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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08/14 13:33:35 ID : TQskleLfhBu
보이지않지만 이상한(?)걸 잘느껴서 썰 풀어보려구 들어줄사람은 들어줘 비슷한 경험있으면 댓글 달아줘도 좋구 ㅎㅎ
이름없음 2018/08/14 13:38:11 ID : TQskleLfhBu
항상 사무실에서 할 일 다하고 할일없을때 스레딕을 보곤해 괴담을 읽을때 특정 글을 읽다보면 은근 어지럽거나 숨이 턱턱 막히거나 피곤함이 엄청 느껴지더라고 기분탓에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너무 답답해서 스레딕보다가 웹툰보면 안그러더라.. 무튼 이건 기분탓일수도 있겠지만 과거에 이상함을 느꼈던 썰풀게.
이름없음 2018/08/14 13:44:54 ID : TQskleLfhBu
처음 느꼈을땐 초등학교때였어 우리 아빠가 둘째셨는데 당시엔 큰아빠가 큰엄마랑 결혼후 친할머니 할아버지를 부양하고 계셨어 . 그러다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고 빚이 많고 부부싸움을 많이 하셨던 큰아빠가 신혼이였던 우리 부모님한테 부양하라고 하셨데 착하셨던 우리엄마는 할머니 돌아가시고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까지 부양하셨어 나는 할머니가 돌아가신후에 태어나서 할머니 얼굴은 사진으로 밖에 못봤고 할아버지랑은 몇년 함께 살았어.
이름없음 2018/08/14 13:49:03 ID : TQskleLfhBu
작은 마을에서 살았고 어린이집 다닐때는 잘몰랐는데 초등학교들어와서 우리집이 엄청 안좋은 흙집이라는 걸 알게된후 친구들이 집에 놀러온다고 하면 도망다녔어. 집이 흙집이었고 일자로 방이 있었는데 밖으로 통해서 다른방을로 가는 구조라 어두워지면 못나가고 방에서 언니랑 놀았어 화장실도 밖에 있고 흙벽으로 시멘트를 대충발라서 지어진곳이라 밤에 언니랑 나랑 엄마랑 같이 한번가고 액체류는 절대 안마시고 화장실은 꾹참고 아침이 되어서야 갔었어
이름없음 2018/08/14 13:57:13 ID : TQskleLfhBu
뒷 마 당 [ 화장실 ] ] 뒷 부엌 ㅣ 담 마 창고 ㅣ 문 문 좁은길 벼 돌벽위로 사람이 다는길]당[창고 - 언니랑내방 - 부모님방겸거실 - 할아버지방 - 옛날에 가정집이였던 창고] ㅣ 락 길 툇마루 앞 마 당 대문
이름없음 2018/08/14 13:58:51 ID : TQskleLfhBu
이런 구조였는데 아빠가 술취해서 항상 언니랑 내가 자는 방 옆에 창고에 사는 고양이한테 먹이주고 나를 안아서 집 한바퀴 돌곤 하셨어 오늘 뭐했는지 물어보시고는 하셨고
이름없음 2018/08/14 14:04:22 ID : TQskleLfhBu
무튼 본론으로 내가 이상한걸 느끼게 되었을땐 시골이라 친구들이랑 산에서 길이 아닌길을 만들어서 놀고 폐가 지붕에 올라가서 놀고 그랬었어 마을이 많았는데 친구동네에 골목이 엄청많고 폐가도 많아서 그냥 엄청 돌아다니면서 놀았었어 그러다가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쯤 언니가 방에서 가위도 많이 눌리고 코피도 자주흘러서 부모님방에서 같이 자고 나혼자 자게 되어서 내방이 생겼다는 생각에 새벽에 잤을때야 휴대폰이 없던 때라 시간은 잘모르겠지만 아빠가 일때문에 항상 새벽 1시 2시에 들어오는걸보니 새벽이라고 생각한것같아
이름없음 2018/08/14 14:07:41 ID : TQskleLfhBu
그날 아버지가 같이 일하시는 상사분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장래식장에 다녀오셨데 그날도 어김없이 취하셨고 나를 안으시고 집 한바퀴 돌면서 학교에서 뭐배웠는지 이야기나누고 날 방에 데려다주셨어 그리고 아빤 엄마한테 혼났지 벽뒤로 엄마가 잔소리하는 소릴들었어 내일 학교가는 날 깨워놨다 출근해야하는 술 마시고 왔냐라는 잔소리였어
이름없음 2018/08/14 14:11:08 ID : IE8i9BurgnR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08/14 14:13:03 ID : TQskleLfhBu
그날 일찍 잠못이루고 눈을 껌뻑껌뻑뜨고 있었는데 부모님방쪽이 아닌 창고랑 윗길이있는 벽뒤로 스스스스??이런 속삭임이 들려서 무슨소린가하고 잘 들어보려고 숨을 참고 귀를 귀울리는데 창고에 사는 고양이가 갑자기 하악거리면서 우당탕 소리가났어 그래서 고양이가 싸우나보다 했어 그러다 피곤해져서 잠을 자려고하는데 또각 또각 또각 발자국소리가 앞마당 길에서 뒷마당으로 가는길로 가는것처럼 들려서 아빤가 하고 잤는데 생각해보니 걸어갔다면 멀어지는 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제자리에서 또각또각하는 소리였던것같아. 그렇게 작은 상황들이 있었어.
