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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 2018/09/15 15:05:23 ID : Ckq6i09wMks
처음이라서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소소하게 짝녀에 대한 얘기도 할 겸 스레더분들이랑 얘기하고싶어서 글 써요ㅎㅎ
BW 2018/09/18 17:32:39 ID : s9BAi08mGtx
스레주 안오네ㅠㅠㅠㅠ
BW 2018/09/18 17:32:55 ID : s9BAi08mGtx
와 100개 넘은거야? 이게 뭐야 신기해
BW 2018/09/18 17:33:15 ID : s9BAi08mGtx
근데 이러면 스레주 스레인데 주객이 전도되잖아 너무 신났나봐 자제해야겠어
BW 2018/09/18 17:36:36 ID : s9BAi08mGtx
ㅇ.. 사실 예쁜 연애썰도 많은데 다음에 얘기해줄게 스레주 스레주 상담한다고 시작했는데 내가 상담중이얔ㅋㅋㅋㅋ
똥강아지 2018/09/18 19:19:10 ID : 1bfTVbDz88p
아 마음에 걸리는 일이 많았네요... 연애는 서로 좋아해서 하는건데 이러면 괜히 슬프고 그러잖아요... 애인님도 저랑 같은 2학년이잖아요 중요한 시기라서 많이 피곤하고 힘들거에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요! 그리고 얘기하면 좋죠 헤헤 스레가 뭐가 중요해요! 서로 얘기하려고 그런건데요:)
똥강아지 2018/09/18 19:24:41 ID : 1bfTVbDz88p
오늘 짝녀 얼굴을 봤어요! 제가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밥을 못 먹었어요 그 아이를 보면 그때 일이 생각나서 못 먹었거든요ㅎㅎ...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먹었는데 짝녀가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청소 끝나고 스포츠 하러 갔는데 짝녀가 있는거에요! 계속 스포츠 시간에 짝녀를 본 것 같아요 근데 인사는 못했어요 트라우마랑 시선 때문에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봐서 좋았어요:)
똥강아지 2018/09/18 23:36:08 ID : 6o3VapRu61v
짝녀랑 했던 문자 내용 보는데 서로 걱정해주기도 하고 축제 때 자기가 맨 앞이라고 알려주고 시험 기간 때는 서로 야자 1교시 끝나면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서 얘기하다가 당 보충하라고 초코에몽 줬는데 다이어트한다고 안 먹는다는 걸 주머니에 넣어주니까 입술 쭉 내밀고 째려보더니 문자로는 잘 먹겠다고 이모티콘이랑 같이 보내고 우리 짝녀 너무 귀엽지않아요? 사람이 이렇게 귀여울수있나? 짝녀가 더 더 좋아져요:)
똥강아지 2018/09/18 23:46:10 ID : 6o3VapRu61v
짝녀가 문자로 '나 어제 수액 맞았어ㅠㅠㅠ 아파서ㅠㅠㅠ ㅠㅠㅠ'이러고 문자를 보냈어요 자기 아팠다고 문자 보내는게 귀여운데 걱정되네요:( 오늘 봤을 땐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있어서 걱정 안했는데 고3이라 더더욱 건강 챙겨야할텐데 아파서 잠 못 들면 안될텐데 많이 아픈지 문자가 안 와요 오늘 편안하게 잤으면 좋겠네요
똥강아지 2018/09/18 23:54:38 ID : 6o3VapRu61v
짝녀한테 문자가 왔어요 'ㅎㅎㅎ오킹ㅎㅎㅎ' 'ㅎㅎ지금은 아주 말짱행ㅎㅎ' 귀여워죽겠엌ㅋㅋㅋㅋ 진짜 안 아파서 다행이고 금방 나아서 다행이에요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ㅎㅎ 맨날 걱정되게 만들고 어휴 제발 아프지않길!!!
