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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8/22 14:30:02 ID : zamsrBtg0q0
저주 경험담 스레를 쓴 어떤 스레주를 보고 생각나서 내 경험상 그 스레주는 저주가 통한게 아니라 그 애들이 인과응보를 받았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8/22 14:31:09 ID : zamsrBtg0q0
나는 꽤나 스펙타클?한 학창시절을 보냈어 굉장히 추억도 많고 어린 시절엔 조용한 성격과 약한 몸때문에 괴롭힘도 많이 당해보고 나중에 좀 커서는 친구가 되게 많아졌는데 그러면서 다양한 일에도 엮여보고
이름없음 2019/08/22 14:31:54 ID : zamsrBtg0q0
아무튼 미리 결론만 말하자면 나는 지금까지 오래 산건 아니지만 반오십 인생을 살면서 늘 인과응보 법칙이 맞아떨어졌던거같아
이름없음 2019/08/22 14:34:44 ID : zamsrBtg0q0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정말 조용한 애였어 학부모들이 학교에 오는 날 늘 담임선생님이 너무 내성적이라 걱정된다 할정도로 그리고 몸도 많이 약하고 작았어 뭐 건강기록부 보니까 초등학교 3학년때 18kg 나갔더라구ㅋㅋ 덕분에 나는 괴롭힘을 많이 당했어 내 가방에 비둘기 시체를 넣어놓은 남자애도 있었고 집에 가는길에 우유 맞은게 터져서 가방 다 젖기도 하고 내 목소리가 작아서 안들려서 짜증난다고 내 머리를 때리던 애도 있었고
이름없음 2019/08/22 14:37:16 ID : zamsrBtg0q0
물론 대부분의 애들이 그럴정도는 아니고..그냥 특정 애들 4~5명이 나를 그렇게 괴롭히더라구 근데 나중에 어찌 소식을 들어보니 그중 한명은 오토바이 사고로 평생 한쪽 다리를 절게 됐고 한명은 집이 망해서 야반도주했어 나머지도 그렇게 잘 살지는 않는다고 들었어
이름없음 2019/08/22 14:38:20 ID : Ars4IHCi007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8/22 14:42:56 ID : zamsrBtg0q0
안녕!재미 없는 얘기일텐데 봐줘서 고마워!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때 내가 만화책을 훔쳤다고 나한테 누명을 씌워서 괴롭히던 애들 3명이 있었는데 와..어린 나이지만 아직도 기억나 학교가는게 너무 무서웠어 학교만 가면 걔네가 도둑이라 욕하고 쉬는 시간마다 불러내서 화장실에서 괴롭히고 내 사진 몰래 찍어서 그 당시 유행하던 ㅆ이월ㄷ에서 지들끼리 조롱하고 욕하고 집에 전화걸어서 괴롭히고 다행히 5학년이 되면서 그 애들이랑 전부 반도 갈라지고 5학년때부터 나는 꽤나 인기많고 주목받는 애가 됐거든. 이건 이야기 더 진행하면 그 흐름에 맞춰서 자세히 풀게 아무튼 나는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그중 한명의 꿈이 일본으로 이민을 가는거였는데 6학년때 가긴 하더라구 뭐 아무튼 그렇게 이민을 갔는데 거기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1년만에 돌아와서 그때부터 그 애는 말수 없고 조용한 애가 됐어 4학년때 그 세명중에도 제일 목소리 크고 내가 제일 무서워했던 애 맞나 싶더라구
이름없음 2019/08/22 14:43:17 ID : lwq2Mo3SIL8
인과응보 잘 받았네 받을만한 짓을 했으니까.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8/22 14:47:10 ID : zamsrBtg0q0
