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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3/02 23:35:14 ID : Zg7y6kmtyY6
음..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스레더즈도 폭파되어버렸네. 어찌어찌 알아보니깐 뉴 스레딕이 생겨서 한번 어릴때부터 겪었던 무섭고 신기한 일들을 올려보려고 해. 지루할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어..ㅎ
이름없음 2018/03/02 23:37:46 ID : Zg7y6kmtyY6
1. 이건 내가 겪었다기 보다는 내 할머니가 겪은 일이야. 당시 나는 갓난아기였어. 부모님은 맞벌이때문에 나를 할머니댁에 맞기곤 했는데, 그 날도 나는 할머니 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데. 근데 할머니 꿈에 왠 백발 노인이 나타나서는 "아프다 그만해라"라고 말씀하셨데. 그래서 할머니께서는 "뭐가 아프다는건가요?"라고 대답했고, 그 순간 꿈에서 깼는데.. 꿈에서 깨고보니 할머니께서 내 이마를 물고 계셨데. 나중에 할머니께서 나한테 말씀하시길, "꿈에 나온 그 노인은 아마 산신할매가 아니였지 않나 싶다" 라고 하셨어
이름없음 2018/03/02 23:41:00 ID : Zg7y6kmtyY6
2. 이것도 내가 아직 어릴때 겪은 일인데.. 우리 할머니댁이 2층짜리 단독주택 이거든. 당시 2층은 그냥 비워진채로 있었지만.. 아무도 살고 있지 않았었어. 할머니가 나를 돌보고 계시는데, 갑자기 2층에서 "쿵!!"하고 엄청 큰 소리가 들렸데. 놀란 할머니께서는 나를 1층에 놔두고 서둘러 2층으로 올라가서 살펴봤지만, 당연히 2층 집안엔 아무도 없었지. 그래서 할머니께서는 도둑이 든게 아닌가 싶어서 경찰까지 불러서 2층 내부를 샅샅히 뒤져봤지만, 아무도 없었다고 해. 이 이야기는 내가 초등학생때 할머니한테 무서운이야기 해달라고 하면 종종 들려주셨던 이야기야. 할머니께서는 "그게 아마 귀신이 낸 소리가 아닌가 싶다.." 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어
이름없음 2018/03/02 23:45:02 ID : U1yMlCnU0sr
보고있어. 흥미롭다 더 듣고싶어
이름없음 2018/03/02 23:48:00 ID : Zg7y6kmtyY6
3. 이건 내가 어느정도 컸을때의 이야기야. 초등학교 2학년때쯤..? 당시 나는 나를 키워주시던 외할머니 말고 친할머니댁을 방문했어. 아빠랑 같이. 그날 명절날이라서 친척들이 다 모였는데, 사촌형들도 온거야. 그래서 나는 신이나서 사촌형들이랑 같이 숨바꼭질을 했지. 우리 친할머니댁이 좀 옛날 집 구조라 마당 안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쓰시는 집이 따로 있고, 내 고모가 살던 집이 따로 있었어. 나랑 사촌형들은 숨바꼭질을 시작했고, 내가 술래가 되었어. 나는 사촌형들을 찾으러 마당도 뒤지고 화장실도 뒤지고 집안도 다 뒤져봤지만 찾을수가 없었어. 마지막으로 찾아보지 않은곳이 그 고모가 살던 집이였는데, 이상하게 그 집만은 들어가기가 싫더라. 그래도 형들을 찾아야 했었으니깐 그냥 들어갔지. 참고로 그 당시에 고모는 이미 독립한 상태셨어. 그러니깐 고모가 살던 집은 그냥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었지.. 그 집 현관에 들어가니 "키득키득" 하고 웃음소리가 들려왔어. 나는 형들이 여기에 있구나! 싶어서 신이나서 문을 열고 들어갔어. 근데.. 그 집안엔 아무도 없었어. 그 집은 그냥 화장대만 있고 큰 가구들은 아예 없었어. 즉 숨을만한 공간은 아예 없었다는 거지. 순간 나는 소름이 확 끼쳐서 나가려고 했지. 그때 내 눈에 들어온게, 현관에 신발이 없는거야. 현관에 신발장도 없는데 신발을 숨길곳도 없는데 말이지.. 너무 소름이 끼쳐서 나는 울면서 아빠한테 뛰어갔고, 아빠는 내가 점잖지 않게 논다고 엄청 혼을 내셨어. 그때 그 고모 집 안에 있던 존재는 뭘까.. 아, 참고로 사촌형들은 전혀 다른곳에 숨어있었어..
