눈은 또 왜 저렇게 좋은 거야? "아니면 마을에서 퇴짜라도 맞으셨나? 하하, 농담이에요! 게다가 양치기 개까지 다가오고 있잖아?! 가볍게 대응한다고 목동이 그냥 보내줄 것 같지도 않다. 1. 목동에게 다가가자 (어떤 컨셉과 태도로 다가갈지는 가 정한다) 2. 돔황챠
100 이름없음 2025/09/19 19:14:29 ID : koGsqja8oY7 0
다가가자
101 이름없음 2025/09/19 19:17:05 ID : bdxu8o5atvv 0
천년의 낭군님을 잃은 것같이 애처롭고, 가련하고, 금방이라도 바람 불면 쓰러질 것 같은 은교여시 같은 컨셉으로 가서 동정심을 자극하자
102 이름없음 2025/09/19 19:20:07 ID : koGsqja8oY7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103 장의사 2025/09/19 20:33:34 ID : y3PinWjg6p8 1
나는 힘없이 터덜터덜 목동에게 다가가다가, 휘날리는 바람을 견디지 못하듯 털썩 주저앉아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아아, 낭군님...!! 이 일이 끝나면 결혼하기로 했는데...!" "무, 무슨 일이에요?!" "최근 한 마을에 갔어... 풍차와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마을이었지... 나는 한달음에 달려갔어. 그 마을에는... 내 낭군님이 계셨으니까..." "어머나...!" 네가 제일 가까운 마을이라고 소개한 곳이잖아. 나는 속으로 말을 삼키며 뻔뻔하게 이어나갔다. "원래 다른 사람에게도 귀에 딱지 앉게 들었어. 내가 생기 있는 미인 같다고. 길거리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지만 다들 향기없는 꽃이나 진배없고 너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 두루마리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어." "아아... 가련하여라... 그 사람들 눈이 안좋군요... 어쩜 이렇게 가여울데가...!" -...난 그 머리 주인이 제일 가여운 것 같은데. 목동의 직설적인 돌려까기와 환자의 태클에도 불구하고 나는 컨셉질을 멈추지 않았다. "곰곰이 생각해봤거든... 왜 자꾸 이런 말을 듣는걸까... 핏줄이 말갛게 비칠 정도로 하얗고 여린 투명한 피부에" -그건 햇빛 안봐서 창백한거잖아. "엄청 옅은 갈색 눈에 갈색 머리카락" -불곰처럼! "그리고 내가 눈가랑 뺨이 복숭아빛이거든..." -갱년기라서 홍조 생긴거 아니었어? "..." 나는 반려뚝배기에게 화내지 않는다. 정말이다.
104 장의사 2025/09/19 20:40:51 ID : y3PinWjg6p8 0
"...혹시 이것 때문에 청초한 인간 수묵화라고 하는건가? 그래서인지 내게는 혼담이 끊이지 않았어. 병상에 누워계시던 내 낭군님도 그중 하나였지..." -엥? "원래는 시계를 만들던 분이었지만... 내가 마치 오르골 소리에 맞춰 돌아가는 발레리나 인형 같다면서, 오르골을 만들어주시기도 했어..." "저런..." -잠깐만?! 복수라면 복수지! 당황해라 뚝배기! "그러던 어느날, 이런 나를 독차지한 것이 질투났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낭군님을 공격하기 시작했어... 나를 가지기 위해 마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지... 사람들은 그것을 '수묵화 전쟁'이라고 불렀고, 나는 그 중심에 있는... 팜므파탈 그 자체... 도화살이 있던 탓이었을까..." "마을 사람들 전체가 악귀한테 쓰였군요! 납득했어요!" "그래서 마을은 멸망했고... 나는 돌아가신 낭군님을..." 이 이야기는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다가오던 양치기개도 나의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목동에게 붙잡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고, 나는 그렇게 또 한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환자의 뚝배기가 보자기를 뚫고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것 같지만, 무시하자.
105 장의사 2025/09/19 20:43:26 ID : y3PinWjg6p8 0
"정말 슬픈 이야기였어요... 마을 하나 전체가 일만 열심히 하다가 미적 기준이 망가지는 이야기라니... 저도 어서 휴가를 내야겠네요..." 목동은 웃옷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건데. "그런데 저 보자기 안에는 뭐가 있는 건가요?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어... 사실대로 말하면 큰일날텐데. 뭐라고 답할까?
106 이름없음 2025/09/19 20:51:37 ID : koGsqja8oY7 0
낭군님의 유품인 공룡알 화석
107 스레주 2025/09/19 20:52:53 ID : y3PinWjg6p8 0
병맛개그 잘 못쓰지만 힘낼게
108 이름없음 2025/09/19 20:54:46 ID : koGsqja8oY7 0
화이팅!
109 장의사 2025/09/19 21:07:52 ID : y3PinWjg6p8 0
"이건..." 이건 사람 머리가 아니다... 이건 사람 머리가 아니야... 하지만 뚝배기 크기만하고 단단하고 둥글게 생길만한건... "...이건... 낭군님의 유품인 공룡알 화석이야...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인데, 이런 귀한 것을 나에게 줄 생각이었던 거지..." -고, 공룡알. "분명 화석처럼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는 뜻이겠죠! 로맨틱하네요!" 이정도 감수성이면 맨날 가출하는 어느 공주님도 울고 가겠다. 믿는 것까지는 좋은데, 얘는 왜 이렇게 뭐든 잘 믿는거지?! 그래도 입에 침 마르게 거짓말 하는데는 도가 튼 이 몸이다! "그래... 정말 로맨틱한 사람-" "그 화석, 박물관에 가져다 팔면 크게 돈이 될거에요!" 어라, 느낌이 안좋다. "휴가 내면 박물관에 같이 갈래요? 이야~ 저도 겸사겸사 도시 구경 좀 하고요!" -오지랖이 좀 심하네. 뚝배기의 말대로였다. "아니, 괜찮아... 내게는 낭군님이..." "죽은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좀 팔면 어때요? 애인도 분명 가보가 잘 쓰이길 바랄거라고요~" ...나는 깨달았다. 감수성이 높다고 도덕성까지 높은건 아니었구나.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악의는 없는 것 같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나는 숲으로 가려면 이 목동의 마을을 지나쳐야 한다. 이 녀석의 오지랖이 끝까지 발목을 잡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어떻게 대처할까?
110 이름없음 2025/09/19 21:13:30 ID : koGsqja8oY7 0
좋은 생각이 났어 목동 뚝배기를 훔치자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장착하는 거야 그럼 강아지가 주인인 줄 알고 따르지 않을까?
111 장의사 2025/09/19 21:26:18 ID : y3PinWjg6p8 0
...그래, 이 방법밖에 없다. 저 양치기개를 따돌리고 목동의 오지랖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가 막힌 방법이! -뭐하려고...? 설마 목을 베려는건 아니지? 개도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자. 환자의 말에, 그리고 나의 것은 아니지만 장의사의 지능이 합쳐진 덕에 나는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목동의 머리통과 몸통을 분리시키면, 통제를 잃은 손아귀는 붙잡고 있던 개를 놔주게 될 것이다. 그러면 머리통을 장착하기도 전에 공격 당할지도 모른다. 대안책이나 모면책이 있을까?
112 이름없음 2025/09/19 21:31:23 ID : koGsqja8oY7 0
아 개를 먼저 놔주면 안 되는데.. 목동에게 부탁해서 개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건?
113 장의사 2025/09/19 21:40:25 ID : y3PinWjg6p8 0
"...저기, 그 전에 개랑 좀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 내 낭군님이 키우시던 바둑이랑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그이 생각이 나네..." "아, 그럼요!" 화제를 급하게 돌렸음에도, 다행히 목동은 내가 개에게 다가가는 것을 허락해주었다. 하지만 내가 손을 뻗는 순간, 개는 미친듯이 짖으며 나를 물려 했다. 목동이 잡아주지 않았다면 손가락 한두개는 날아갔을 것이다. "워... 진짜 얘가 왜 이러지...? 사람한테는 안이러는데..." -네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들키는게 더 빠르겠어, 듀라한... 개와 친해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어떻게 할까?
114 이름없음 2025/09/19 21:47:36 ID : koGsqja8oY7 0
아 견공 너무 과격하시네 일단 출발부터 하자 가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기회가 생길 수도..
115 이름없음 2025/09/19 22:32:27 ID : bdxu8o5atvv 1
레더들은 주인공을 아라리 트레이너로 키우고 싶은 것일까
116 장의사 2025/09/20 15:17:32 ID : y3PinWjg6p8 0
"에휴, 일단 출발부터 하자." 가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품으며, 나는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다. 목동이 원하지 않게 동료가 된 것이 문제지만...! "일단 너무 늦었으니 저희 마을로 가요." 목동과 함께 마을로 가니, 집집마다 맛있는 저녁 냄새가 나는 것이 느껴졌다. 돈도 없으니 목동의 집에서 자는 수밖에 없겠지... "그러고보니 네 집은 어디야?" "저는 주인님 댁 헛간에서 지내고 있어요! 같이 주무실래요?" 1. 재워주면 고맙지 2. 난 노숙을 하겠어 3. 네놈의 주인님에게 빌붙어보겠다 4. 기타
117 이름없음 2025/09/20 15:18:50 ID : fbvjtfU5gpb 0
주인님을 유혹해서 좋은 방을 얻어내자
118 장의사 2025/09/20 15:41:36 ID : y3PinWjg6p8 0
"아니! 다 방법이 있지!" -뭐하려고...? 환자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어봤지만, 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야 주인님을 유혹해서 좋은 방을 얻어내면 그만 아닌가! 나는 수묵화 전쟁도 일으킨 팜므파탈 그 자체라고! 그런 적 없는 것 같다고? 둘 중 하나는 잘못 알고 있겠지. 하지만 내가 맞으니 네가 틀렸다. "그래서 주인님의 집은 어딘데?" "저~기, 저 쪽에 저 으리으리한 저택 보이세요? 저기에요." 오, 느낌이 좋다. 좋은 방을 얻어낼 수만 있다면 아예 빌붙어 지내도 좋을지도 모른다. 나는 목동에게 대충 감사를 전한 뒤 집 쪽으로 한 달음에 달려갔다. -집 진짜 좋네. 환자의 말대로였다. 이 커다란 대문은 대체 뭐지? -조심해. 대문 안쪽에서 개가 으르릉거리는 소리가 들려. 환자는 장의사보다 귀가 좋으니 들릴 수도 있겠구나. 데려오길 잘한 것 같다. 목동은 다른 쪽으로 가버렸으니, 이제 어떻게 할까?
119 이름없음 2025/09/20 16:08:16 ID : bdxu8o5atvv 0
예의 있게 노크하자. 그럼 나의 정결한 몸짓에 개도 주인도 반하겠지
120 장의사 2025/09/20 17:22:22 ID : y3PinWjg6p8 0
"좋아, 방법은 역시 하나지." -뭔데? "정결한 몸짓으로 노크하자. 미인계를 쓰는거야." 환자는 잠시동안 말이 없더니, 다시 소통하기 시작했다. -...머리 빌려줄까? "갑자기? 왜?" -네가 나보다 더 환자 같아서. 응, 빠르게 무시하자. 나는 마치 로맨스 판타지 연극에 나오는 귀족 영애처럼 다소곳이, 그리고 예의바르게 노크했다. 개도 주인도 반할 것이다. 분명히 그랬을 터였다. -...개 짖는 소리 들리는데. 하지만, 잠시동안 기다리니 개 짖는 소리는 멎었다. 그리고 안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세요?" 뭐라고 대답할까? 1. 장의사 2. 환자 3. 듀라한 4. 세레스티아 릴리엔 아우로라 드 실버문-에델바이스 로즈하트 14세 5. 히얼스 쟈니!!!!! 6. 기타
121 이름없음 2025/09/20 17:23:44 ID : 2tvzVeY9vBf 0
5!!!!!
122 장의사 2025/09/20 18:00:25 ID : y3PinWjg6p8 0
"히얼스 쟈니!!!!!" "..." -되겠냐고!! 아니다. 혹시 모르는거다. "들어오세요." -엥? 내 말이 맞았지? 그런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한번 으쓱 해보였다. 자물쇠가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한참 뒤 문이 열렸다. 이제 뭔가 어필을 해야 좋은 방을 얻을 수 있을텐데... 어떻게 해볼까?
123 이름없음 2025/09/20 18:02:03 ID : 2tvzVeY9vBf 0
넘어지는 척 주인님의 품에 안겨 가녀린 매력 어필
124 이름없음 2025/09/20 18:08:08 ID : bdxu8o5atvv 0
주인님이 품이 없으면 어떻게 해?
125 이름없음 2025/09/20 18:09:15 ID : 2tvzVeY9vBf 0
자연스럽게 넘어지면서 어맛 발목이.. 이래선 움직일 수 없어..로 전략 변경
126 장의사 2025/09/20 18:33:16 ID : y3PinWjg6p8 0
나는 자연스럽게 휘청거리다 넘어지면서 말했다. "어맛, 발목이... 이래선 움직일 수 없어...!" 흐에엥. 풀썩 넘어지는 척 한 나를, 집주인이 잡아주었다. 좋아, 가녀린 매력 어필 성공이다! "몸이 연약한 분이시군요. 안으로 모시겠습니다." -튼튼한 갑옷 입고 이게 통한다고?! "어머나... 감사해요..." 환자의 태클에도 불구하고 나는 조심스레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은 역시 휘황찬란했다. THE 부잣집 그 자체. 동물 박제들이 좀 많기는 했지만, 고급 수집품을 모으는 취미라도 있나보다. "응접실로 오시죠." 응접실도 있다고? 역시 THE 부잣집. 나는 그대로 쫄래쫄래 따라가 응접실 소파에 앉았다. "마실 것 좀 드릴까요?" 뭘 달라고 할까?
