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뇽(안녕) 나는 지금 대한민국 육군에서 복무하고있는 상병이야 내가 부대 전역자한테 들었던 괴담 몇개 풀어볼려고해

수송부 귀신 이건 부대에서 엄청 많이 들은 괴담 예전 개구리 입던 시절에 부대 수송부 건물에서 어떤 병사가 자살했대 한번은 그 사람이 상병 초에 부대 위병소를 어떤 차가 들이받아 박살나서 야간 위병소를 섰던 떄가 있다하더라고 (그 전역자는 위병조장이었으니까) 근데 규모상 우리 부대는 규모가 엄청 작은 편이라 야간에 유동 인원이 거의 없거든 그래서 우리는 20시쯤에 위병소를 폐쇄해(지금은) 근데 야간 위병소 근무하고 있는데 위병 근무자가 누가 수송부 쪽에서 BOQ(우리 부대는 BOQ가 부대 안에 있어)로 걸어가더래 그래서 그 선임이 무슨 미친소리인가 싶어서 위조실에서 바깥을 바라보았는데 누가 진짜 수송부에서 BOQ로 터벅터벅 걸어가더니 BOQ앞에 서서 "근무...복귀...했습니다..." "근무...복귀....했습...니다" 이 말만 존나 중얼거렸대 그래서 그 사람이 "야! 거기 누구야!" 외쳤는데 그 정체불명의 사람이 위병소 쪽으로 목을 확 돌리면서 "내가...근무...복귀...했는데...아무도...안받아줘..." 라고 말하면서 탄약고 초소쪽으로 걸어갔는데 그때 그 전역자가 본 그 사람은 분명 사람이 아닌거같다하더라고

그리고 이건 내가 겪은거 내가 위병조장을 달기전에 탄약고 근무를 섰는데 그때가 낮이었던가 그럴거야 주말인가? 그렇게 기억하는데 내가 근무 서다가 한번 눈을 감았거든(천천히,그렇다고 잔건 아니고) 근데 초소 문 왼쪽에서 뭔가 사람 머리같은게 말 그대로 존나 천천히 스르륵 나타나더라고 그러니까 어떤 느낌이면 미는듯이 나타났나? 그럴거야 근데 분명 나는 눈을 감고 있었는데 그 둥그런 무언가가 그러니까 사람머리 형상같은게 나타나는게 보이더라고 (낮에 눈을 감으면 감기 전의 물체 형상이 보이다가 없어지잖아? 근데 난 그게 안 없어지더라 그때는) 근데 존나 무서워서 눈을 못뜨겠더라 옆에 사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눈 뜨면 정체모를 무언가가 나를 덮칠까봐서 근데 그것은 멈추지않고 자기를 보여주려는것 마냥... 그것의 이마같은것이 보였을때 눈을 떳는데 앞에는 내가 평소보던 투입로만 있고 내 사수는 그냥 하늘만 멍때리고 보고있더라 그래서 내가 사수한테 "xxx상병님,문 앞에 뭐 있지않았습니까?" 라고 물었는데 "뭔소리야 문 앞에 아무것도 없었는데?"라더라고 솔직히 지금도 그게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겪은거 또 하나 위병조장을 달고나서 야간 근무가 없어진덕에 난 항상 밤에 꿀잠을 잘 수 있었지 근데 어느 밤이었어 그래 난 자고있었지 정확히는 옆으로 누워서 자고있었지 근데 갑자기 등뒤에서 누가 손톱으로 내 등을 존나 만지는 느낌나더라 깜짝놀래서 잠에서 깻어(눈은 안떳지만)근데 그 손톱으로 등을 만지는 느낌은 안없어지더라 "아 시발 뭐지..뭐야 도대체..."라고 속으로 생각했어 근데 일순간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라는 웃음소리 들리더라 존나 놀래서 '와 시발뭐야 이거 누가 내 뒤에서 쪼개고있는거야 미친...' 이라고 속으로 무서운 느낌 확 올라더라 밤에 누군가가 손톱으로 내등만지면서 여자의 그 미친 웃음소리를 누가 내겠냐고 그 다음날에 깨서 중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아무도 그런 사람없다더라 근데 생각해보니 그 웃음소리가 진짜 그 특유의 귀신웃음인가 그거더라 미친...

