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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1/12 15:32:20 ID : qmK1DyY4JU2
울산에 사는 친구가 재수를 하는데 수능 끝나고 주말에 만나기로 함 나는 미리 내려간 상황 지금 부산으로 가고 있음 기차 안임 다행히 2만원 정도의 교통비와 부산에 친척분이 계셔서 숙소는 괜찮음 문제는 밥임 친척 분이 회사에 출근 하셔서 밥은 알아서 먹어야 함 집에서 내가 먹을 수 있으면 좋은데 만약에 사 먹어야 한다면..? 젠장 먹는 거에 욕심 없어서 구경 가는 거랑 선물 사는 거만 집중할려고 했는데 아무생각 없이 기차 타니까 그제서야 밥 걱정이 든다 젠장 맨날 밖에 나가야 할 것 같은데 걍 도서관 같은데에 죽 치고 앉아 있을까.. 저 20만원 이 참에 쓰는 거 거대하게 쓰고 싶은데..
이름없음 2018/11/12 15:35:37 ID : qmK1DyY4JU2
일딴 꼭 써야 하는 돈 교통비 식비(하루의 한 끼 먹는 걸로) 친구 선물(내가 수능 끝난 기념으로 사주기로 함 입이 방정이지) 친구 부모님 선물(회와 가라비 중 뭐가 좋냐고 여줘보심 게다가 치킨도 직접 만들어주신다고 꼭 사야 한다!) 엄마 선물(엄마가 족발이 먹고 싶다고 한다) 일회용 카메라 (과연 판매하는 곳이 있을까 싶지만 이 참에 여행가는데 추억은 남기고 싶음)
이름없음 2018/11/12 15:37:28 ID : qmK1DyY4JU2
친구 선물과 일회용 카메라 빼고 어느정도 들지 예상이 안 감 숙소도 기차 도착하고 친척 분이랑 아빠랑 같이 가기로 했음 숙소 주소도 모름 근처 지하철 당연 모름 하.. 참고로 친구네 집에 갈때 기차타야 한다(친구가 가는 법 알려줌)..ㅎ
이름없음 2018/11/12 15:38:19 ID : qmK1DyY4JU2
엄마 말대로 친구 만나고 부산에 놀아야 했는데 왜 난 부산가고 울산 가는 걸까ㅎ 뭐 이미 버스는 가니까 어쩔 수 없지만
이름없음 2018/11/12 15:39:23 ID : qmK1DyY4JU2
아직 어디 놀러 갈지 안 정했지만 지금까지의 여행 계획은 부산5일 >>울산3일 >>집임
이름없음 2018/11/12 15:42:01 ID : qmK1DyY4JU2
즉흥적으로 흑역사를 생성하는 사람은 나 말고 없을꺼야.. 혹시 나를 도와줄 사람 있니..? 이 사람 좀 구해줘라 하루정도 알바할까..☆
이름없음 2018/11/12 15:42:44 ID : qmK1DyY4JU2
ㅇㅇ~ 알바천국 찾아보니까 안 보야~ 다운로드 받아야 해~
이름없음 2018/11/12 15:43:14 ID : qmK1DyY4JU2
엄마는 20만원으로 여행 다닐 수 있다는데 진짜 가능..할까..?
이름없음 2018/11/12 15:47:24 ID : i2mttii7are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1/12 15:55:19 ID : qmK1DyY4JU2
이거 현재 진행 중이야... 실화고 보고만 있지 말고 도와 주면 안될까..?
이름없음 2018/11/12 15:56:22 ID : qmK1DyY4JU2
일딴 알바천국 가서 단기 알바 세 곳 스크린 했어 지금은 기차 안이니까 기차 나오고 아빠 마중나오기 전에 화장실에서 연락해야지
이름없음 2018/11/12 15:57:42 ID : qmK1DyY4JU2
구포역에서 4시 56분에 하차 함 ㄷㄷ 근데 부산 전체로 봐서 교통비가 많이 들면 어쩌지 아직 숙소가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 모르겠다 해보고 보지 뭐
이름없음 2018/11/12 15:58:31 ID : 3BdQk09vA2K
20만원이면 좀 모자르지 않아?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이면 부족하지 않나. 단기알바 찾아야 될거같은 수준...
이름없음 2018/11/12 16:01:47 ID : 2K2IK588mE6
맞아 그래서 닥치는대로 착고 있어 부산에 있는 동안 반 정도는 단기 알바 할 뜻.. 하 꼭 써야 하는 돈은 왜케 많냐.. 입이 방정이다..
이름없음 2018/11/12 16:08:46 ID : hdVgrBuoGlj
이 참에 이렇게 된 거 이 스레를 레전드 스레로 만들겠어 꼴랑 20만원으로 부산에 내려가 일주일동안 있겠다는 사람이 나 말고 또 누가 있겠어 스레딕 관종이 되고 싶었는데 잘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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