이름없음 2018/08/14 14:15:36 ID : TQskleLfhBu
그날은 엄마가 꿈을 꾼날이야. 우리집은 옛날집처럼 나무틀에 창호지가 붙혀진 문이였어 진짜 옛날집처럼 쇠걸이로 걸어잠구는>??이런문
이름없음 2018/08/14 14:18:02 ID : TQskleLfhBu
안에서 문걸이를 볼록한 쇠에 끼우면 그 볼록한 쇠끝에 숟가락으로 꽂아놓는게 문을 잠구는거였어.. 지금 생각해보면 치안에 엄청 취약한 집이고 발로 차고 누가 쳐들어올수있는 집이였네...
이름없음 2018/08/14 14:19:56 ID : TQskleLfhBu
엄마가 꿈을 꿨는데 온통 검은색인 사람이 퇴마루에서 엄마아빠방문을 막 열려고 했는데 엄마가 걸어잠궜데 그랬더니 마당을 서성거렸다는거야 그리고 깼더니 아빠가 출근하더래..
이름없음 2018/08/14 14:25:26 ID : TQskleLfhBu
그리고 그 후 할아버지가 자주 외출을 하셨고 이장이셨는데 중간에 그만두셨어 위암 말기에 걸리셨던거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지금도 건강하게 같은 지역에서 가까이 살아. 외할머니는 은근 미신을 믿으셨어 엄만 꿈얘기를 외할머니한테 했더니 할머니가 걱정되서 동네 언니동생하시던 무당할머니께 찾아가서 털어놓으셨어 무당할머니에게 들은 말을 엄마에게 해주셨을때 들었는데 사투리에 어려운말을 많이 해서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검은놈들이 꿈에 나오면 때려패던지 도망가던지 피하던지 숨던지 해야된다고 가야할사람가야하는거라고 하셨어
이름없음 2018/08/14 14:28:08 ID : TQskleLfhBu
그 후 아픈 할아버지는 예민하셔서 양배추랑 발효된장 쌈을 엄마한테 항상 아침점심저녁상에 내어놓으라고 하셨고 생전 안하셨었는데 위암이라 음식을 가려드셔야해서 음식에대해서 엄청 엄마한테 잔소리하고 작게비속어를 쓰셨어 그때부터 난 할아버지를 엄청 싫어했었어 그러다 내가 또 자기전 발자국 소리를 들은 날이야
이름없음 2018/08/14 14:33:17 ID : TQskleLfhBu
다음날 난 야영?? 수련회?? 초등학교때 막 1박 2일로 캠프파이어하고 피티체조하는? 그런 프로그램때문에 설레어서 잠을 못잤는데 억지로라도 자보려고 했는데 그날도 고양이가 하악질을 엄청 했어 고양이 소리는 익숙해서 뜬눈으로 있다가 피곤에 찌들어서 잠들락 말락할때쯤 또 구두 발자국소리가 들리는거야 처음엔 스윽스윽 포대자루? 끄는 소리가 들리더니 또각또각또각또각 크게는 아니고 귀에 거슬리게 들렸어 그날은 내 귀에서 멀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여름이였는데 막 소변누고다음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것처럼 떨다가 이불덮고 그냥 잤어
이름없음 2018/08/14 14:36:29 ID : TQskleLfhBu
그리고 수련회?때 하루자고 그날 새벽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그 수련회하는곳이 우리동네에서 차타고 가는 거리라 새벽에 선생님차타고 집으로 오니깐 아무말없이 고모랑 엄마랑 언니랑 같이 우리집에서 자고 아침일찍 검정색바지입고 장례식장으로 갔었어. 그 무당 할머니가 하는말을 중학교때 또 다른 상황에서 느낀후에 생각하고 이해한것같아.
