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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3u65cK2Nu 2019/04/24 01:51:42 ID : GnDtfSNvzPb
주로 한탄이 될 것 같다. 난입환영.답은 잘 못줄지 모름. 성별은 레주들 뜻대로 생각해 주길. 나이는 24. 스레주에 대해 나불거리겠지만 상황을 좀 아는 친구가 알아볼지 모르니 양념을 좀 치겠음.
◆mk3u65cK2Nu 2019/04/24 01:59:36 ID : GnDtfSNvzPb
가족이 파탄나는 시점은 3번인것 같음. 일단 자녀가 20대 전후일때까지를 보면. 적어도 내 인생은 그랬음. 아이가 말문이 튼 후 부모자식 간의 갈등. 아이가 좀 나이가 차면 부부끼리의 갈등. 아이가 성인이 되면 3대의 갈등.
◆mk3u65cK2Nu 2019/04/24 02:35:22 ID : GnDtfSNvzPb
그리고 지금 저 세번째 갈등을 겪는중임. 어머니는 지금도 일하고 있음. 사는데 도움안되는 몸뚱이에 의지박약이라 용돈수준이나 버는 자식이 있기 때문임. 그래서 죄송하고. 아무튼 발단이 이거임. 두달전에 조부모의 생신이셨는데 어머니가 일을 쉴수없어서 못감. 친척들 모인 뒤 따로 쉬는날 다녀옴. 그래도 조부모는 서운해서 화나심. 지금도 냉전중이라 사라지고 싶다... 원인이 돈을 넉넉히 벌지 못하는 내게 있잖아..
◆mk3u65cK2Nu 2019/04/24 02:44:21 ID : GnDtfSNvzPb
조부모는 내게도 불만이 좀 있음. 멀쩡하게 앞가림 못하니까. 삼촌들은 이나이때 조부모 자주 찾고 용돈도 주고 했는데 난 아니라서ㅇㅇ. 그야 그때는 어디라도 들어가면 인력썼으니까. 게다가 나는 일하는 족족 병원비로 들어감. 몇해전 조부모가 암으로 수술해야 돼서 대출받아서 수술비 대고 요양수발도 다 어머니가 들었음. 결정적으로 그때 가세가 기울었지. 그땐 나도 공장 들어갔는데 거의 내 병원비로 씀 나레기.. 아무튼 지금도 빚갚는중.
◆mk3u65cK2Nu 2019/04/24 02:52:48 ID : GnDtfSNvzPb
평생을 부모형제 수발들고 살아왔는데 적어도 어머니한텐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사촌들 놀러다니느라 몇번 가지도 않을때 어머니 따라 매번 뵈어도 용돈 한번 받은 적이 없는데. 나한테 바랄걸 바라야지 않나. 아무튼 요즘은 이럼. 다 내 자업자득같긴한데 쓰레기라 그런지 병원 다니면서 일하고 싶은 생각없음.
◆mk3u65cK2Nu 2019/04/24 02:55:32 ID : GnDtfSNvzPb
이렇게만 쓰면 어머니랑 참 사이좋아 보이는데. 실상 가장 애증인게 어머니임. 내가 미친건가 싶기도 하고.. 그걸 모르겠음. 인생 최대의 의문임. 이 가족들이 이상한건지. 내가 미친건지. 다른 이야기는 다른날 또 쓰겠음. 오늘은 이만.
◆mk3u65cK2Nu 2019/04/25 02:33:26 ID : GnDtfSNvzPb
레스주들은 편식있음? 난 어릴때 주는대로 먹는 아이였음. 항상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에 김치. 어머니는 아주 가끔 반찬을 해 주기도 했는데 어떤이유로든 잘 먹지 않는 것만 꼭 계속 줬음. 남들은 먹는데 나는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 편식이고 건강이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게 싫으셨던거. 그래서 한번도 내게 이유를 물은 적이 없으심. 음식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mk3u65cK2Nu 2019/04/25 02:45:51 ID : GnDtfSNvzPb
덕분인지 어릴때는 그냥 주어지는대로 먹었음. 의외의 채식. 커서 오히려 편식이 생겼지. 대체로는 잘 먹지만 고기 비계나 해물을 못먹음. 미각과 후각이 예민해서 비위에 거슬리면 못먹음. 하지만 어머니는 몇번이고 남들과 같은 식습관을 들이려 하셨음. 그마저도 초등학교때까지였지만. 중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애초에 자식보단 본인에게 관심과 애정이 몰빵인 분이라. 중학교때부턴 스스로 음식을 해 먹었음. 어머니는 본인의 우울과 불쌍함에 도취되서 자신 외엔 보지않았음. 어머니의 그런 성격을 정말 싫어했음. 그래도 괜히 내게 관심 돌리는 것보단 나았기 때문에 간섭하지 않았었지.
