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ㅂㄱㅇㅇ

웅 보고잇다

요즘 여름방학이라서 우리집에 동갑내기 사촌이 놀러왔어

그 사촌이랑 나랑 워낙에 다른 사촌들보다 친해서 5월5일 어린이날에 나랑 양말(무민양말) 맞췄어

5월5일에 시내가서 방방가고 와플먹으러가고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있어서 그 양말도 특별한 추억이 됐어서 울 지역에 그 무민양말을 가져와서 놀러갈때 맞춰신기로 했었어

오른쪽이 내 양말이고 왼쪽이 사촌양말이야

>>7 이 사진은 5월5일에 방방에서 찍었어

첫날 집에 온 날은 그냥 놀았어 버블티먹으러 갔고 둘째 날에 양말을 맞췄어 하트 선글라스도 끼고 앞머리도 자르고 엄청 꾸몄지

그리고 둘째날 밤 양말을 내가 아무데나 내팽겨치는 성향이 있어서 벗어두고 구석에다 던져놨어

그리고 어제 내가 화장실갔는데 그때 사촌이 와서 갑자기 "야 이 양말 왜 3개야??" 라고 묻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뭔데??" 라고 하고 바로 보니까 무민 양말 검은색(사촌양말)이 3개로 늘어났고 내 무민양말 빨간색 하나가 줄어든거앾ㅋㅋㅋㄱㄲㅋㅋㅋㅋ

이렇게 있는거 ㄲㄱㄲㅋㄱㄱㅋㅋㅋㅋㅋㅋ

????

검은색 3개에 빨간색 하나인데 왜 내 양말하나가 사라졌는지 영문을 모르겠더라고 ㅋㄲㄱㄲㄱ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된거야?

보고있어 !!!!!

알고보니까 사촌이 " 나 내일 00(거주지역) 가잖아 그래서 짐정리 하다가 구석에 양말있길래 검은색 하나랑 너거 하나있는거임 근데 나는 양말 던지는 성향이 아니라서 그냥 내가 귀찮았나보다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데 캐리어정리하다가 내 양말2개가 나오는거얔ㅋㅋㄲㅋㄱㅋㅋㅋ 그래서 너가 검은색 양말 한 쌍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려고했었어" 라고 하더라곸ㅋㅋ

나도 영문을 모르겠더라고 근데 생각해보니 그전에 아가야 이리온 했었단말이야ㄲㄱㄱㅋㅋㅋ 내가 그거 기억안나서 생일선물로 빨간(내 양말색) 신발(발에 신는거) 을 받았다는 걸로 했단말이야 ㅋㅋ??? 그거때문에 저렇게 됀거 아닐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거같아ㅋㅋㅋㅋㅋ

헐 뭐야 이상해 ,, 양말을 사촌이랑 맞췄으니 굳이 또 살 이유는 없을 거고 ,, 아닐 수도 있지만 ,, 여튼 진짜 이상해 왜 빨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는지

아닉ㅋㅋㅋㅋ 근데 더 소름돋는건 빨간색 무민양말 그림은 하트 있는 무민이 그려져있고 검은색은 모자있는 무민이 그려져 있는데 검은색 다 모자있는 무민이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ㄲㅋㄱㅋㅋ 아예 양말 한짝이 검은색으로 바뀐거ㅋㅋㅋㅋㅋ

아닠ㅋㄱ 진짜 너흰 심각하게 보고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랑 사촌 아무것도 몰라서 1시간동안 웃고있었억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때

사촌이 양말 줄기가 한 쌍 씩 다 다르다는거야 조금씩 그래서 그걸로 내양말2개 사촌(이미 검은색이라)2개 찾았어 때탄정도도 내거가 조금 더 탁해서 알아보기도 쉬웠어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체 한 켤레 왜 바뀐거야ㅠㅠㄲ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

>>20 그니깤ㅋㅋㄱㄲㄱㅋㅋㄱ 나 레준데 인코 까먹었떵

나 스레주인데.. 진짜 오늘 개소름돋는 일 있었다 양말이랑 관련됐어..;;;

혹시.. 묻혔지만 보고있는 레스주들 있을까..????