이건 내 선임이 들려준거(이 사람도 5월 전역했지 수송부 귀신 들려준 사람은 작년 11월인가 전역했고) 이 사람이 일병때인가 이야기야 어떤 병장과 함께 근무를 서고 있었고 복귀 시간이 다되서 복귀중이었는데 그 문제의 수송부건물에서 갑자기 불이 켜졌대 분명 수송부에 사람이 없는 시간(20시 쯤)인데 그래서 둘이서 놀래서 가만히 서있는데 다시 불이 꺼졌다 켜졌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사수(병장)과 함께 존나 놀라서 그대로 뛰어서 지통실까지 복귀했다고해

이건 내가 겪은거야 우리 부대는 앞서 말했듯 규모도 작고 독립부대인지라 야간에 당직사령을 제외한 간부들이 다 퇴근하면 유동인원이 없어서 20시에 위병소 문을 닫아 난 한창 탄약고 초소 근무서던 시기였는데 (이 일 있고 얼마 안되서 위조 달았지만) 내가 당시 근무가 20~22시 근무였어 위병소가 철수하면 야간 근무자들은 위병소 근무자가 돌던 순찰로를 다 돌아야해 그래서 부사수(일병)과 더불어서 (난 이때 상병 초 쯤)순찰하면서 근무복귀하고 있었는데 우리 부대가 촌동네인지라 큰 소리가 들릴곳이 없어 근데 철책 너머로 "오오오오오오오오"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이게 무슨소리여?"하는데 그 소리는 끊이지않고 더 커지더라고 "??? 존나 무섭게 뭐야"하면서 불안감을 달래면서 복귀중이었어 그러다가 쓰레기분리수거장(지금은 등을 달아줬지만 이때는 없어서 존나 어두웠음)을 지나고 있는데 철책 너머의 산에서 갑자기 "쨍그랑!"소리 들리더라고 그것도 한 2번인가 더 "거기 누구야!"소리 쳤는데 대답은 없고... 존나 무서워져서 경보로 막사까지 복귀했어 뭐 지금도 그 정체불명의 "오오오오오오"소리는 아직도 모르지만..

시간이 다됬네 나머지는 내일 쓸게

헐..오오오오 진짜 소름돋네

스레주당 잠깐 짬내서 다시 이어봄 6.탄약고 초소 지붕의 귀신 이건 봤다는 사람이 있고 안봤다는 사람이 있음 비가 많이 오고 번개치면 우리 부대의 탄약고 초소는 고가초소기에 근무자가 초소에서 내려와서 탄약고 초소 통문 바로 앞에서 경계를 섬 물론 무기관리실이라고 건물이 있어서 그 처마 밑에서 근무를서지 근데 탄약고 초소 지붕위에서 누가 자꾸 움직이는게 보인다는거야 삼각형 지붕에서 말이야 그걸 한참 보고 있노라면 그 귀신이 근무자들한테 이렇게 말한다고해 "내가...보이는거야...?그렇지?내가 보이는거지?히히히히히히 내가 보이는거야 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비웃는다고해

스레주다 누가 보고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것도 풀려하는데 괜찮을려나

5개월전에 전역한 예비군 0년차도 썰풀어도 될까

일단 품 우리 부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실화가 하나 있음 매우 옛날 일인데 우리는 자주포 부대였음 전방 근처에 위치한 자주포병들은 알거야 몇주에 한번씩 있는 사격대기주 사격대기주는 5대기 처럼 싹다 군장차고 전투준비하는거임 그래서 포탄을 바로 발사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데 대포가 그냥 막 쏴서 맞추는게 아니거든 거리랑 위치 풍향 풍속 각도 방향 이런거 다 계산해서 정밀하게 포신을 위치시켜야됨 그래서 몇시간 마다 포신을 움직이는 방열이란걸 함

