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맞아맞아 원래 익숙하던 단어였는데 갑자기 어색하게 느껴지는거...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갈까 계속해서 세상이 돌아갈까 아님 내가 죽은 이후 세상은 멈출까

나는 가끔 그런생각해본적있어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나를 속이려고 연기하고 있는게 아닐까...

어릴땐 내가보는 세상이 나만 보는 연극같아서 서글피 운적이있어

>>5 슬프다ㅠ 어렸을때 그런생각하고 혼자 울었다는게

나 뺴고 다른사람들 다 NPC가 아닐까 하는 생각해봄 내가 자면 다 사라졌다가 일어나면 다시 생기는거지

물론 어렸을때

사람 뇌랑 저주파? 랑 우주 저주파가 모양이 거의 일치하데 사실 이 우주도 누군가의 뇌속이아닐까

우주는 끝없이 확장되고 있는데 우리를 제외한 그 무엇도 아직 발견된게 없다는거.이 넓은곳에 진짜 우리빼고 아무것도 없다면 너무 슬프지않을까..넓은 공간에 딱 하나만 존재하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좀 외롭다..

나는 내가 죽었을 때 어디로 가는 걸까 전생이라는 게 진짜로 있는 걸까 같은 거

>>4 ㅇㅈ 나도 가끔 그럼 트루먼쇼? 이런거이지 않을까 드라마 예능 영화 소설 뭐 이런거면 어떨까 싶기도 하공

근데 죽고 만약 환생이있다면 우리는 죽고 살고 죽고살고 계속살아야하는데 왜 살아야하는건지

그 글자가 어색하다는 거 그거 게슈탈트 붕괴 현상?? 으로 알고 있졍....

우린 평생을 1인칭으로밖에 못산다는거

예전에 꿈에서 자기 자신이 무언가 행동하는 것을 바라보는 형태로 꾸는 꿈은 도대체 누구의 시선일까? 라는 로어를 봤었는데 조금 소름이었음 애초에 나는 1인칭 꿈도 꾸기는 해서 그냥 넘기기야 했는데, 사실 그 1인칭도 진짜 나로서의 1인칭인지는 모르는 거니까... 꿈에서 꿈이라는 걸 자각하는 것보다 자기 이름 자각하고 자신의 모습도 확인하는 게 은근히 힘들더라 내가 나고 꿈을 꾸는 중이라는 건 알아도 그 내가 현실에서의 나와 정말로 똑같은 나고 이름 또한 같고 모습 또한 같은지는 리얼리티 체크 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움.ㅇㅇ.

>>16. 맞아맞아 예전에 마법사가 되는 꿈을 꿨었는데 꿈인걸 인지하고 거울이 보이길래 거울에 나를 비춰봤어 검은색 ?곤색? 어두운색의 마법사의 복장을 하고 있었어 체격이랑키는 분명 난데 얼굴은 보이지가 않는거야 뭔가 내가아닌듯한 이질감을 느꼈었어

나는 드라마 W처럼 내가 사는 인생이 웹툰이나 만화는 아닐까 하고 생각함

>>18 나도 좀 비슷한데 나는 내 인생이 누군가의 상상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나는 그냥 그 사람의 상상대로 움직이는거니까 내가 하는 생각도 그 사람이 내가 이럴거라고 상상한거니까 무서워...

이건알아? 우리가 보는거 듣는거 생각하는거 다 뇌로 가서 인식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라고 인식하는 순간도 0.몇초정도는 과거래

난 내 주위사람들중 내 생각 읽을까브ㅏ무서운거 그래서 생각도 좀 조심스럽게 한다고하나?? 뭐 그런게있어..

>>21 맞아 공감 ,, 특히 육체가 닿여있을때 더 조심스러워짐. 아, 이 사람이 혹시 내 생각을 읽는건 아닐까 싶어서 ㅠㅠ

>>4 나도

뼈가 없으면 못움직이는데 뼈가 있으면 왜 움직이는지 궁금해 뇌에서 신호를 보내서 하고 싶은대로 하는것도 너무 신기하다

>>21 엌ㅋㅋㅋ 나돜 가끔 그럼ㅋㅋㅋㅋ 이상한 생각 했다가도 실수인 척 다시 딴 생각하거나 그럼ㅋㅋㅋㅋ

>>22 헐 나도...그래서 내가 손을 잘 안 잡잖아

우주의 끝은 어디고 끝이뭘까

우리는 각자 나라 언어로 생각하잖아 그럼 아기들은 생각을 어떻게 하는거지?배운적이 없잖아

나는 막 사람들이 죽을때 돌아가신다고 하잖아 근데 그말이 원래있는 곳으로 ‘돌아’건다는 말이 좀 무서워

통탕탕 통탕탕 탕탕탕 무료 할 때 할게 아무것도 없을 때 무섭지 않냐 시간이 흘러 가는데 할 게 아무것도 없다는거니까 살아갈 날이 긴 시간이 아닌데 말이지

>>21 헐 ㅜㅜㅜㅜ 나도 그런데 어떤애가 뭐 기분 나쁘게 하거나 하면 마음속으로 좀 안 좋게 생각하곤하거든 그럴 때마다 내 생각 읽어서 해코지나 뭐 할까봐 무섭다 ㅠㅠ

>>28 그러게, 디게 흥미로운 생각이다 ㅋㅋㅋㅋ

>>7 랑 비슷한 말로 내가 NPC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있었어 잠이 드는건 '나' 가 죽는거고. 눈을 뜨는 그 순간에는 또다른 나, 클론1이나 2••이 생겨나고 이전에 '나••'의 기억을 이어받아서 죽었다 또는 사라졌다가 아니라 잠이 들었다라고 생각하는 거 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본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