127 이름없음 2025/09/20 18:37:11 ID : 2tvzVeY9vBf 0
홍차
128 장의사 2025/09/21 02:36:09 ID : y3PinWjg6p8 0
그래, 역시 가녀린 고오급 수묵화에게 어울리는건 홍차지! 내가 홍차를 요구하자마자 집주인은 하인을 불렀고, 곧이어 고풍스러운 무늬의 찻잔 세트에 담긴 홍차, 설탕과 우유가 같이 나왔다. 후각이 좋지 않아서 홍차의 향은 제대로 느낄 수 없지만. 역시 부잣집은 좋구나. 나는 홍차와 설탕, 우유를 : : 비율로 섞었다. 찻잔을 들 때 새끼 손가락을 high 하게 드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어디, 한모금 마셔볼까? 1. YES 2. 아직 3. (기타)
129 이름없음 2025/09/21 07:27:27 ID : 6nRwnwoINuk 0
홍차 1
130 이름없음 2025/09/21 11:08:32 ID : pRDs3woNxSI 0
설탕 0
131 이름없음 2025/09/21 11:10:34 ID : 2GrgnO8rBtd 0
방사능1
132 장의사 2025/09/21 12:40:37 ID : y3PinWjg6p8 0
아쉽게도 방사능은 없고 우유만 있는 것 같다. 부잣집에 방사능도 없다니, 쯧쯧. 하인 교육이 덜 됐군. 재앵커 우유 비율 한모금 마셔볼까? 1. YES 2. 아직 3. (기타)
133 이름없음 2025/09/21 12:55:14 ID : u3DzfcGk3yF 0
우유 19
134 이름없음 2025/09/21 16:45:13 ID : bdxu8o5atvv 0
1111111111111111111111 마시자
135 장의사 2025/09/22 03:48:23 ID : y3PinWjg6p8 0
나는 홍차를 약간 따랐다. 설탕은 스킵. 그리고 우유 콸콸콸!!! "..." 집주인이 저럴거면 홍차를 왜 달라고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 바라보았지만... 왜. 뭐. 왜. 어쩌라고. "홍차를 더 따르는게 어떻겠습니까?" 오지랖 쩌는군. 1. 홍차를 더 넣는다. 2. 우유를 더 넣는다. 3. 닥쳐. 원샷 때린다.
136 이름없음 2025/09/22 09:23:54 ID : 6nRwnwoINuk 0
3. 원샷!
137 장의사 2025/09/22 14:46:50 ID : y3PinWjg6p8 0
나는 오지랖을 무시하고 홍차향 첨가 우유를 원샷 때렸다. 김칫국이 아니니까 상관 없겠지. 캬~! "..." "음." "...피곤하실텐데, 방으로 올라가 쉬시지요." 어라, 방금 분위기가 뭔가 조금 싸했던 것 같은데. 생긋 웃으며 2층에 있는 방을 안내해준 집주인은 편히 쉬라는 말만 남기고 가버렸다. "방 좋은데?!" 문을 꼭 닫은 뒤, 보따리를 풀었다. 환자의 뚝배기가 이제야 조금 개운하다는 듯 숨을 내쉰다. -휴우, 그러게. 정말 좋네. "그치? 역시 여기로 오는게 답이었다니까." -바로 잘거야? 아, 듀라한은 잘 필요 없나? "응." 원한다면 침대에서 뒹굴거릴 수 있겠지만. 자... 뭘 할까?
138 이름없음 2025/09/22 15:21:14 ID : xTU1yFbjy7v 0
홍차에 무언가 탔구나 근데 우유로 희석+우유는 해독제니까(feat.Minecraft) 안통해서 삐진거고 집주인을 찾아가서 자기소개 시키자
139 장의사 2025/09/22 20:00:21 ID : y3PinWjg6p8 0
...아무래도 홍차에 뭔가 탄 것 같지? 우유를 너무 많이 넣어서 안통한 것 같고. "집주인을 찾아가볼까?" -가서 뭐하게? "자기소개 시키게! 너도 갈래?" -엥. 사실 환자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 뭐든 다 내 맘대로야~ 1. 환자의 뚝배기를 그대로 데려간다. 2. 환자의 뚝배기를 보따리에 싸서 데려간다. 3. 방에 놔두자.
140 이름없음 2025/09/22 21:29:56 ID : 4Zjy2JRBcIJ 0
2 보따리에 싸서 데려간다
141 장의사 2025/09/23 00:20:03 ID : y3PinWjg6p8 0
나는 환자의 뚝배기를 보따리에 쌌다. -난 가고 싶다고 대답한 적 없는데?! "ㅇㅉㅌㅂ" 그리고 그것을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분명 집주인의 방은 1층 가장 좋은 곳에 있을거야! 하고 생각하며 가장 고급져보이는 문 앞에 멈춰섰다. 1. 문을 연다 2. 노크한다 3. 발로 문을 찬다 4. 문에 어깨빵을 날린다
142 이름없음 2025/09/23 00:56:19 ID : mE4MnRyNwGl 0
3 드라마틱하게 가자
143 장의사 2025/09/23 00:58:53 ID : y3PinWjg6p8 0
발로 문을 차며 칠 대사는?
144 이름없음 2025/09/23 01:41:27 ID : mE4MnRyNwGl 0
어이! 이 구역 대빵은 누구냐?
145 장의사 2025/09/23 10:18:14 ID : y3PinWjg6p8 0
좋아, 정했다. 나는 한 발로 중심을 잡고, 다른 한 발로 문을 퍽 차버렸다. 쾅!!! 시원한 소리가 들리며 문짝이 떨어졌다!! "어이! 이 구역 대빵은 누구냐?!!!" -미친놈아-!! 미친놈은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홍차에 이상한거 타는게 더 이상한 놈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집주인은 도베르만과 함께 소파에 앉아서 석궁을 손질하고 있었다. "..." "..." -... 나도 침묵하고 집주인도 침묵하고 뚝배기도 침묵했다. -미친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보따리 때문에 안보일텐데 감도 좋다, 우리 반려 뚝배기. "...제 방에는 무슨 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튀고싶다. 가능하면 튀어야 한다고. 제발. 어쩌면 좋지?
146 이름없음 2025/09/23 10:20:25 ID : 2tvzVeY9vBf 0
안무인 척 퍼포먼스 좀 보여주다가 자연스럽게 퇴장
147 장의사 2025/09/23 10:25:12 ID : y3PinWjg6p8 0
후. 륄렉스, 듀라한. 넌 할 수 있어.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고. 일단 안무인 척 퍼포먼스를 보여주자. 그리고 자연스럽게 문워크로 퇴장하는거지. 우선 첫번째 안무인 '문을 박차면 모두 날 바라봄'이었어. 나머지 안무도 어서 짜보자. 첫번째 안무: 문을 박차면 모두 날 바라봄 두번째 안무: 세번째 안무: 네번째 안무: 마지막 안무: 문워크로 퇴장
148 이름없음 2025/09/23 10:32:47 ID : MjiknBdRClv 0
바라보면 떨리니까 펄떡이자..
149 이름없음 2025/09/23 10:41:30 ID : KY3Bbwk79eM 0
펄떡거린 다음에는 꼬만춤 어떨까
150 이름없음 2025/09/23 13:16:51 ID : VgknB88oZhd 0
화려하게 트월킹으로 마무리
151 장의사 2025/09/23 17:39:26 ID : y3PinWjg6p8 0
"문을 박차면 모두 날 바라봄!!" "..." 안그래도 떨어져 나간 문짝을 걷어차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자, 집주인은 멍하니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바라보면 떨리니까... 혼자서는 부끄러우니 보따리를 흔들며 펄떡이자! "보따리 휘날리며~" -흔들지마!! "..." "흩날리는 뚝배기가~" -흩날리게 두지 말라고!!! "..." 어... 어... 그 다음에는 힙하다고 소문난 꼬만춤! "욕을 하도 먹어 체헸어~ 아 두~" -왜 욕 먹는지에 대한 자각은 없는거냐?! "..." 그리고 화려한 트월킹! 집주인은 그제서야 옆에 있는 대나무 막대기를 들며 반응하기 시작했다. "...아~ 이거 춤이었구나?" 아니, 그럼 지금까지 뭐라고 생각했던 건데. 아무튼 이번엔 오도방정을 떨며 마쮘에 빙의한 다음 가사를 읊조렸다. 근데 가사가 뭐였더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대충... "그 X년은 내 여친 아님-☆" -이걸 이렇게 줄이네. 왜. 뭐. 왜. 맞잖아. 아무튼 열심히 춤을 추며 현란한 문워크로 퇴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간 집주인이 대나무 막대를 입가에 가져다 대고 훅 부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아무래도 조진 것 같지? 1~3 다이스 1. 빗나간다 2. 내가 맞는다 3. 환자의 뚝배기가 맞는다
152 이름없음 2025/09/23 17:40:54 ID : 2tvzVeY9vBf 0
ㅋㅋㅋㅋㅋㅋㅋㅋ dice(1,3) value : 3
153 장의사 2025/09/23 17:53:52 ID : y3PinWjg6p8 0
"...응?" 저 양반, 뭔가 하지 않았나? 근데 나는 멀쩡한데. "...뚝백아?" 보따리에 무언가 바늘 같은 것이 꽂혀있다. 이거... 이건 설마... "뚝백아!!!! 우리 샤를로뜨 폰 뚝배기앙느와뜨가 저 사악한 놈의 독침에 맞아 죽다니!!!" "진정하세요, 마취 침입니다. 아쉽게도 빗나갔네요." "너 이 자식!!" 어떻게 할까?!
154 이름없음 2025/09/23 21:19:24 ID : zbBeZfSE2rd 0
환자의 복수를 갚아주자. 싸워야지 일단 환.뚝(환자의 뚝배기라는 뜻)을 집주인에게 던져 기절시킨다
155 장의사 2025/09/23 23:53:41 ID : y3PinWjg6p8 0
"나의... 나의 귀여운 아기 뚝배기를 마취 시키다니..." 환자의 복수를 갚아야 한다. 나는 그 집념 하나로 환뚝이를 집어 집주인에게 던졌다!! 가라 환뚝이! 머리통 박치기! 환뚝 환뚝! 1~3 다이스 1. 집주인에게 직격한다 2. 도베르만에게 직격한다 3. 창문을 깨고 날아가 밖에서 자고 있던 목동에게 직격한다
156 이름없음 2025/09/24 10:26:00 ID : K7y0nDs067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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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름없음 2025/09/24 10:28:15 ID : 6nRwnwoINuk 1
뚝백아!!!!! 어디까지 날아가는거야
158 장의사 2025/09/24 20:47:16 ID : y3PinWjg6p8 0
나는 환뚝이를 집주인에게 집어던져 기절시키려고 했다. 그럴 생각이었다. 창문을 깨고 홈런볼마냥 날아가기 전까지는. 그리고 환뚝이는 그대로 밖에서 자고 있던 목동에게 직격타를 꽂아 버렸다! 세상에, 뚝백아!! 조심했어야지!! 하지만 그 틈을 타 도배르만이 내 다리를 물어 버렸고, 나는 고통을 느끼며 짧은 비명을 내질렀다. 집주인은 손질하던 석궁의 현을 당겨 화살을 메기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위험할텐데, 어쩐다... 1. 도베르만과 집주인의 머리와 몸통을 분리한다. 2. 도베르만의 머리만 분리해서 집주인에게 경고한다. 3. 도베르만은 무시하고 집주인에게 달려들어 머리를 분리한다. 4. 기타
159 이름없음 2025/09/24 20:49:36 ID : 6nRwnwoINuk 0
흠. 갑자기 집주인의 머리를 분리하면 곤란하겠지. 그러니까 집주인의 머리를 분리한다. 곤란해져라 집주인. 3번!
160 장의사 2025/09/24 21:09:19 ID : y3PinWjg6p8 0
숨이 가빠졌다. 방 안은 좁고, 깨진 창 안으로 스며드는 빛이 흩어져 긴장감을 더했다. 석궁을 겨눈 집주인의 손 끝은 떨리지 않았다. 다리의 통증은 서서히 번져갔다. 도베르만은 이를 계속 악문 채 내 정강이를 물어뜯고 있었다. "헤헤..." 고통이 번지며 균형을 잃는 순간, 석궁의 조준점이 내 가슴께로 좁혀졌다. 무릎이 꺾일 듯 휘청였지만, 좋은 생각이 났기 때문에 괜찮다. 갑자기 집주인의 머리를 분리하면 곤란하겠지. 그러니까 집주인의 머리를 분리할 것이다! 숨을 들이마셨다. 손이 비었으니 도구는 없다. 벽, 탁자, 의자... 모두가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우선 이 개를 떼어내야 했다. 나는 갑옷의 무게를 실어 무릎을 비틀었다. 금속이 벽에 부딪히며 둔탁한 소리가 울리고, 그 충격으로 도베르만이 순간적으로 입을 느슨하게 풀었다. 그 틈을 타 손으로 목덜미를 움켜쥐고, 땅바닥에 내리쳤다! 개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자빠졌다. "뭐야, 상대를 봐가면서 물었어야지-" 그 순간, 석궁의 현이 울리는 소리가 귀를 찔렀다. 반사적으로 몸을 비트니 화살이 벽을 파고들며 파편이 흩날렸다. 짧은 기회다. 나는 바닥에 굴러 떨어진 의자를 집어 던졌다. 집주인의 얼굴이 순간 가려지고, 그의 손이 흐트러졌다. 숨결은 더욱 가빠졌다. 그러나 다리에 남은 통증을 억누르며 나는 앞으로 달려들었다. 이제는 거리를 좁혀야 머리를 분리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 듀라한이니까. 툭. 머리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집주인의 몸은 통제를 잃고 쓰러졌다. 도베르만은 낑낑대다가 도망쳐 버렸다. 괴물이라도 본 듯이. 이제 질렸다.
161 장의사 2025/09/24 21:09:35 ID : y3PinWjg6p8 0
...아, 분위기 잡는거 그만 할래! "야, 야. 일어나봐." 나는 집주인의 뚝배기를 집어들고 뺨을 툭툭 쳤다. 그나저나 계속 집주인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한데... 그래, 사냥꾼이라고 부르자. 눈을 뜬 사냥꾼의 뚝배기의 얼굴은 공포로 일그러졌다. 그러면 그렇지. 무슨 말부터 해볼까?
162 이름없음 2025/09/24 21:13:42 ID : 2tvzVeY9vBf 0
자기야, 그러게 왜 앙탈을 부려.