새벽에 선임병이랑 후임병이 방열하러 갔을 떄 일임 후임병은 짬찌답게 자주포 안에서 포신 열심히 올리는 작업을 하고 선임병은 밖에서 잘 올라가나 확인하는 일을 했대 후임병이 포신을 올리면서 선임병한테 말했대 더 올림니까? 어 더 올려 계속 더 올리다가 또 물어봤대 더올림니까? 어어 계속 더 올려 후임병은 계속 더 올리라고 해서 올리는데 뭔가 이상했대 적당히 올리면 될걸 계속올리라니까 그래서 또 물어봤대 짬찌가 디질라고... 더 올림니까?? 근대 선임이 말이 없다는거임 그래서 자주포 밖으로 나가보니까

선임병이 포신에 줄을 달아서 목매달고 대롱대로 있었다는 거임 그렇게 선임병은 자살했다고함 문제는 그 이후임 계속해서 사건이랑 사고가 터지는데 목매달아 자살한 자주포가 있는 자리에서만 터지는 거임 목매단 귀신을 봤다는둥 무거운 장비가 갑자기 떨어져서 머리가 꺠지는 둥 그래서 중대장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당을 불렀다고 함 무당은 여기서 자살한 귀신이 남아 있어서 사고가 터지는 거니까 사고 더이상 터지기 싫으면 제사 꼬박꼬박 잘 지내주라고 했더래 그래서 우리부대는 관습처럼 설이나 추석되면 차례 지내는거 외에 그 자리에 가서 재사지내게 됨 나 있을 떄도 추석이나 설 되면 가서 재사 지냈다 100퍼 실화

내가 들은 괴담중 제일 신빙성 있는 괴담임

스레주다 스레 살리러왔지 뭐 다른 사람들도 썰 풀꺼면 썰 풀어도됨 여튼 우리 부대는 지리 상 촌동네에있고 그 옆에 정신병원이 하나 있어 솔직히 야간에 정신병원 보고있노라면 나도 정신병 걸릴 지경이었지(탄약고 초소 들어갈때) 가끔 그 병원 환자들이 탈출해서 부대 위병소에 와서 "살려주세요"라고 할때 있다더라 그럼 뭐해 우리는 해줄 수 있는게 없는데 그리고 병원 관계자들이 와서 환자를 데려간다하더라 웃긴건 사람 심리가 그런진 모르겠는데 환자들이 와서 그래도 "어차피 정신병환자니" 그 생각만 한다고해

이것은 내 선임들이 겪은 괴담임 우리 부대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규모도 작고 예비군 부대이기때문에 부대 뒤편에 예비군 훈련장이있어 우리는 그걸 흔히 '사선'이라 불러 근데 야간에 탄약고 초소에서 그 사선 올라가는 오르막길을 보면 경계등이 하나 있어 근데 항상 야간에 보고있노라면 항상 그 주변에서 뭔가 사람같은게 보인다 하더라고 근데 이걸로 지통실에 보고하기도 그랬나봐 그래서 하루는 전번초가 후번초한테 그걸 말하고갔는데 후번초가 그거에 관심을 가졌는지 자기들이 근무복귀하고 순찰할때 그걸 보기로했대 실제로 우리 부대의 순찰로 끝은 사선 입구가 마지막이야 그리고 그 건너편에 앞서 말한 정신병원이 있고 그래서 그 후번초 근무자들은 궁금해져서 문 앞에서 사선을 바라보았대 근데 별안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소리가 들리면서 자기들한테 뛰어오는 발 소리가 들렸고 기겁한 근무자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막사까지 뛰어가서 지통실에 들어가서 보고했대 그래서 당직사령이 그 앞에 있는 CCTV 돌려서 확인해보니 아무것도 없었다하더라고 그리고 그 정도로 큰소리가 났는데 조금 떨어져있는 탄약고 근무자들은 "으아아아아아아아"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해

