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초4일때 있었던 일이야. 혼자서 멍때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쓰게 됬어. 시간 되는 사람들은 가끔 들러줘

스레 제목만 보고 음란마귀가 와버리네....ㅎㅎ...!

오랜만에 동접인가 보고있어!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을때의 일이야.

그때 난 막 새로운 학교로 전학온 상태였고, 그때까지 배우고 있던 수영을 이어 배우기 위해 근처에 있는 교습실에 수업을 신청했어.

여우창문 같은 걸까... 보고 있어

수업을 신청한지 얼마안되서 나는 일주일에 2번, 월요일과 금요일에 수영을 하러갔어.

나는 당시에 상당히 행동도 느리고 친화력도 부족했기 때문에 다닌지 2달이 되도록 친해진 친구가 없었어. 그래서 수영전에 씻는 시간이 한참 걸렸었지.

그래서 항상 수업시간보다 한참 일찍 수영장에 갔고, 그러다보니 수영장 샤워실에는 항상 나밖에 없었어.

그날은 딱 내가 방학식을 한 날이였어. 마침 학교도 일찍 끝났고, 여름이라 더웠기 때문에 나는 평소보다 더 일찍 수영장에 갔어. 먼저가서 수영을 할 생각이었거든

천천히 옷을 갈아입고 샤워실로 들러갔어. 나는 항상 샤워실 끄트머리에서 샤워를 했었는데, 그날엔 유난히 가운데가 눈에 띄는거야.

그래서 거기로가서 샤워를 하는데, 반대편 벽에 전에 본적없는 구멍이 있었어. 호기심에 가까이 가서 구멍을 들여다 보는데, 안쪽에는 내가 있던 락커룸과 비슷한 공간이 보였어.

그래서 한 5분쯤 구멍 안을 들여다 보는데, 갑자기 여자 목소리가 들렸어. 구멍안에서.

그냥 혼잣말 이었는지 무언가를 중얼거리는데 잘 들리지 않는거야. 그래서 초등학생의 생각없음을 어필하며 말을 걸었지.

저기요? 거기 누구 있어요?라는 식으로 말을 걸었는데, 갑자기 혼잣말이 끊어졌어.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 높은 목소리가 툭하고 끊기고 물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낸 나는 겁을 먹었어도 꿋꿋하게 말을 걸었어. 솔직히 누구인지 너무 궁금했거든. 묻고 싶은것도 여러가지였지. 솔직히 궁금하잖아...

그래서 꾸준히 말을 걸었는데도 대답이 없었어.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수영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걷는 소리가 들렸어. 혹시나 해서 다시 구멍을 들여다 보는데, 흰 손이 보였어. 그래서 다시 인사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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