163 장의사 2025/09/24 21:22:30 ID : y3PinWjg6p8 0
"자기야, 그러게 왜 앙탈을 부려." -... "내가 자기를 얼마나 찾았는데." -... 사냥꾼의 뚝배기는 침묵으로 일관되게 행동했다. 건드릴 사람을 건드렸어야지. 그나저나 장난을 안받아주네. 재미없게. 설마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겠지? 1. 홍차에 무엇을 탔는지 질문한다. 2. 사냥꾼의 뚝배기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한다. 3. 환자의 뚝배기를 찾으러 간다. (사냥꾼의 뚝배기를 가지고 갈지 말지도 선택) 4. 기타
164 이름없음 2025/09/24 21:44:18 ID : K7y0nDs067A 0
2 일단 보고 쓸만하면 가져가자
165 장의사 2025/09/24 23:04:49 ID : y3PinWjg6p8 0
<사냥꾼의 뚝배기> 시력: 높음 냄새에 대한 민감도: 매우 높음 청력: 매우 높음 맛에 대한 민감도: 매우 높음 화술: 높음 [장의사의 뚝배기 장착 시 반영되는 추가 스테이터스] 외모(매력): 보통 정신력: 보통 지능: 높음 지혜: 높음 기타: 사냥에 대한 지식 소폭 상승
166 장의사 2025/09/24 23:06:14 ID : y3PinWjg6p8 0
은근 괜찮을지도? "자기, 능력있다?" -... "에이잉." -앙탈 부리지 마. 1. 홍차에 무엇을 탔는지 질문한다. 2. 사냥꾼의 뚝배기로 갈아끼운다. 3. 환자의 뚝배기를 찾으러 간다. (사냥꾼의 뚝배기를 가지고 갈지 말지도 선택) 4. 기타
167 이름없음 2025/09/24 23:19:39 ID : 6nRwnwoINuk 0
1. 홍차에 뭐 탔는지 물어보자
168 장의사 2025/09/24 23:29:57 ID : y3PinWjg6p8 0
"그래서 자기야, 홍차에 뭐 탔어?" -... "꺅! 설마 나한테 이상한거 먹여서 이상한 짓 하려고!" -날 뭘로 보는건데?! "흔한 변태?" -... 사냥꾼의 뚝배기는 한숨을 푹 내쉬더니, 그제야 대답해주었다. -이상한 짓이라면 이상한 짓인가... "역시 변태였어!" -변태가 아니라 인신매매범이거든!! 재운 다음에 갖다 팔려고 했다, 됐냐?! 한마디로... 이 집이 덫같은 것이었다는 건가? "누구한테 팔려고 했는데?" -...신전. "또 신전이야?!" 1. 사냥꾼의 뚝배기로 갈아끼운다. 2. 환자의 뚝배기를 찾으러 간다. (사냥꾼의 뚝배기를 가지고 갈지 말지도 선택) 3. 기타
169 이름없음 2025/09/24 23:31:26 ID : mE4MnRyNwGl 0
2 일단 챙기고 다른 뚝배기도 찾으러 가자
170 장의사 2025/09/24 23:49:30 ID : y3PinWjg6p8 0
"일단 넌 나랑 같이 가줘야겠어!" 나는 한 손에 사냥꾼의 뚝배기, 이하 사뚝이를 들고 환뚝이를 찾기 위해 나섰다. 복도를 지나치던 참에,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인님? 경비견이 잔뜩 겁에 질려 찾아온데다 한참 전에 큰 소리가 나서-" 어라. 나한테 홍차 줬던 하인이다. 사뚝이와 하인의 눈이 마주쳤고, 하인은 잔뜩 겁에 질린 채 어디론가 도망쳐 버렸다. 대문 밖으로 나간 것은 아닌데... 어떡할까? 1. 신경쓰지 말고 원래 계획대로 환뚝이를 찾으러 간다 2. 하인을 쫒는다 3. 기타
171 이름없음 2025/09/24 23:56:53 ID : tBtfWmINBwI 0
하인도 뚝배기로 만들 수 있나? 일단2
172 장의사 2025/09/25 22:20:35 ID : y3PinWjg6p8 0
"새로운 뚝배기 후보찡~~ 도망가지 마~~~" "악!!! 꺼져!!!" 하인이 앞치마를 풀어 내 얼굴에 던지며 따돌리려 했지만, 눈이 아니라 심장 펌핑의 힘으로 심안을 깨워 쫒아가는 나였다!! 한 손엔 사뚝이를 들고, 목 위에는 장뚝이와 앞치마를 올리고 추격전을 벌이다 보니 하인은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다. "잉?" 나는 그제서야 앞치마를 얼굴에서 치우고 주변을 바라보았다. "미로네? 집에 이런 것도 있었어, 자기야?" -... 사냥꾼은 집주인이니까, 미로의 구조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순순히 말해주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거짓말을 해서 미로의 잘못된 길을 알려줄지도 모른다. 어떻게 할까... 1. 사냥꾼을 협박해서 미로의 길을 알아낸다 (실패하거나 사냥꾼이 이상한 길로 유인할수도 있음. 어떻게 협박할지는 가 선택) 2. 하인을 쫒는 것을 멈추고 뒤로 되돌아간다. 환뚝이를 찾아야지. 3. 내 맘대로 미로의 길을 찾아본다
173 이름없음 2025/09/26 08:54:37 ID : bdxu8o5atvv 0
1. 하인은 살려주겠다고하면 알려주지 않을까
174 이름없음 2025/09/26 12:26:54 ID : lg2Nuq2HBaq 0
네 강아지의 무병장수 및 어쩌고저쩌고를 바란다면 날 도울 수밖에 없을걸..!!! 난 강아지만 3대째 돌봐온 집안에서 자란 도그 마스터니까..!!
175 장의사 2025/09/26 20:26:12 ID : y3PinWjg6p8 0
"후후후후... 네 강아지의 무병장수 및 어쩌고저쩌고를 바란다면 날 도울 수밖에 없을걸...!!!" -... "난 강아지만 3대째 돌봐온 집안에서 자란 도그 마스터니까...!!" -... 진짜 과묵하네. -내 개는 그렇게 약하지 않다. 간지 쩐다. 우리 환뚝이는 더럽게 약한데. 1. 다른 것으로 협박한다 (이 협박 방법 선택) 2. 고문한다 (이 고문 방법 선택) 3. 우리 연약한 환뚝이나 찾으러 가자 4. 길은 다 내 맘대로야~
176 이름없음 2025/09/26 21:28:41 ID : 2tvzVeY9vBf 0
어쩔 수 없지 환뚝이나 찾으러 가자 미로는 그 다음에 둘러봐도 되지 않을까..
177 장의사 2025/09/26 21:41:00 ID : y3PinWjg6p8 0
어쩔 수 없지. 우리 연약한 환뚝이나 찾으러 가자. 미로는 그 다음에 둘러보기로 하고. 나는 사뚝이와 앞치마를 들고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 집을 빠져나왔다. 환뚝이가 날아간 장소로 가보니 목동이 기절해 있었고, 그 옆에는 이불로 만든 보자기가 찢어진 채 펼쳐져 있었다. "환뚝아?" 환뚝이가 안보인다. 어디로 갔지?! "환뚝아!!!" 설마 개가 물어갔나? 얘를 어디서 찾지?! 일단 지금은 어떡할까?
178 이름없음 2025/09/26 21:42:02 ID : 6nRwnwoINuk 0
환뚝아!!!!!!!! 사뚝이를 고문해서 뭔가 알아내자! 개의 습성이라던가 개가 좋아하는 장소라던가!
179 이름없음 2025/09/26 21:44:22 ID : K7y0nDs067A 0
고문한대.................
180 장의사 2025/09/26 21:47:05 ID : y3PinWjg6p8 0
안되겠다. 사뚝이를 고문해서 개에 대해 알아내야겠다!! "너, 너... 개 잘 알지? 어디 갔을 것 같아?!" -도그마스터라며. "습성이나 좋아하는 장소 정도는 알 것 아니야!" -... 아악!! 이런 쓸데없이 과묵한 뚝배기가!! 고문이라도 해야겠다. 어떻게 고문하지? 1. 옆에 있는 연못에서 물고문을 한다 2. 간지럽히거나 꼬집는다 3. 목동의 안전을 위협한다 4. 기타
181 이름없음 2025/09/26 21:47:32 ID : K7y0nDs067A 0
간지럼공격 가자 이거 되게 전통있는 고문방법이랬어
182 장의사 2025/09/26 22:04:28 ID : y3PinWjg6p8 0
"말하지 않으면 간지럽혀서 고문하겠어!!" -내 도베르만이라면 미로의 끝으로 가서 하인과 합류했을거다. 보자기 안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양치기견일텐데, 난 양치기견에 대해 몰라. "순순히 말해주네?" -말해줄 때까지 고문 당할 바에는 고문 당하지 않고 말하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 듣고보니 그렇네. 하지만 짜증나니까 잔디라도 뜯어서 귀나 코에 대고 간지럽히겠다. 사뚝이는 한참을 몸부림... 아니, 안면부림 치며 괴로워했다. -말했는데 왜 간지럽혀?!!! "그냥!!!" -이런 XX같은- 어쩔. 욕설을 한참 내뱉는 사뚝이를 뒤로 하고, 나는 또다른 방법을 생각해내는 수밖에 없었다. 무엇부터 할까?
183 이름없음 2025/09/26 22:07:08 ID : 2tvzVeY9vBf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뚝이가 모르면 하인이 알려나? 역시 하인을 따라갔어야.... 하인을 찾으러 가자
184 장의사 2025/09/26 22:18:36 ID : y3PinWjg6p8 0
사뚝이가 모르면 하인이 알지 않을까? 하인을 찾으러 가야겠다. "미로의 끝은 어디야?" -알려주겠냐?! "알려주지 않으면 이 잔디를 네놈의 콧속에 쑤셔 박아주겠어." -잔인한 놈. 일단 다시 집 쪽으로 돌아가라. 고문 앞에서는 되게 고분고분하네. 좋아, 약점 알아냈다! 나는 사뚝이가 알려준 방향대로 가서 미로의 끝 쪽으로 향했다. 땅바닥에 숨겨진 통로가 있었고, 하인은 이미 도망친 것 같았다. "여기서 하인이 어디로 갔을 것 같아?" -경비에게 갔을 것 같은데. "처음부터 거기를 알려줬으면 됐잖아?!" -안물어봤잖냐. 진짜 짜증나!! 나는 사뚝이를 다시 고문해서 경비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경비실 문 밖에는 양치기견이 환뚝이를 가지고 놀다가, 나를 바라보고는 경계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찾았다!!" 하인과 경비는 경비실 안에 있을 것이다. 밖에서 안이 보이지는 않지만. 어떡할까?
185 이름없음 2025/09/26 22:47:23 ID : 2tvzVeY9vBf 0
배를 발랑 까고 누워서 해칠 의사가 없다는 걸 양치기견에게 알려주자 견공의 환심을 사서 환뚝을 되찾아야지..
186 장의사 2025/09/27 01:17:52 ID : y3PinWjg6p8 0
나는 배를 발랑 까고 누웠다. 그리고 텔레파시를 보내야지. 난 해칠 의사가 없다... 난 해칠 의사가 없다... 이놈자슥, 아니, 견공의 환심을 사야만 환뚝이를 되찾을 수 있으니까. 환뚝아!! 내가 이렇게 널 구하기 위해 열심이다!!! 그러자 양치기견은 다가오기 시작했다. 내 진심이 먹힌건가?! 하고 생각하는 순간, 개는 내 손에 들린 사뚝이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사뚝이의 친구로 인식한걸지도 모른다. 나는 이 틈을 타 다른 손으로 환뚝이를 집어들었다. 이것으로 양손의 꽃, 아니 양손의 뚝배기 그림이 완성되었다. 1. 옛말에도 토사구팽이라고 했다. 잘가라, 나의 아기견공! 양치기견의 뒷통수를 후려까고 공격한다! 2. 경비실로 쳐들어간다 3. 기타
187 이름없음 2025/09/27 01:33:47 ID : 6nRwnwoINuk 0
경비실 돌격!!! 사실 이 스레가 요즘 내 최애스레야.... 너무 웃김
188 이름없음 2025/09/27 02:12:40 ID : huk1a4NzdRB 0
개뚝배기도 수집하면 안되나
189 장의사 2025/09/27 09:52:13 ID : y3PinWjg6p8 0
나는 경비실로 쳐들어가기로 했다. 개뚝배기도 수집할 수 있었겠지만, 넓은 아량을 베풀어서 그냥 놔주지. 잘가라, 나의 아기견공! 그렇게 생각하던 중, 한가지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잠깐, 쳐들어가면 나의 귀족 영애 컨셉이 무너지겠지?" -컨셉은 이미 포기한거 아니었나? "이 고귀한 세레스티아 릴리엔 아우로라 드 실버문-에델바이스 로즈하트 14세, 지금이라도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겠사와요." -... 사뚝이가 눈으로 욕하는 것 같지만 빠르게 무시하자. 로-얄 블러드가 감히 고귀한 손을 허름한 문에 가져다 대며 노크를 할 수는 없지. 고로 돌 대신 사뚝이를 이용해 창문을 깨고 들어간다!!! "와장창!!!" -가문의 명예는 얼어죽을!!! 안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하인과 경비가 서로를 붙잡은 채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감히 문을 안열어주다니 무엄하도다!!" 이제 뭐하지?!
190 이름없음 2025/09/27 09:55:02 ID : huk1a4NzdRB 0
사뚝이를 바닥에 내던지고 한 손으로 머리 하나씩 쌍뚝배기를 사이좋게 수확해준다.
191 이름없음 2025/09/27 10:06:10 ID : 2tvzVeY9vBf 0
오들오들ㅋㅋㅋㅋ 은근 불쌍한데ㅋㅋㅋㅋㅋ
192 장의사 2025/09/27 10:52:55 ID : y3PinWjg6p8 0
"고로 너희를 참형에 처하겠노라!!" 나는 그 말이 끝내기가 무섭게 사뚝이를 바닥에 내던졌다! 그리고 한 손으로 머리 하나씩, 쌍뚝배기를 사이좋게 수확해주었다. 풍작이로세!! 오들오들 떨던 두 몸뚱이는 통제를 잃고 쓰러졌고, 두 뚝배기들은 눈을 꿈뻑거리며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했다. 나는 뚝배기들을 하나씩 바닥에 곱게 세워두고, 깨어있는 세 뚝배기들과 자고 있는 한 뚝배기를 쭉 바라보았다. "으음~ 좋아. 컬렉션같네." -이, 이게 뭐야... 하인의 뚝배기가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어이, 집주인. 저 자고 있는 애 깨어나려면 얼마나 걸려?" -3시간 쯤 뒤에는 깨어날거다. "왜 그렇게 쎈 마취 침을 썼어!!" 사뚝이에게는 열심히 싸닥션을 날려주었다!! 경비와 하인의 뚝배기들은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내 알 바냐!! 자, 이제 원탁(아님)의 뚝배기들이 모였다. 우선, 장의사의 머리를 탈착할까? ㅇㅇ/ㄴㄴ 그리고 뭐 하지?