다른 한명도 그 이후로 친구 한두명이랑 다니면서 조용히 살고. 근데 그중에 나머지 한명은 나한테 유일하게 사과를 했어. 증거도 없는데 의심해서 미안하고 그냥 그렇게 하면 우리가 좀더 세고 잘나가는 애들 된거같아서 그랬다고 정말 미안하대 내 성격이 좀 그런편이야 아무리 괴롭히고 힘들게 했어도 나한테 직접 사과하고 잘못을 빌면 난 무조건 용서하고 잘 지내려고 해 그래서 난 중학교때 사과받고 그 친구를 용서하고 인사도 하고 가끔 얘기도 하고 연락하고 친하게 잘 지냈어. 그 친구는 글쎄 지금 나름대로 자기 길을 찾아 잘 지내는거같더라. 오랜만에 연락해볼까
이름없음 2019/08/22 14:49:32 ID : zamsrBtg0q0
4학년때까지 그렇게 조용하게 지내다가 5학년때 나한테 변화가 왔어 왠진 모르겠지만 반 애들이 뭘 해도 귀여워해주고 좋아해주고 초등학교 성적 의미없긴 해도 첫 중간고사에서 올백을 맞은데다가 수련회 장기자랑을 나가게 됐는데 그때 엄청 주목받았거든 노래 잘한다고..ㅎㅎ 그때부터 내 학창시절은 바뀌게 됐어 늘 조용하고 눈에 안 띄던 애가 갑자기 자신감 넘치고 인기많은 애로
이름없음 2019/08/22 14:55:59 ID : zamsrBtg0q0
진짜 나도 너무 오글거릴정도로 주변에서 거의 찬양받고 내가 하는 행동 모든걸 특별하게 생각했어 그러다 보니 나한테 라이벌의식?을 가진 애도 생겼어 자기 친구들이랑 나를 째려보면서 귓속말하고(딱봐도 욕인거 다들린다 이놈들아..!)전교 회장 선거 나가면 죽여버린다 협박하고. 난 근데 좋게 말하면 좀 유하고 순한 성격이고 나쁘게 말하면 호구 스타일이라 얘 나한테 왜그래;;싶긴 하면서도 진짜 전교회장 간절한가보다 하면서 그래 너 나가라 선거운동도 도와줄까 물어봤어 물론 바로 거절당했지만..ㅠㅠ 아 그렇게 한 이유가 있긴 해. 한 반에 한명만 후보로 나갈수 있었거든ㅋㅋㅋ 아무튼 걔는 어찌 전교 회장은 아니라도 6학년 부회장이 됐어 근데 그 이후에도 나를 엄청 견제하면서 담임쌤 옆에 붙어서 내 험담을 엄청 했나봐. 어쩐지 담임쌤이 날 엄청 싫어했어 나중에 졸업식날 오해 다 풀긴 했지만 걔네 엄마도 우리 엄마한테 내 얘기 하면서 애가 너무 건방지고 예의없고 자기밖에 모른다고 그러면 안된다 하더라 엄청 혼났지 근데 나는 건방진건 뭐 내가 못느꼈을수도 있지만 나는 동네에서 인사 잘하고 싹싹한 애로 통했거든.우리동네가 좀 좁아서 서로 어느정도 다 알고지내는 사이라 아무튼 억을하긴 했어
이름없음 2019/08/22 14:58:31 ID : 2oFg5go7tbf
뭔 근거로 그런 소릴 하는지 들어봐야지 무조건 애를 혼내는건 뭔 경우없는 짓이지?? 어머니도 너무 하신듯
이름없음 2019/08/22 14:59:57 ID : zamsrBtg0q0
얘는 크고 작게 나를 많이 견제했어 친구들이랑 내 욕을 하기도 하고 우리반 반장도 했었거든 그래서 수행평가 제출을 걔한테 하는데 근데 나는 프린트 분명 내서 올려놨는데 내꺼 어디다 버렸는지 그거 안내서 0점처리 받기도 하고 내 문제집에 일부러 물을 쏟기도 하고 소풍날 집합장소 바뀐거 나한테만 안알려주기도 하고 괴롭힘이라 하긴 뭐하지만 소소하게 날 짜증나게 했는데 얘도 성적은 참 좋았거든. 우리 동넨 중학교까진 다 같은학교 가는데 중학교때도 전교권에서 놀다가 특목고에 진학했고 뭐 잘 살겠지 싶었는데 삼수까지 하고 목표 대학 진학에 실패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예상도 못했던 대학교 다닌다더라
이름없음 2019/08/22 15:01:16 ID : zamsrBtg0q0
우리 엄마가 어른들한테 예의없게 구는걸 정말 싫어하셔 진짜 불합리하게 혼났다 해도 니가 잘못한거고 거기서 절대 대들거나 억울하다 그런거 하지말라고 하셔서ㅠㅠ
이름없음 2019/08/22 15:02:58 ID : zamsrBtg0q0