이름없음 2018/03/02 23:55:27 ID : Zg7y6kmtyY6
>> 4 오 보는 사람이 있네. 고마워. 4. 이번 이야기는 중학교때 이야기야. 나랑 엄마랑 같이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어. 근데 엄마가 그날따라 무서운걸 보고 싶으시다면서, vod 다시보기로 전설의 고향을 트시는거야 나는 그게 왠지 싫어서 그냥 눈을 반쯤 감고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티비 화면이 멈췄어. 근데 기묘했던게, 그 티비 화면에서 여자 귀신 얼굴이 나오고 있었는데 눈이 이상하게 점점 더 빨개지는거 같았어. 나는 엄마한테 "티비가 고장난거 같아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엄마는 주무시고 계시는지 아무 말씀이 없으셨어. 그래서 나는 그냥 티비를 끄고 방에 들어가서 공부를 했지. 다음날 아침에 엄마한테 "어제 티비 고장난거 같은데 고치는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엄마는 "무슨 티비가 고장나? 그거 산지 얼마나 됐다고." 라고 말씀하시는거야, 나는 엄마한테 "아니 어제 같이 전설의고향 보는데, 티비 화면이 갑자기 멈췄잖아요." 라고 말씀드리니깐, 엄마가 하시는말이.. "얘는 아침부터 뭔 헛소리야. 엄마 어제 주말근무 있어서 농협 나갔잖아. 전설의 고향은 보지도 않았는데 무슨.."이라고 말씀하시는거야 그때 갑자기 소름이 확 끼치더라.. 나랑 티비를 같이 본 엄마는 누구였을까..? 지금도 엄마한테 "그때 엄마 저랑 같이 전설의고향 보셨지 않아요?"라고 말씀드리면 "얘가 또 이상한 소리하네" 라고 하셔..
이름없음 2018/03/02 23:56:09 ID : Zg7y6kmtyY6
아, 밤늦게 무서운 이야기 풀려니깐 갑자기 소름끼친다 ㅋㅋㅋㅋㅋ 이야기는 내일 오전에 마저 풀도록 할게. 호응좋으면 !