193 이름없음 2025/09/27 10:58:44 ID : 2tvzVeY9vBf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싸닥션 개웃기네... 장의사 머리 탈착.. 고민되는데 그런 고로 다이스 dice(1,2) value : 2 1이 ㅇㅇ 2가 ㄴㄴ
194 이름없음 2025/09/27 11:02:21 ID : huk1a4NzdRB 0
환자의 뚝배기를 장착한다. 지능: 매우 높음 지혜: 높음 나도 지니어스으으으으! 아 할 거 앵커네 어림없지 환자의 머리로 교체다! 오, 나 매우 똑똑해졌다! 몸통의 옷을 벗겨서 깨진 창문을 가려놓고 창문과 문을 잠그고 하인과 경비원 스테이터스 파악해볼까!
195 장의사 2025/09/27 11:08:54 ID : y3PinWjg6p8 0
장의사의 머리를 탈착하기는 애매하다. 하지만 환자의 뚝배기를 쓰고 싶다. 그러나 뚝배기를 붙일 목이 하나밖에 없다!! 샴쌍둥이 듀라한은 들어본 적도 없으므로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나는 장의사의 뚝배기에서 환자의 뚝배기로 머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그럼 어디... 하나, 둘..." 뽁! -꺄아아아악!!! -으아아아아!!! -...
196 환자 2025/09/27 11:15:48 ID : y3PinWjg6p8 0
"으으..." 환자의 뚝배기에 적응하는 데는 문제가 좀 있었다. 장의사랑 지능 차이가 좀 많이 나는게 약간 버겁구만.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나는 환뚝이가 원래 있던 곳에 장뚝이를 놓아 두었다. 나머지 뚝배기들은 내가 머리를 뽑아내는 것을 직접 본 탓에 상당히 충격받은 것 같았다. -듀라한... 내가 분명히 저주한다고 했을텐데... "깨어나서 오랜만에 한다는 말이 겨우 그거야?!!" 장의사는 이를 갈며 나를 쳐다보았다. 몸통의 옷을 벗기자 몸통의 원래 주인이었던 뚝배기들은 당황하며 나를 말리려 했다. -뭐 하는거야?! -그러지 마세요!! 어림도 없지. 깨진 창문을 가리고, 나머지 창과 문도 잠가버렸다. 이제 반쯤 완벽한 밀실이다. 그럼 어디, 스캔해볼까?
197 환자 2025/09/27 11:17:57 ID : y3PinWjg6p8 0
<하인의 뚝배기> 시력: 보통 냄새에 대한 민감도: 높음 청력: 높음 맛에 대한 민감도: 매우 높음 화술: 보통 [장의사의 뚝배기 장착 시 반영되는 추가 스테이터스] 외모(매력): 높음 정신력: 낮음 지능: 높음 지혜: 낮음 기타: 가사일과 독에 대한 지식 상승
198 환자 2025/09/27 11:20:00 ID : y3PinWjg6p8 0
<경비의 뚝배기> 시력: 높음 냄새에 대한 민감도: 높음 청력: 매우 높음 맛에 대한 민감도: 낮음 화술: 매우 낮음 [장의사의 뚝배기 장착 시 반영되는 추가 스테이터스] 외모(매력): 낮음 정신력: 매우 높음 지능: 낮음 지혜: 매우 낮음 기타: 사람에 대한 통찰력 대폭 상승
199 환자 2025/09/27 11:24:45 ID : y3PinWjg6p8 0
좋아, 대충 이 정도군. "헤이 장뚝이. 잘 지냈어?" -뭐냐, 그 호칭은... "아이, 그러지 말고~ 장의사 뚝배기, 줄여서 장뚝이. 어때?" 장뚝이는 크게 한숨을 푹 내쉬더니, 나를 바라보았다. -궁금한게 있다. 첫째, 나를 네 목 위에 올려놓았을 때 너는 감정을 교류하는지, 둘째, 같은 조건에서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아니, 전혀. 왜?" -나는 네놈이 느끼는 것을 전부 느꼈으니까. 보이는 것이나 들리는 것들, 네놈 생각까지도. "오~" "쓰레기더군." 오랜만에 보자마자 악담만 잔뜩이네, 정말. 휴... 이제 뭐할까?
200 이름없음 2025/09/27 11:37:57 ID : nO1dxCo2IFa 0
신전에가자 는 그냥 가면 잡힐거고 그전에 내 몸 탐구시간을 갖자
201 이름없음 2025/09/27 11:42:40 ID : 2tvzVeY9vBf 0
근데 듀라한 섹시한 것 같아 머리가 없다는 점에서
202 듀라한 더 뚝배기웨건 2025/09/27 12:21:38 ID : y3PinWjg6p8 1
여어~ 모두들!! 잇츠 미!! 듀라한!! 200레스를 돌파해서 요약을 하러 왔다고!! 완전 감격이야!! 다들 알다시피 나는 주인공 듀라한! 아무리 살아있는 생명체의 뚝배기를 몸통과 분리해버려도 목숨만큼은 빼앗지 못하는 궁극의 괴물이지!! 그럼 슬슬 나올거라 모두가 생각하던(아마도) 200레스까지의 총요약편이다!! 나 듀라한은 머리가 없는 채로 장의사의 집에서 깨어나, 장의사의 뚝배기를 목 위에 올리고 주변을 탐색했지. 하지만 주변에서 만난 신관의 목을 벴더니 사라져 버렸다?! 모두가 떠나버린 장의사의 마을에서 벗어나서 목동의 안내를 받아,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떠나간 마을에 오게 됐어! 하지만 거기에는 정체불명의 신전(사이비일지도?)에 의해 환자가 된 사람이 있었고, 나는 뚝배기를 갈취했지. 환자를 돌보러 신관이 찾아왔는데, 장의사의 마을에서 만난 그 신관이랑 똑같이 생겨버렸더라고! 목을 벴더니 또 사라져 버렸어! 그래서 안내를 해줬던 목동의 마을로 가서, 그 목동의 고용주인 사냥꾼의 집에서 방을 얻어서 자려고 했지. 근데 환자의 뚝배기에 마취침을 쏘고, 나를 공격하려 하길래 그냥 뚝배기를 뺏어버렸어. 그런데 실수로 그만 환자의 뚝배기를 창 밖으로 던져버렸지 뭐야? 그래서 지금 경비실에 가서 환자의 뚝배기를 되찾고, 그곳에 숨어있던 경비와 사냥꾼의 하인의 뚝배기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둔 참이야! 지금까지 한게 뚝배기 삥 뜯은 것밖에 없다고? 맞아! 스레의 제목을 보라고!! 그럼 모두들 목 씻고 기다려라, 듀라한이 간다!!!
203 환자 2025/09/27 12:29:15 ID : y3PinWjg6p8 0
신전에 가고 싶지만... 그냥 가면 잡히겠지. 에이잉. 그 전에 내 몸에 대한 탐구 시간을 가져야겠어. 근데 어떻게 탐구하지? 그리고 이 다섯 뚝배기들을 모두 수용하기엔... "내 목은 하나고 손은 두개밖에 없단다 얘들아!!!!" -갑자기 왜 저래? (장뚝) -몰라요. (경뚝) -... (사뚝) -지 머리가 없어서 저러나보지. (하뚝) 일단 뚝배기들은 이 자리를 떠날 때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도록 하자. 아니 근데 진짜 어떻게 탐구하지. 이건 뚝배기들을 데리고 뭔가를 해봐야 알 수 있는 영역 같은데.
204 이름없음 2025/09/27 12:31:12 ID : 6nRwnwoINuk 0
저글링하면서 가는 건 어때?
205 환자 2025/09/27 18:31:29 ID : y3PinWjg6p8 0
저글링! 저글링을 해볼까? 나는 개쩌는 순발력도 가지고 있지! 두 배로 뛰는 심장펌핑의 힘이다. 나는 뚝배기들을 하나씩 손에 올리고 저글링을 해보았다!! 역시 나의 뛰어난 반사신경은 배신하지 않아. 이 정도면 저글링으로 돈을 벌어도 되겠는데?! 그치만 심장 펌핑은 두 배인데 팔 갯수는 두 배가 아닌걸. 이 상태로는 습격 당하기 쉬워질 것이다. "어쩔 수 없나~" 나는 뚝배기들을 다시 내려놓았다. 엄청난 두통을 호소하며 시들시들해져가고 있었고, 나는 뚝배기들을 빤히 바라보았다. 이 상태면 얘네랑 대화도 못할 것 같고. 진짜 저글링을 해서 갈까? 목적지는 어디?
206 이름없음 2025/09/27 18:34:29 ID : 2tvzVeY9vBf 0
머리카락끼리 묶어서 끌고 가면 안 되나?ㅋㅋㅋㅋㅋ
207 이름없음 2025/09/27 18:44:27 ID : bdxu8o5atvv 0
도서관 같은데는 없나 있다면 도서관 없다면 촌장의.집
208 환자 2025/09/27 18:58:26 ID : y3PinWjg6p8 0
어쩔 수 없지. 머리가 긴 하인과 장의사는 같이 묶어두고, 머리가 짧은 사냥꾼도 어찌저찌 쥐어뜯어서 같이 들어올리자. 닮은 살걀같이 매끈한 경비는... 그냥 겨드랑이에 끼고 가지 뭐! -이게 무슨 꼴이야?!! (하인) -내 머리로 이지경 만들라고 기른게 아니거든? (장의사) -머리!! 머리 뜯긴다!!! (사냥꾼) 서로 묶여있는 셋과 달리, 경비는 좀 더 공간이 여유로워 보였다. 역시 머머리가 최후의 승자라니까!! -저기... "응. 왜 그래, 경비?" -...듀라한도 땀샘에서 땀 분비가 되는 줄은 처음 알았군요. 아니다. 최후의 패자인 것 같다. "ㅈㅅ." -ㅠㅠ 불만 가득한 세 뚝배기들을 철저하게 무시한 채, 그나마 얌전한 한 뚝배기의 안내를 받으며 나는 도서관에 도착했다. 도서관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1. 문을 따자 2. 창문을 깨자 3. 사서의 집을 찾아가 열쇠를 빌리자 4. 기타
209 이름없음 2025/09/27 19:56:22 ID : 2tvzVeY9vBf 0
문을 따보자
210 환자 2025/09/27 20:28:04 ID : y3PinWjg6p8 0
환자의 뚝배기가 가진 지식을 빌려, 나는 약간의 도구만 이용해 문을 땄다. 너무 쉽게 열리는 것 아니야?! 안에서 무슨 책을 찾아볼까?
211 이름없음 2025/09/27 22:59:28 ID : 6nRwnwoINuk 0
야설.... 을 찾고 싶지만 이건 안되겠지. 신학서적을 찾아보자.
212 환자 2025/09/27 23:25:29 ID : y3PinWjg6p8 0
"좋아. 찾는다. 야설." -있겠냐고. 장의사의 태클에 소심하게 범위를 좁혀 보았다. "그러면 교양 있게 춘화라도..." -어허. 이번에는 경비가 태클을 걸었다. "...그러면 아쉬운대로 생물학책에서 사춘기와 성 파트를-" -변태X끼. 이번엔 하인이냐?! 좋아!! 나도 다 방법이 있어!! "하!! 식물학 서적 너무 에로틱해!! 암꽃과 수꽃의 번식이..." -... 주절주절 떠들어대자, 사냥꾼이 짐승 이하의 범주를 넘어선 무언가를 보았다는 듯 경멸하며 바라보기 시작했다. 진짜 눈으로 욕하는 재주 있다니까, 이 양반. 참회하는 마음으로 신학 서적을 찾아보자, 그제서야 아무도 내게 태클을 걸지 않았다. 제발 서적차별주의를 멈춰주세요. "에이, 별로 쓸모있는 내용은 없네." 신학 서적은 숨이 막힐 정도로 지나치게 윤리적이었다. 이런 교리를 가르치는 곳에서 생명을 함부로 대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이단 서적 같은건 없을까?" -그런걸 도서관에 뒀다가는 잡혀갈걸. "힝." 그럼 어떡할까?
213 이름없음 2025/09/27 23:37:00 ID : 2tvzVeY9vBf 0
어쩔 수 없지.. 사서한테 물어보러 가자
214 환자 2025/09/28 16:15:24 ID : feY09vBcHzR 0
"그럼 사서한테 물어보러 가야겠다. 사서의 집은 어디야?" -일단 밖으로 나가서... 경비의 안내에 발걸음을 옮겼다. -도서관 문 잠가야지요. 잠글까? 사서의 집은 굳게 잠겨 있었다. 자나보다. 어떻게 할까? 1. 문을 딴다 2. 경첩을 뜯는다 3. 뚝배기들로 문을 부순다 4. 정갈한 노크 5. 창문을 깬다 6. 기타
215 이름없음 2025/09/28 21:09:07 ID : 2tvzVeY9vBf 0
잠근다
216 이름없음 2025/09/29 16:06:09 ID : bBdVfhxQslB 0
4. 착한척착한척
217 환자 2025/09/30 21:08:19 ID : y3PinWjg6p8 0
확실하게 문을 잠그자, 경비는 착한 아이 취급을 해주었다. 내가 나이가 몇인데! 나는 올해로 37이 된 미취학 아동이라고!! 진짜냐고? 나도 모른다. 아무튼 사서의 집에는 정갈한 노크를 했다. 똑똑쓰~ 얼굴이 이 모양이니 착한 척이라도 해야지. "어어... 누구세요..." 퀭한 목소리가 집안에서 들려오다가, 문이 열렸다. "누군데 겨우 잠든 불면증 환자를 이 시간...에..." 쾅. "뭐지??! 왜 문이 닫혔지?!!" -얼굴 보고 놀라서 닫은거 아니야? "이런 외모정병쉨" 어떻게 할까? 1. 문을 딴다 2. 경첩을 뜯는다 3. 뚝배기들로 문을 부순다 4. 창문을 깬다 5. 머리를 바꿔 끼우고 다른 사람인 척 한다 6. 기타
218 이름없음 2025/09/30 21:09:27 ID : 6nRwnwoINuk 0
문을 딴다. 히얼스 쟈니이이이이!
