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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둴둴둴
뚝배기가 바스라질 것 같다
초딩시절 티눈새기를 족쳤는데 그새 리젠됐다
뒤로 뒤집혀서 발꼬락에 마취 주사바늘 꽂는데
이때부터 첨단공포증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순간적으로 아무 감각이 없어진 발꼬락을 뒤로하고 전기로 지진다. 아무 감각없이.
오징어 굽는 냄새를 뿜어내며 타들어가며 구워지는 살갗이 얄궂기만 하다.
새기가 그깟 티눈갖고 복날 개도 아니고 지랄헌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맞다. 맞는 말인데. 가기 싫다.
그렇다고 안 가면 이새기가 레벨업을 하기때문에 불가피한 일이다. 하.
발꼬락을 보니 이새기가 웃는 것도 같다.
곧 네놈의 사지를 고압전기로 지져 태워주마.
흐하하하하핫. 실컷 쳐웃어둬라 뒤지기 전에.
아 미친 나도 티눈 빼 봤는데 있을 때는 아프다가 없애니까 진짜 살 것 같긴 한데
그 마취할 때가 진짜 너무 세상 뒤져버릴 것 같아
티눈이나 사마귀 제거는 마취주사가 찐지옥이다....난 손목이랑 목뒤에 난 사마귀 제거했는데 주사놓을 때 거짓말 안 치고 뚫리는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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