이름없음 2018/08/14 14:40:36 ID : TQskleLfhBu
중학교때 나랑 나이차이가 나는 동생이 태어났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사준비를 1년정도 그집에서 살면서 했던것같아. 말했다시피 흙집이라 열악했었어 외갓집이 같은 지역 다른동네라 외갓집에서 지내게 되었어. 외갓집도 시골집이고 산에 있는 마을에서 꼭대기에 있어서 걸어가긴 힘들지만 평범한 주택이라 ㅠㅠ 화장실도 안에있고 샤워기도 있고 평범한 가정집이라는게 좋아서 난 좋았지. 근데 여기서는 더 무서웠어.
이름없음 2018/08/14 14:44:41 ID : TQskleLfhBu
동생이 그래도 돌이 되서 이사를 가려고 할머니집에서 지내게되었는데 할머니집은 산동네에서 맨 꼭대기에 있었고 뒷뒷집은 노부부가 돌아가셔서 폐가였고 뒷집은 약간 정신이 이상하신??..마을 동네 할머니들말로는 귀신한테 홀렸다는 할머니가 살고계셔서 자꾸 우리 할머니집 벽을 막치고 마당 벽뒤로 욕을 하시고 새벽에 누구와 욕을하시며 말싸움을 하셨어 혼자사시는데 말이야. 그리고 우리할머니집 아래로는 다 평범하신 분들이 살았어.
이름없음 2018/08/14 14:48:07 ID : TQskleLfhBu
외갓집도 방이 두개였어 아빤 새벽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시니 원래살던 집에서 주무시면서 직업상 쉬는날이나 하루에서 반나절 일하는날은 외갓집에서 지내시거나 우리와 함께하다 집으로 가셨어 그래서 우린 제일 큰방인 할아버지 할머니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잤는데 나는 장롱이랑 서랍이 작음 틈을 이뤄있는 구석에서 잤어
이름없음 2018/08/14 14:48:56 ID : TQskleLfhBu
할머니집에서 지내게 된지 일주일 후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
이름없음 2018/08/14 14:50:28 ID : TQskleLfhBu
티비속에서 아기들이 나와서 웃잖아 진짜 행복하게 꺄르륵 이런? 귀엽게 웃는? 그런 아기 웃음소리가 내가 자는곳 장롱과 서랍 작은틈 벽넘어에서 들리는거야 딱 한번 들렸어 웃는소리는
이름없음 2018/08/14 14:52:32 ID : TQskleLfhBu
그래서 앞집에도 아기가 사는가보다하고 있었는데 몇일후엔 크게는 아닌데 내귀에만 들리듯 거슬리게 아기게 웅얼웅얼하고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내동생은 엄청 순딩순딩했고 배고플때만 울었어 같은 방에서 자니깐 내 동생이 아니라는 걸 알고있었어
이름없음 2018/08/14 14:54:30 ID : TQskleLfhBu
아기니깐 그럴수있지라고 한 3주정도는 참다가 할머니한테 앞집에 애기가 너무 운다고 시끄러워서 새벽에 잠못잤다고 찡찡거리니깐 할머니도 그러시더라고 요즘 앞집에 살던 여자가 배가 불렀었는데 한동안 못봤다고 아기낳았나보다~~ 라고 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08/14 14:55:38 ID : TQskleLfhBu
그리고 동네 그 무당할머니집에 놀러가신다고 하시길래 슈퍼에 갈겸 나도 같이 간다고 했어 어렸을때 많이 뵈어서 나도 조금은 아시던 분이야
이름없음 2018/08/14 14:57:10 ID : TQskleLfhBu
나보고 살많이 빠졌다고 아가씨라고 하셔서 잠못자서 그런다고 하니깐 안자면 키안큰다고 농담하시길래 우리집 동생은 안우는데 앞집 아기가 밤마다 울어서 잠을 못잔다고 키안크면 앞집 때문이라고 했어 무당할머니가 우리 할머니집 앞집에 아기가 없데
이름없음 2018/08/14 15:01:53 ID : TQskleLfhBu