219 환자 2025/09/30 21:14:39 ID : y3PinWjg6p8 0
나는 환자의 지식을 이용해 문고리를 따버리고, 문 틈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히얼스 쟈니이이!!!" "악!!!!" "뛟" 사서는 그대로 문을 퍽 닫아버렸다. 얼굴이 끼고 말았다. "나가!! 나가!!" "아, 아니, 얼굴 좀..." "나가!!!!" 저 망할 놈 뚝배기는 못가져가나?! 아, 어깨 아래로는 문 밖에 있지. 힘으로는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더럽게 아프네! 1. 환자의 뚝배기를 내 몸통과 분리해서 탈출한다 2. 힘으로 밀어붙여서 사서의 뚝배기를 분리한다 3. 기타
220 이름없음 2025/09/30 21:16:33 ID : FeFeMo41DAi 0
열어야 나간다고 설득하여, 열리면 즉시 손을 집어넣어, 사서의 머리와 몸통을 밀어서 ☆잠금해제☆
221 환자 2025/09/30 21:32:57 ID : y3PinWjg6p8 0
"열어야 나가잖아!!" "열었는데 안나가면 어떡해?!" "이게 한마디도 안지네?! 열었는데 나간다에 내 목을 건다!!" 사서는 마른 침을 삼켰다. "지, 진짜 나갈거지?" "내 목 건댔어! 진짜로! 내가 거짓말 할 사람으로 보여?" "..." "우우!! 사람 생긴것만 보고 판단하는 쓰레기!! 갈비지!! 러비쉬! 우우!!" 사서의 손이 느슨해졌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쳐들어갔다! 사서의 머리와 몸통을 잡고~ "☆잠금해제☆" 사서의 몸통은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고 쓰러져버렸다. 그러자 장의사가 소리쳤다. -잠깐. 이러면 이제 사뚝이가 둘이다. "그렇네?" -아까부터 누구 마음대로 사뚝이야. 정색하는 사냥뚝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오구오구, 우리 사냥뚝이 섭섭해쪄요?" -닥쳐. "힝." 사서뚝이는 나를 바로 알아본 것 같았다. -너, 너 듀라한...?! "역시 사서야! 바로 알아보네!" -어쩐지 목을 건다더니!! 누굴 그렇게 많이 잡아 죽인거야...?!" "아~ 장의사랑, 환자랑, 사냥꾼이랑..." -설명은 필요없어! 뭐야. 지가 말하라고 해놓고. 이제 어쩔까?
222 이름없음 2025/09/30 21:39:00 ID : 2tvzVeY9vBf 1
뚝배기가 너무 많으니까 데려갈 녀석만 추리는 건?
223 이름없음 2025/09/30 21:39:54 ID : FeFeMo41DAi 0
좋네 아니면 머리들을 못 합치나?
224 환자 2025/09/30 21:41:10 ID : y3PinWjg6p8 0
몇명만 추려야 할 것 같은데... 장의사와 하인은 머리가 길어서 데리고 다니기 편하고, 환자, 사냥꾼, 사서는 머리가 짧아서 끄집어당겨야 한다. 경비는... 맨들맨들하다. 크흡...! "근데 가방은 없어?" -내... 내 백팩... 사서가 말했다. -아끼던건데... "어차피 몸통 없어서 다시 쓸 수도 없잖아." -넌 양심이란게 있냐?!! 일단 백팩에 몇 뚝배기나 들어가나 보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 들어가긴 하는데... -...나 그냥 진심으로 네 목 위에 다시 올라가면 안되나? (장의사) -넌 머리를 대체 언제 감은거야?!! (사냥꾼) -조용히 해!! (장의사) -듀라한 겨드랑이 밑보다는 낫군요... (경비) -넌 비교 대상이 그거밖에 없냐?! (장의사) -이 가방 누가 썼길래 안에 과자 부스러기가 있냐?! 왜 이렇게 더러워!! (하인) -내 보물 1호 백팩한테 무슨 망언이야?!! (사서) 아, 진짜 시끄럽네... 누구를 데려갈까?
225 이름없음 2025/09/30 22:12:53 ID : 6nRwnwoINuk 0
도서관을 제일 잘 아는 건 사서겠지. 일단 사서를 데려간다. 나머지는 쉬고 있으라고 하자!
226 환자 2025/09/30 22:48:00 ID : y3PinWjg6p8 0
나는 전부 가방에서 뚝배기들을 꺼낸 뒤, 책상 위에 나란히 늘어놓고는 사서뚝이만 쏙 챙겨갔다. "너네는 쉬고 있어!" -난 왜 데려가...? "도서관에 갈거야." -히익! 안내 데스크 서랍에 숨겨놓은 제 야설만큼은...!" 장의사는 진짜 야설이 있었냐는 듯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그대로 사서를 데리고 척척척 걸어갔다. -안돼!! 야설에 담긴 내 화려한 취향만큼은 절대 말 못해!! "야설은 둘째치고, 도서관에 이단 서적 같은건 없어?" -아, 그런거였어? 지하에 있는 금서고에 있긴 한데... 설마 도서관 문을 안잠근 건 아니겠지? "잠그고 왔어." 근데 이단 서적에 있는 금서고를 나한테 함부로 보여줘도 되는건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문고리를 따고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저기가 금서고 입구야. 흠... 들어갈까? 들어갈 경우 1~100 다이스
227 이름없음 2025/09/30 22:49:34 ID : 6nRwnwoINuk 0
들☆어☆가☆자☆
228 이름없음 2025/09/30 22:51:17 ID : FeFeMo41DAi 0
dice(1,100) value : 71 낮아야함 높아야함
229 이름없음 2025/09/30 23:01:59 ID : y3PinWjg6p8 0
아 맞다 1~100 다이스 71이 홀수니까 홀수 나오면 무슨 일 생김
230 이름없음 2025/09/30 23:02:27 ID : 6nRwnwoINuk 0
dice(1,100) value : 93 과연....
231 이름없음 2025/09/30 23:02:33 ID : 6nRwnwoINuk 0
무슨 일이 생기는군
232 환자 2025/10/01 09:30:21 ID : y3PinWjg6p8 0
나는 금서고의 암호를 손쉽게 풀었다. 역시 뚝배기가 지능이 높으니 좋구만! 그리고 문 안에 들어간 순간이었다. 무언가 불길한 기운이 감돌더니, 금서고의 문이 닫히고 잠겨 버렸다. "뭐야? 열어줘!" 사서의 뚝배기는 이걸 예측하고 있었을까? 아무 대답도 안하네. 일단은 심안을 깨워서 주변을 살펴보자... 길을 따라 안으로 계속해서 들어갔더니, 책장들이 늘어져 있는 것이 보였다. 무슨 책을 찾아볼까?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까? 1. 듀라한에 대하여 2.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부작용이 있는 주술에 대하여 3. 주술의 목적에 대하여 4. 그들의 신앙에 대하여 5. 야설 6. 기타
233 이름없음 2025/10/01 10:28:15 ID : FeFeMo41DAi 0
555555 두 뉸이 뒤집혔다께요
234 환자 2025/10/01 11:10:52 ID : y3PinWjg6p8 0
나는 서고에 있는 빨간 책을 펼쳤다. 아... 역시 금서고에 있을만 하군... 아아아아주 부도덕해... 윤리적인 신전에서 가르칠 내용이 아니군... 크크킄... 특히 이 금지된 사랑이...(중략) "에헴. 이 책은 챙기도록 하고..." 툭, 딸그랑. 책을 품에 넣으려는데 무언가가 떨어졌다. "이게 뭐지?" 그리고 나는 그 정체를 깨달았다. "우와아아아악!!!" 금으로 만들어진 성기사단 증표였다. 성기사단 증표인 건 상관이 없는데, 난 금이 무섭다고!! 몸에 닿기라도 했으면... 으으... ...그래도 야설은 챙기자. 다음에는 무슨 책을 보지? 1. 듀라한에 대하여 2.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부작용이 있는 주술에 대하여 3. 주술의 목적에 대하여 4. 그들의 신앙에 대하여 5. 기타
235 이름없음 2025/10/01 16:29:42 ID : hBs7fgjcnzV 0
듀라한에 대하여!
236 환자 2025/10/01 16:57:09 ID : y3PinWjg6p8 0
자! 듀라한에 대한 책을 찾았다. 어디 한번 읽어볼까? 음음... 꼬부랑 글씨지만 그런대로 이해가 잘 되는군. 요약하자면... 듀라한은 머리를 들고 다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괴물. 심박수는 인간의 두 배로, 인간보다 반응 속도와 에너지 순환이 빨라 항상 전투 태세에 있다. 단, 지구력이 좋지 않아 강인한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금방 지쳐 역으로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그랬구나." 그러나 이 몸은 초콜렛 복근을 가지고 있지! 아무튼 듀라한은 살생을 할 수 없고, 그들이 손을 댄 것은 '불사의 저주'에 걸린다. 듀라한 또한 죽을 수 없다. 듀라한을 죽이는 방법은 오직 순금 뿐이다. 순금으로 심장을 찌르면 듀라한의 심장은 그제서야 멈춘다. 그들은 다른 생명을 가진 것과도 융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목 위에 머리를 올리는 방법이 있다. 팔다리와 같은 신체 일부도 그들의 심장의 영향을 받는 영역에 있다면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듯 하다. 아쉽게도 신체의 원래 주인의 의식이나 자아가 남아있는지는 알 수 없다. 툭. "아니, 책에서 뭐가 자꾸 떨어지네." 나는 떨어진 쪽지를 주워 읽었다. 찢어져서 아주 약간만 읽을 수 있었지만, 누군가의 반듯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굴베이그의 영광을 비추는 기사는 황금의 빛에 타 죽으리라' "..." 1.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부작용이 있는 주술에 대해 알아본다 2. 주술의 목적에 대해 알아본다 3. 이단 신앙에 대해 알아본다 4. 굴베이그 신앙에 대해 알아본다 5. 기타
237 이름없음 2025/10/01 18:49:11 ID : FeFeMo41DAi 0
4번 굴베이그의 영광? 황금의 빛? 듀라한이 황금에 심장을 찔리면 죽는 거랑 관련있나?
238 환자 2025/10/01 20:24:02 ID : y3PinWjg6p8 0
굴베이그 신앙에 대해 알아보자. 금서고 밖에 있는 지나치게 윤리적이었던 그 책에도 정보가 있었겠지만...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또 다르겠지. 아까 그 책에서는 계율 같은 것들만 나와 있었으니까. "고대 언어로 쓰여 있는데..." 어라, 읽을 수 있다. 환자, 고대어 관련 지식도 있었구나! 쩐다! 요약해보자... 굴베이그는 황금의 신으로, 인간에게 부를 나누어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인간들은 타락했고, 더 많은 부를 원했다. 결국 다른 신들은 굴베이그를 죽여버렸다. 그러나 굴베이그가 축복한 인간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성기사단이었다. 성기사단은 굴베이그를 죽인 신들을 베어 복수했다. 신들을 죽이자, 세상에는 기근과 역병 등 혼란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인간들은 성기사단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기로 했으나, 마지막 남은 기사단장의 행방은 묘연했다. 끝내 기사단장을 제물로 바치지 못한 지금도, 인간들은 혼란에 휩싸여 있다. "그냥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같은 이야기잖아." 그나저나 되게 찝찝한데... 1.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부작용이 있는 주술에 대해 알아본다 2. 주술의 목적에 대해 알아본다 3. 이단 신앙에 대해 알아본다 4. 기타
239 이름없음 2025/10/01 20:31:29 ID : 2tvzVeY9vBf 0
2번 듀라한이 그 기사단장인가?
240 이름없음 2025/10/01 20:34:13 ID : FeFeMo41DAi 1
듀라한=축복받은 성기사단이어서 성기사단을 죽인방법=듀라한 살해 방법으로 내려오는건가? 그래서 마지막 듀라한인건가? 근데 황금의 신에게 축복을 받았는데 왜 황금에 죽음? 저주에 가깝지 않나? "너는 그 무엇에도 죽지 않고 황금에만 죽을 수 있으리라" 하고 누가 나에게 그러면 저주같을거 같은디
241 환자 2025/10/01 20:51:43 ID : y3PinWjg6p8 0
뭔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에이, 알 게 뭐야." 이번엔 주술의 목적에 대해 알아보았다. 글씨가 엉망이라 알아보기 어렵지만... 이건 수기네. '신은 이제 없어. 전부 죽었어. 지금은 인간의 시대다. 하지만 그 전에 신이 남긴 축복을 연구하자. 이 축복은 인간의 손에 주술이라는 형태로 남게 될테니.' 여러 주술들이 있다. 굴베이그와 관련된 주술 쪽에는 연금술이 가득이네... "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대답이 없었다. "야, 야. 뚝백아. 내 말 안들려? 아까부터 답이 없어." 대답이 없었다. "...자나?" 나는 사서의 뚝배기를 들어올려보았다. ...숨을 쉬지 않았다. 귀와 코, 잘린 목 아래에서는 피가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고, 눈동자는 초점이 맞지 않아 흐렸다. ...사서는 죽었다. 아마도... 문이 잠겼을 때부터.
242 환자 2025/10/01 20:53:41 ID : y3PinWjg6p8 0
"...." 심장이 뛴다. 남들보다도 더 빠르게. "...거기 누구야?" 1. 공격한다. (1~100 다이스. 70 이상이라면 명중) 2. 탈출한다. (1~100 다이스. 40 이상이라면 탈출 가능. 단, 70 이하라면 부상을 입음) 3. 기타
243 이름없음 2025/10/01 20:58:40 ID : dA1B88mIMql 0
공격.... 공격하자 공격!!!!!!!! 아니 나 앵커아니구나
244 이름없음 2025/10/01 20:59:10 ID : 2tvzVeY9vBf 0
공격!!!!! dice(1,100) value : 99
245 이름없음 2025/10/01 21:01:01 ID : dA1B88mIMql 0
와!!!!!!