똥강아지 2018/09/19 00:00:49 ID : 6o3VapRu61v
오늘은 제가 트라우마 때문에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집중하는걸 힘겨워할 때, 트라우마로 자책할 때 들었던 노래인데 이 노래 아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요 Page 0-태연, 멜로망스예요 노래도 전체적으로 밝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서 스레더분들도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요:)
똥강아지 2018/09/19 00:27:55 ID : 6o3VapRu61v
오늘은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짝녀라는 사람 하나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진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어쩌다 우리 짝녀 저한테 와서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비록 저 혼자 좋아하는거지만 짝녀 덕분에 웃고 처음이자 마지막인 17, 18살을 가장 기억하고 싶은 추억으로 만들어주고 나의 반을 차지하는 우리 짝녀 내가 많이 좋아해요 그리고 푹 자요 스레더분들도 잘자요:)
똥강아지 2018/09/19 07:39:12 ID : fdRCi9vxA0m
스레더님들 좋은 아침이에요 아침부터 기분이 이렇게 좋은건 오랜만이네요 헤헤 오늘은 수요일! 조금만 더 버티면 주말이고 곧 연휴에요! 오늘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BW 2018/09/19 10:46:50 ID : 67BBupPeNBu
얼굴봤어??? ㅋㅋㅋㅋㅋㅋ좋겠다 스레주도 행복한 수요일보내
똥강아지 2018/09/19 11:36:11 ID : fdRCi9vxA0m
스레더님도 행복한 수요일 보내요!:)
똥강아지 2018/09/19 21:15:39 ID : 6o3VapRu61v
어제는 안 아팠지만 혹시 오늘 또 아플까봐 급식실에서 짝녀 있나 찾아봤는데 다행이도 아주 말짱하다고 보여주듯이 짝녀가 잘 웃고 있더라고요:) 안심하고 보면서 웃고있는데 짝녀가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진짜 저 놀랐지만 안 쳐다본 척 하고 있는데 사람이 쳐다보는게 보이잖아요 진짜 급식실에서 쳐다봐서 심장 떨렸는데 밥 먹는데도 몰래 본다고는하지만 쳐다보는게 보여서 체할 뻔했어요 ^p^ 짝녀가 이렇게 쳐다보니까 작년에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네요
똥강아지 2018/09/19 21:38:33 ID : 6o3VapRu61v
작년에 짝녀가 저를 알게된 후에 급식실에서 절 찾았대요 짝녀는 주변에 관심이 없어서 넌 시끄럽게 떠들어라 난 내 할 일 할거야 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급식실에서 너 보면 친구들도 보는데 얼굴도 외웠다면서 얘기하는데 좀 놀랐어요 사람 이름이라든가 얼굴 잘 못 외운다고 저한테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놀랍기도 했고 얘기할 때 해맑게 말해서 지금 웃음이 나와욯ㅎㅎㅎ
똥강아지 2018/09/20 07:36:30 ID : fdRCi9vxA0m
어제 스레더님 기다렸는데 안 오셨네요... 무슨 일 있는걸까요? 걱정되네요:(
똥강아지 2018/09/21 22:57:09 ID : 6o3VapRu61v
저는 왜 짝녀를 딱! 만난다하면 친구들이랑 있는걸까요ㅠㅠㅠ 인사도 못하고... 매일 봐도 보고싶은데 오늘 같이 얼굴 못 봐서 아쉬워하는데 졸업하면 얼마나 더 보고싶을까요
똥강아지 2018/09/21 23:06:53 ID : 6o3VapRu61v
방학마다 짝녀가 학원을 갔어요 그래서 항상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 예쁘게 사진 찍으면 거짓말 안하고 예쁘다고 하고 문자 말투가 진짜 귀여워요 옹옹 이라고도 하고 ~했옹 아니면 ~했오 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오타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계속 문자하니까 그냥 짝녀의 말투더라고요 ㅡㅡ 이런 이모티콘도 자주 사용하고 제가 항상 잘자라고 하는데 가끔씩 짝녀가 잘자 라고 보내준 적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거 보면 그날 하루 시작은 웃으면서 시작하더라고요ㅎㅎ
똥강아지 2018/09/21 23:11:07 ID : 6o3VapRu61v
요새 이 스레에 짝녀랑 있었던 좋은 추억들을 쓰면 짝녀한테 문자가 오더라고요 방금 전에 귀여운 이모티콘과 같이 문자가 왔어요ㅋㅋㅋㅋ 기분이 좋은지 ㅎㅎ부터 시작하네요 아 진짜 귀여워 연휴라 5일동안 못 보다니 슬프네요ㅠㅠ
똥강아지 2018/09/21 23:32:43 ID : 6o3VapRu61v
근데 있잖아요 정말 사람 마음이 주체가 안되면 그게 다 티가 나나봐요 제가 좋아하는 티가 좀 많이 났나봐요 친구들이 티 난다고 조심하라고 그랬거든요(삐질삐질) 근데 전 이게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짝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언제 이렇게 온 몸으로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티도 못 내고 있다면 정말 후회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그 순간 느꼈던 감정들이 얼마나 소중할까요?:)
똥강아지 2018/09/21 23:41:57 ID : 6o3VapRu61v
오늘은 저의 최애곡 Madeleine Love-치즈 노래를 추천해요 이 노래는 봄 같이 포근한 날씨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걸으면서 듣기 좋은 노래인 것 같아요 이 노래를 들으면 저까지 기대가 되면서 흥얼거리더라고요 시간날 때 들어보세요:)
똥강아지 2018/09/21 23:47:23 ID : 6o3VapRu61v
짝녀 문자 기다리고있는데 안 오네요 문자하고싶은데 벌써부터 보고싶은데。゚(゚´Д`゚)゚。
BW 2018/09/22 10:56:55 ID : 67BBupPeNBu
스레주 안녕 나 헤어졌엌ㅋㅋㅋㅋ 진짜 어떡하냐 더 이상 잡는것도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미안한 것도 너무 많은데 풀 방법이 없어서 그냥 보내줬어 예쁜 썰 많이 풀어주기로 했는데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ㅐ 지금은 수능이랑 나 자신을 챙기는 게 먼저인것 같아! 수능 잘보고 올게 스레주 파이팅!
