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심해 10 (764)2.술과 연기, 책 (67)3.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12)4.참고로 지금 한국 대통령은 샌즈입니다. (538)5.LLYLM (195)6.쓰레받기 아래서 (315)7.매우 혼자 되기 (481)8.너의 눈동자☆⋆˚ (59)9.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16)10.일기판 자주보는 스레 적는 뻐꾸기들 2판 (144)11.🥝 (933)12.난입x (75)13.궤적 (286)14.☁️To. my youth_혼자서 힘들어 할 너에게 (2) (25)15.절망에는 끝이없고 (521)16.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37)17.일기장입니다 (17)18.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61)19.🍰딸기 쇼트케이크🍰 (285)20.하루를 삼키다 (174)
빌어먹을 우울함. 천성적인 나태함. 습관적인 자기비하. 반복되는 허언. 그런 주제에 나약한 정신. 그것을 제외하고 너에게 무엇이 남지?
어쩌면 우울함은 극복 가능할지도 몰라. 태생적인 게 아니라고. 넌 언제든 밝고 긍정적인 아이가 될 수 있어. 긍정의 힘을 얕봐선 안 돼.
우울함이 극복 가능한 것이라면. 천성적인 우울함이 없다면.
우울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나는 대체 뭔가요. 나는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나요. 나의 모든 말들이 투정에 불과한가요.
나는 잘 모르겠어. 언제까지고 마냥 아이로만 살고 싶어요. 눈을 감고 귀를 막은 것처럼 스스로를 차단하는 무지의 상태를 벗어나고 싶지 않아요. 나에게 삶은 너무 무겁고 책임은 버겁고 인생은 희미하며 얄팍해요.
뚜렷한 목적이 없는 삶을 왜 이어나가야 하죠. 무서움 이외에 나를 막는 것이, 살아가기 위해 견뎌야 할 그 모든 것들보다 강력하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나요. 감히?
나는 사실 사치스러움에 젖어 내가 허영에 찬 것도 모르고 살아온 거야. 현실을 볼 줄 모르고 꿈 속에 젖어있는 거야. 이따위 자기비하는 쓸모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 그런데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도저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레스 작성
764레스심해 10
8301 Hit
일기 이름 : ◆hwHCpbxA42K 8분 전
67레스술과 연기, 책
1576 Hit
일기 이름 : 에밀 26분 전
712레스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4132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7분 전
538레스참고로 지금 한국 대통령은 샌즈입니다.
6044 Hit
일기 이름 : ◆Bs5O8kr9eGp 50분 전
195레스LLYLM
4002 Hit
일기 이름 : 산호 1시간 전
315레스쓰레받기 아래서
478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81레스매우 혼자 되기
392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9레스너의 눈동자☆⋆˚
796 Hit
일기 이름 : 강정 2시간 전
416레스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314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44레스일기판 자주보는 스레 적는 뻐꾸기들 2판
5751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933레스🥝
5901 Hit
일기 이름 : 키위새 2시간 전
75레스난입x
907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286레스궤적
4224 Hit
일기 이름 : P 2시간 전
25레스☁️To. my youth_혼자서 힘들어 할 너에게 (2)
130 Hit
일기 이름 : ◆jAmFio2GrcJ 2시간 전
521레스절망에는 끝이없고
4012 Hit
일기 이름 : 일이 2시간 전
537레스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4526 Hit
일기 이름 : 츄 3시간 전
17레스일기장입니다
209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261레스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1446 Hit
일기 이름 : 산하엽 3시간 전
285레스🍰딸기 쇼트케이크🍰
3334 Hit
일기 이름 : ikmyeongchan 4시간 전
174레스하루를 삼키다
1423 Hit
일기 이름 : 레몬사와 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