246 환자 2025/10/01 21:09:54 ID : y3PinWjg6p8 0
나는 온몸의 긴장을 단숨에 끌어올리며 손을 뻗었다. 뼈마디가 꺾이는 소리와 함께 내 일격이 상대의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갈비뼈가 산산이 갈라지는 감각이 손끝을 타고 전해졌고, 그 충격에 상대의 몸이 크게 휘청였다. 순간, 뜨겁고 붉은 피가 입가에서 터져 나왔고, 그는 고통스러운 탄식을 토해냈다. "너 뭐야. 그러나 쓰러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상대는 다시 몸을 세웠다. 눈빛은 짐승처럼 번뜩였고, 피범벅이 된 얼굴은 오히려 광기에 젖어 있었다. 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땅을 박차더니, 나를 향해 거센 돌진을 감행했다. "느려." 나는 곧바로 몸을 낮추어 그의 주먹을 피했다. 공기를 가르는 파공음이 귓전을 때렸고, 뒤이어 철벽 같은 팔뚝이 내 머리 위를 스쳤다. 땅바닥이 울릴 정도의 충격이 남았지만,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 틈을 노려, 그대로 무릎을 치켜올려 그의 복부를 가격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의 숨이 끊어지듯 멎었다. 상대는 굽은 허리를 붙들고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섰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눈빛이 내 시야에 사납게 번뜩였다. 이 공간에서는 숨소리조차 칼날처럼 날카로웠고, 나는 그의 목깃을 휘어잡으며 땅에서부터 들어올렸다. "다시 묻겠어. 세 번은 없다." "..." "너 뭐야." ...상대는 미소를 지으며, 순간적으로 입을 벌렸다. 어떻게 할까.
247 이름없음 2025/10/01 21:13:37 ID : 2tvzVeY9vBf 0
오 듀라한 간지ㅋㅋㅋㅋㅋ
248 이름없음 2025/10/01 23:29:35 ID : 6nRwnwoINuk 0
죽빵을.... 때려보는 건 어떨까...? 사서뚝이의 복수를 하자....
249 이름없음 2025/10/02 09:25:45 ID : u8jbjBtcpU4 1
그냥 이녀석 뚝배기도 수집하죠? 최고의 복수는 용서 그러니까 같은 처지가 되어서 친해지렴
250 이름없음 2025/10/02 09:51:21 ID : FeFeMo41DAi 0
뚝배기 스레 제목 너무 긴듯 '뚝배기 수집가'로 줄여버리자(???
251 이름없음 2025/10/02 09:52:57 ID : JPdBbxxwslx 0
오 멋있다
252 환자 2025/10/02 12:03:07 ID : y3PinWjg6p8 0
상대는 한번에 입을 다물어 치아로 혀를 절단했다. 동시에 나도 그의 머리를 몸통과 분리했다. "...사라졌군." 목숨이 끊어진 상대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마치 그 신관처럼. "처음부터 대답할 생각이 없었단 말이지..." 아마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일부러 혀를 깨문 것 같았다. 아직은 조금 더 정보를 수집할 시간이 있다. 다만 사서가 죽었다. 돌아갈까, 아니면 더 정보를 얻을까... 1. 돌아간다. 2. 책을 더 읽는다. 3. 환자의 뚝배기를 분리해 대화를 나눈다. 4. 기타
253 이름없음 2025/10/02 12:07:46 ID : 8koLhtbhe0o 0
돌아가자 1번
254 환자 2025/10/02 12:24:14 ID : y3PinWjg6p8 0
나는 사서의 머리를 들고 돌아가기로 했다. 잠긴 문고리를 따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었다. 아니, 웃어야지. 그렇지. 평소의 쾌활한 모습으로. 우중충하게 있으면 안되지. 진지한 건 나랑 안맞단 말이야.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건 사실 나인데. 자유를 빼앗는 것은 사실 나인데. 뭐, 그러니까 다들 나를 싫어하는 것도 당연하지. 나는 사서의 집 문을 열고, 웃는 얼굴로 뚝배기들을 마주했다. "호우! 잘 있었나! 제군들!!" -안녕 못하다. 그런데... 장의사의 시선이 내 손에 있던 사서의 뚝배기로 향했다. 나머지 뚝배기들도 마찬가지였다. -...무슨 일이 있었지? 1. 사실대로 말한다. 2. 자연스럽게 들고 있으니 이건 사실 김치통이라고 구라를 깐다. 3. 들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죽었다고 거짓말한다. 4. 내가 뚝배기를 죽일 방법을 알아냈다고 거짓말한다! 5. 기타
255 이름없음 2025/10/02 12:31:04 ID : 9By6nQk04Lb 0
1번 사실대로 말한다
256 환자 2025/10/02 12:42:52 ID : y3PinWjg6p8 0
"뭐어... 그렇게 됐어." -'그렇게 됐어'가 아니지요. 경비가 가르치듯 말하자, 나는 씁쓸함을 삼키며 말을 이어갔다. "도서관 안에 금서고가 있었어. 그런데 그 안으로 들어가보니까 바로 문이 잠겨 버렸는데... 그 때부터 사서가 답이 없었거든." -설마... "응, 하인. 그 설마야. 그 때부터 죽은 것 같아. 내가 확인해봤을 때는 이미 이렇게 되어 있었어." 그 때 사냥꾼이 끼어들었다. -네가 한 짓이 아니라고? 난 못 믿는다. "마음대로 생각해. 나는 사실대로 말하는 중이야." -애초에 네가 괴물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미 저 사서처럼 됐을 거다. 이제와서 뭘 새삼스럽게. 맞는... 말이지... -그만해. 저 녀석 탓해봐야 상황이 달라지는 것도 없고. 장의사가 말리자, 사냥꾼은 못마땅하다는 듯 찌푸리며 질책을 멈췄다. 이제 앞으로는 뭘 하면 좋지...
257 이름없음 2025/10/02 20:30:04 ID : FeFeMo41DAi 0
가져온 책들을 주섬주섬 꺼낸다. 다시 읽고 의논해보자. 듀라한은 살생을 할 수 없고, 그들이 손을 댄 것은 '불사의 저주'에 걸린다. 근데 사서의 머리는 죽었잖아? '불사의 저주'가 풀린걸까?
258 환자 2025/10/02 20:46:15 ID : y3PinWjg6p8 0
나는 가져온 책을 주섬주섬 꺼냈다. 근데... 한 권밖에 안가져왔는데. 이 사실을 알리자, 장의사가 물었다. -한 권밖에 안가져왔다고? 뭘 챙겨온거냐. "야설." -넌 어떻게 보면 볼 수록 이렇게까지 저질일 수 있지? "그...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 이론에서 제일 기본적인 하위 욕구인 생리적 욕구에 포함되는 것 중 하나가 성욕이거든? 그러니까..." -환자가 가진 지식을 그따구로 쓸거냐? 아이, 깐깐하긴. 어쩔 수 없이 도서관의 금서고로 다시 돌아갔다가 책을 챙겨서 돌아왔다. "안읽은 책들까지 다 가져왔지!!" -잘하셨어요. "역시 내 편 들어주는 건 경비밖에 없어!! 사랑해!! 알라뷰!!" -거절하지요. 무슨 책을 펴볼까... 1. 듀라한에 대하여 2.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부작용이 있는 주술에 대하여 (힌트: 환자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3. 주술의 목적에 대하여 4. 이단 신앙에 대하여 5. 굴베이그 신앙에 대하여 누구와 의논할까... (최대 2명까지 선택. 환자를 선택할 경우 뚝배기를 바꿔 끼울 수도 있음) 1. 장의사 2. 환자 (탈착해야 함) 3. 사냥꾼 4. 하인 5. 경비
259 이름없음 2025/10/02 22:42:00 ID : 6nRwnwoINuk 0
2번! 환자랑 연관이 있을지도라니 궁금하잖아
260 이름없음 2025/10/02 22:44:03 ID : FeFeMo41DAi 0
환자 머리 떼고 사냥꾼 머리를 끼우고 환자랑 장의사랑 대화한다
261 환자 2025/10/03 01:07:15 ID : y3PinWjg6p8 0
좋아, 그럼 장의사를 사냥꾼을 앞에 내려두고... -부작용 주술? 나는 이런거 모른다. "당연히 우리 사뚝이한테는 그런거 안바라지!" -... "좋아, 바꿔 끼우기!" -...? 잠깐, 싫어. 싫다고 했--- 뽁!
262 사냥꾼 2025/10/03 01:28:29 ID : y3PinWjg6p8 0
으윽... 뭔가... 뭔가 머리를 바꿔 끼울 때마다 적응이 안된다. 이번엔 오감이 좀 더 발달했어... 그런데 살짝 멍청해진 기분이 드는데. 뭐 상관 없겠지. "에헴." -우와... 이런 기분이었구나... (환자) -끔찍하지. (장의사) -응. (환자) 내 목 위에 매달려 있는게 그렇게 싫었던거냐. 아무튼 환자의 얼굴이 일그러진 것과,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부작용이 있는 주술이 뭔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자, 너 신전에 가기 전까지는 얼굴 괜찮았다며." ( 참고) -그런 얘기까지 했던가? 어쨌든... 응, 맞아. (환자) 일단 내용부터 읽어볼까. 누군가의 수기로군. 요약하자면... 어... "...잠깐." -왜 그러지? (장의사) "뚝배기에 적응이 안돼서 내용 이해가 어려워. 사뚝이한테 주술 관련 경험이 아예 없어서 그런가봐." -내가 대신 해볼게. (환자) 환뚝이가 대신 요약해준 내용은 이렇다. 고아원에서 데려온 일반인들에게 누군가의 죽음이 다가올 때를 감지하도록 지시했다. 처음에 일반인들은 죽음을 눈 앞에서 보기 전까지는 그것을 감지하지 못했다. 주술을 걸자, 그들은 모두 괴로워하며 울기 시작했다. 무려 일주일 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울었다. 대부분은 탈수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사망했고, 살아남은 이들의 대부분은 표정이 일그러진 채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얼굴이 굳어지지 않은 이들은 죽음을 감지할 때마다 울기 시작했다. 생존자 전원은 풀어 놓으면 빨래를 하기 시작했다. 물이 없어도, 빨래를 하는 시늉을 했다. 실패한 이들은 대부분 자택에 돌려놓았지만, 묶어둘 필요가 있었다. "너도 묶여 있었잖아!" -맞아. (환자) -빨래는? (장의사) -어... 비슷해. 안묶여있는 동안 계속 옷을 문질러댔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고... (환자) 주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된 생존자들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들은 밴시라고 부르며 통제하기로 했다. 장의사와 환자하고 의논할 주제를 좀 더 구체화해보자.
263 이름없음 2025/10/03 10:03:17 ID : 9By6nQk04Lb 0
왜 옷을 빠는 행위를 했는지? 그게 죽음을 감지하고 우는 거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궁금한데
264 사냥꾼 2025/10/03 14:59:26 ID : y3PinWjg6p8 0
"왜 옷을 빠는 행위를 한걸까? 그게 죽음을 감지하고 우는 거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 -어... 그러게? (환자) 장의사는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보였다. 장례... 옷... 죽음... 옷... 한참을 중얼거린 끝에, 장의사의 뚝배기는 입을 열었다. -수의를 세탁하고 싶은 본능이 아닐까. 죽음을 씻어낸다거나. (장의사) "오! 일리있어!" -아니면 피 묻은 옷을 세탁하는 것일 수도 있지. 혹은 전염병 환자의 옷을 씻어서 병마를 쫒으려는 행위일 수도 있고. (장의사) -장의사 똑똑해! (환자)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당장으로서는 없어. (장의사) 아유! 똑똑해라! 장의사에게 뽀뽀라도 해주려고 얼굴을 들이밀었다! -주둥이 저리 치워. 생긴 것도 내 타입 아니니까. (장의사) 사냥꾼 의문의 1패. 1. 계속 의논한다 (의논 주제는 이 선택) 2. 다른 주제로 의논한다. (의논 주제는 이 선택, 같이 의논할 뚝배기는 이 선택) 3. 기타
265 이름없음 2025/10/03 17:39:38 ID : bdxu8o5atvv 0
1. 내 타입? 장의사 타입이 뭔데? 죽어가는 걸 봐야했던 그 사람이 사실 지역의 유지라던가 해서, 실험에 참가하고 있던 사람들과 관련된 사람은 아니었을까? 혹은, 그 자체로 주술적인 사람이라던가... 사람은 맞나? '누군가'의 정체를 한 번 논의해보자. 환뚝이가 인상착의 정도는 기억해낼지도 모르고...
266 스레주 2025/10/04 21:02:32 ID : y3PinWjg6p8 0
265 의견대로 자동진행
267 사냥꾼 2025/10/04 21:09:24 ID : y3PinWjg6p8 0
- 장의사 타입이 뭔데? (환자) - 쟤 얼굴 보면 모르겠냐. 날라리 카사노바처럼 생겼다. 난 순한 인상이 좋은데. (장의사) 그냥 얼굴 생긴 취향 문제였다. 사냥꾼 의문의 2패. "그런데 그 죽어가던 누군가가 누구였는데? 사제였어?" - 사제는 아닌 것 같았는데... 몰라. 모르는 사람. 그냥 적당한 사람 하나를 고른 게 아니었을까? (환자) "인상착의는?" - 기억 안나. (환자) 별로 중요한 정보는 아니었나보다. 순간, 새벽 닭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날이 밝고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귀찮아질텐데... 1. 히히 배째 (그냥 머무른다) 2. 뚝배기들을 챙겨 마을을 떠난다. (누구 뚝배기를 챙길지도 같이 선택. 사서도 선택지 안에 있긴 하다..) 3. 기타
268 이름없음 2025/10/04 21:42:55 ID : 6nRwnwoINuk 0
2번.... 모든 뚝배기를 다 챙겨갈 수 있나? 될 수 있다면 다 챙겨가자!
269 사냥꾼 2025/10/05 03:08:05 ID : y3PinWjg6p8 0
나는 모든 뚝배기들을 챙기기로 했다! 장뚝이와 환뚝이를 한 손에, 하뚝이와 사서뚝이를 다른 한 손에! - 사서는 왜 챙기는 거야?! 이미 죽었잖아! (하인) "하지만 챙긴다!!" - 근데 왜 나랑 같이 드는 거냐고!! 시체랑 얼굴 맞대기 싫어!!! (하인) 그러자 겨드랑이에 끼어있던 경뚝이가 끼어들었다. - 머리카락을 주신다면 저랑 바꿔주시지 않겠습니까... (경비) - 그건 농담이라도 좀. (하인) 진짜 골때리네. - 우린 다행이군. (장의사) - 헤헹. (환자) - 닥쳐. 기만자들. (하인) 아무튼 나는 뚝배기들을 데리고 마을을 탈☆출!! 이얏호 짜잇호!! 어디로 튈까? 1. 가까운 숲 2. 환자의 마을 3. 장의사의 마을 4. 미지의 세계 5. 기타
270 이름없음 2025/10/05 03:21:04 ID : K1u9s8p9g6o 0
미지의 세계가 너무 끌리는데. 가즈앗! 4번!