똥강아지 2018/09/22 11:00:45 ID : 6o3VapRu61v
아 아니에요 스레더님 힘들면 한번씩 여기 와서 얘기하고가요 예쁜 썰 하나 들은 것 만으로도 전 좋아요 미안해하지않아도 돼요:) 얼마남지않은 수능 건강 꼭 챙기시고 항상 뒤에서 응원해줄게요 수능 잘봐요
똥강아지 2018/09/22 21:07:30 ID : 6o3VapRu61v
생각해보면 저는 짝녀의 착한 모습을 보고 반하지않았더라도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에 반했을테고 주변인들을 챙겨주는 모습에 반했을테고 생각이나 말하는거에 똑부러지게 잘해서 반하는 등등 짝녀의 모든 모습에 반했을거에요 누가 이런 사람을 안 좋아할까 이런 모습을 보고 반하지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면서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년에 가끔씩 짝녀랑 문자하면 울기도했어요 짝녀에게 저는 소중한 사람이 아닐거라는 생각 때문에요 아마 짝녀가 좀 거리를 둔다는?느낌을 받아서였던 것 같아요 이제 생일까지 챙겨주고 졸업식날 이 감정들 다 정리해야겠죠? 씁쓸해지네요ㅎㅎ...
똥강아지 2018/09/22 22:52:46 ID : 6o3VapRu61v
오늘은 제가 듣자마자 와 너무 좋다 짝녀에게 전해주고싶은 말을 이 노래 가사가 대신 전해주는 것 같은 숲의 목소리-마크툽 노래에요 노래가 잔잔하고 가사들이 참 착해요 언젠간 나중에 짝녀와 노래방 가면 불러주고싶어요:)
똥강아지 2018/09/22 22:58:56 ID : 6o3VapRu61v
문자 내용 보니깤ㅋㅋㅋㅋㅋ 저 되게 바보같은 짓했어욬ㅋㅋㅋ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을 잤어요 제가 피곤해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서 알람 울리면 꺼버리고 나중에 일어나면 내가 언제...꺼버렸지...? 친구한테 전화오면 전화 받고는 아무 말 않고 끊어버린 적도 많았어욬ㅋㅋㅋㅋ 근데 꼭 짝녀한테 오는 문자는 어떻게 알고 깨는지 저도 신기하거든요?(짝녀 알림만 다른걸로 해놨어요) 그때는 제가 왜 밥 안 먹냐고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거든요
똥강아지 2018/09/22 23:03:11 ID : 6o3VapRu61v
그러다 며칠 지나고 왔는데 저는 그때 잠을 못 자서 머리가 심하게 아파서 일찍 잤는데 짝녀에게 문자가 온거에요 다이어트 때문에 안 먹었다면서 면접 걱정된다고 온거에요 근데 그걸 또 무의식에 보냈는데 언니라면 분명 잘할거다 걱정하지마라 언니가 열심히 노력한만큼 합격할거다 문자 오는 족족 그렇게 보낸거에욬ㅋㅋㅋㅋㅋ 그러고 깨서 꿈인가...? 이 생각했어욬ㅋㅋㅋㅋㅋ 그리고 짝녀에게 얘기하고 바보 소리를 들었어요ㅎㅎ
똥강아지 2018/09/22 23:22:17 ID : 6o3VapRu61v
짝녀 덕분에 저는 많이 변했어요 전에 말했듯이 말수, 숫기, 재미가 없다고 했고 혼자 지내다 보니까 집 안에만 있으려고했어요 근데 짝녀를 알게되고 처음으로 밖에 나가고싶고 남들을 따르지않으려고 해보고 조금씩 활발해지고 미래에 대해 암담하고 끝 밖에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점차 세상에 미래에 조금씩 다가서려고 다짐하게 만들어줬어요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긍정적으로 변해가고있어요 비록 방금 전처럼 씁쓸하다고 하긴했지만요:)
똥강아지 2018/09/22 23:58:41 ID : 6o3VapRu61v
스레더분들 모두 안전하게 갔다오시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빌게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잘자요!
