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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2/07 01:23:17 ID : wmpU0pU2GqY
나는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선생님들이 다 좋았어 그런데 지금 담임이 진짜 개또라이야 내가 이새끼때문에 인생이 망가졌어
이름없음 2018/12/07 01:24:33 ID : wmpU0pU2GqY
난 그냥 평범한 학생이였어 노는거 좋아하고 공부 싫어하고 화장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뭐 그런
이름없음 2018/12/07 01:25:49 ID : wmpU0pU2GqY
작년까지만 해도 친구들하고 시내 언제갈지 계획짜고 화장품 얘기에 가끔은 싸우고 짝사랑도 해보고 고백도 받아보고 물론 연애는 안해봤지만.. 암튼 그렇게 즐겁게 보냈아
이름없음 2018/12/07 01:26:31 ID : wmpU0pU2GqY
난 지금까지 인생 최대의 고민이 좀 맘에 안드는 애가 있는데 걔랑 멀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정도였도였어
이름없음 2018/12/07 01:27:09 ID : wmpU0pU2GqY
그런데 요즘 내 머릿속은 내가 뭘 해야 행복해질까 행복한 감정이 뭐였더라 행복해지고싶다 우울해
이름없음 2018/12/07 01:28:20 ID : wmpU0pU2GqY
이런생각들 밖에 없어 올해 초 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인 지금 12월까지 내 생활은 천천히 무너져갔어
이름없음 2018/12/07 01:29:04 ID : wmpU0pU2GqY
이런글 지루할 수도 있고 읽는 사람이 없을수도 있지만 그냥 있다고 생각하고 털어놓을게 이렇게라도 하면 마음이 편해질것같아
이름없음 2018/12/07 01:30:02 ID : bvg2LcLgksj
보고잇어
이름없음 2018/12/07 01:31:30 ID : wmpU0pU2GqY
학기초 3월 난 친했던 친구들과 반이 떨어지고 같은반에 친한애는 없었어 아는사이야 많았지 그런데 같이다닐 정도로 친하진 않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쓰고나니까 더 슬퍼지네 ㅋㅋ 암튼 난 엄마끼리도 좀 알고 학원도 같이다니고 옛날엔 그래도 꽤 친했던 a와 친해졌어
이름없음 2018/12/07 01:33:51 ID : wmpU0pU2GqY
난 그애와 같이다니기 시작했어 그때의 난 철이 없었지 생각조차 안하고 내뱉던 말들에 a에게 상처를 줬던것같아
이름없음 2018/12/07 01:34:34 ID : wmpU0pU2GqY
a는생각이 깊던 애였어 그리고 날 매우 좋아했지 아 물론 그런 감정 말고 친구로서 좋은감정말이야
이름없음 2018/12/07 01:35:35 ID : wmpU0pU2GqY
솔직히 난 a의 행동들이 집착처럼 느껴졌어 나도 다른친구와도 놀고싶은데 자꾸 질투하고 나랑만 놀려고 하는것같았지 뭐 이나이때 여자애들은 대부분 그렇지만
이름없음 2018/12/07 01:36:41 ID : wmpU0pU2GqY
그래서 a가 좋진 않았어 물론 싫은것도 아니였고 맹새코 a의 험담도 한적 없어 거의 일방통행인 관계였으니까 점점 멀어졌어
이름없음 2018/12/07 01:37:44 ID : wmpU0pU2GqY
그리고 6월쯤 나는 같은반인 b와 친해졌어 b는 원래도 좀 알던사이고 나랑 잘맞아서 급속도로 친해졌지
이름없음 2018/12/07 01:39:12 ID : wmpU0pU2GqY
b는 c라는 애와 d라는 애하고 같이 다니는 중이였어 c도 옛날에 친했던애고 d는 친하진 않았지만 알던애라서 난 원래 그 무리였던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됐어