271 사냥꾼 2025/10/05 15:05:38 ID : y3PinWjg6p8 0
나가자! 미지의! 세계로!! 나는 뚝배기들을 든 채 두배로 펌핑하는 심장을 이용해 110km/h의 속도로 무작정 달렸다! 지구력은 좀 떨어져서 전력질주 10초만에 완전히 지쳐버리기는 했지만... "헥... 헥..." - 수고했어... (환자) - 무슨 사람이 이렇게 빨라...?! (하인) - 떨어지기라도 했다가는 영영 못찾았겠군요... (경비) "안... 떨어... 트렸잖아... 아오 숨차..." 장뚝이가 눈알을 굴려 주변을 살펴보다가 말했다. 주변은 온통 물과 나무였고, 내 다리는 종아리까지 물에 잠겨 있었다. - 그런데 여긴 어디지? (장의사) "글쎄?" - 네놈은 계획이란게 없는 거냐. (장의사) 근데 진짜 여기가 어디지. 늪... 늪 같은 곳인가? 1. 나는 이곳에서 빠져나간다!! 2. 늪에서 살아남기 찍어보자 3. 악어!! 악어 가죽 백팩을 만들고야 말겠어!!! 4. 심안을 깨워 주변의 기척이 있는지 살펴본다! 5. 기타
272 이름없음 2025/10/05 15:21:12 ID : wGsjbbhgrs8 0
4! 가랏 사륜.. 아니 심안!!
273 이름없음 2025/10/05 21:30:56 ID : mk5Pdwrgi6Y 0
듀라한은 강을 못 건넌다는 전승이 있었던거 같은데
274 이름없음 2025/10/05 22:19:20 ID : bdxu8o5atvv 0
그러면 강이 다 마를때까지 기다려야해...?
275 Zㅣ존 뚝ㅂHㄱi 2025/10/05 22:46:24 ID : y3PinWjg6p8 1
그럴수도 있지. 분명 물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늪과 강은 다른거다. 고로 늪은 건널 수 있다! 반박 시 차력쇼로 건너가겠음. 리슨투마하쀳.
276 사냥꾼 2025/10/05 22:46:29 ID : y3PinWjg6p8 0
나는 심안을 깨워 주변을 둘러 보았다. 주변에 있는 것은... 1~4 다이스 1. 아무것도 없다 2. 악어 3. 청둥오리 4. 숭한 물고기
277 이름없음 2025/10/06 10:55:19 ID : hy7wE8i8kmp 0
dice(1,4) value : 3
278 사냥꾼 2025/10/06 17:33:34 ID : y3PinWjg6p8 0
청둥오리 발견! 1. 사냥한다 2. 깃털을 모은다 3. 따라간다 4. 기타
279 이름없음 2025/10/06 18:45:39 ID : bdxu8o5atvv 0
청둥오리 잡다가 늪에 빠지면 어떡하지 1!
280 사냥꾼 2025/10/06 20:23:09 ID : y3PinWjg6p8 0
나는 오리를 사냥하기로 했다. 오리를 사냥하려면 올무가 있어야겠지! 얇고 튼튼한 끈은 주변 덩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이 뚝배기들이 문제다. 뚝배기들을 어디에 둘까? 1. 어차피 안죽으니까 물 아래 담가놓는다 2. 나뭇가지에 달아놓는다 3. 둥지를 만들고 잘 배치해서 알인 척 위장시키자 4. 기타
281 이름없음 2025/10/06 20:31:07 ID : FeFeMo41DAi 0
생각났다 머리를 강에 빠트리면 떠내려가서 못 찾는단 이유였을걸 3번.
282 Zㅣ존 뚝ㅂHㄱi 2025/10/06 20:44:13 ID : y3PinWjg6p8 0
아니, 그런거였어? 하지만 요즘 세상은 좋아졌다! 머리를 강에 빠트리면 분실물 센터에 신고해서 사례금까지 쥐여주며 찾도록 하겠다. 찡긋.
283 사냥꾼 2025/10/06 20:54:25 ID : y3PinWjg6p8 0
나는 둥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물론 한 손과 한 팔에 모든 뚝배기들을 함께 두고. -아아악!! 사서 머리 시체!! 시체!!! (환자) -죽어있다는 것만 빼면 우리와 다를 점이 없다. (장의사) -이제야 공감해주는 사람이 생기는 건 좋은데, 너무 시끄러워... (하인) -모르겠습니다... (경비) 그리고 둥지를 다 만든 후에는, 뚝배기들을 그 위에 올려놓았다. 음, 위에 나뭇잎까지 올리니 영락없이 알들이군. 머리카락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경뚝이는 참 인재야, 인재. "자... 그럼 우리 예쁜 알들아, 엄마가 사냥 다녀오는 동안 잘 있어야 한다...?" -누가 네놈 알이냐. (장의사) "지금부터 닥치지 않으면 악어가 와서 잡아먹으러 올지도 몰라용~" -힉... (하인) -헤에에엑... (환자) -오오... (경비) -셋 다 닥치지 못할까. (장의사) 자! 그럼 나는 올무를 만들어야겠다! 올무 만들기 다이스 1~10 1, 2: 실패 3, 4, 5, 6, 7, 8: 성공 9, 10: 대성공
284 이름없음 2025/10/06 21:40:11 ID : 4LhBxQq59ip 0
뭔가? 앵커가 이상한거같지만? 굴린다 dice(1,10) value : 2
285 이름없음 2025/10/06 21:40:17 ID : 4LhBxQq59ip 0
이걸 실패한다고...?
286 이름없음 2025/10/06 21:41:01 ID : wGsjbbhgrs8 0
와 리버스 행운!
287 사냥꾼 2025/10/07 02:42:06 ID : y3PinWjg6p8 0
"어라라." 기껏 만든 올무가 너무 허접하다. 사냥뚝이 이거 진짜 쓸만한 애 맞아?! 명색이 사냥꾼이라는 애가 올무 하나 제대로 못만들어!! "흠..." 아니다. 사냥뚝이는 죄가 없다. 그럼 누구한테 죄가 있냐고? 재료다!! 장인은 원래 재료 탓을 하는 거라고!! 일단 오리를 잡으려면 올무를 설치하고, 미끼를 올려야 한다. 미끼로는 뭐가 좋을까? 1. 이름 모를 씨앗 2. 이름 모를 풀떼기 3. 이름 모를 과일 4. 사서의 뚝배기 5. 기타
288 이름없음 2025/10/07 10:00:49 ID : wGsjbbhgrs8 0
3 달콤한 과일로 꼬셔보자
289 사냥꾼 2025/10/07 18:00:42 ID : y3PinWjg6p8 0
나는 달달한 냄새가 나는 과일을 올무 사이에 배치했다. 달달한 냄새에 이끌려온 이것은... "꽠" 띨빵한 오리 등장! 나는 오리가 올무로 가까이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리가 과일을 입에 넣었을 바로 그 때, 올무를 잡아당겼다! 1~10 다이스 1, 2, 3: 무식하면 힘만 세다더니! 올무를 끊고 도망갔다! 4, 5, 6, 7: 저 띨빵이는 올무를 푸는 법을 모른다! 올무가 끊기기는 했지만 풀리지 않았으니 곧바로 추적할 수 있다. 8, 9, 10: 얘는 왜 잡혔는데도 먹는데만 집중하고 있지?
290 이름없음 2025/10/07 18:20:18 ID : wGsjbbhgrs8 0
dice(1,10) value : 3 과연~~?
291 사냥꾼 2025/10/07 18:48:03 ID : y3PinWjg6p8 0
잡혀랏! "꽠!!" "에에에엥?!!!" 저 무식하게 힘만 쎈 띨빵이 같으니!! 올무를 끊고 도망가 버렸다!! 하지만 이 몸이 누구인가. 오리 쯤은 달리기로 금새 따라잡을 수 있다! 1. 오리와 피지컬로 승부해 잡으러 간다! 2. 포기하면 편해...
292 이름없음 2025/10/07 21:05:47 ID : cFh9dDta62H 0
1
293 사냥꾼 2025/10/07 23:11:08 ID : y3PinWjg6p8 0
나는 오리를 잡기 위해 미친듯이 달렸다. 오리가 날아갈 때조차도 땅을 박차고 도약해서 따라잡았다! 마침내 이 초록머리 띨빵이가 내 손에 안겼을 때, 나는 감격을 금치 못하고 뚝배기들에게 오리를 자랑하러 갔다!! "순산하셨습니다!!" - 누가 낳았냐고. (하인) "꽠" - 그 오리는 어떻게 하시렵니까? (경비) "글쎄, 여기서 배고픈 사람?" 사실 따지고 보면 여기서 굳이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없지. 하지만 오리가 손... 아니, 날개를 들었다. "꽠" "아니, 너 말고..." -키우자! (환자) -책임 못질 생명은 거두는 것 아니랬다. (장의사) 1. 키운다 (이름은 뭐라고 짓지? ) 2. 요리한다 (무슨 요리로 만들지? ) 3. 기타
294 이름없음 2025/10/07 23:12:30 ID : s05Wry6o7Aq 0
3. 오리를 스캔해보는건 어떨까? 먹기 좋은 상태면 요리하고, 아니면 키우자.
295 사냥꾼 2025/10/07 23:18:41 ID : y3PinWjg6p8 0
나는 오리를 스캔했다... [띨빵한 오리] - 품질 우수 - 반질반질한 깃털 - 지능이 낮아보여서 그렇지 병은 없음 좋은 고기가 될 운명이군... 하지만 내가 손재주가 부족하면 그대로 다진 오리고기를 먹어야 할텐데. "꽠?" 오리는 자신의 운명을 아는지 모르는지, 띨빵하게 내 견갑을 쪼고 있었다. 어떡할까!
296 이름없음 2025/10/08 00:04:31 ID : s05Wry6o7Aq 0
키워서 이동수단으로 쓰자. 마차에 묶어서 마차를 끌고 다니게 한다던가, 타고 다닌다던가...
297 사냥꾼 2025/10/08 01:50:38 ID : y3PinWjg6p8 0
"역시 키우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대? (하인) "키워서 이동 수단으로 쓰는 거야! -동물학대입니다... 그보다 어떻게 오리를 이동 수단으로 써요. (경비) "마차에 묶어서 마차를 끌고 다니게 하거나, 타고 다니거나..." 뚝배기들의 총합 8개의 눈알들이 나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었다. -오리 척추 부러진다. 네 엉덩이 한 짝 올릴 넓이도 안될텐데. (장의사) "그렇지. 내가 타면 그렇겠지." 나는 킬킬 웃기 시작했다. 자!! 기뻐해라!! 뚝배기들아!! "너희를 태울거야!" "꽠" 그 말에 모든 뚝배기들이 태클 걸기도 지친다는 표정을 지었다! 반응이 왜그래?! 오리 타면 재밌을텐데!! -쟤... 우리 데리고 이상한 곳으로 가는거 아니야...? 길도 못찾을 것 같은데... (환자) "꽠" 아니다!! 훈련시키면 될거다!! 지금부터 오리를 훈련시킨다! 실시!! 우선 뚝배기를 데리고 나를 쫒아다니게 만들 것이다! "후후... 오리까지 쫒아오게 만드는 나란 마성의 수묵화 팜므파탈..." -그 컨셉 버린 거 아니었어...? (환자) -쟤 왜 저래? (하인) -제발 묻지 마라... (장의사) -알면 다칠 것 같군요. (경비) 오리를 훈련시키자! 무슨 뚝배기를 오리에게 얹을까? 1. 장의사 2. 환자 3. 사냥꾼 (탈착해야 함) 4. 하인 5. 경비 6. 사서 7. 뚝배기 크기의 바위 훈련 결과는... 1~10 다이스 1, 2, 3: 오리가 날아가버렸다!! 3, 4, 5: 오리가 뛰쳐가버렸다!! 6, 7, 8, 9: 오리가 나를 쫒아오긴 한다! 정확하게는 내 주머니의 과일 단내를 쫒아오는 것이지만... (오리가 기본적으로는 쫒아오지만, 먹이를 찾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버릴 수도 있음) 10: 성공.
298 이름없음 2025/10/08 10:09:19 ID : bdxu8o5atvv 0
일단 7로 연습시키자
299 이름없음 2025/10/08 13:22:52 ID : 6nRwnwoINuk 0
dice(1,10) value : 4 성공해라!!!
300 사냥꾼 2025/10/08 19:55:54 ID : y3PinWjg6p8 0
아무리 그래도 우리 소중한 뚝배기들을 데리고 훈련을 시킬 수는 없지! 뚝배기 크기의 바위로 연습시킨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 머리보다 돌이 무겁지 않습니까? (경비) -같은 질량이라면 2배 정도 무거울걸? (환자) -동물학대. (하인) "꽠" 나는 오리의 목에 줄을 달고, 뒤에는 바위를 달았다. 바위가 질질 끌리고 있다!! -난 저렇게 끌려다니면서 이동되고 싶지 않은데. (장의사) "걱정마! 바위가 무거워서 오리 등에 안얹은거지, 너희는 등에 제대로 얹어줄게!" "꽠" 어라, 근데... 어째 도망가는 것 같다? 라고 생각한 순간, 오리가 뛰쳐가버렸다!!! "꽠!" ...바위가 무거워서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나는 오리를 주워들었다. 훈련은 나중에 해야징. 절대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 정말이다. 1. 이곳에서 빠져나가자 2. 늪에서 살아남기 찍어보자 3. 악어를 잡자 4. 기타
301 이름없음 2025/10/08 20:25:08 ID : bdxu8o5atvv 0
늪에서 얻을만한 정보 같은 거 딱히 없어보이는데... 1 빠져나가자
302 사냥꾼 2025/10/08 22:47:39 ID : y3PinWjg6p8 0
어디로? 1. 사냥꾼, 목동, 하인, 경비의 마을 2. 환자의 마을 3. 장의사의 마을 4. 도시 5. 기타
303 이름없음 2025/10/09 09:49:12 ID : vA6o1xDxU2I 0
도시 한 번 가보고싶긴한데 뚝배기들 대롱대롱 달고가는 게 좀 그러네 2.환자 마을 가서 뚝배기 수납함 같은 것도 찾아보고... 환자가 뭔가를 기억해낼지도 모르지
304 사냥꾼 2025/10/09 17:06:00 ID : y3PinWjg6p8 0
"환자네 마을에 가자!" 나는 뚝배기들을 챙기고, 오리를 다른 한 팔에 끼우며 말했다. -...길은 기억 하고? (하인) "날 뭘로 보고." 그리고 나는 곧바로 환자의 마을 방향으로 뛰었다!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해! 중간에 좀 길을 잃어버린 것 같지만, 꼬우면 너네가 가보던가. 마을 입구까지는 도착했다! 어디로 갈까? 1. 환자의 집 2. 풍차 3. 물레방아 4. 기타
305 이름없음 2025/10/09 17:07:17 ID : HBfhxQnzUY8 0
환자의 집으로 가자
306 이름없음 2025/10/09 17:22:40 ID : bdxu8o5atvv 0
그러고보니 저번에 환자네 집만 갔구나
307 사냥꾼 2025/10/10 02:18:02 ID : y3PinWjg6p8 0
나는 뚝배기들을 들고 환자의 집으로 찾아갔다! -엥. 우리 집? (환자) "어라, 문이 열려 있네. 그러고보니 환자의 몸통은 어떻게 됐으려나. 안에 가보니 역시 여러 시계와 오르골, 그리고 책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이곳저곳 흩어진 채 있었다. 전보다 더 어질러진 것 같은데... -정리 좀 하지. (하인) -나 침실에 묶여 있었는데?! (환자) 1. 시계, 오르골, 책들을 살펴본다. 2. 비상금을 찾아본다. 3. 침실 안으로 들어가본다. 4. 요리를 한다. 5. 기타
308 이름없음 2025/10/10 02:20:17 ID : 6nRwnwoINuk 0
앵커 너무 먼 거 아녀? 비상금이랑 야한 책 찾아보고싶은데
309 뚝백 2025/10/10 02:21:10 ID : y3PinWjg6p8 0
잘못 입력했다!! 재앵커
310 이름없음 2025/10/10 02:24:18 ID : 6nRwnwoINuk 0
비상금! 비상금! 비상금 찾자!