똥강아지 2018/09/24 02:27:32 ID : 6o3VapRu61v
오늘따라 유난히 달이 밝기도 하고 짝녀가 보고싶어서 잠이 안 오네요:)
똥강아지 2018/09/24 02:43:01 ID : 6o3VapRu61v
사실 저 짝녀에 대해서 많이 알지도 않고 친하다고 하기엔 안 친하다고 하기엔 너무 애매해요 그래서 많이 속상하다고해야할까요 저는 짝녀 곁에서 응원해주고 저에게 상처 받았던 일, 힘들었던 일, 울고싶을 때 아니면 좋은 일들 등등 옆에서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은데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그냥 곁에서 한없이 지켜주고싶은 사람이에요
똥강아지 2018/09/24 02:54:44 ID : 6o3VapRu61v
음 오늘은 그냥 요새 힘들어서 여기에다 적을게요 제가 전에 말했잖아요 트라우마... 있다고 했잖아요 그 일들이 생각나서 적을게요 그 애랑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지내서 부모님들끼리 서로 집안 사정도 알고 친하게 지냈어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숫기도 없고 재미도 없고 무뚝뚝해서 친구들이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래서 그 애가 아무 이유 없이 먼저 때리고 기분 상하게 하는 말해도 사과를 웃으면서 미안 해도 사이가 멀어질까봐 괜히 기분 나빠할까봐 꾹 참고 그 애가 하자는대로 다 하고 그랬어요 고등학교 입학하고 기숙사 생활 할 때 모든게 다 낯설었어요 그 작은 시골에서 도시로 나온거라 예민해있는데 그 애가 먼저 웃으면서 때리길래 하지말라고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고 그 애가 하자는대로 안했어요 하기싫다고 그런 일 있고 난 후에 그 애랑 저랑 오해가 생겨서 심하게 싸웠어요 오해인걸 알고 제가 먼저 사과하고 잘 지내는가 했는데 그 애가 갑자기 자기 엄마에게 저 때문에 힘들다고 제가 괴롭혀서 학교 가기 싫다고 자퇴한다고 울면서 얘기했나봐요 그래서 그 애 엄마께서 저희 엄마에게 전화해서 따졌어요 애가 얼마나 괴롭혔으면 자퇴한다는 얘기까지 하냐면서요 그 얘기를 듣고 엄마에게 죄송했어요 저 때문에 욕 먹으시고 마음 고생하셨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자책하고 불안해했어요 나 때문에, 나로 인해서 상대방이 피해 입으니까 내가 없어지면 괜찮아질까 괜히 나로 인해서 내 소중한 사람들이 불이익 입는건 아닐까? 하면서 기숙사 생활도 다른 애들이랑 접촉 안하고 혼자 있고 혼자 울고 남들에게 의지하기싫어서 일부러 밝은 척하면서 버텼어요 부모님에게도 얘기 못했어요 힘들어하실게 뻔하시니까요 학교생활 어떠냐고 물어보시면 안 힘들다고 친구들이랑 잘 지낸다고 거짓말했어요 계속 일부러 밝은척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몸도 많이 아파서 조퇴도 자주하고 병원 가서 링겔 맞고 그러다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 기숙사를 나온거에요
똥강아지 2018/09/24 02:58:53 ID : 6o3VapRu61v
그러다 소중한 친구를 만나고 짝녀를 알게됐어요 그 후에 여자선배 얘기 듣고 짝녀에게 혹시 불이익이 갈까봐 많이 걱정하고 일부러 인사를 안하기도했고 급격히 눈이 안 좋아져서 안경 안 쓰면 몰라서 인사를 못하기도했어요 안 그래도 짝녀 낯가림 심하고 쉽게 상처 받는데 제가 괜히 무시해서 상처주고 지금 이렇게 하는게 마땅한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짝녀한테 많이 미안하네요 지켜주고싶다고 그랬는데... 상처만 준 것 같네요
똥강아지 2018/09/24 03:00:30 ID : 6o3VapRu61v
아휴 주책맞게 이게 뭐하는건지 이만 자야겠어요 스레더분들 잘자요:)
똥강아지 2018/09/27 22:00:01 ID : 6o3VapRu61v
갱신 이게 맞나...? 오랜만이죠 스레더분들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똥강아지 2018/09/27 22:08:38 ID : 6o3VapRu61v
저는 어제 자고있는데 새벽 6시부터 카톡이 울려서 아 짝녀구나 하면서 웃으면서 들어가보니 제가 아프면 걱정된다고 보냈었거든요 그래서 짝녀가 ㅎㅎ 안 아프께ㅎㅎ 라고 보내더라고요 추석 잘 보냈냐고 물어보니 벌써 일어났냐면서 배터질것같다면서 그 오버액션토끼? 이모티콘도 같이 보내더라고요 아구 귀여웤ㅋㅋㅋㅋㅋ 그때 시간이면 짝녀는 집에 도착할 시간이거든요 설날에도 그 시간에 도착했어요 그래서 점심 때 쯤에 어제 왔다면서 얘기해서 안 피곤하냐고 물어보니 11시 30분에 ㅎㅎㅎ완전 말짱해ㅎㅎㅎ 협상 보러갔다면서 현빈 미쳤다면서 얘기해주는데 진짜 짝녀 아니였으면 이렇게 웃을 일 없을거에요ㅎㅎ 오늘 아침에 꼭 그 영화 보라면서 재밌었다고 보냈더라고요ㅎㅎㅎ
똥강아지 2018/09/27 22:17:31 ID : 6o3VapRu61v
우리 짝녀요 뭐라고 해야하지 막 일부러 애교 부리는게 아니라 천성부터 애교가 많은 아 뭐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막 주변 애들 중에 엄마미소 아빠미소 짓게 만들고 사랑스럽다 라고 느끼게하는 주변 애들 있잖아요 우리 짝녀가 거기에 포함돼요 오늘 체육 끝나고 가는데 짝녀랑 친한 친구가 어디 가나봐요 약간 면접? 비스무리한걸 보는지 친구 뒷모습 보고 잘 갔다 왕!!! 우다다다 이러면서 그 친구한테 달려가는데 너무 귀여운거에요 되게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아 말로 표현 못할 정도에요 진짜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ㅎㅎ
똥강아지 2018/09/27 22:22:26 ID : 6o3VapRu61v
오늘은 제가 공원을 자주 다니는데요 그 이유가 짝녀가 공원 걷는걸 좋아하는데 그 공원을 제가 자주 다니거든요 그래서 혹시라도 마주칠까 도서관에 있다가 저녁에 공원 걸으면서 혹시 짝녀도 걷고있지않을까? 하면서 매일 기대하거든요 그럴 때마다 듣는 노래가 있는데요 Gloomy Star-공기남 노래에요 시원한 밤에 걸으면서 듣기 좋은 것 같아요:)
똥강아지 2018/10/04 22:52:29 ID : 6o3VapRu61v
갱신! 스레더님들 오랜만이죠? 곧 시험이라서 저를 열심히 굴리고 있습니다! 학교 끝나고 도서관 갔다 집 왔어요:) 잘 지냈나요? 요새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걸리지않게 조심해요!