진짜 웃기기만 했던 썰이 완전 소름돋게 변했어

볼겡

>>29 봐줘서 고마워 내가 양말 한짝 잃어버린지 오래됐어. 10일이나 됐지

근데 스레주 이거 전 내용이 사촌이랑 양말을 맞췄는데 스레주의 양말 한쪽의 색이 바뀌었다 이거지??

어제 빨래한 양말은 빨간양말의 무민 한짝과 검은양말의 무민 한짝이었어

>>31 맞아 그땐 아무리 뒤져도 찾지 못했어 내가 어제 성우학원 갈때 그 양말 두짝을 신고갔어. (검은색이랑 빨간색)

그리고 집에 도착했을때가 5시 나는 양말을 벗어두고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양말을 빨래통에 벗어뒀지

그리고 오늘 교회가는 날이라 오늘아침에 앞머리 고대기하고 코드 뽑으려는순간 코드 뽑는데 옆에 놓여있는 양말통에 눈길이 갔어

그래서 양말통 보는 순간 나는 기겁했어 왜냐면 어제분명 빨랫통에 넣었던 빨간색 무민양말이 양말통에 있었기때문이야

누가 빨아서 넣어놓은거 아냐?

그리곤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그 양말이 설마 하나 더 늘어난건 아닌지 싶어서 설마하며 빨래통이 있는 화장실로 무민양말 하나를 들고 뛰어갔어

>>37 그거랑은 달라

그리고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사실이었어 그래 양말이 하나 더 늘어난거야

그래서 난 정말이게 무슨일인가 싶기도했고

또 급나게 소름돋고 무서웠어 그리고 사촌에게 빨간색 무민양말 찾았긴했는데 양말이 3개라고 하니까 사촌이 자기 양말은 급나 안전한데 왜 너양말만 그러냐 하더라고..

내 생각에는 빨간색 양말이 늘어난게 아니라 빨간색 무민양말 하나가 있었는데 검은색 양말 하나가 늘어난거같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민양말은 사촌이랑 맞췄던거 그거 하나밖에 없었어

와..어케 이런일이 있을수 있지

양말이 늘었으면 아가야 이리온이랑은 관련이 없는건가?

>>43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냐면 빨간색 하나가 늘어났다고 치자 그러면 기존에 있던 빨간색 양말이 순식간에 검은색 양말로 바뀌었다고 할 수는 없어 그러니까 검은색 하나가 늘어난거같아 바뀌었다고 쳐도 솔직히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그럴일이 없어..,

>>45 아무래도 그런거같아 또 나한테도 무슨 이상있는건 아니고 양말 하나 늘어난거밖에 없어.. 진짜 이게 무슨 일이지

근데 진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처음에 기존에 있던 빨간색 양말2개가 같이 구석에 있었는데 갑자기 1개가 검은색으로 바뀌었다는거야..

그러고보니 >>46 이렇게 생각해봐도 불확실해 검은색 하나가 늘었다고 쳐 그럼 검은색 하나가 늘면서 없어진 빨간색 무민양말은 여태것 어디에 있었을까??

양말 자꾸 없어지는데 증식 ㄱㅇㄷ이네!

그 양ㅇ말 증식해서 팔자!

양말은 너무 소름끼쳐서 버리려고.. 진짜 암만생각해봐도 이상해

주작무들 오면 나도 곤란해지니 사진 남기고 갈게

스레주 별일 없어?

이걸 왜 갱신하지,.암튼 새삼 스레딕 연령대 낮구나

그거 양말 던져 놓는 스레주 버릇 고치려는 부모님의 계획이야 절대 겁먹으면 안됨!! 오히려 양말 던져 놔서 탑을 쌓자

>>55 ㅋㅋㅇㅈ 연령대 봤더니 거의 15~18 급식이들 개많아..ㅎ

창조경제 오졌네

>>54 스레주야 스탑걸구 써 나는 현재 아무 일 없구 양말은 그냥 어디다 쳐박아뒀는지 안보이더라 게다가 바뀐 양말인 검은색 양말은 언제부턴지 갑자기 양말통에 있더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