이름없음 2018/03/03 00:21:27 ID : lu66rtbdB87
기다리고 있어
이름없음 2018/03/03 10:02:49 ID : Zg7y6kmtyY6
스레주다. 뭔가 평범한 이야기라서 그런가 호응이 좋지는 않네.. 5. 깜빡하고 이 이야기를 빼먹고 갈뻔했어. 내가 초 5 때였나? 그때 방학이였는데 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을 했었거든. 친구가 거기 컴퓨터 교실에 다녔는데, 하루는 친구가 그 교실 끝나자마자 놀자고 해서 같이 따라갔지. 친구는 컴퓨터실 안에서 컴퓨터 수업을 듣고, 나는 교실밖에서 기다리는데.. 우리 학교가 복도 창가에 커튼이 설치되어 있었거든. 근데 바람도 안부는데 저 멀리서부터 커튼이 막 휘날리면서 나한테 점점 다가오는거야. 솔직히 무서웠지만 그렇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치거나 하지는 못하겠더라고..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었지. 근데 갑자기 어느순간 뭔가 차가운게 내 몸을 관통하는 느낌이 들었어. 진짜 소름끼치더라고 그 날 저녁,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설사와 구토를 미친듯이 했어. 할머니는 나보고 무슨짓을 하고 온거냐고 혼을 내셨고, 내가 학교에 갔다 왔다고 하니 방학인데 거긴 뭐하러 가냐고 화를 내셨어. 그리곤 죽을 쒀서는 바가지에 담고 칼로 내 머리카락을 뽑아서 거기에 섞어서 마당에 뿌리셨어. 그리고 나서 몇시간이 지나니깐 거짓말처럼 열이 내리더라.. 어릴때의 무섭고 신기한 경험이였어
이름없음 2018/03/03 10:07:36 ID : Zg7y6kmtyY6
6. 이건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쯤 겪은 일이야. 그날따라 학교를 가려고 준비하는데, 뭔가 나를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드는거야. 나는 그냥 기분탓이겠지 하고 넘겼어. 학교를 갔는데, 우리 학교가 정문이 따로있고 후문이 따로있거든. 정문쪽은 문방구도 많고 사람도 많지만, 후문쪽은 문방구도 없고 사람도 잘 다니지 않아. 근데 그날따라 발걸음이 후문쪽으로 향해서 그냥 후문으로 가기로 했어. 후문으로 가서 학교에 들어가기 직전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골목길 쪽을 쳐다보니깐 저 멀리서 무슨 그림자 같이 시커먼게 팔다리를 막 기괴하게 꺾으면서 나한테 쫓아오는거야. 그 그림자같은건 키도 무척 컸고 팔다리도 엄청 길었어.. 놀란 나는 서둘러 교실로 들어갔는데 교실에 아무도 없는거야. 복도에도 아무도 없었고.. 교실에 계속 있다간 그 그림자한테 잡혀버릴것만 같아서 서둘러 정문쪽으로 나가니깐 그제서야 사람들이 보이더라.. 그 날 내가 본 그림자는 뭘까? 좀 더 크고 난 후에 나는 팔척귀신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내가 어릴때 본 그 그림자가 팔척귀신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흠..
이름없음 2018/03/03 10:11:10 ID : Zg7y6kmtyY6
7. 이건 중학교때 겪은 일이야. 주말에 집에 나 혼자 있게 되었는데, 어째선지 거실에 있자니 뭔가 자꾸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그냥 내 방으로 들어가서 컴퓨터를 하고 놀고 있었는데, 거실에서 인기척 같은게 나는거야. 거실에 누가 있을리가 없는데 말이지. 그래서 나는 거실로 나가볼까.. 하다가 그냥 무시하고 컴퓨터를 하기로 했어. 컴퓨터 게임에 한창 열중하다가, 뭔가 싸늘한 기운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보니.. 산발을 한 여자 귀신이 나한테 손을 뻗으며 다가오다가 스르르 사라지더라.. 그 여자귀신은 진짜 전형적인 귀신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무서웠어..
이름없음 2018/03/03 10:14:38 ID : Zg7y6kmtyY6
더 이상 생각이 나질 않는다.. 뭔가 내가 느끼기에는 기묘한일들을 엄청 많이 겪은거 같지만 그닥 많지는 않네.. 이상 스레를 마치도록 할게
이름없음 2018/03/03 13:28:19 ID : U1yMlCnU0sr
재밌었는데 아깝다 고마워 스레주.
이름없음 2018/03/03 14:05:26 ID : cNulfVgpcLe
으어...ㄷㄷㄷ 스레주는 무서운 일 되게 많이 겪었다....