똥강아지 2018/10/04 23:03:40 ID : 6o3VapRu61v
짝녀를 좋아한지 1년 5개월이나 됐는데 짝녀랑 문자하는데 아직까지도 그 간질거리는 마음이랑 설레는 마음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똥강아지 2018/10/04 23:07:17 ID : 6o3VapRu61v
짝녀 이번 주 토요일에 대학 면접 보러간대요 저라면 엄청 떨릴텐데 짝녀는 하나도 안 떨린데요ㅋㅋ 다른 사람들은 다 떨린다는데 나는 왜 구러지 이러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욬ㅋㅋㅋ 그만큼 짝녀가 열심히 준비를 했고 자신감이 넘치니까 안 떨리는거겠죠? 우리 짝녀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요 오구오구 요새 단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기도해요:)
똥강아지 2018/10/04 23:18:24 ID : 6o3VapRu61v
학교에서 마주치질 않아서 짝녀 얼굴을 잊어먹을 것 같아요 유일하게 얼굴 볼 수 있는 시간이 점심시간인데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진짜 보고싶은데:(
똥강아지 2018/10/04 23:27:40 ID : 6o3VapRu61v
제가 겨울에 꼭 듣는 노래인데요 겨울을 닮은 너-태티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저만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포근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포근포근해지면 이 노래 꼭 들어요 시간나면 한번 들어보세요:)
똥강아지 2018/10/04 23:35:37 ID : 6o3VapRu61v
오늘 잠 안 자려고하는데 저랑 담소하실 스레더분들 없나요? 없으면 조용히 잘게요8ㅅ8
똥강아지 2018/10/08 00:02:27 ID : 6o3VapRu61v
토요일날 면접 보러 갔냐고 물어봤는데 방금 전에 면접보고 이제 집 왔다고 힘들다고 보냈어요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이와중에 문자 보내주고 고생한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감 가진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똥강아지 2018/10/13 23:11:57 ID : 6o3VapRu61v
ㄱㅅ 스레더분들 오랜만이에요 드디어 시험이 끝났어요:) 속이 후련하네요 글 못 올리는동안 짝녀랑 있었던 일들 적어야겠네요ㅎㅎ
똥강아지 2018/10/13 23:14:06 ID : 6o3VapRu61v
그러고보니 BW 스레더님은 수능이 곧 얼마 남지않아서 많이 바쁘고 힘드시겠네요... 얼마남지않은 시간 조금만 더 힘내서 수능 멋지게 치르시고 왔으면 좋겠네요 요새 날씨도 추워서 감기 걸리기도 쉽고 얼른 안 낫더라고요 부디 건강하시길 스레더님들도 몸 따뜻하게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똥강아지 2018/10/13 23:19:21 ID : 6o3VapRu61v
시험 기간에 짝녀에게 문자가 간간히 왔어요 그때 면접 보고 집에 오고 난 후에 푹 쉬었다면서 완전 많이 잤다면서 왔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일요일날 엄마랑 같이 데이트 갔다면서 대게 먹으러갔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에구 귀여워ㅎㅎ 일상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똥강아지 2018/10/13 23:20:39 ID : 6o3VapRu61v
그리고 한글날이라서 도서관이 휴관일이라 집 안에 있었는데 짝녀가 자기도 어제 집콩했다면서 얘기하는데 집콩 말 너무 귀엽지않아요?? 저 진짜 그거 보고 너무 귀여워서 계속 봤다니까요ㅠㅠㅠ 말하는것도 귀여워ㅠㅠㅠ
똥강아지 2018/10/13 23:26:49 ID : 6o3VapRu61v
시험 이틀날에 짝녀한테 시험 끝나고 혹시 학교에서 운영하는 활동 하냐고 물어봤더니 "언니 면접 때문에 서울 올라왔오ㅎㅎ 오늘" 이라고 온거에요 안 그래도 서울은 더 춥지않아요?? 우리 짝녀 감기 쉽게 걸리거든요 그래서 심하게 아프더라고요:( 이번에 감기 걸리면 빨리 안 나을텐데 걱정이네요...
