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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8/01 13:04:33 ID : 2K2LhwFcso4
태어나고 나서 부터 최근까지 기묘한썰들 많은데 풀어볼까?
이름없음 2020/08/01 13:05:20 ID : fhtbg5cLfdX
풀어줘
이름없음 2020/08/01 13:06:27 ID : 2K2LhwFcso4
일단 맛보기로 내가 태어난지 얼마 안됐을때 우리집 친가는 불교라서 스님과 내가 만날일이 있었나봐 난 자세히 모르지만 갓난 아기니까 나는 머리칼이 없었고 민머리가 그대로 보였겠지? 내 민머리를 스님이 보곤 마치 벌의 엉덩이 무늬같이 되있다며 영험한? 기운을 타고났다고 하셨다고 해
이름없음 2020/08/01 13:07:06 ID : 2K2LhwFcso4
이 이야기에서 더이상 들은적은없고 최근에 다시떠올리면서 소름돋았던 이야기 해줄게
이름없음 2020/08/01 13:10:57 ID : 2K2LhwFcso4
나는 지금 시골동네에 서 시내쪽에 살고있어 그런데 원래는 우리집이 지금 내가 살고있는 동네보다 안쪽에있는 시골에 살았었는데 그마을에서 내가 젓못대에 마치 개구리처럼 않아있는 커다란 도깨비를 본 기억을 아주 오래전부터 갖고있었단 말야 어두 컴컴한 밤에 주황색 가로등 불빛사이로 전봇대위에 두꺼비같은 줄무늬로 뒤덮인 피부를 가졌고 길쭉한 다리와 마치 물고기 같은 피부 (비늘은 아니고 상어같이 가죽으로 된 물고기피부 같은) 길쭉한 팔다리에 개구리가 앉아있는듯한 자제 에 뿔은 없었고 기괴하게 생긴 얼굴이었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건 엄청난 충격이었어서 그랬나 라고 어렴풋 생각하고있었어 그당시 어른들도 바글바글 그것을 구경하고있었고
이름없음 2020/08/01 13:11:35 ID : AY65gkq3O1d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8/01 13:12:51 ID : 2K2LhwFcso4
나는 누나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고 10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최근에 내가 위에 말했던 도깨비 가 떠올라 누나에게 "예전이 이러이러한 일이 있지 않았어? 내 가 망상으로 만들어낸 기억인가?" 했는데 누나가 엄청 놀라며 그건 너가 태어나기도 전에 있던 일이고 심지어 내가 아닌 다른 가족이 봤던 일인거야 나는 경험하지도 듣지도 못했던 일 이었던거지 심지어 나는 그 마을에 산적도 가본적도 없었는데..
이름없음 2020/08/01 13:17:17 ID : 2K2LhwFcso4
내가 어렸을때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기억중에는 바가에 놀러갔던 기억이 있어 하지만 세세한것까지 기억은 안나는데 가족들에게 전해듣기론 3~4살쯤 바다에 모래사장에 앉아있던 내가 바닷물에 휩쓸려 바다에 끌려들어가 내가 순식간에 바다로 빨려들어간거지 가족들은 나를 필사적으로 끄집어냈지만 나는 아무일 없던듯 물에 젖지도 않은 상태로 멀쩔해 있었데
이름없음 2020/08/01 13:20:25 ID : 2K2LhwFcso4
4번째는 내가 중학교 시절 파주에 한 교육시설 ? ㅇㅇㅁㅇ 이라고 하면 알려나 그곳에 학교에서 단체로 갔을때 일이야 우리학교는 파주에 있었기에 연례 행사처럼 그쪽에 많이 현장체험학습처럼 갔었는데 ㅇㅇㅁㅇ에 숙소에 귀신있다는거 알아? 난 그 소문이 나기전인지 모르지만 귀신이 있다는것도 모룬 상태였어 그때는 나랑 친구들 까지 3명이서 방을 썼었는데 아마 3박4일 일정이었던것 같아2층침대 2개가 있었고 침대가 총 4개지만 애들은 나까지 3명이니 침대하나를 비워야 했어
이름없음 2020/08/01 13:24:04 ID : 2K2LhwFcso4
벽에 붙어있는 2층 침대와 캐리어와 엇가지를 넣어놓는 나무 캐비닛 이 옆에있는 2층침대 가있었는데 나는 벽에 붙어있는 2층을 썼고 친구1은 내 밑 1층을 친구 2는 캐비닛이 있는곳 1층을 썼어 캐비닛옆에 2층이 비어있는거지 하루종일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 수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 만 받다가 잠을 잘시간이 됐는데 피곤해서 자던와중 자꾸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애들이 너무 피곤해서 잠을 설치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소름이 끼치는거야 그 좁은 방에서 소리로 어느침대가 삐걱거리는건지 분간이 됐거든.. 소름이 돋았던 이유는 바로 비어있던 침대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났기때문이었고
이름없음 2020/08/01 13:25:43 ID : 2K2LhwFcso4
소름돋고 무서워서 몸이 굳어가고있는데 삐걱삐걱소리는 점점 다른소리와 함께 들렸어 허어어엉 허어엉 하는 우는소리인가 힘빠지는 소리인데 누가들어도 쨍한 여자목소리가 들렸고 난 바로 일어나 숙소 밖 복도로 도망치려 하는데 그순간 친구들도 일어나더라.. 단순 착각이 아니라 친구들도 들은거지
이름없음 2020/08/01 13:28:00 ID : 2K2LhwFcso4
불을켜고 셋이 캐비닛 앞에 서있는데 차마 열지 못하겠더라 소리는 멈췄지만 혹여나 캐비닛에 뭐가 나올까봐 앞으로 하루는 더 묵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도저히 거기서 잘수 없어서 밤에 몰래 우리처럼 3명인 다른방에 껴서 자고 보냈어 ( 나말고 2명친구는 내가 자던 자리에서 자고 ) 다음날 물어볼까 했지만 애들 표정보니 진짜 가관이어서 물어볼 용기가 안났어
이름없음 2020/08/01 13:29:11 ID : 2K2LhwFcso4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tv방송에서 그곳에서 머물며 찍는 예능이 있었는데 그 방에서 소리가 난다며 귀신이 있다는 애피소드가 방영되서 진짜 소음돋아서 바로 채널돌렸던 기억이난다
이름없음 2020/08/01 14:48:54 ID : 82tz88mFilv
소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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