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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하소연판에도 올렸던거야
너희는 정말 갑자기 잠수 탄 친구한테서
갑자기 1년만에 연락오면 어떨거같아?
아직 연락 안했어
지금 연락할까 말까 고민중이야
집안사정 때문에 자퇴하게 되니까 우울증 오고 그래서
실친들 다 연락 끊고 잠적했거든
근데 친구들 너무 보고싶어서,, 연락 하는게 좋을까 고민돼
아니아니 너가 연락끊었을때 얘들 반응이 어땠냐구
왜냐면 내가 너처럼 연락무시도 해봤지만 일방적으로 무시당해보기도 해서
그냥 연락 몇번 오고 페북 탐라에 글 남기는 정도..!
근데 탐라에 글 남긴것도 비꼬는 식으로 남긴거 같기도 해서 긴가민가해..
대화는 안해봤다는거네..근데 상대입장에선 이유도 없이 그러면 좀 뭐랄까 어이없다 해야하나? 너는 그래도 친구들이 싫어서 그런건 아니지만 싫어서 그런식으로 무시하고 손절친거면 진짜 최악이더라 암튼 당시에는 기분나빴을거 같긴해 지금은 모르겠고. 연락할까말까 고민하다보면 이도저도 아니니 결단내려서 해봐. 대신 욕먹을 각오는 해야될듯. 잘풀리면 좋은거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깐. 만약 좋게 된다해도 또 친구들이면 그동안의 세월동안 서로 더 친해졌을 수도 있기에 너가 소외감을 느끼거나 대화에 끼지 못 할 수도 있음. 그점은 알아두고 연락해봐
고마워 ㅠㅠ
예전처럼 돌아갈거라고는 기대 안하고 그냥 연락하는 사이로 충분할듯 해서..
계속 질문해서 미안한데 뭐라고 디엠 보내면 좋을까?
어떻게 보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황당하긴 하겠지만..
음...글쎄 난 보내본 적은 없어세 모르겠는데 잘 지내냐는식으로 연락은 받아봄. 뭐 좀 오래됐다면 나 기억하느냐 정도도 괜찮지 않을까싶어.
나 친구랑 안좋은 일로 내가 일방적으로 연락끊고 2년 있었는데 레주처럼 그친구 너무 보고싶어서 내가 사과문이랑 같이 연락함 너도 그렇게 해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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