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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4/29 16:50:14 ID : umr9bcnBffh
나랑 누나는 옛날부터 무서운 걸 보는 게 취미였음 부모님이 늦게까지 맞벌이를 했고 그 때마다 누나랑 난 부모님 기다리면서 이불 뒤집어쓰고 전설의 고향이나 학교괴담 같은 거 봤거음 남매의 취미가 무서운 걸 즐기는 거라서 늘 서로 무서운 걸 발견하면 보여주곤 했음 그 때가 13년 전? 14년 전? 하여튼 네이버카페가 생긴지 몇 년 안 됐을 때였음 하여튼 어느 날 누나가 무서운 카페 발견했다면서 알려주더라고.
이름없음 2018/04/29 16:54:23 ID : umr9bcnBffh
무서운 이야기나 무서운 사진, 영상. 뭐 그런 것들이었는데, 꽤 만족스러웠어. 다들 하나 같이 재밌었거든. 중간중간 어디선가 봤던 것도 있었지만. 그렇게 보다가 한 번도 안 건드려본 영상을 보기로 했어
이름없음 2018/04/29 16:58:17 ID : umr9bcnBffh
뭔가 이상하게 글을 썼는데, 내가 그 카페를 이용한 건 무서운 이야기 뿐이었어. 무서운 걸 좋아할 뿐이지 겁은 많아서 무서운 사진보면 악몽 꾸거든ㅠㅠ 영상도 마찬가지. 하여튼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그 당시 어린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상이 하나 있더라고? 내용도 괴기했음. 헐벗은 여자가 자기 몸을 잘라서 먹는 거였음. 자기 가슴 꼭지를 잘라서 그걸 오독오독 씹어먹거나 끓는 튀김에 손을 담궈서 익힌 다음에 그걸 먹는 다거나. 이외에 다른 내용도 있는 거 같았는데 자세히 기억나는 건 이게 다임.
이름없음 2018/04/29 17:01:41 ID : umr9bcnBffh
근데 그땐 진짜 어릴 때라 안 아프나?ㅠㅠ 하고 생각할 뿐이지 신고하거나 그러진 않았음.(막 내장 흘러내리고 그런 정도의 고어는 아니었거든) 오히려 내가 변태기질이 있는지 흥분되더라. 그 땐 그 현상이 뭔지도 몰랐는데. 하여튼 그걸 그렇게 보고 다른 영상도 봤어. 그 영상 컨셉은 뭔가 일본군인인지 북한군인인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그런 느낌의 군인이 헐벗은 내 또래 남자애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 거였음. 도착한 곳은 수술대. 남자애는 당연하다싶이 거기에 누웠음.
이름없음 2018/04/29 17:02:25 ID : Pikk3zQldyE
그 카페 링크 지금은 없어?
이름없음 2018/04/29 17:04:57 ID : sja645dSK3O
헐 뭐야 무서워.. 몇년정도 지난건지 알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18/04/29 17:08:15 ID : umr9bcnBffh
이윽고 군인이 남자애를 재우더라고. 주사를 넣은 건 아니었고 뭔가 인공호흡기 같은? 그런 걸로 입이랑 코 덮으니까 이상한 기체가 흘러나왔고 남자애는 금세 잠들었음. 그러고 그 군인이 남자애 배에 알코올? 그런 걸 바르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배를 째더라? 그 영상이 주작인지는 몰라도 의외로 피가 안 나왔음 노란 지방층까지 적나라하게 보이더라. 하여튼 그래서 내장을 하나둘 씩 빼내면서 영상이 끝났음. 이외에도 다른 영상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기억이 별로 없음. 전생체험할 때 자기가 마귀라고 소리지른 아재 빼고는. 하여튼 그렇게 영상 몇 번 더 보다가 몇 년 동안 잊고 살았는데 그거 기억나서 다시 들어가보니 영상 짤렸더라.
이름없음 2018/04/29 17:10:08 ID : umr9bcnBffh
내가 21살인데 그 때 초등학교 1학년이었음 13년 전이네 그럼
이름없음 2018/04/30 15:15:46 ID : mJSMjfVhulb
그 영상은 짚히는 게 있어. 731부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중국 영화의 한 장면일 거야. 그 영화 제목은 `마루타`나 `731` 정도였던 것 같은데... 나도 그 해부 장면은 한 블로그에서 봤어. 그 장면은 진짜 시체로 촬영했대. 예전이라 가능했겠지 지금은 윤리상 문제로 불가능하지. 다른 영상도 고어나 스플래터, 슬래쉬 영화 정도일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18/04/30 15:17:24 ID : mJSMjfVhulb
혹시 군인이 거즈에 액체를 적셔서 아이의 코와 입을 덮지 않았어? 그 말고는 내가 본 영상이랑 다 똑같은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18/04/30 15:21:42 ID : mJSMjfVhulb
에 추가 그 영화는 `흑태양731`이라는 1988년작 홍콩 영화고, 우리나라에서 `마루타`라는 제목으로 개봉됐대. https://namu.wiki/w/%ED%9D%91%ED%83%9C%EC%96%91%20%EC%8B%9C%EB%A6%AC%EC%A6%88?from=%ED%9D%91%ED%83%9C%EC%96%91%20731
이름없음 2018/04/30 15:34:22 ID : a4K5gqja1dC
그러고보니 어릴때, 지금은 심의로 제외될만한 사진들을 봤던게 기억난다. 탈장?같은 거나, 시체사진이나, 자해사진같은 것들. 그땐 별별 사건이 다 있었는데.
이름없음 2018/05/01 21:23:23 ID : mJSMjfVhulb
요즘도 웬만한 건 쇼크 사이트나 구글에서 검색만 잘 하면 찾을 수 있어. 구글에 wrist cut이라고만 쳐도 자해 사진 정도는 잔뜩 나오고.
이름없음 2018/05/04 19:58:01 ID : Xz89s09vxCn
그것도 일본 고어 영화중 하나일걸? 제목은 기억이 안나
이름없음 2018/05/06 16:23:57 ID : 1cspbvdxA2K
여자가 자기 몸 잘라서 먹는 영상은 보진 않았지만 영화제목이 여학 이었나 그거 아니었을까 생각됨 옛날에 검색하면 안 되는 검색어 목록 중에서 봤는데 내용이 비슷한 것 같거든
이름없음 2018/05/06 19:18:11 ID : xA43PjBAi4N
여학 맞나보다 스레주가 설명한거랑 같은 내용의 리뷰를 본.... 특정 장면을 묘사한게 손을 튀겨 아삭아삭 먹고 칼로 성기와 가슴을 잘라 우걱우걱 먹고... 라는 설명이 있네() 4번 아래쪽은 다른 레더들이 말한데로 나도 마루타가 떠올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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