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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5)3.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4.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5.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6.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7.생일이 싫어 (7)8.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9.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0.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1.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2.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아이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하니 ㅠㅠㅠㅠㅠ 고양이 좋은데 갔길 바라 ㅠㅠㅠ 좋은 주인이랑 함께 해서 분명 행복했을거야
그 고양이가 임신을 해서 새끼 5마리를 올해 4월쯤에 낳았거든. 그 중 1마리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안 좋아서 잘 보살펴줄 수 있는 집에 보냈구 1마리는 확실하지 않지만 뱀한테 물려서 죽은 거 같애 이제 3마리만 남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예뻐하는 고양이가 오늘 사고를 당했네
원래 사고 당한 고양이는 집에서 기르려고 했는데 ㅇ부모님이 허락은 했지만 그 당시에 바쁘고 용품도 제대로 준비가 안 돼서 그냥저냥 밖에 두다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을 때 이제 집에 들이자니까 그냥 밖에서 키우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하셔서 그냥 밖에서 키웠거든
지금 집이 이사온지 오래 안 돼서 내 방 하려고 했던 곳이 살고 있는 집이랑 분리가 돼있어가지구 전 주인이 창고로 쓰다가 집 비워준지 얼마 안 돼서 정리하면 그 고양이는 집에서 키울 생각이었는데 오늘 고양이 별로 가버렸네
엄마한테 고양이 죽었다는 소리 듣고 어떨떨해서 눈물도 안 나왔는데 씻고 현관 나오니까 집 앞마당 너머가 바로 도로인데 멀리서 쓰러져 있는 고양이 보여서ㄱ눈물이 계속 나오더라ㅠㅠ
차에 치여 죽었다니까 사체 훼손도가 장난아닐 거 같아서 시체는 어떻게 했냐고 차마 못물어 봤는데 그렇게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ㅜㅡ.. 엄마가 안 바쁠 때 수습하려고 그대로 둔건지 몰라두 계속 그렇게 도로에 방치돼있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 아파서 바로 수습 해왔어
수습 하면서 진짜 우리 고양이인지 확인 해봤는데 5마리 둥 4마리는 다 발바닥이 핑크인데 그 고양이만 까만데 발바닥이 까맣더라구.. 도로에 계속 방치된 거 치곤 온전해ㅣ서 쉽게 수습했는데 온 몸이 뭉개져서 뼈가 다 부러졌는지 축 늘어지고 끔찍하기보단 너무 가슴 아팠어 얼마나 아팠을까,.계속 눈물난다 ㅜ
엄마랑 같이 묻어주는데 구덩이에만 살포시 넣어주고 묻는 건 차마 못보겠어서 바로 집으로 왔어 8ㅅ8..집이 식당인데 항상 뒷 문 앞에 와서 앉아있고 누워있던 애였는데 그 애 한 마리 없으니까 뒷마당이 너무 허전하더라 ㅜ.. 고양이 아빠가 체구도 크고 길었는데 딱 아빠고양이 빼다 박은 애라 성묘가 되면 엄청 멋있었을건데 애기 때 그렇게 가니까 아쉬워.. 계속 걱정은 했지만 내가 집 정리하기 전까진 이런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너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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