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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5)2.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4.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5.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6.생일이 싫어 (7)7.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8.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9.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0.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1.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2.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나도 음악하고싶어 연구원 이딴거 말고... 돈이 뭐라고 진짜... 친구들은 거의 맨날 사 먹는 편의점 김밥도 난 안 먹고 굶고 다니는데 엄마는 모르지? 관심도 없지? 친구들이 한 끼에 만원 넘는 식당이라도 가자고 하면 항상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약속 째는것도 모르지? 난 친구가 없어서 안나가는게 아니야 엄마. 난 그냥 돈이 없어서 만나도 놀지를 못할 뿐이야.
엄마 나도 음악 하고 싶고 몇백짜리 장비들 사고 싶고 일렉기타도 갖고 싶고 예쁜 옷들도 사고 싶어 엄마. 나 철든거 아니야... 그냥 참는 거야 그러니까 나한테 뭐라고 하지 좀 마 내가 계속 참고 있잖아 엄마가 술먹고 들어와서 하소연해도 가만히 들어주잖아.
내가 음악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했을 때 엄마는 비웃었잖아. 그런건 재능있는애들만 하는거라고. 근데 엄마 나 음악 시작도 못해봤어, 악기들은 기본 몇십만원이고 학원도 다니면 몇천씩 들겠지? 그래서 그냥 연구원이 되겠다고 한거야. 돈 많이벌잖아 엄마가 하라고 했고.
근데 있잖아 엄마 나 연구원은 적성에 안맞는것같아. 솔직히 과학 재미없어 근데 재밌는척 하고있는거야
엄마 나 언제까지 착한 딸로 살아야해? 요즘은 그냥 내가 꼭두각시 인형이 된것같아. 나도 내가 하고싶은걸 하고싶어. 근데 이제 내가 하고싶은것도 모르겠어. 어제 선생님이 상담한다고 특기나 흥미 적어서 내라고 했는데 난 내가 좋아하는것도 흥미있는것도 모르겠더라. 엄마 진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는 거 맞아? 대체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해? 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해?
나랑 너무 비슷한거 같다....나도 미술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그깟돈이 뭐라고 엄마는 맨날맨날 약사,약 연구원,에너지 연구원 이런것만 되기를 원하고 오빠는 일주일에 6만원씩 꼬박꼬박 뜯어가면서 난 받는 돈도 없어서 백원 이백원 긁어모아서 버스타고 학원가는데 정말 서럽다...그래도 스레주 힘내자! 스레주가 원하는 음악은 언젠간 꼭 할수 있을거야 나까짓게 뭐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늘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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