우리 할머니가 아니다고 배불렀었다고 투닥투닥 하시다가 무당할머니가 한 말씀에 나랑 할머니는 놀랬어 우리집 앞집 여자 결혼도 안해서 아기를 가졌었는데 유산했다고 내가 있어서 저렇게 말씀하셨어 나중에 들었었는데 낙태했다고 하더라고 그 여자분이 한달후 이사가니깐 소리가 안나더라.. 무당할머니는 동네할머니같아 그리고 뭔가 푸근푸근하시고 유들한 성격에 동네 할머니들과 잘 어울리셨고 정보도 많으셨어 ㅋㅋ 무튼 난 좀 소름이엿는데 무당할머닌 내가 피곤해서 그런게 잘 들리는가 보다했어 아님 다른 집 아기 소리라고 말해주시며 안심시켜주셨고 근데 난.. 그닥 소름돋을뿐 무섭진 않더라
이름없음 2018/08/14 15:09:41 ID : TQskleLfhBu
우리 할머니랑 나랑 엄만 엄청 뭔가 기이한걸 많이 느꼈어. 우리 할머니는 할머니들이랑 단체로 산에서 고사리를 캐시다가 흰소복입은 할아버지가 무덤에서 멍하니 있는 뒷모습을 보시고 몇일후 팔 깁스를 하시고 무당할머니한테 갔더니 그만한걸로 다행이다라는 말을 들으셔다고 하셨고 엄마는 엄마랑 친한 언니가 남편이 어떤 주택으로 이사 후 아파서 병원에 오래 있게되셔서 엄마가 그 언니분 부탁으로 그 언니분 집에서 물건을 가지러가는데 물건을 가지고 문잠구고 나오는데 바람이 안부는데 대문 옆에 방범창?으로 되어있는 문이 지진난것처럼 덜덜덜 거리더래 근데 병원비때문에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고 그 집은 소방도로만든다고 부셔졌는데 부수고 아스파트길이 되니깐 남편분이 일주일후 퇴원하셨어 남편분 갑자기 뇌졸중에 다른 병으로 쓰러지셨다고 들었었는데 말이야. 지금은 약을 매일 먹으면서 일을 하실정도라고 들었어
이름없음 2018/08/14 15:16:24 ID : TQskleLfhBu
그리고 내가 중2때는 친구네집이 시내에서 미용실을 하는데 학교랑 가까워서 아지트처럼 들락거렸어 특히 친구가 키우던 하얀말티즈 두마리의 재롱을 보기위해 매일 갔지 ㅎㅎ
이름없음 2018/08/14 15:17:26 ID : TQskleLfhBu
고마어 ㅜㅜ 과장님 눈치보면서 쓰고있어..ㅎㅎ
이름없음 2018/08/14 15:21:03 ID : TQskleLfhBu
시골이지만 우리지역에선 번화가라.. 시내야.... 가게 - 가게 - 미용실 - 안쓰는가게 - 식당 - 가게 이런 구조인데 친구네는 미용실이랑 안쓰는가게 안쪽을 터서 넓게 가정집으로 사용하고 안쓰는가게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였어
이름없음 2018/08/14 15:23:49 ID : TQskleLfhBu
그친구가 육상부라 항상 운동하는 친구고 지치지않는 체력을 소유한 근육질의 여자..여자..(?)한 친구였는데 어느날 살이 빠지더니 학교에서 코피를 자주 흘렸어
이름없음 2018/08/14 15:24:36 ID : TQskleLfhBu
그러다 학교에서 친구가 집에서 귀신을 봤데
이름없음 2018/08/14 15:25:28 ID : TQskleLfhBu
이런 집구조인데
이름없음 2018/08/14 15:28:47 ID : TQskleLfhBu
거실에서 부모님이 주무시고 가운데방에서 친구가 끝방에선 오빠가 잤는데 원래는 구멍만뚫린곳(초록색)에 창문을 만들었데 사춘기??라고 프라이버시를위해.. ㅋㅋㅋ 근데 창문을 투명으로 달아서 창문에 초록빛 썬팅지를 붙혔놨더라구
이름없음 2018/08/14 15:29:59 ID : TQskleLfhBu
원래 그 친구가 가위에 눌리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고 눌렸데 그래서 할머니가 기독교신자라 십자가 목걸이를 주셔서 괜찮았는데 창문을 만들어놓고 가위를 눌렸는데 귀신을 봤데
이름없음 2018/08/14 15:36:13 ID : TQskleLfhBu