이름없음 2018/12/07 01:42:04 ID : wmpU0pU2GqY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어 내가 들어오기 전에 e라는 애가 있었는데 그애가 b, c, d와 싸우고 전학을 갔어 남들이 보기엔 따돌림으로 보일만한 일이였어 그런데 난 e와도 알아서 e의 입장을 들어봤는데 난 이학교가 원래 싫었는데 친구들 때문에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들과 멀어졌으니 이 학교에 있을 이유가 없다 였어
이름없음 2018/12/07 01:44:24 ID : wmpU0pU2GqY
그리고 얼마안돼 내가 들어온거야 얘네가 좀 잘나간다 해야하나? 완전 양아치는 아닌데 다른애들보다는 노는편이였어 그러니 다른애들과 학부모, 선생들 눈에는 e와 싸워서 떨궜는데 3명이니 무릿수가 맞지않아 나를 채웠다 또는 나를 넣으려는데 5명은 너무 많아서 e를 떨궜다 라는 둥 이상한 소문이 퍼졌어
이름없음 2018/12/07 01:46:02 ID : wmpU0pU2GqY
(참고로 지금은 e랑 사이가 좋아) 내 불행은 이때부터였어 선생들은 평소 태도가 좋지 않은 얘네들을 차별하는 편이였는데 내가 들어오자 나까지 싸잡아서 괴롭히는거야
이름없음 2018/12/07 01:47:29 ID : wmpU0pU2GqY
담임이 우리한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차별과 막말을 했는지는 하나하나 다 쓸수도 있지만 굳이 쓰지는 않을게 계속 떠올려봐야 좋은 일은 아니였어서 말이야
이름없음 2018/12/07 01:50:07 ID : wmpU0pU2GqY
여기까지가 서론이고 이제본론이야 담임은우리 엄마에게 툭하면 전화를 했어 당연히 좋은 얘기는 아니였고 엄마는 작년까지만해도 전화한번 오는 일 없고 항상 좋은소리만 들리고 똑부러지게 잘하던애가 위에 썼던것 처럼 이상한 소문도 들리고 b, c, d와 어울리면서 애가 이상해진다고 생각한거야
이름없음 2018/12/07 01:50:42 ID : bvg2LcLgksj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2/07 01:51:06 ID : wmpU0pU2GqY
그래서 엄마는 내 친구들과 못놀게 했어 난 지금까지도 엄마의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것같아
이름없음 2018/12/07 01:52:16 ID : wmpU0pU2GqY
나도 당연히 알아 엄마라는 사람이 딸이 이상한길로 가고있는것 같은데 (소문만 들으면 나 완전 양아치야ㅋㅋ) 그걸 냅두는게 이상한거지 그런데 내말은 방법이 잘못된거야
이름없음 2018/12/07 01:53:19 ID : wmpU0pU2GqY
알다시피 난 이미 소문이 나서 다른친구를 사귈수도 없었고 2학기정도 되어서 친구를 다시 사귄다는게 솔직히 어렵잖아
이름없음 2018/12/07 01:54:56 ID : wmpU0pU2GqY
난 이걸 엄마에게 계속 설명했어 근데 엄마는 니 친구들은 잘못됬어 그런건 친구가 아니야 친구는 얼마든지 생겨 절대 어울리지마 이말만 하더라고 아니 내가 이상한걸 느꼈으면 서서히 멀어졌겠지 설령 내가 못느꼈다 하더라도 엄마가 서서히 멀어지게 기다려줘야 하는거 아니야?
이름없음 2018/12/07 01:55:53 ID : wmpU0pU2GqY
난 주말에 시내는커녕 폰도 빼앗겨서 연락도 못하고 학교이서도 눈치보면서 놀고 그러다가 엄마가 알게되면 또 혼나고 울고 이게 거의 5개월정도 반복됐어
이름없음 2018/12/07 01:57:03 ID : wmpU0pU2GqY
그러다가 최근에 사건이 하나 터졌어 자세히는 못말해주지만 내친구가 큰 잘못을 했어 근데 나고 거기에 약간 휘말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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