◆mk3u65cK2Nu 2019/04/25 02:58:27 ID : GnDtfSNvzPb
쓰다보니 지극히 정상같기도 하고. 그래서 별것 아니게 느껴지기도 함. 학생땐 애들이 말하는걸 듣고 우리집과의 차이에 놀라기도 했었는데. 별게 아니라면 그동안의 내 우울과 화는 무엇인지. 아 그래그래. 남들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하나 있었음. 원래 부모가 이혼할때는 자식에겐 아무런 언질도 주지 않는건지. 항상 어머니에게선 통보밖에 받은적이 없어서 남들도 그런건지 궁금했음. 어머니가 부모형제 수발들며 살아오긴 했어도 그 반동으로 더 어리광이 많은 타입이긴함. 자신이 주체고 가장 불쌍하고 남들이 자신에게 맞춰야함. 특히 가족, 남녀간의 문제에선. 이 건은 평생에 걸친 일이므로 지금 더 말하진 않겠지만.. 어머니의 저 성격 탓에 가장 열받아 왔음은 확실.
◆mk3u65cK2Nu 2019/04/25 03:02:24 ID : GnDtfSNvzPb
사실 어머니에 대해서도 그렇고 조부모나 친척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마음이나 생각을 모르는건 아님. 하지만 알면서도 화가 나는건 어쩔수없다. 그들은 배려하지 않는데 왜 나만 전전긍긍해야 하나 하는 심정도 있음. 내 성격이 나빠서 그런건 나도 앎. 나도 차라리 모르고 싶다. 왜 눈치채버리는지. 그럼에도 저지르는 나는 확실히 쓰레기겠지.
◆mk3u65cK2Nu 2019/04/25 03:18:23 ID : GnDtfSNvzPb
잠시 옛날로 돌아가보자면 나는 무덤덤한 것과는 별개로 심약했음. 새학기증후군을 아는지? 그런 비슷한 것을 겪곤했음. 적응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했음. 친구도 잘 사귀지 못했고. 이건 타인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지만 아무튼. 내가 스트레스에 무척이나 약하단것임. 지병과는 별개로 위장약을 달고 살았으니. 어머니는 활발한 자신과 다른 나를 이해하지 못하셨음. 모두 내 잘못이라고만 하셨을뿐. 자신은 학교,학원 다 보내줬으니 좋은 엄마인데 내가 이상해서 적응을 못한다는. 그런 생각이셨음. 정작 내게 관심이 많은건 아니셨지만. 타인과 내가 다른걸 못견뎌 하셨으니. 내 지병도 그래서 못마땅해 하셨고. 남들과 다른 나를 인정하지 못하심.
◆mk3u65cK2Nu 2019/04/25 03:20:38 ID : GnDtfSNvzPb
요즘에야 나이가 들고 내게 적응하면서 겨우 애는 좀 이상한애라고 생각하시는듯.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난걸 인정하지 않는 분이시니. 24년에 이정도면 선방일까.
◆mk3u65cK2Nu 2019/04/25 03:29:31 ID : GnDtfSNvzPb
반쯤 가장으로서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 더 있긴 한데 그건 여기다 풀 건은 아닌듯 하다. 어머니의 정신에 대한 것이라.. 그건 닥치기 전까진 마음속에 묻고 있겠음. 차라리 죽여줬으면 편할것 같긴 하지만 의외로 삶에 대한 욕망이 강한 나니까 아직은 살고 싶다. 유일하게 집착하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으니까. 영화,드라마,책같은 것들. 저승에는 없을테니. 그럼 오늘도 이만. 읽어준 사람이 있다면 고맙다.
◆mk3u65cK2Nu 2019/04/26 03:17:27 ID : GnDtfSNvzPb
요즘 뇌를 풀어놨더니 망상이 하늘을 찌른다. 작은거 하나로도 즐거우니 좋은건가. 아직까지 현실에 발붙이고 살긴 하는데 뇌는 판타지 꽃밭인듯.