취킨 2018/03/03 23:46:23 ID : 66nSLcFipbA
이야기 잘 들었어. 고마워
이름없음 2020/11/21 16:12:47 ID : koE4K40k5Xt
많이 늦었지만 재밌었어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
이름없음 2020/11/21 17:00:47 ID : Fa1a5O9ze1v
재밌엇어 우리 이스레 살려보자 레스주들이 겪었던 무서운 경험담 말해보는거야 (근데 스레주가 귀신이 잘꼬이는 체질인가 보네)
이름없음 2020/11/21 21:12:51 ID : y5fgo4Y8pfb
와 소름;; 나는 경험이 좀 많아. 1.어렸을때 가족들이 다 자고 있을때였어. 근데 나는 잠이 안와서 침대 위에서 서있었는데 갑자기 안방이 깜깜해지더니 나무 형태에 눈이 깜깜하고 진짜 큰 그런 귀신같은게 나한테 다가오는거야. 나는 너무 무서웠는데 움직이지도 못하다가 밑으로 소리지르면서 내려갔어. 그러자 다시 사라지더라.그리고 가족이 깼는데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 뭔가 믿는다고 하면서도 안믿는..근데 나는 그 일이 너무 충격이라 어린이집에서 그 말을 계속 반복했던게 기억이 나. 🕋2.외할머니 집 부엌에서 나랑 외할머니 이렇게 단둘이 있었고 가족들은 어디갔는지 없었어. 근데 외할머니께서 천주교 신자시거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자는거야. 그때 외할머니 진짜 인자하고 막 그런 표정이었어 ㄷ..ㅠㅠㅠㅠ근데 알록달록한 손바닥이 막 그 벽에 하나씩 나타나는데 나는 놀라서 저거 뭐냐면서 무섭다고 했거든? 근데 외할머니가 괜찮대 .근데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다가 어느순간 잠들었어.근데 외할머니께 나중에 이 일을 말했더니 그런적이 없대.근데 꿈은 진짜 아니야. 나 너무 소름이었어 진짜 ..나는 어디서 그런 경험을 한걸까 도대체... 🕋3.할머니집 이것도 어렸을때인데 그 날은 유독 무서운 날이었어. (그러고 보니까 둘이나 혼자였을때 일어난 일이었네 다) 나는 잠이 깬 상태로 몽롱했는데 할머니가 어딜 갔다온다고 했어. 근데 나는 울면서 싫다고 여기 있으라고 막 그랬거든? 근데 여기 있으라고 하고 잠깐만 나갔다올게 이러고 나가셨어. 근데 나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울면서 잠에 들었다 깼고 그때 노을이 지고 있는 상태였고..밖에서 달그락 이런 소리가 나길래 할머니가 오신 줄 알고 나갔어.근데 할머니가 없어서 울면서 할머니를 찾다가 부엌을 봤어.근데 이번에도 알록달록한 도깨비? 형체들이 부엌 왔다갔다하면서 요리같은걸 하는 것 같이 보였어.그때도 너무 무서웠어. 분명히 빤히 쳐다보는데 왜 안없어지지 이런거 근데 이것도 말했더니 안믿더라..너무 서러웠다 🕋4.마지막이야! 내 방에서 일어났던거 그때 내 방 위치가 내가 자고 일어나면 그 쪽에 책꽂이가 있었어.근데 거기서 위쪽 칸에 눈 뻥 뚫리고 피떡된 머리가 있었어.(머리 크기가 책꽂이 한 칸에 들어갈 머리 그니까 일반적인 사람머리)...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를..걔도 안사라졌어. 근데 더 공포스러웠던건 움직이고 싶었는데 방문도 닫혀있고 몸이 굳어서 진짜 움직일 수가 없었어.그래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살려달라고 이리 좀 와보라고 엄마아빠한테 그렇게나 말했는데 안오더라. 서로 가보라면서. 결국 내가 어떻게든 몸 굳은거 움직여서 방 문 열고 울면서 뛰쳐나왔어.그때 너무 원망스럽고 서럽더라. 그래도 그 후론 겪은 일이 없어. 여태껏 겪은 일들이 가위인지 귀신인지 환영인지 그런건 모르겠지만..; 주작이라고 믿는 애들은 내가 어떻게 말하던 그렇게 생각할테니 그렇게 생각해.그래도 말하자면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이고 절대 거짓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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