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초6때 친구랑 칠판 지우다가 동시에 데자뷰 느낀 거

데쟈뷰 상황이 좀 길었는데 그 상황이 친구랑 대화하는 거였어 근데 내가 가운데 말을 바꿔서 아에 다르게 말했는데도 그 친구는 내 대답이랑 관계 없이 내가 데자뷰로 기억하던 그 말을 한거 ㅋㅋ

분명 집 밖으로 나와서 친구랑 피방가는데 다시 집 밖으로 나옴 이상하게 친구도 이 사실을 모름

분명 내가 어제 온라인 개학 과제를 해야 했었는데 이미 되어 있었어 근데 웃긴건 나는 딱 그날 것만 해서 수요일에 수요일거 된걸 확인했는데 어제 하려고 확인해보니까 목요일 과제도 되어있더라 근데 한 기억은 있는데 분명 수요일이든 화요일이든 그 전에 하진 않았어 당장 어제는 오후에 일어났고...

롯데리아에 앉아 웹툰을 보고있어. 웹툰의 장면이랑 때마침 온 카톡과 내가 앉아있는 자세, 흘러나오는 노래까지 전부다 똑같은 데자뷰를 오늘 3번째로 느꼈어.

진짜 숨쉬는 수준으로 많이 겪어서 잘 기억 안 나긴한데 진짜 기억나는건 어제 들은 안 유명한 노래가 갑자기 다음날의 수업에 쓰이고 그 날 들은 안 유명한 노래가 그 다음날의 어떤 게임방송인의 브금으로 쓰이고 이러는 게 7일동안 반복된 것 그리고 그 7일동안 전날에 내가 한 말이 다음날에 누군가의 말에 어딘가에 꼭 인용됐어 근데 그 말도 흔한 말이 아닌데

똑같은 데자뷰 세번 경험함 당시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