이름없음 2019/04/26 05:06:20 ID : bu5Qty0tAph
부모님이 나이들어서까지 일해야 하는건 스레주 잘못이 아냐. 모든 부모님이 자식이 성인이 되서 돈을 벌지 못하면 궁핍해지는건 아니잖아. 그리고 부모가 만만하니 자식도 우습게 보는건 당연하고. 자기 수발 못들어준다고 깔보는 사람 꼭 만나야 하는 이유가 있는거야? 나는 가족끼리 만날땐 티 안내지만 부모님끼리만 만나면 친가에서 되게 만만하게 보고 허드렛일 시키려고해. 다행히 최근 부모님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니 부모님 아니면 못하는 일이라 당황하고 협상하려하더라. 그리고 공장 전후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일부 공장은 별로야... 화학물질때문에 나중에 고생하기도 하거든.. 혹시 장애 판정 받을 정도거나 아니래도 동사무소 가서 사정을 말하고 직업상담 한번 해봐. 적어도 유용한 정보를 몇개 얻을 순 있을거야. 몸 움직이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있는건 아니지만 내가가는 동물병원에 새로 온 수간호사 한쪽눈이 녹내장이랑 사시가 심해. 아마 실명됐을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스레주도 유심히 찾아보면 생각보단 괜찮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어. 그동안 많은 일도 겪었고 힘들다던 공장일도 해봤잖아. 어디서 어떤걸 찾아봐야 할지 모를 뿐 너가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많을거야.
◆mk3u65cK2Nu 2019/04/28 02:10:50 ID : GnDtfSNvzPb
와 장문의 댓글 고마워. 자식이 일하지 않아도 궁핍해지지 않는 가정도 많다는건 잘알지만 어릴때부터 어머니의 어리광을 보고 자라서인지 책임이나 부담감이 좀 많은것 같긴해. 친인척가족에 대한건.. 뭐라고해야할까...상대적으로 관심은 적은데 위아래로 딱 끼인 차녀의 위치랄까. 어머니가 그런 위치다보니.. 공장은 그때 딱 다니고 다신 안다녀서. 몸은 원래 안좋은데 무리가 가서 그렇고.. 길게 일한건 아니라 크게 문제는 없을거야 아마도. 직업상담을 안가본건 아니긴한데.. 음 언젠간 기회를 잡을수있겠지. 생각해줘서 고마워.
◆mk3u65cK2Nu 2019/04/28 02:17:54 ID : GnDtfSNvzPb
나의 인간혐오와 대인기피가 어머니로부터 비롯된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은 내 선택이겠지 싶기도 함. 혼자 해 버릇한것 때문인지 타인과의 교류가 매우 지친다. 어머니는 타인이 없으면 살지 못하시지만 나의 경우 타인과 있으면 죽어난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감정이나 경험을 자급자족할수 있다고 해야할까. 소량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해야할까. 그렇기에 대면이나 다수의 사람들은 지친다. 과식인 느낌.
◆mk3u65cK2Nu 2019/04/28 02:53:30 ID : GnDtfSNvzPb
인생에 친밀한 사람은 한사람이면 충분하다면 그건 병일까? 이것 또한 과거의 일.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되서인가. 자주가던 서점 알바하는 애가 있었다. 몇년정도 안면 익히다보니 익숙했지. 뭐 중간은 스킵하고. 책얘기로 시작해서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음. 그땐 집안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고 나이도 나이라 퍽 예민했을 때인데. 그애는 내게 편히 다가왔어. 아무튼 사귀고 한 반년은 괜찮았음. 하교길 중간에 만나 서점으로 걷고. 그냥 서로가 편했지. 그런데 내가 문제였음. 나는 그애면 모든게 괜찮았거든. 집안이 거지같든 아프든 사는게 지겹든. 그애만 있으면 다 괜찮았어. 가족이고 친구고 취미고 다 상관없었어. 그런데 그애는 아니었지.
