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흑역사 적립... 오늘 등교 안 하는 날인데 등교했어..쪽팔려..어쩐지 1학년이 안보이더라...방금 3학년 무리가 나 쳐다보고 왜 왔냐 중얼거림ㅋ... 막 교실가서 오늘 등교 안 하는 날인데 등교한 1학년 멍텅구리 있었다고 낄낄거리는거 아님ㅠ?? 체크카드 가져올걸 달다구리나 사먹게... 오늘 추운데 치마 입었는데...개서럽다 진짜...
체육복 색깔 달라서 구분할 수 있는거 아니었음? 교문 앞에 인사하는 교감쌤도 안 알랴줌. 신발 갈아신고 계단 오르려는데 과학쌤이 되게 뻘쭘하게 오늘 1학년 등교하는 날 아닌데..하구.... 어쩐지 저번주에 담임이 등교하고 바로 시험이라고 힘내라고 하드라... 나는 몰랐지.. 뻘쭘해서 후다닥 나갔는데 실내화 갈아신는거 깜빡해서 다시 돌아감..진짜 쪽팔려...
씨바알 아침에 학교 교문 앞에서 뭔가 엉덩이가 휑해서 만저ㅏ보니까 엉덩이가 치마 위로 만져지는 느낌이 아니여서 확인해보니까 치마가 엉덩이 위?엉덩이 반쯤?정도로 말려올라감 나도 어느 정도 말려올라간지 확인 안하고 대충 만지자마자 휙 내려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ㅣㅆ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걷다가 그런거여서 마지막으로 확인한게 1분도 안된거였어서 ㄱㅊ긴 한데 사람 존나 많은데서 그랬어서 존나 쪽팔리다...그나마 여중이여서 다행이지 ㅆㅂㅅㅂㅅㅂㅂㅆㅂㅅㅂㅅㅂㅅㅂㅅㅂㅆㅂㅅㅂㅅㅂ 아침부터 지금까지 페북이나 타싸에 혹시라도 사진 찍히기나 썰로라도 안 돌아다니는지 하루 종일 확인하고 지냈음...ㅅㅂ
아니...스레딕에서 가가라이브하던거 봤는데 한심한 놈들 놀리는? 거 하고 정상인 만나는 거 보고 헙 나도 놀려줘야지~!!%%!!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일베소굴같은거야...그래서 좀 쫄아서 ㄴㅈ하면 왜인지 대화가 끝나더라고...그러다가 ㄴㅈ거리다가 정상인 만났는데 내가 남자공포증(일단 남자랑 대화자체를 하면 땀나고 온갖생각이 다 듦)이고 그래서 성별확인 받고 싶었던 것 뿐인데(그런 생각을 왜한거지...) 나도 똑같은 사람 취급받아서...자괴감들었고 진짜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꿈을 이룰려고 노력도 안하는데 골려주려고 이거 한다는 자체가 그 ㄴㅈ하는 놈들과 똑같은 거 아닐까..? 해서 순간 목매달고싶었음...다시는 그딴 랜챗안할거야..정신만 망가지는 듯..
스바,, 아까 도로주행 연습하고 바로 시험보는데 연습할땐 한번도 안 꺼진 시동이 3번 꺼져서 출발한지 10분만에 실격함.. 그 후로 계속 내가 운전하는데 시동이 이렇게 꺼지는지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서 억울하고 옆에서는 위로는 커녕 알려준답시고 계속 뭐라 떠들어서 서럽고 돈 아까워서 가는 내내 엄청 울면서도 개빡쳐서 70키로 운전함... 월요일에 재시험봄ㅋ,, 우는거 참아준건 고맙지만 개쪽팔려서 학원 옮길까도 생각했지만 모자쓰고 안경쓰고 롱패딩 꽉 껴입고 갈겨
내 최대 흑역사: 트위터 처음 할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조용히 플텍만 걸고 조용히 구독만 했었음
근데 구독하신 금손님이 행아웃? 이란걸 주로 올리셨는데 난 행아웃이란걸 몰랐었음... 검색해보면 될 것을 그놈의 호기심이 뭔지 ㅅㅂ...ㅋ..ㅋㅋㅋ 눌러봤는데 갑자기 얼굴 전체가 잡히더라고? 뭔진 모르겠지만 당황하다가 걍 껐는데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음... 영통 기능 같은 건가....... 근데 금손님은 존나 놀랐겠지.....? 미안해 금손님.......
