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안주거리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 약간 19금인데 괜찮은 사람만 봐줘.

모레딕이라 적는데 시간이 좀 걸려!ㅜㅜ

일단 난 여자고, 남사친은 나랑 6년지기 친구야. 중1때 같은 반으로 처음 만나서 학교가 달라지고 고삼이 된 지금까지도 종종 연락하면서 지내.

19금이면 직접적인 행위 언급하지 말고 알아서 잘 조절해줘~

오늘이 추석인데 우린 고삼이잖아? 우리집은 내가 고삼이라고 친가 외가에 안 가서 난 독서실에 틀어박혀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 근데 10시 반 쯤에 남사친한테 어디냐고 톡이 왔고, 난 독서실이라 했지.

>>4 약간 19금 적인 요소가 있어서 그렇지 내가 미자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지는 않았어! 조절할 것도 없을 정도로 별 거 없어... 저건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적어둔 거야

걔랑 나랑은 가끔 밥 먹을 때 서로 부르거든? (둘 다 친구가 없어ㅜㅜ) 오늘도 그래서 부른 거였고 마침 나도 밥을 그때까지 안 먹고 있어서 밥먹으러 만났어.

밥은 그냥 햄버거 먹었어. 공휴일이라 다 쉬더라ㅠ 먹고 난 다시 독서실 가야 하는데 밥 먹으면서 막 떠드니까 다시 돌아가서 공부하기가 싫은 거야. 마침 남사친네 부모님이 친가 외가 가셔서 집에 혼자 라고 해서 놀러가기로 했어. 밤 12시에! ㅋㅋㅋㅋㅋ

솔직히 장난으로 던졌는데 너무 쉽게 콜 해서 ㅋㅋㅋㅋㅋ 가게 됐어 ㅋㅋㅋ 독서실도 퇴실하고 다 정리하고 ㅋㅋㅋㅋ 우리 집이랑 가깝거든. 한 3분 거리???

막상 갔는데 할 게 없더라. 침대 누워서 뒹굴뒹굴 핸드폰 하고 걔가 요구르트 줘서 요구르트 먹고... 그러다가 졸업사진 얘기가 나와서 졸업사진을 구경하게 됐어. 아직 졸업사진이 정식으로 나온 건 아니지만 졸업사진 찍으러 가면 친구들끼리 사진도 많이 찍잖아? 그거 구경하기로 했지

보여달라고 하니까 걔가 외장하드를 가져왔어. 자기는 사진을 외장하드에 저장한대. 그래서 외장하드로 사진을 구경하다가 사진을 다 보고 난 뒤에는 외장하드 폴더를 걍 뒤적거리면서 자소서도 구경하고 다른 사진들도 구경하고 있었지

문제는 여기서 생겼어. 폴더 중에 직박구리같은 새 이름의 폴더가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였지 그 뒤로 너무 웃어서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ㅋㅋㅋㅋ 하여튼 난 그 폴더를 발견했고 걘 필사적으로 나한테서 노트북을 뺐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부터 내용물이 뭔지 폴폴 풍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난 그때부터 보여달라고 졸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궁금하기도 했고 ㅋㅋㅋㅋㅋ 6년지기여도 이런 얘기는 나눌 일이 없으니까 하나도 모른단 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놀리고 싶은 게 제일 컸던 것 같아 ㅋㅋㅋ

열심히 보여달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걔가 동성친구에게는 의도치 않게 발견된 적이 있대 ㅋㅋㅋㅋ 근데 나는 이성이라 좀 그렇다는 거야!

그 말 하는데 ㅋㅋㅋㅋ 내가 거기다 ㄱ대고 ㅋㅋㅋㅋ 야 그 자식이랑 친해진지 얼마나 됐어? 우리가 6년 우정인데 어?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너 진짜 안 보여줄 거야? 나랑 절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봤어. 걔가 ㅋㅋㅋ 나 보여주기 전에 검수한다고 ㅋㅋㅋ 검수도 하고 ㅋㅋㅋㅋ 검수된 것만 봤지. 사진만 잔뜩 있더라. 근데 걔가 친구 얘기할 땐 분명 동영상도 있었거든? ㅋㅋㅋㅋ 난 또 호기심이 발동했지 (몹쓸 호기심이야...) 동영상을 찾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사진이 털려서 멘탈이 함께 사라진 내 친구는 내가 하는 걸 옆에서 보기만 했지.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봐.

근데 못 찾을 리가 없잖아! 제목부터 po*** 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노트북 앞에서 또.실랑이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ㅋ난 보려고 ㅋㅋㅋ 클릭하려고 하고 ㅋㅋㅋㅋ 걘 필사적으로 막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양 손 다 잡혔는데 팔꿈치로 눌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폴더가 열린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꿈치로도 인식이 되더라. 신기했어. 이건 각설하고 ㅋㅋㅋㅋㅋ 이미 썸넬까지 다 봐버렸기에 걘 다시한 번 현타를 거하게 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개로 나 욜라 때렸어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 배게라 별로 아프진 않았는데 ㅋㅋㅋ 맞으면서 쳐 웃고 있었지 ㅋㅋㅋㅋ 웃다가 토나올 뻔 했어

그리고 다시 노트북 뺏어가서 검수하더라 ㅋㅋㅋㅋㅋ 내가 ㅋㅋㅋ 야 이미 썸넬다 봤는데 검수해서 뭐함 ㅋㅋㅋ 하니까 ㅋㅋㅋ 자기 취향 아닌 건 좀 지워야 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지통까지 싹 비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내 뒤에서 내가 뭘 보나 지켜보다가 나중엔 현타오는지 이불속으로 들어가더라 ㅋㅋㅋㅋ 내쪽을 못 보겠대 ㅋㅋㅋㅋㅋㅋ ㅋ 화면이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 소리 날 때마다 소리 줄이라고 ㅋㅋㅋ 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는 별로 그냥 그래서... 동영상 그냥 점핑점핑 하면서 대충 슥 보면서 걔 놀리다가 ㅋㅋㅋㅋ 아빠한테 언제 오냐는 호출 전화 받고 집 가기로 했어

별거 없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걘 현타 거하게 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가는데 빨리 사라져 버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그거 보다가 늦게 자면 안 돼~^^" 하면서 나가니까 ㅋㅋㅋㅋㅋ ㄷ뒤에서 욕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

새벽 한시에 ㅋㅋㅋㅋ 남사친 집에서 남사친 외장하드 안에 있는 야동 보기 너무 웃기고 재밌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야동을 봤다는 것보단 걔 반응이 너무 웃겼어 ㅋㅋㅋㅋㅋ 난 몰카야동같은 거라도 있으면 정말 욕 한 바가지 하고 연 끊으려 했는데 그런 건 없더라.

다행인 건지 ㅋㅋㅋㅋ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러고 지금은 집에 왔어. 씻고 스레딕 보다가 ㅋㅋㅋㅋㅋ 외장하드 얘기 있길래 함 적어봤어 ㅋㅋㅋㅋㅋ 두고두고 안주거리 될 것 같아 6년 우정 끝나진 않았고 다행이 잘 이어지고 있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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