311 사냥꾼 2025/10/10 04:05:50 ID : y3PinWjg6p8 0
"야한 책은 없어?" -묶여 있었다니까! 그런 책 구할 여유가 어디 있어? (환자) "여유만 있었으면 구했을 거란 말이지?" -왜 얘기가 그렇게 되는거야?! (환자) 얼레리 꼴레리. 하지만 괜찮다. 성욕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라고! "그러면 비상금은 어디 있어?" -내 돈은 왜? (환자) "당연히 이 몸이 잘 써주기 위해서지!" -진짜 쓰레기. (장의사) 하뚝이와 경뚝이도 동의했지만, 알게 뭐람. 나는 비상금이 숨어있을 만한 깊숙한 곳은 다 뒤졌지만, 돈은 없었다. 대신,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뭐야, 이거. 보석?" -응...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갖고 있었어... "이 몸이 챙겨가도록 하지!" -진짜 쓰레기! (하인) 나는 유쾌하게 웃으며 보석을 품 안에 집어넣었다. 평범한 보석이 아니라는 것 쯤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뭔가 불길해... 1. 시계, 오르골, 책들을 살펴본다. 2. 침실 안으로 들어가본다. 3. 요리를 한다. 4. 다른 곳으로 가본다. 5. 기타
312 이름없음 2025/10/10 15:17:55 ID : bdxu8o5atvv 0
1
313 사냥꾼 2025/10/10 19:54:25 ID : y3PinWjg6p8 0
책들은 대부분 교육용이나 학습용이다. 픽션? 재미로 읽는 책? 아니면 만화? 어떻게 하나도 없을 수가 있지?! "야설은?!!" -없다니까!! (환자) "혹시 모르잖아... 침대 밑이라던가..." -있었어도, 이미 쥐가 다 갉아 먹었을 걸. (환자) 쳇, 재미없게. 시계와 오르골들은 오래되었지만, 아주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직접 만든 건가요? (경비) -응! 내 야심작! (환자) 그때, 망충오리가 탁상시계를 하나 입에 물었다. 속에서 무언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꽠" -망가트리면 안돼...! (환자) 1. 탁상시계를 뜯어본다 2. 오르골을 작동시켜본다 3. 환상종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4. 역사책을 읽는다 5. 데스노트는... 대체 왜 있는거지?
314 이름없음 2025/10/10 20:03:05 ID : HBfhxQnzUY8 0
1 탁상시계를 뜯어본다
315 사냥꾼 2025/10/11 00:35:20 ID : y3PinWjg6p8 0
-저게 그렇게 어려운 물건이야? (하인) "꽠" -그럼! 내가 밤낮 꼬박 새서 일주일이나 걸려서 만든- 뚜둑. "어, 여기를 이렇게 뜯으면 되는구나?" -내 야심작이이이이이이 (환자) 환뚝이의 절규를 무시한 채, 나는 시계를 손바닥 위에 툭툭 털어보았다. 안에는... 뭔가 반짝이는 것이... 잠깐, 이건. "우와악!!!" 나는 비명을 지르며 시계를 통째로 떨어트려 버렸다. 시계는 산산조각 나도 말았다!! -야심작 치고는 내구성이 안좋군요... (경비) -닥쳐, 좀. 환자 기절했잖아. (장의사) "꽠" -왜 떨어트린 건데? 안에 쥐라도 있었어? (하인) 시계였던 것 사이에서는 금목걸이가 있었다! "무슨 부비트랩이냐고!! 전에는 야한 책 사이에서 나오더니!!" -뭐야, 그냥 목걸이잖아. (하인) -챙겨가서 팔지 그러냐. (장의사) -돈이 되겠군요... (경비) "무서워!!" 뚝배기들은 나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렇지! 모르는 것들이 제일 무섭댔지!! "어쩔 수 없다! 아무나 입으로 대신 좀 집아줘!" -네가 해, 인마. (장의사) "싫어!!" "꽠" 무슨 뚝배기를 데리고 입으로 금목걸이를 집게 할까? 1. 장의사 2. 하인 3. 경비 4. 사냥꾼 (탈착해야 함) 5. 뚝배기는 아니지만 오리 (어쩐지 얘는 좀 불안함)
316 이름없음 2025/10/11 00:39:41 ID : HBfhxQnzUY8 0
2 하인한테 시키자 하인은 하인이니까
317 사냥꾼 2025/10/11 07:07:56 ID : y3PinWjg6p8 0
"네가 해줘야겠다, 하뚝이!!" -뭐? 싫어! (하인) "주인님 말씀을 들으란 말이다!!" 나는 하뚝이를 들고 바닥에 슥슥 문질렀다. 얼굴을 걸레짝처럼 쓰고 있긴 하지만, 괜찮겠지? 그야... 하인인걸... 응? 정정하자면, 노예가 아니라 하인이라고? 나도 안다. 어쩌라고. -푸헾, 켁켁, 먼지 입에 들어갔어...! (하인) "목걸이는?" 하인은 입에 목걸이를 물고 있었다. 기계장치에 긁힌 얼굴을 보고 있자니, 조금 미안한 기분도 든다. "좋...아... 그러면 그 목걸이를... 나에게... 마이 프레셔스..." -퉤에엣. (하인) "?" 아니다. 미안한거 취소. 침범벅이 된 목걸이는 내 얼굴에 그대로 붙어버렸다. -사냥꾼이 주인 아니었나? 주인 얼굴에 저래도 돼? (장의사) -이제는 월급을 받아봤자 쓰지도 못하는 걸요... (경비) -와! 자본주의의 노예! (하인) "꽠" 주인 얼굴에 이래도 되냐고? 당연히 안되지. 하뚝이에 대한 괘씸함은 금에 대한 두려움 한계치를 뛰어넘었다! "받아라!! 싸닥션!!" -저기... 금 무섭다며...? (환자) 아, 맞다. 나는 금 목걸이를 환자 앞에 두었다. 금인데도 잘만 만진다고? 기분 탓이다. 1. 금목걸이를 관찰한다 2. 오르골을 작동시켜본다 3. 환상종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4. 역사책을 읽는다 5. 데스노트는... 대체 왜...
318 이름없음 2025/10/11 07:12:33 ID : 6nRwnwoINuk 0
역시 ★데스노트★지! 데스노트!
319 사냥꾼 2025/10/11 07:38:15 ID : y3PinWjg6p8 0
"이건... 데스노트...?!" -어어, 읽지 마...! (환자) 어림도 없지.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되겠어!! 펼친다!! 노트!! "엥..." "꽠" 노트 안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빽뺵하게 적혀 있었다... 그것도 잉크가 묵어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아주 오래 전에... "환뚝이... 너 설마..." -아니야!! (환자) "너 그런 애였어?" -조용히 좀 해봐, 그런 거 아니라니까! (환자) "꽠" 환자의 자초지종을 들어보자, 예전에 환자가 밴시 주술 실험체가 되었을 때 적은 것이라고 했다. 죽을 것 같은 사람 이름을 적으랬나, 뭐랬나... -어쨌든 데스노트잖아?! (하인) -내 목이 멀쩡할 때도 이런 것이 있었다면 예약주문 받기 좋았겠군. (장의사) -오... 그렇지요... 일은 효율적으로 해야지요... (경비) -난 억울해!! (환자) 1. 금목걸이를 관찰한다 2. 오르골을 작동시켜본다 3. 환상종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4. 역사책을 읽는다 5. 데스노트에 대해 질문한다 (질문 내용도 같이)
320 이름없음 2025/10/11 10:21:56 ID : HBfhxQnzUY8 0
1 금 목걸이를 관찰한다
321 사냥꾼 2025/10/11 17:10:50 ID : y3PinWjg6p8 0
금목걸이를 관찰해보자! 금이 아니었다면 힙하게 목에 걸고 다녔을텐데. 아쉽구만. 목걸이에는 금빛 밀이삭 모양의 신전 증표가 있었다. -굴베이그 신전 쪽인가봐. (환자) "이게 있으면 신전에서 뭐가 좋은데?" -위치를 알려주는거지. 계급이라던가. (환자) -그러면 이 목걸이는 무슨 계급을 상징하지? (장의사) -그건 나도 몰라. (환자) 1. 금목걸이를 조금 더 파헤쳐본다 (무슨 뚝배기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2. 오르골을 작동시켜본다 3. 환상종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4. 역사책을 읽는다 5. 데스노트에 대해 질문한다 (질문 내용도 같이) 6. 기타
322 이름없음 2025/10/12 10:00:31 ID : 1xwnwoGk63P 0
4 역사책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323 사냥꾼 2026/01/20 14:36:05 ID : y3PinWjg6p8 0
역사책을 읽어 내용을 요약해보니, 주로 금속류에 대한 역사가 대부분이었다. 청동부터 시작해, 철로 농기구나 무기를 만든 것까지... 금속이 부족해지자, 전쟁까지 일으켜서 주변국을 침략했다고? "아니, 뭔 놈의 나라가 금속 덕후들만 모여 살았대?" 그들이 섬기는 신이 바로 굴베이그였다. 굴베이그의 신전을 모시던 강력한 기사단 또한 존재했는데, 그들이 함께하는 한 전쟁은 언제나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기사단은 신살자들로 타락했다. 기근과 역병, 온갖 혼란은 그들이 초래한 결과였다. 그러던 어느날, 한 성자가 나타났다. 성자가 기사단을 보좌하는 척 그들의 음식에 약을 타는 동안, 사람들은 신전에 불을 질렀다. 성자는 그렇게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신살자들을 길동무 삼아, 산제물이 되어서. 그러나 시신은 하나가 모자랐다고 전해진다. 성자만큼은 구원 받았을지도 모른다며, 뭐... 그런 이야기. "으엑." 역사가 아니라 순 뻥 아니야? 이거?! 1. 금목걸이를 조금 더 파헤쳐본다 (무슨 뚝배기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2. 오르골을 작동시켜본다 3. 환상종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 4.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무슨 뚝배기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5. 데스노트에 대해 질문한다 (질문 내용도 같이) 6. 기타
324 우와앗 스레주가 살아돌아왔어!!!! 2026/01/20 15:06:08 ID : bdxu8o5atvv 0
그나저나 굴베이그라면 노르드 신화의 황금의 여신이었나? 그래서 금빛 밀이삭 상징이었군. 이런 학술적 이야기 시작하면 환자 말고는 대화가 안 될 것 같은데... 3번. 환상종과 관한 책을 읽자. 듀라한이 있을지도
325 사냥꾼 2026/01/20 17:41:14 ID : y3PinWjg6p8 0
환상종과 관련된 책도 펼쳐보았다. 환상종이란 신의 영향을 받은 생물이라나 뭐라나! 각각의 환상종에 대한 건... 다~ 아는 그거지. 밴시는 울면서 죽음을 예고하고, 듀라한은 머리가 없고! 에이, 정보가 왜 이렇게 빈약해? "완전 애들 동화잖아. 금서고에서 발견한 책이 더 자세하겠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금 더 살펴보았다. ...그리고, 뭔가 이질적인 정보를 발견했다. "...응?" 사서와 금서고에 갔을 때는 분명히, 듀라한은 순금에 심장이 찔리면 죽는다고 했지. 거기다가 굴베이그의 영광이 어쩌고 축복이 어쩌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런데... 이 책에서는 듀라한은 저주받은 몸이라고 나온다. 이게 정통 교리라는 건가. 게다가 듀라한이 죽을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는 똑같지만, 순금에 대한 정보는 단 하나도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이거, 단순한 괴담 책 같은 느낌이 아닌데. ...세간에 정보를 숨기고 있는 건가? 사냥꾼의 지혜나 지식이 합쳐진 덕에, 어느정도 추리가 가능한 것 같다... 1. 뚝배기와 대화를 나눈다 (어떤 뚝배기에게,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지) 2. 혼자서 머리를 굴려본다 (어떤 주제로?) 3. 오르골을 작동시켜본다 4. 기타
326 이름없음 2026/01/24 10:40:35 ID : 2Fhf84Mpe5d 0
1.사냥꾼 뚝배기&환자 뚝배기와 책이 숨기고 있을만한 정보에 대해 얘기해보자. 일단 얘기해보고 다음에 정보가 없다면 슬슬 누군가 오르골을 작동하는 앵커를 달아줘도 좋지 않을까싶어
327 사냥꾼 2026/01/25 02:36:23 ID : y3PinWjg6p8 0
사냥꾼의 뚝배기는 지금 내가 쓰고 있다. 사냥꾼까지 함께 대화를 하려면 탈착해야 한다. 1. 탈착하고 목 위는 비워둔다 2. 다른 뚝배기로 교체한다 (무엇으로?) 3. 그냥 환자하고만 대화한다
328 이름없음 2026/01/25 09:01:35 ID : 9tg3VdU6lzV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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