그리고 중학교에 진학했어. 뭐 중학교는 무난무난하게 잘 지냈는데 난 늘 웃고 다니고 무슨 일 있어도 왠만하면 양보하고 상대방 원하는대로 해주자 그러고 다녀서 친구는 그때도 되게 많고 인기 많았는데 유난히 나를 무시하고 하대하는 애가 하나 있었어
이름없음 2019/08/22 15:06:22 ID : zamsrBtg0q0
똑같이 장난쳐도 내가 장난치면 정색하고 화내면서 나는 그 친구가 심하게 장난쳐서 화내면 진짜 성격 이상하다 예민하다 비꼬고 욕하는 친구였어 뭐 왠만한건 나도 좋게좋게 넘어가는데 쓰레기통에 내 필통 버린거 다른애들이 다 얘기해줘서 좋게 야 장난이 너무 심하다 나 이런건 기분나빠ㅠㅠ 찾으려면 얼마나 힘든지 아냐 이러니까 어쩌라고 니가 예민한거지 이러길래 싸우고 자꾸 내 머리 툭툭 때려서 안그래도 안좋은 머리 때리면 더 나빠진다 차라리 내 튼튼한 궁뎅이 때려라 그런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니까 또 공부 잘하면서 그런말하는거 존나 재수없고 장난으로 치는건데 뭐어때서 그러니까 나도 점점 그 친구에 정을 떼기 시작했어
이름없음 2019/08/22 15:09:00 ID : zamsrBtg0q0
사실 그 친구는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긴 했어 평소에 나 말고도 지딴에 만만하다 생각하는 애들한테 함부러 대하고 좀 잘나간다 노는 애다 싶은 애들한테 빌빌 기는데다 나한테 너무 심한 장난을 치는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친구들이 꽤나 있었거든. 나는 중학교 2학년때 전학가서 나중에 소식만 들었는데 그 이후로 아무도 걔 상대 안해주고 전학온 애 하나 있었는데 걔 만만히 대하고 부려먹다가 화난 전학생이랑 거하게 싸우고 유리창도 깨고 아무튼 난리난리 치다가 강제전학 당했대;;
이름없음 2019/08/22 15:09:05 ID : cnzO642E064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8/22 15:14:17 ID : zamsrBtg0q0
안녕!고마워ㅎㅎ 나는 중학교 2학년때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가게 됐어. 전학 오자마자 일단 사투리를 써서 주목받은데다가 귀엽고 예쁜 전학생이 왔다는 괴소문(...)덕분애 많은 친구들이 내 주변에 모여들었고 금방 친구를 사귀고 같이 다니게 됐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들이 학교에서 좀 노는 부류인거야
이름없음 2019/08/22 15:18:36 ID : zamsrBtg0q0
너무 나쁘게 생각하진 말아줘ㅠㅠ그 친구들이랑 다니면서 한 유일한 나쁜짓이 급식 새치기였거든...담배나 술도 난 맨날 잔소리하면서 이런거 하면 안돼 그 사투리 톤으로 말하면 애들이 절대 귀담아듣진 않고 재밌다 웃지만 나는 최대한 나쁜짓은 안하려고 했다... 아무튼 그 친구들이 반에 한명을 좀 왕따시키고 괴롭히는거같더라구 반 애들도 직접 괴롭히진 않지만 신경 안쓰고 피하면서 방관하고 나는 좀 오지랖 넓고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누구 한명 소외시키고 괴롭히는거 진짜 싫어하거든. 그래서 그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 일부러 조별 이런것도 선택 가능하면 그 친구 끼워서 같이 하려고 하고 번호따고 연락하면서 많이 귀찮게했어
이름없음 2019/08/22 15:22:20 ID : zamsrBtg0q0