◆mk3u65cK2Nu 2019/04/28 02:55:34 ID : GnDtfSNvzPb
그애는 나를 사랑했지만 여전히 힘들어 했어. 그러다보니 가볍게 화풀이하던게 점점 강도가 세졌어. 뭐가 좋댔다가 싫어지고, 자해를 하며 떼를 쓰고, 학교에 있을때도 불러내고, 끊임없이 문자를 보냈지. 나는 내 시간도 학교도 버리고 그애만을 위했어. 그런데 그게 그애에게 더 부담감을 줬나봐. 내 정도없는 사랑이 버거웠던거겠지. 그애는 점점 미쳐갔어. 가정의 힘듦에, 나를 상처입힌 죄책감에, 그럼에도 나를 괴롭히는 스스로의 모습에. 그땐 그걸 몰랐어. 그애를 더 보살피면, 더 사랑하면 나을줄 알았어. 그애가 한시도 쉬지않고 나를 찾았으니까. 하지만 그건 무지한 나의 죄였지. 내가 고3이 되던 봄, 그애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어.
◆mk3u65cK2Nu 2019/04/28 03:14:20 ID : GnDtfSNvzPb
그애는 나를 버리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끊었어. 왜그랬을까. 그전, 내가 싫어진거면 헤어지자고 했을때.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잡았을까. 죽을바에야 나를 내치지. 가엾은 목숨이 그시간에 못박혔어. 평생의 각인을 새기고 떠났지. 나는 여전히 그애 하나면 충분해. 못박힌 시간에서 진보가 없으니 나머지 감정을 스토리로 돌리고는 있지만.
◆mk3u65cK2Nu 2019/04/30 01:43:00 ID : GnDtfSNvzPb
오랜만의 비가 좋았다. 모처럼 심신안정되는 기분.
◆mk3u65cK2Nu 2019/05/01 01:25:11 ID : GnDtfSNvzPb
이젠 내가 어머니를 사랑하는지 미워하는지 모르겠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 스스로도 모자라 나까지 가엾게 여길 필요 없다고, 내가 왜 미움을 즈려밟고 참아야 하느냐고 생각했는데. 물론 드러낸 적은 별로 없지만. 나이를 먹어가는 어머니를 보고있으면 사진 한장쯤은 남겨놔야겠다고. 이 순간을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여전히 절대 닮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mk3u65cK2Nu 2019/05/01 01:26:37 ID : GnDtfSNvzPb
이건 죄책감일까? 쓸모없는 나를 데리고 살아야 하는게 죄송해서. 사실 병원비나 이래저래 더 돈이 들기 전에 죽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긴 해.
◆mk3u65cK2Nu 2019/05/01 01:50:18 ID : GnDtfSNvzPb
어느날은, 내게도 휴식을 주자고. 좋아하는걸 하자고. 영화를 보러 가자고. 책을 사러 서점에 가자고. 그렇게 생각하기도 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보자고. 아직 젊고 세상은 넓은데 뭐가 문제냐고.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그럴 자격이 있을까. 할 수는 있을까. 뭘 할줄 아는데. 좋아하는게 다 무슨 소용이야 싶어져.
◆mk3u65cK2Nu 2019/05/01 01:54:43 ID : GnDtfSNvzPb
항상 용기와 찌질함을 반복하지. 왜 스스로를 위해 살지는 못할까.
◆mk3u65cK2Nu 2019/05/02 01:37:56 ID : GnDtfSNvzPb
위가 아프다.... 더 이상의 병원비는 사양이야. 고로 의지로 어떻게든 되면 좋겠다.
◆mk3u65cK2Nu 2019/05/02 01:43:03 ID : GnDtfSNvzPb
낮에 집앞을 걷다가 라일락을 발견했다. 그애가 좋아하는 식물. 달콤한 향기가 좋았어. 한참을 서서 보고 있었어. 보고싶다.
◆mk3u65cK2Nu 2019/05/02 01:46:43 ID : GnDtfSNvzPb
그러고보면 그애한테서 나던 향과 비슷한 것 같아. 그애는 달달한 향기가 났었지. 가끔 먹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손가락을 깨무는걸로 참았지만. 다행히 싫어하지는 않았어. 알고보면 그애는 솜사탕인게 아닐까. 그러니까 흔적도 없이 사라진거야. 차라리 그런거면 좋겠다. 사실은 내가 먹어버렸을지도 모르잖아.
◆mk3u65cK2Nu 2019/05/05 14:55:27 ID : GnDtfSNvzPb
오늘은 희한한 꿈을 꾸었어. 광인들 집단에 노려지는 꿈이었지. 결국 도륙나서 죽었어. 속시원할 정도로 죽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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