똥강아지 2018/10/13 23:29:46 ID : 6o3VapRu61v
짝녀 다담주에 학교 온대요 안 그래도 시험 때 못 봐서 학교에서 운영하는 활동 안하면 같이 하교하려고 했는데 몇 주를 못 보는거에요 얼굴 까먹게 생겼네 진짜ㅠㅠ 면접이니까 어쩔 수 없죠 에휴... 흐잉ㅠㅠㅠ
똥강아지 2018/10/17 22:14:24 ID : 6o3VapRu61v
갱신! 14일날 시험도 끝났겠다 점심 먹고 난 후라 되게 나른해서 졸고 있는데 그때 짝녀에게 왔다는 문자 알림이 뜬거에요 딱 기분 좋은 시간에 짝녀에게 문자가 오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때 제가 면접 보느라 많이 고생하겠네요 라고 보냈는데 짝녀가 학교 빼서 개꿀이라면서 방금 면접 끝났다고 얘기해주더라고요 면접 잘 봤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걍 그랬는데 분위기는 좋았다고 그걸로 만족하려고 한다고 그러더라고요ㅎㅎ 면접 보느라 힘들텐데 문자 할 때마다 기분 좋아보여서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똥강아지 2018/10/17 22:19:05 ID : 6o3VapRu61v
그리고 짝녀에게 팀 분위기 말고도 다 잘했을거라고 말해줬는데 짝녀의 기분이 좋은지 ㅎㅎㅎ부터 시작하더라고요 학교 안 가는 날이네 하면서 뭐하구 있냐고 왔어요 그냥 영화 보고 뒹글거리고 있다고 하니 무슨 영화 봤냐면서 짝녀도 언니 집에서 영화 보려고 한다고 해서 노O북이라는 영화 아세요? 그 영화 봤다고 했는데 추천해줄만한 영화 라고 물어서 그때 좀 야한...핳 장면 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당황해서 횡설수설 하면서 보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강아지 2018/10/17 22:31:56 ID : 6o3VapRu61v
근데 오늘 짝녀가 'ㅎㅎㅎㅎㅎㅎㅎㅎ' '은근 그런 장르 좋아하나보넼ㅋㅋㅋ' 이러고 왔어욬ㅋㅋㅋㅋ 한순간에 변태가 된... 느낌이였어요 짝녀 평소에 ~하나보네ㅋㅋ 이러고 보내는데 이렇게 놀리는? 장난치는?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이여서 짝녀가 저한테 많이 편해진건가 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제 이번 주만 버티면 짝녀를 볼 수 있어요 제가 용기가 나면 짝녀 만나서 면접 보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토닥토닥해주려고요ㅎㅎ
똥강아지 2018/10/17 22:39:03 ID : 6o3VapRu61v
오늘은 제가 짝녀 앞에서만 하는 행동들 누군가를 좋아하면 공감하게 되는 노래인데요 부끄럼-멜로망스 노래에요 노래 가사가 딱 누군가를 좋아하면 눈도 못 마주치고 모든 행동들이 부끄러워지고 말도 잘 못하게 되잖아요? 그런걸 잘 표현해주는 노래인 것 같아요 노래 분위기도 발랄하고 밝은 느낌이여서 좋아요 시간 날 때 한 번 들어보세요:)
똥강아지 2018/10/17 23:01:27 ID : 6o3VapRu61v
짝녀가 11월에 같이 놀자고 말했다고 했잖아요 진짜 벌써부터 기분이 들뜨고 행복해요 이제 짝녀를 못 본다는건 슬프지만 지금이 중요한거잖아요ㅎㅎ 아 우리 짝녀 옷도 잘 입는다고 얘기했었나요? 우리 짝녀 청순할 때도 있고 깔끔할 때도 있고 캐주얼하게도 입기도 하고 진짜 편하게 트레이닝복을 입을 때도 있는데 평소에도 화장 안하고 맨얼굴인데 트레이닝복 입고 맨얼굴이면 진짜 귀여워요 제가 165cm인데 저보다 한 3~4cm?는 더 커요 근데 저렇게 입고오면 어화둥둥해주고싶어요 그걸 저번 주 내내 못 보고 있어요ㅠㅠ 내 삶의 활력소...ㅠㅠ
똥강아지 2018/10/17 23:27:35 ID : 6o3VapRu61v
요새 걱정되는게 짝녀한테 너무 편해져서 상처 주는 행동이나 말을 할까봐 걱정돼요 그래서 갑자기 짝녀한테 선을 그어버리면 그것도 또 짝녀한테 상처를 주는 행동인거잖아요 진짜 그러면 어쩌죠?? 으아어ㅠㅠ 모르겠어요 그냥 자야겠어요 스레더분들 잘자요
이름없음 2018/10/18 22:57:19 ID : va65cMrs6Za
진짜..스레주 말투가 너무 부드럽고 나긋나긋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왜 이 스레를 오늘에서야 본걸까...ㅠㅠㅠ 스레주가 말한대로 갑자기 선 긋는거는 짝녀에게 상처가 될수도있고, 짝녀가 괜히 오해하게 될 수도 있으니 그냥 평상시처럼 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아! 편해져서 스레주도 모르게 상처를 줄까봐 걱정이 된다면 말을 하기전에 '만약 나라면 이런 말을 들었을때 기분이 어떨까'하고 한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특히 문자나 톡할 때! 개인적으로 똑같은 말실수를 해도 문자나 톡이 뒷수습하기 더 힘들다고 생각하거든....뭔가 스레주에게 도움이 되어주고싶은데 생각나는게 없네..ㅠㅠ 암튼 그렇다구...스레주도 잘 자!!!☺