당연히 나랑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처음엔 너무 착한것도 탈이다 이러면서 적당히 넘어갔지만 나중엔 욕하고 정의병 걸린 환자 만화캐릭터인척 한다 그러면서 나까지 욕하고 괴롭히더라 그래도 나는 이왕 괴롭힘 당하는거 그대로면 그래도 나라도 옆에 있으면 좀더 의지가 되지 않겠냐 그 친구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지만...(워낙 조용하고 그런애였어ㅠㅠ)이 친구는 혼자서 그렇게 괴롭힘당하고 그랬는데 나는 그래도 내편이 하나는 있잖아!이러면서 뭐 어찌 버티고 그 노는애들이랑은 3학년 반 다 떨어졌구 그 친구랑도 반은 떨어졌는데 내가 일방적으로 열심히 치댄결과 그래도 가끔 먼저 연락오고 뭐하냐 피시방갈래?밥먹자 이런 문자도 오더라구
이름없음 2019/08/22 15:27:32 ID : zamsrBtg0q0
뭐 고등학교땐 진짜 그냥 별일 없었긴 한데 정말 신기했던건 내가 고등학교때 학원을 다녔거든 근데 원장쌤이 나를 엄청 챙겨주시는거야 문제집도 막 따로 주고 밥도 사주고 되게 잘해주셨어 나는 내가 문과반에서 공부 제일 잘해서 그런줄 알았거든 ㅋㅋㅋㅋㅋㅋ 맨날 우리 기대주 ㅇㅇ이 이러니까 당연히 그 이윤줄 알아ㅛ는데 나중에 수능 끝나고 알게된게 수능 끝나고 학원 놀러갔는데 원장쌤이 너 ㅇㅇㅇ 알지 이러길래 진짜 놀랬어 쌤 예전 제자중 하나인줄 알고 헐 알아요 중학교때 완전 짱친 헐 걔랑 연락하세요??이번에 수능 짱잘봤다는데 이러면서 호들갑떠는데 원장쌤 딸이라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뭐 그거때문에 처음부터 좋게 보고 챙긴것도 있지만 성적도 좋고 성격좋고 착해서 진심으로 아끼는 제자라 챙겨준거라 하시더라구
이름없음 2019/08/22 15:31:07 ID : zamsrBtg0q0
와 진짜 신기하고 세상 좁다 느꼈어 중학교 가고 나서 내 친구가 주말에 한번도 외출한적 없었다는데 나 만나고 주말에 또래 애들처럼 놀러도 다니고 처음으로 친구 얘기 해서 정말 기분 좋았다고 하시더라구 나는 내가 일방적으로 치대는줄 알았는데 친구가 내 얘기 엄청 많이했대 그래서 언젠간 만나서 밥이라도 한끼 사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우연히 신기하게 딱 학원에 ㅇㅇ고 ㅇㅇㅇ 이렇게 들어오니까 너무 반갑고 근데 처음부터 그런얘기 꺼내면 불편할까봐 나중에 얘기해줘야지 그랬다 하시더라
이름없음 2019/08/22 15:33:22 ID : 9eNBz9h82k7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9/08/22 15:34:31 ID : zamsrBtg0q0
그 친구랑은 아직도 잘 지내ㅎㅎ 친구는 대학교 갔다가 1학년 끝나고 자퇴한다음 수능 두번 더 봐서 의대 다니고 나는 대학가서 늦은 방황을 하긴 했지만 그 친구랑 원장쌤이 진짜 나 많이 생각해주고 도와주고 그래서 나름대로 내 꿈 찾아서 잘 살고 있구ㅎㅎ
이름없음 2019/08/22 15:37:16 ID : o3SMruq3TPi
나는 개인적으로 인과응보도 권선징악도 없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8/22 15:37:44 ID : zamsrBtg0q0
아무튼 내 생각은 왠만하면 진짜 나쁜짓 남한테 상처주는짓 하지 마 나중에 너희한테 돌아와. 나도 부끄러운짓 안했다 할수 없지 중2때 두달동안 노는애들이랑 다니면서 다른 애들한테 알게모르게 피해준게 많으니 나도 같이 다니던 애들한테 괴롭힘당하고 욕먹고 사실 원래 괴롭히던 내 친구보다 나 더 많이 괴롭혔다..ㅠㅠ 그리고 지금 너희가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너희가 하는 선행들은 나중에 너희를 도와줄거야
이름없음 2019/08/22 15:38:14 ID : zamsrBtg0q0
그럴수도 있지ㅎㅎ 근데 나는 적어도 내 인생에선 그 법칙이 신기하게 들어맞길래 써보는거!