이건 위병소 근무자들이 봤다는거 우리 부대는 여러번 이야기 했듯 부대 규모가 작아 야간에는 출입 인원이 거의 없는 관계로 20시에 위병소를 폐쇄해 그 시간 근무자인 18~20시 근무자들이 목격한거야 근무자들은 순찰로를 돌고 위병조장은 그대로 주도로로 쭉 올라가서 막사에 복귀하는 체제야 근데 이 근무자들이 철수하면서 오폐수 쪽 (분리수거장,순찰을 이쪽으로 도는데 예전에는 경계등이 없어서 너무 무서웠다. 경계등 달은 지금 시점도 혼자 가라면 난 솔직히 무서워)에 누가 우두커니 서 있었대 근무자들은 "무슨 미친놈이 지금 이 시간에 서 있을까"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거수자(거동수상자,말 그대로 존나 수상한 사람)인거 같아서 일단 잡으러갔는데 가까이 접근해보니 사라졌다고함 근무자들이 놀래서 "??? 뭐야 저거"하면서 얼타고있다가 그게 사람이 아니다 싶어서 다른 길로 돌아서왔는데 그게 소연병장에 서 있었더래 존나 무서워진 근무자들은 그걸 볼 생각도 안하고 경보로 막사로 복귀한 다음 위병조장을 잡고 무엇인가 모를것에 대해 물어봤는데 위병조장은 이렇게 말했다고해 "아니 나 그런거 못봤는데?" 하면서 쿨하게 자기 생활관으로 가버렸다는거야 그러고 며칠있다가 당시 근무자였던 한명이 슬며서 그 위병조장한테 다가가서 물어봤대

근데 그 위병조장이 한 말이 "솔직히 나 그거 봤어 근데 솔직히 무섭다고 말은 못하겠더라 근데 분명 그건 사람이 아니었어...앞으로 나한테 그 얘기하지마"하면서 자기 생활관으로 총총 가버렸다는거 지금도 그 정체모를 무언가에 대해 실마리는 안잡혀

갱신 겸 언제인지도 기억안나는 오래된 군시절 이야기 하나 풀어봄! 우리 부대는 대전 자운대에 위치해있는데 탄약고 근무를 서면 훈련장이라고 하나? 공병부대여서 장간조립교를 하는 훈련장이 있어 뭐 말이 훈련장이지 사실 노사가다장이지만. 아무튼 탄약고에서 그 훈련장쪽을 보면 부대 바깥에 군부대 건물같은게 있거든?? 이게 뭐욨는지 기억이 1도 안나... 자운대에 보면 막 정보통신학교도 있고 삼군학교 다 있고 그래. 아무튼 한 10층? 15층?정도 되는 건물이 있어. 근데 야간엔 보통 불이 꺼져있거든? 내가 상병쯤 됐는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동기랑 같이 근무를 나간 적이 있어. 보통 사수 부사수 짬차이 좀 있게 투입하는데 우리 군번이랑 우리 맞선임 군번이 유난히 중대 내에 많아서 우리 군번은 동기끼리도 자주 근무에 나갔거든 아무튼 새벽 2시쯤 근무를 서는데 갑자기 그 빌딩 한 층에 불이 켜지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좀 유심히 봤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는거야 그래서 뭐 두고 간 사람이 왔다 간건가? 싶었지 근데 조금 있다 또 켜지는거야 그래서 진짜 뭔가 싶어서 초소에 비치된 망원경으로 살펴보려고 망원경 통 뚜껑을 까는데 불이 또 꺼지는거야.