똥강아지 2018/10/18 23:04:44 ID : 6o3VapRu61v
기분이 좋아지다니 저도 좋네요ㅎㅎ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과찬이에요:) 스레더님 말처럼 평상시처럼 해볼게요 제 스레 읽고 이렇게 말해준것도 도움됐어요! 스레더님도 좋은 밤 보내세요;)
똥강아지 2018/10/18 23:33:16 ID : 6o3VapRu61v
오늘은 짝녀에게 문자도 안 오고 그냥저냥 보낸 하루에요 스레더분들은 기분 좋은 하루 보냈나요?:) 제가 이 스레에 쓴 적이 있나요? 제가 작년에 짝녀랑 엄청 친하지도 않고 문자만 하던 사이였을 때 만나면 인사 밖에 안해서 되게 어색해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체험학습 갔다 온 날 짝녀한테 강진 장 갔다왔냐고 물어봤는데 '재미없었오ㅠㅠ' '완전 힘들었어' '근데 너 야자 1교시만 해?' 라고 왔어요 그래서 그렇다고 선배랑 아는 사이여서 다행이라고 했는데 짝녀가 'ㅎㅎㅎㅎㅎ인사만 하면서ㅎㅎㅎㅎㅎ' 이러고 보내고 '정말 편하게 다가와도 돼엥' 진짜 귀여웠어요ㅋㅋㅋ 친해 진 후에는 야자 1교시 하면 말해준다고 했을 때 야자 1교시만 한다고 문자도 보내줘서 같이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는데 진짜 질문 폭탄을 받았어요 남자친구 있냐부터해서 자기는 어떻게 알았냐 여러 질문들을 했는데 전 그때 너무 떨려서 기억도 안나요ㅋㅋㅋㅋㅋ 그날 진짜 추운 겨울날 패딩 입고 짝녀랑 처음 길게 얘기한 날이였어요:)
똥강아지 2018/10/18 23:46:28 ID : 6o3VapRu61v
오늘 추천해주고픈 노래는 날개-태연 노래에요 이 노래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난 뭘 해도 안 될거야, 앞길이 어두워, 두려울 때마다 오히려 숨기 마련이잖아요 전 그럴 때마다 날개-태연 노래를 들어요 노래 분위기도 힘차서 좋고 가사도 응원하는 위로해주는 그런 가사들 그 가사에 자신을 대입해보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연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더 듣기 좋은 것 같아요 스레더님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똥강아지 2018/10/20 21:51:15 ID : 6o3VapRu61v
ㄱㅅ 어제 학교에서 시험도 끝났으니 고생한 의미로 체험학습 보내줬는데 음... 체험학습인 듯 아닌 듯한 그런 체험학습이였어요 그래서 짝녀는 지금 뭐하려나 궁금해서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저희 지역 근처인 여대 면접 보고 다음날 서울권 여대 면접 봐야돼서 미리 기차 타고 가고있다고 보내줬더라고요 면접 잘 보라고 보냈더니 "어양ㅎㅎㅎ" "너도 열콩하고이써ㅎㅎ" 이렇게 보내줬어요 열콩 너무 귀여워ㅠㅠㅠ 열콩이래ㅠㅠㅠ 짝녀 엄청 귀엽죠??ㅎㅎㅎ 많이 힘들텐데 조금만 더 고생하고 내일 모레 웃는 얼굴로 보고싶네요:)
똥강아지 2018/10/20 21:58:53 ID : 6o3VapRu61v
오늘 면접 잘 봤을까요?? 그래도 면접은 누구보다 잘 할테니 걱정 없는데 내일 아마 그때처럼 늦게 올 것 같은데 바로 학교 오면 많이 피곤할텐데 걱정이네요 푹 쉬고 왔으면 좋겠는데
똥강아지 2018/10/20 22:17:10 ID : 6o3VapRu61v
별로 한건 없지만 스레 다시 읽어보니 소중했던 기억들이 많았네요 짝녀랑 있었던 일은 그리 많지않았지만 그만큼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소중했던 기억들은 계속 쌓이고 쌓여도 그대로 소중하겠죠?ㅎㅎ 이렇게 나긋나긋하고 부드럽고 예쁘게 말하는 것도 다 짝녀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예쁘게 말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그렇게 보여지는게 아닐까요:) 짝녀가 너무 좋아서 주체가 안돼요 내가 많이 좋아해요
똥강아지 2018/10/20 22:34:51 ID : 6o3VapRu61v
오늘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할게요 Kingdom Come-레드벨벳 노래에요 이 노래는 뭐라고 해야할까 멜로디가 묵직?하다고 해야할까요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어요 가사들도 설명을 못하겠어요 으음 표현하는 가사들이 예쁘다고 해야하나? 음 설명을 못하겠네요:) 시간나면 한번 들어보세요
