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주 3년만에 개같이부활🌌정상의 인생을 살아보자🌌

머릿속은 뒤죽박죽 섞여서 엉망인데 하늘은 너무 맑았다. 지난주에 마침내 정신과에 다녀왔고 2주 뒤로 검사를 예약했다. 안도감과 걱정거리중 하나가 일정 확률로 나오는 12만원짜리 랜덤박스라도 산 거 같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그러고보니 조회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었구나. 봐줘서 고마워. 난입해도 좋아.

◆JVgpffbA5dT 2020/11/26 17:48:10 ID : NthcHzRxDzg

진짜 어쩌라고

◆JVgpffbA5dT 2020/12/12 01:29:27 ID : NthcHzRxDzg

화요일에 시험이다..

◆JVgpffbA5dT 2020/12/12 01:29:37 ID : NthcHzRxDzg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근자감이 솟아오르네

◆JVgpffbA5dT 2020/12/15 07:27:01 ID : NthcHzRxDzg

잠깐만

◆JVgpffbA5dT 2020/12/15 07:27:05 ID : NthcHzRxDzg

시발잠깐만

◆JVgpffbA5dT 2020/12/15 07:27:18 ID : NthcHzRxDzg

미친좆됐다!!!!!!!!!!!!!!!!!!!!!!!!!!!!!!

◆JVgpffbA5dT 2020/12/15 07:28:19 ID : NthcHzRxDzg

진짜 개좆됐다 전설이다...

◆JVgpffbA5dT 2020/12/15 07:28:33 ID : NthcHzRxDzg

시발진짜 어떡해

◆JVgpffbA5dT 2020/12/16 00:41:35 ID : NthcHzRxDzg

좆되었던 사유: 영어 시험에 서술형 있는거 당일에 알아차림 후기: 객관식 다맞고 서술형 조짐 대충 83~94점 5252믿고있었으니 인정 후하게 해주십시다 예?

◆JVgpffbA5dT 2020/12/16 00:42:12 ID : NthcHzRxDzg

새롭게 좆되어가는 사유: 오늘 한국사 시험이고 이제 시작할거임

◆JVgpffbA5dT 2020/12/16 01:22:47 ID : NthcHzRxDzg

이건... 이건 찐사랑이 아닐까...

◆JVgpffbA5dT 2020/12/16 01:22:54 ID : NthcHzRxDzg

(보통 아님)

◆JVgpffbA5dT 2021/01/20 15:27:38 ID : NthcHzRxDzg

씹빨 예민충다됐네 앞집에 사람이 산다니 받아들일 수가 없어

◆JVgpffbA5dT 2021/01/20 16:14:23 ID : NthcHzRxDzg

무슨 이사를 하루종일하냐...

◆JVgpffbA5dT 2021/01/23 21:25:19 ID : NthcHzRxDzg

내 인생에 상담사만큼 도움 안 되는 사람도 없는듯

◆JVgpffbA5dT 2021/01/23 21:25:37 ID : NthcHzRxDzg

누가 이렇게 사냐고 씨발

◆JVgpffbA5dT 2021/01/23 21:29:59 ID : NthcHzRxDzg

멀쩡한척 하는법이랑 화만 늘었음 존나 빡치네

◆JVgpffbA5dT 2021/01/24 22:36:35 ID : NthcHzRxDzg

이것 은 실와?

◆JVgpffbA5dT 2021/01/24 22:36:57 ID : NthcHzRxDzg

다죽어 죽어씨발 죽어 씨발죽어

이름없음 2023/03/29 02:31:22 ID : ze3VdXurfhA

아 찾았다 여기였구나 다시 쓰기 귀찮다...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3605395

이름없음 2023/03/29 02:43:40 ID : ze3VdXurfhA

이게 정병일기였구나 사실 힘들었던 부분은 다 잊고 살았어 나 너무 고생하면서 산 것 같다

이름없음 2023/03/29 02:45:37 ID : ze3VdXurfhA

Finally I'm fine and it's absolutely TRUE

이름없음 2023/03/29 02:50:55 ID : ze3VdXurfhA

병원은 마음에 들었어 당일에 검사에 약처방까지 끝내주더라고 그리고 새벽에 예약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정병친화적이다...

이름없음 2023/03/29 02:57:37 ID : ze3VdXurfhA

나는 내가 갱생 불가능한 한심한 쓰레기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심될 뿐이야 사실 지금도 슬프다 저렇게 고생해놓고 수능에선 수학이 5등급이었거든 수학 반영 안 하는 전형으로 대학에 왔지

이름없음 2023/03/29 03:08:37 ID : ze3VdXurfhA

코로나가 3년씩이나 갈 줄은 몰랐다 그래도 이젠 마스크 벗어도 돼

이름없음 2023/03/30 03:18:14 ID : ze3VdXurfhA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진짜로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사진이 없으면 뭔가 기억하기 힘든데 저 때 쓰던 폰이 고장났거든

이름없음 2023/03/30 03:20:35 ID : ze3VdXurfhA

그리고 힘들었던 시기의 기억은 정말 누군가 일부러 지운 것처럼 흔적도 없어 방어기제 비슷한 것이려나 하지만 쓰레기통에 뭘 버렸었나 기억이 안 난다고 그걸 다시 뒤집어서 하나하나 살펴보진 않으니까 나도 그냥 묻어둬야지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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