창문을 닫아놨는데 머리는 안에 손은 밖에 창문에 붙힌상태로 내친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있고 내친구는 가위눌린 상태로 그여자를 주시했는데 내친구가 소리를 질렀는데 친구오빠가 일어나서 야 뒤질래?하면서 오빠네 창문쪽 문을 열어서 내친구를 봤는데 막 으억 억 억 이런 소리를 내면서 창문을 보고있더래 친구가 공책에 그려준것 비슷하게 그렸어 ㅜㅜ (눈그리니깐 무서워서 안그렸어 ㅜㅜ)
이름없음 2018/08/14 15:42:52 ID : TQskleLfhBu
그래서 친구 오빠가 놀래서 거실로 부모님한테가서 이상하다고 하니깐 바로 친구를 보러갔는데 창백하게 질려서 친구가 눈물이랑 침질질흘리면서 그제서야 소리내서 울었데.. 왜 그러냐고 하니깐 창문에 엄만줄알았는데 몸이 안움직였고 머리가 길어서 엄마가 아니다 생각했는데 머리긴 여자가 자길 쳐다보면서 눈을 굴리고 친구는 몸이 뻣뻣해져서는 안움지여지고 소리를 지르는데 아무도 안왔다고 그랬데 그러다 오빠가 창문을 열었을때 여자가 오빠쪽을 보면서 엄청 눈을 굴리더니 오빠가 방에나와서 거실로가니깐 여자가 창문에서 거실이 있는 쪽으로 사라졌다고.. 그때 강아지들은 앞에 미용실에 두고와서 없었데 그 후 잠을 잘못자고 코피를 많이 흘렸는데
이름없음 2018/08/14 15:49:32 ID : TQskleLfhBu
겨울이었는데 내가 그 이후에 친구집에 놀렀갔단 말야 근데 안쓰는 가게 문을 통해서 거실에 발을 내딛는데 엄청 추운거야 나말고 다른 친구들 두명이랑 가위눌린친구는 더워서 옷을 막 벗는데 나는 막 전기장판틀고 이불 덮어도 엄청 추웠어 내가 엄청 떨고있길래 친구네 부모님이 미용실에 있던 난로를 틀어줬는데도 덜덜 떨었던것같아 강아지들도 원래 나 엄청 좋아하는데 막 이를 내밀고 다른친구가 뽀뽀해주라고 했는데 물뻔했어 그래서 나도 뭔가 이상했었는데 그냥 놀고싶어서 그친구방에 브루마블?을 하려고 들어갔어 근데 거실외엔 보일러가안돼서 장판만 트는데 전체적으로 방안이엄청 따뜻한거야.. 다른친구들은 여기서 귀신봤다고해서 무서워했는데 게임하다보니 잊고 막 노래틀고 놀았다?
이름없음 2018/08/14 15:54:22 ID : TQskleLfhBu
그리고 다음날 할머니집에 놀러가는데 할머니집 올라가는 길목에 큰나무있고 큰나무 앞에 무당할머니집있고 우리 외할머니가 그 할머니집에서 수다떠시면서 우리 기다리고 계셨던거야 근데 그 할머니가 막 나보면서 거기가 원래 터가 안좋아 그나마 고였던물을 메꿔부러서 터가 안좋아 이러셨는데 시내로만든 그곳이 매립지였어 난 그말에 호기심도 많아서 친구 가위눌린얘기해줬는데 친구 기도많이하러다니고 운동열심히하다보면 거기서 곧 나간다는거야
이름없음 2018/08/14 15:57:42 ID : TQskleLfhBu
근데 진짜 내친구 전국대회 2등해서 운동을 시켜주는? 학교로 가고나서 친구네 미용실접고 다른일하고 이사감 그 후 다른분이 미용실하는데 개업하고 일주일뒤ㅜ 밤11시인가? 나 카페알바하던때라 지나가는데 굿하더라고.. 그리고 그 안쪽에 집으로가는 문은 막아버리고 뒤문으로 창고로 쓰고있고 지금도 미용실인데 이름 벌써 4번 바꿈 ㅋㅋㅋ
이름없음 2018/08/14 15:58:14 ID : TQskleLfhBu
나혼자 말하니깐 심심하다..ㅠㅠ
이름없음 2018/08/14 17:38:01 ID : TQskleLfhBu
다음에 또 봐
말하고싶은데 말하기실을때... 2018/08/25 20:06:14 ID : lbcnxBdRCp9
(반말썼습니다) 너희들은..... 말하고싶은데 말하기싫은때가 있었니?
이름없음 2018/08/25 20:22:22 ID : Bz85O3xyIGp
우와..스레주 진짜 재밌었어!!인연이 닿으면 그 때 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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