똥강아지 2018/10/20 22:39:19 ID : 6o3VapRu61v
어제 오늘 갔다 온 곳이 많아서 일찍 자볼게요 스레더님들 미리 잘자요:)
똥강아지 2018/10/21 22:31:05 ID : 6o3VapRu61v
ㄱㅅ 오늘만 버티면 내일 짝녀를 볼 수 있어요(*´꒳`*) 벌써 행복해요 몇 주만에 보는 얼굴이에요 제 마음이라면 짝녀 보자마자 안고싶은데 실제로는 못하니 마음 속에 꾹꾹 눌러담아야겠어요ㅎㅎ 오늘이 빨리 지나가길🙏
똥강아지 2018/10/21 22:36:31 ID : 6o3VapRu61v
짝녀가 고생한만큼 바빴던만큼 좋은 결과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항상 수고했어요 고생했어요 라고 말했지만 많이 지치고 힘들거 아니에요 그래도 항상 밝아줘서 고맙고 예쁜 모습들만 에너지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줘서 고마워요 오늘도 좋아해요
똥강아지 2018/10/21 23:16:02 ID : 6o3VapRu61v
오늘은 기분이 좋을 때 자주 듣는 노래 중에 하나인데요 Cover Up-태연 노래에요 노래가 통통 튀는 멜로디에 발랄하고 활기찬? 밝은 분위기에요 가사도 저랑 비슷한 구절이 있어서 좋아해요 그리고 태연의 목소리는 다양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스레더분들도 기분 좋을 때 한번 들어보세요:)
똥강아지 2018/10/24 21:55:58 ID : 6o3VapRu61v
ㄱㅅ 이번 주에 짝녀 오는 줄 알았는데 안 왔어요ㅎ... 금요일날 오는건가 하고 꾹 참고 기다려요 그리고 문자라도 보면 좋을텐데 문자도 안 보고 걱정돼요 이렇게 길게 안 본 적은 없었는데... 무슨 일 있는건 아니겠죠? :(
똥강아지 2018/10/26 20:03:35 ID : 6o3VapRu61v
안녕하세요 스레더분들:) 짝녀는 어저께부터 왔어요 근데 저랑 짝녀랑 접점도 없었고 오늘은 우연히 교문 앞에서 만나서 인사했는데 짝녀가 너무 예쁘게 웃어줘서 고맙기도하고 그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근데 그냥 요즘따라 기분이 싱숭생숭하더라고요 짝녀를 너무 좋아해서인지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괜히 저 혼자 착각하고 짝사랑이다보니 지쳐가더라요 그래서 이제 조금씩 포기하려고요 짝녀가 저한테 문자를 보내준다거나 접점이 있다면 좋아라하고 포기를 못하겠지만 그런거 있잖아요 느낌이란게 이젠 문자 같은거 안하겠구나 그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냥 여기다가 짤막하게 적어야겠어요:)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에게는 익숙치않고 낯선 느낌인 단어였는데 언니 덕분에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어떤건지, 나에게 낯선 것이 아닌 선물로 다가와줘서 모든 처음으로, 첫 으로 들어가는 단어들로 나랑 같이 해줘서 고마운게 많은 당신에게 난 해준게 별로 없더라고요 항상 먼저 다가가는것도 말 거는 것도 용기내지 못해서 미안해요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할게요:) 만약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연락하고 만나겠죠 정말 많이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해요 고마워요
똥강아지 2018/10/26 20:14:08 ID : 6o3VapRu61v
생각이 많아져서 횡설수설 많이 했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의 기록들을 같이 함께 나눠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말 예쁘다고 해주셔서 고맙고요 별 볼일 없는 저의 글 재밌게 봐부신것도 고마워요 저에게 짝녀도 스레더분들도 모든 기록들은 저에게 소중한 추억들로 남을거에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똥강아지 2018/12/15 18:43:06 ID : 6o3VapRu61v
오랜만에 이 스레에 오네요 짝녀에게 문자는 오긴 왔어요 음 마무리는 좋게 될 것 같아요 짝녀가 놀자고하긴 했어요 마무리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씁쓸하기도하고 후련하기도 하네요 이만 stop을 누르고 좋은 인연으로 남기고 갈게요 나중에 저의 스레를 우연히 보신 분들은 좋은 일만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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