방금 흑역사 갱신하고 오는 길.
온라인으로 1:1 강의 듣다가 쌤이 문제 내주셔서 푸는데 계산기가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일어나 계산기 찾으러 갔거든
근데 내가 학교에서도 캠 주로 끄고 들어서 켜있는거 전혀 모르고 하
윗도리만 갈아입고 아래는 잠옷이었는데 ㅅ1발 서랍장까지 아무 샹각 없이 갔다가 캠 생각나서 정면으로 가면 다 보이니까 침대 등반하고 기어서 쌤한테 계산기 갖고 온다 말하고 쌤 웃참하는거 다 들리던데 아악 두 번째인가 수업인데 ㅠㅠㅠㅠ
>>273 어억 나도 그런 적 있다ㅠㅠ 당장 탈주하고 싶었어…
12살때 벌인 일이 너무 쪽팔리고 미안하다… 친한 친구들끼리 서로 장난스럽게 험담하던 걸 보고 n년차 아싸인 나는 친해지고 싶은 애 코앞에서 너 못생겼다 이런 뉘앙스로 막말했어… ㅌㅇ아 미안해 너랑 친해지고 싶었어… 아니 이런 말 하면 안 되지. 너한테 함부로 말해서 미안해ㅠㅠ
<좋아하는 여자아이 웃겨주려고 써커스 보여준 썰>
초등학교 때 내가 되게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음. 키가 엄청 조그맣고 얼굴도 엄청 작은데 그 안에 이쁜 이목구비가 다 들어가있는게 신기해서 나는 그 애를 요정같다고 생각했음. 나도 여자고 그 애가 넘 귀여워서 친하게 지냈었음. 편하게 요정이라고 할게. 그러다 체육시간 때 농구 수업을 했는데 요정이가 다른 애가 던진 농구공에 맞고 우는 거임... 난 너무 놀랬고 여자애들도 다 몰려와서 요정이 주위 둘러싸고 괜찮냐고 많이 아프냐고 걱정해줬음. 그런데 요정이가 많이 놀랐는지 울음을 안멈추는거임... 너무 걱정된 나는 안되겠다 싶어서 그 애한테 신기한 거 보여준다고 말한 다음, 농구공 위에 두발 올리고 중심잡기를 보여주려고 했음. 성공할 줄 알았는데 올라간지 1초만에 몸이 직각으로 꺾이먄서 우당탕탕 넘어졌음. 그 순간 요정이가 울음 멈추고 웃고 옆에 달래주던 여자애들도 존나 웃기다는듯 박장대소를 하는거임 나는 존나 얼타서 어버버하고 개쪽팔렸지만 요정이의 눈물을 그치게 한 것만으로도 기뻐서 사실 아프진 않았던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도 잘 지냈는데 아쉽게도 중학교 올라가면서 다른 학교로 배정받고 그 후 소식은 끊겼음. 결국 지금은 이름도 까먹고 얼굴도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전부지만 아직도 가끔은 그 애가 생각남. 귀여웠던 요정이 잘 지내지? 너희 부모님이 만들어주시고 너와 함께 먹던 카레치킨의 맛이 난 아직도 생각나. 그거 진짜 맛있었거든. 그립다.
진짜 인생 최대 흑역사인데..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ㅋㅋ 술마시고 전화 해서 막 뭐라고 말 하다가 마지막에 씨발새끼야 하고 소리지름..웃긴게 그새끼 전화 하는 동안 계속 캄퓨터로 게임하는 소리 들리더라..ㅋㅋㅋ 그 전화 끊고 걔 친구고 나한텐 아는 언니 전화외서 술 많이 마셨냐고 물어봄 자살칠빤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