이름없음 2019/08/22 15:41:33 ID : zamsrBtg0q0
아 그리고 괴담판이니 내가 꿨던 소름끼치는 꿈들도 풀고갈게 보너스로ㅋㅋㅋ
이름없음 2019/08/22 15:44:18 ID : zamsrBtg0q0
일단 첫번째는 꿈에서 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내 가족인 꿈을 꿨는데 진짜 나한테 잘해주긴 했는데 왠지 쎄한거 있잖아... 3살 이전 기억은 없는데 아무튼 어릴때부터 계속 그렇게 컸고 그 쎄한거 빼면 별거 없었는데 20살 되는 생일날 가족들이 준 샴페인 마시고 기절하니까 막 수술대같은데 누워있고 장기 적출당햌ㅅ어 그리고 꿈 끝
이름없음 2019/08/22 15:46:49 ID : zamsrBtg0q0
두번짼 어떤 방에서 정신이 들었는데 거기 사람들이 나까지 6명인가 있었어 근데 각자 칼 하나씩 들고있고 다들 멘붕탄거지 근데 그 방이 사방으로 문이 하나씩 있었거든 처음엔 여기중에 살아남은 한사람만 문 열고 다른방 갈수 있는건가 했는데 그중 한명이 혹시 모르니 한번 문 열어보자고 하고 문 열었는데 다 열려 4개중에 텅빈방도 있고 방 하나엔 수는 좀더 적은데 4명정도 있더라구
이름없음 2019/08/22 15:48:11 ID : zamsrBtg0q0
그래서 어 뭐지 하면서 뭐 각자 문 찾아가기로 하고 흩어졌다 뭉쳤다 하면서 계속 가는데 누가 어떤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는거야 다들 당황했지 근데 그 사람 얼굴이 바뀌면서 바닥 뚫려서 쏙 없어지더라 그게 자기 얼굴 한 사람 죽여야 탈출하는거였나봐
이름없음 2019/08/22 15:48:21 ID : ats9Ao1xu4L
나도 초등학교 때 날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남자애들이 있는데, 난 그 영향으로 인관관계에 20대 중반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걔네는 멀쩡히 잘 살고 있을까?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19/08/22 15:49:25 ID : zamsrBtg0q0
그래서 다들 자기 얼굴 한 사람 찾으러 다니고 뭐 그때부턴 죽은사람 죽이는사람 둘다 많이 봤지 그러다 문 하나 열었는데 내 얼굴인 사람 보고 순간 당황한 사이에 그사람이 나 찔러서 죽이고 그사람 얼굴 바뀌는거 보면서 꿈 끝..
이름없음 2019/08/22 15:53:36 ID : zamsrBtg0q0
반성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 사실 반성한다고 이미 상처받고 힘들었던게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그 마음만으론 너한테 직접 사과를 안하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 그래도 남한테 상처주고 힘들게 한 만큼 그 녀석들이 자기 원하는 바 다 이루고 행복하게 살지는 못할거라 생각해 작게는 입시 실패나 뭐 힘든일 하나쯤 있었다거나 크게는 큰 사고가 나서 신체에 문제가 생겼거나 똑같이 괴롭힘을 당했다던가 너에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한텐 그런 인과응보가 하나같이 잘 들어맞아서 많이 힘들었지 레스주..앞으론 꼭 좋은 일만 있기를 그리고 그놈들보다 훨씬 잘 살기를 멀리서라도 응원할게
이름없음 2021/10/28 18:51:26 ID : TQrcJQsnUY8
맞아 종교나 미신 이런걸 떠나서 인과응보는 무조건 존재하는 것 같아.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초등학교때 영악한 짓을 정말 많이 했는데 중학교 올라와서 왕따당하고 그냥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그땐 속으로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냐고 한탄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 또한 인과응보같아. 살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나랑 안맞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죽이고 싶을만큼 미운 사람도 있을텐데 그런 마음은 차분하게 속정리를 하거나 최대한 잊도록 노력하는게 맞지 상대를 해하거나 어떻게든 괴롭히려고 하면 오히려 그게 나중에 나에게 다 돌아온다는 걸 느꼈어. 지금은 내 미래를 워해 그러는건 아니지만 상대와 나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서 최대한 남에게 상처인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내가 싫은 행동은 남에게 안하려고 해. 진짜 나도 얼마 안 살아본 짧은 인생이지만 주위에도 그렇고 인과응보는 무조건 존재해 진짜….(혹시나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은 나쁜짓해도 잘살던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한번 봐봐. 시간이 아무리 흘렀어도 인과응보는 무조건 돌아오는거고 어쩌면 겉으로는 괜찮을지는 몰라도 속으로 이미 썩어가는중 일수도있어)
이름없음 2021/10/28 20:23:51 ID : qnSL9dDxSGo
그러게 가끔은 받는다는 느낌도 든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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