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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1/07 13:30:25 ID : lijbfVdO07h
스레딕에 보면 귀신 보고 신이랑 말섞고 그런사람 되게 많자나. 근데 난 딱히 그런거 안믿었던거든? 우리집이 천주교야 난 할머니때문에 자연스럽게 성당 다니게됐고 기도도 하고 그랬는데 엄청 애기때였어 한 6,7살? 그때 뭐가 궁금해가지고 두손 모아서 하느님~ 이러면서 기도를 하면서 하느님한테 무슨 질문을 했던거 같아. 무슨 내용인진 기억안나는데,, 당연히 귀에다가 말해주지 않았지 근데 어린마음에 내심 그걸 기대했었다가 실망했던 기억이있어. 근데 그때 질문한 동시에 마음속에서 누가 대답을해줬는데 그냥 내가 원하는답을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나보다 싶었거든?
이름없음 2019/01/07 13:34:14 ID : lijbfVdO07h
그러고 나서 9살때인가 성당 교리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기도를 하면 하느님이나 예수님이 대답을 해주신다는거야.내가 어케 대답해주냐고 물었는데 마음속으로 뭔가가 떠오를거래 그 순간 난 어릴때 그때로 따시면 몇년전이지. 그때 기억이 떠올랐고 뭔가 신기했어. 근데 어릴땐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내가 너무힘들고 급할때 기도해서 막 도와달라고 하고 시험같은거 100점 나오게 해달라고 하면 뭔가 다 들어주진 않는데 항상 그런데로 위기 상황은 다 피했던거 같아. 우연에 일치일수도 있겠지만
이름없음 2019/01/07 14:48:12 ID : Fikk2q46mGm
갑자기 그거 생각나네. 어떤 목사님이 커피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웅웅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함. 근데 내용이ㅋㅋㅋㅋㅋㅋㅋ "프림을 넣지 말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2/14 17:41:36 ID : RzPjz87gqo6
난 교회 다닌 지 2년 정도 됐는데 찬송가 부르다가 갑자기 가슴이 따뜻? 해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되게 몽글몽글하고 기분 좋은 느낌 들면서 누가 나를 안아주는 느낌이 들었어
이름없음 2019/02/14 17:44:03 ID : xQty1BbzRA0
시험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문제가 맞았을 때 신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이름없음 2019/02/14 17:51:05 ID : Ny0mmtzbxA1
내가찍은거는 다틀렸는데 내 신은 없나봄..
이름없음 2019/02/14 18:46:21 ID : LfcK2KZg0q4
응 있어
이름없음 2019/02/14 19:00:42 ID : K7Bz9fPcmk1
있어!! 있다고 느낄때가 있었어!
이름없음 2019/02/14 20:25:01 ID : mIE1dwnxBe6
난 없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2/14 20:42:15 ID : IJVdTPfSGtx
ㅇㅇ있어 나는 스레글 보여드리고 주작인지 봐달라고 물어보는디 ㅋㅋㅋ 말하지 말래서 못말하는 중 ㅠ 거짓말쟁이들 글 자꾸 보지말라고 머리맞음
이름없음 2019/02/14 21:09:29 ID : gjbeFjwHyIG
나도 신은 있다 생각하는데 그 신을 기독교, 카톨릭 신으로 생각 안하는데 교회다니는 스레더들 많구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느낀적은 없기도 하고 애초에 인간사에 사소하든 아니든 신이 개입한다는게 아이러니하지 신이 인간사에 개입한다는게 사실이면 난 이 세상에 널려있는 부조리함과 불행에 대해 분노할꺼같은데ㅋㅋ
이름없음 2019/02/14 21:10:44 ID : 9g6p9eGr9a2
있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2/14 21:19:32 ID : K7Bz9fPcmk1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신님 귀여우시네
이름없음 2019/02/14 21:43:36 ID : xzO8o2K0q45
난 교회 다니는데 수련회에서 기도하다가 슬프지도 않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룰때가 있어.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기도하다보면 이미지 같은게 스쳐 지나가거나 뭔가 번뜩이는 생각이 드는데 교회 어른들은 그걸 '성령이 임했다'고 한대!
이름없음 2019/02/14 21:48:23 ID : g0nu8lxzSGn
직접 개입하지 않지 우리 스스로 올바르게 살아가길 원하니까 우리에게 선한 행동을 하게끔 동기부여만 해주는 거지 우리 마음 속의 하면 안돼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를 무시하고 악한 행동을 하는 건 우리의 선택인거고
이름없음 2019/02/14 23:48:28 ID : Dulg3Rvjs3w
난 없는 거 같음. 난 무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간절할 때는 기도 하긴 하거든? 그 대상이 딱 정해져 있지 않을 뿐이지... 근데 전혀 이루어 진 적이 없음. 아니 그렇게 손이 발이 되도록 기도를 했는데 그 많은 신들중에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게 말이 됨? 아무리 무교라 해도 그렇지 어떻게 그렇게 매정하냐...
이름없음 2019/02/15 01:21:11 ID : dO9umq2E9yY
글쎄 보통 신을 느꼈다! 하는 경험담에서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려준것보다는 기적, 은혜등등이 압도적으로 많은거같아 또 선택을 함에 있어 선악이 갈린다면 애초에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줬으면 안됐음 양심을 신이 동기부여해주는거라고 한다면 동의하지않아
이름없음 2019/02/15 01:26:35 ID : dO9umq2E9yY
그리고 내가 유독 기독교 신을 부정하는 이유가 위에도 나왔는데 기도하다 울고 성령이 왔다고하는걸 방언터졌다하나? 암튼 이 정도 경험까지한 일부 교회인들 만나봤는데... 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면 뭐해 흔히 볼 수 있는 이기주의자에 욕심들도 많던데 신을 느낄 정도의 사람이? 이런 느낌 물론 내가 만난건 일부지만
이름없음 2019/02/15 01:29:25 ID : bzXAkrhAp9g
나도 성당다니는데 감정기복이 엄청심해서 힘들었던때가 있었어 성당을 이제 8년정도 다녔는데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는데 갑자기 성당에가고 싶어지더라고 그래서 뭔가에 이끌린듯 성당에가서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성모상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하고 쏟아지면서 십자가앞에서 오열하고 나왔었어 근데 미사시간이 아니여서 성전엔 나밖에없었는데 뭔가 안정돼면서 편안해지더라 그냥 내 기분탓인진몰라도 그다음부터는 힘들때마다 성당가서 울고나오는데 언제부턴가 성당가서 우는날도 줄어들고 감정기복도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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