근데 뭐 놓고 갔던 사람이 뭘 찾아서 나가다가 또 실수로 뭘 떨어뜨리고 갈 수도 있고 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담배나 피고있었어. 아니 근데 똑같은 곳 불이 또 켜지는거야 그래서 동기한테 야 저기 불이 자꾸 켜졌다 꺼지는데 잘 보고 있어보라고 얘기를 했어 그리고 같이 유심히 보고있었지 그때 난 시력이 좀 안좋아서 잘 몰랐는데 동기가 창문가에 뭐가 서있는 것 같다는거야 그래서 그럼 망원경으로 자세히 한번 보자고 망원경 뚜껑을 여는데 또 불이 꺼지는거야 와 이제 슬슬 화가나더라고 ㅡㅡ 그래서 아예 난 망원경을 들고 대기를 탔어 그리고 한 10분을 더 기다렸어 불이 켜진거야 또 ㄷㄷ.... 아니 새벽 2시쯤에 몇분 간격으로 한 방의 불이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는게 너무 이상하잖아 그래서 망원경으로 딱 봤다?? 근데 군대 망원경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배율이랑 초점 맞추는게 쉽지가 않야 야투경도 아니고... 대공감시초소라 비행기 확인하는 용도(라고는 하는데 쓸일이 없어)라서 엄청 배율이 높단말야. 그래서 정확히 초점은 못맞췄는데 어쨌든 불빛이 켜진 곳에 망원경을 맞추는데까진 성공했어 그러니까 내 눈에는 망원경이 밝은곳을 보고있고 엄청 뿌옇게 보이는거지. 근데 까만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훅 지나가는거야??

초점을 맞추려고 한참을 망원경 그 나사?를 돌리는데 불이 또 꺼지더라?? 그래서 동기한테 야 저기 뭐 휙 움직이지 않았냐?? 라고 했더니 휙 움직인건 모르겠는데 확실히 창가에 뭐가 기대 서있는 것 같다는거야 아 이 사이에 초점을 맞춰놓으면 참 좋았겠지만 사실 불 꺼진 어두운 벽면에 대고 초점을 맞추는건 거의 불가능하거든... 뭐 다 시커매서 이게 맞는건지 안맞는건지 알 슈가 없어 아무튼 그래서 다음번엔 초점을 맞추리라 다짐을 하고 흥미진진하게 창문을 노려보고 있었어! 그리고 그때 정말 무서운 일이 일어났지

나랑 내 동기는 기필코 다음에 불이 켜지면 확인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어 아 이때 망원경은 동기가 가지고 있었어 답답하다고 줘보라고 하더라고 아무튼 우리 둘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그 건물을 노려보고 있었어 그때였어 아까 말했듯이 대공감시초소이다보니 그 왜 철책이 있고 문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서 조그만 초소가 있고 주변에 서있는 그런 초소였단말야??(이건 뭐라그래야하지 표현력 쓰렉... 망루? 망루같은?) 우리 둘은 그 건물을 노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밑에 철책에서 철컹철컹 소리가 막 들리는거야 우리 둘은 긴장하면서 한곳을 노려다보고 있느라 아주 조용히 있었기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랐어 알고보니 당직사관 순찰이더라고 보통 사관들 그냥 초소에 사인하러 오는 느낌이라 후레쉬 켜고 오는데 몇몇 FM(혹은 돌I)들은 후레쉬도 끄고 길도 냅두고 굳이 풀숲으로 돌아오는 사관들이 있어... 아무튼 우린 거수자 발견도 못했고 철책까지 뚫렸기때문에 징계를 먹었지 정말 무서웠어.... 사실 나도 동기도 막 귀신같은거 제대로 목격한적도 없고 막 엄청 믿지도 않는 성격이라 그땐 그냥 저 원인을 밝혀보자!! 라는 생각만 했던거라 원인을 못찾아서 아쉽기만 했고 당직 사관이 더 무서웟단말야?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가 편복도라고 해야하나? 우리가 그 건물에서 보면 북쪽에 위치해있어 그러니까 그 건물에선 우리가 북쪽인거지 그 북쪽에 편복도가 쭉 있는 건물이었어 그러니까 그 불이 켜졌던 방에 들어가려면 그 복도를 지나가야하는거야. 근데 후레쉬 하나만 켜도 그 어두컴컴한 건물에서 빛이 나오는거니까 우리처럼 거기에 신경을 집중하고있으면 안보일 수가 없어 근데 그 불이 여러번 켜졌다 꺼지는 동안에 복도엔 불이 한번도 안켜졌어 그건 대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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